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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수, 그게 왜 희소식?” 줄줄이 마통 뚫는 아시아나 승무원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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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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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깊어지는 현산…아시아나 인수 포기 명분 쌓나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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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깊어지는 현산…아시아나 인수 포기 명분 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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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사 합병 불허한 EU…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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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수 준비 끝낸 대한항공… 남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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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수 준비 끝낸 대한항공… 남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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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파장…HDC, 아시아나 인수 철회 가능성 솔솔-인베스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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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브랜드 통합”…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로드맵 발표 | Save Internet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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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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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16: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용평가사들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 하향 검토에 들어갔다. 광주 현장 사고 수습에 들어가야 할 비용을 정확히 추정하고 현금 보유고가 이를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제대로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현재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HDC현산의 지난해 말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2조원 수준으로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과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철회한 덕분에 남아있는 자금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실패가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모두 HDC현산을 신용등급 하향검토 워치리스트에 올렸다. 24일 나이스신용평가를 시작으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각각 25일, 26일에 차례로 보고서를 냈다.HDC현산의 회사채(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에 대해 기존 ‘A+ 안정적’, ‘A2+ 안정적’ 등급을 매기고 있던 한신평과 한기평은 이 모든 등급에 ‘부정적 검토’ 단어를 달았다. 나신평 역시 HDC현산에 매기고 있던 장기신용등급(A+)을 비롯해 회사채(A+)와 기업어음(A2+) 등급 모두 감시 대상으로 등재했다.신평사 세 곳이 모두 중점적으로 검토 중인 항목은 ‘유동성 대응력’이다. 당장 만기가 돌아오는 사채와 그동한 각 현장에서 발행된 부동산 PF유동화증권 익스포저에 대해 단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금을 갖고 있느냐 여부다.HDC현산이 그동안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한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및 전자단기사채(ABSTB) 중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1조8600억원 규모다. 여기에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있다.HDC현산의 현금 여력은 당장 급한 불은 끌 수는 있는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4970억원)과 단기금융상품(1조4395억원)을 합치면 2조원 수준의 현금화 여력이 있다. 4분기말 기준으로도 1.9조원 수준의 현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유동성 대부분이 2020년 HDC현산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위해 마련해놓은 자금이다. 당시 HDC현산은 인수 자금으로 2조원 이상이 필요했다. 이 중 주주배정 유상증자(3200억원), 공모 및 사모사채(4000억~5000억원), 금융기관 대출(5000억원대) 등을 통해 약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자금 조달 직후 HDC현산의 재무구조는 확 달라졌다. 2020년말 기준 단기금융상품이 약 1조4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불었고 ,현금성자산 역시 5000억원대로 늘어났다. 다만 단기간 내 차입금이 급증한 탓에 부채비율은 90%대에서 120%대로 높아졌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이 없었다면 HDC현산의 현금 버퍼는 1조원 초반대 수준에 그쳤을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을 본격 추진하기 직전인 2019년 말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9000억원대다. 여기에 2020년초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의 현금흐름표상 순유입액(약 2100억원)을 더하면 가용 유동성은 약 1조1000억~2000억원 규모가 된다.1조원대 초반의 현금은 PF유동화증권에 대한 차환 발행이 불가능해졌다고 가정했을 때 필요한 금액과 사채 만기분, 사고 손실 및 보상액 등을 합친 예상금액(2조원 초반대)에 훨씬 못 미친다. 회사채 발행 등 추가 조달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고금리의 은행 대출 정도가 가능한 선택지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이 없었을 경우 HDC현산은 현재보다 더 치명적인 유동성 위기에 빠졌을 공산이 크다.

캐나다 항공사 합병 불허한 EU…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는?

대한항공, 기업결합심사 적극 대응…”유럽 중복노선은 4개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추진(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이 캐나다 항공사의 합병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EU가 대한항공[003490]의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에 대해선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와 해외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는 대한항공은 EU에서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 있는 만큼, 심사에서 독과점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EU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대한항공은 한국 항공산업 위기와 유럽 직항·경유 노선 현황 등을 포함한 설명 자료를 EU에 추가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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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의 9개 당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2월 터키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고, 나머지 8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자사보다 규모가 큰 글로벌 항공사들이 이미 있는 만큼, 해외에서 독과점을 이유로 합병을 불허할 가능성이 오히려 한국보다 낮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EU가 캐나다 항공사의 합병을 불허하면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였다.

에어캐나다는 이달 초 EU가 에어트랜샛과의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합병 계약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1위 항공사이며, 에어트랜셋은 3위 항공사다.

EU는 캐나다 항공사의 합병이 유럽과 캐나다 간 항공편의 경쟁성을 감소시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가격 인상 가능에 우려를 표시했다.

EU는 두 항공사의 유럽~캐나다 중복 노선이 30여 개에 달하기 때문에 합병 이후 독과점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추가 시정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어캐나다는 EU의 승인을 받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할 경우 자사의 국제적 경쟁력이 손상될 수 있다며 EU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EU가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노선 독점을 우려할 수 있는 만큼, 대한항공은 추가 설명 자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의 유럽 중복 노선이 적다는 점을 EU에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영국 제외) 중복 직항 노선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노선뿐이다.

캐나다와 유럽을 잇는 대서양 노선과 다르게 한국~유럽 노선은 직항 노선을 대체할 수 있는 경우 노선이 많아 독과점 가능성도 작다. 한국과 유럽을 오갈 때는 중국, 홍콩, 중동 등에서 다양한 글로벌 항공사의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유럽~캐나다 노선과 비교해 유럽~한국 노선의 전체적인 운항편과 노선이 적어 한국 항공사의 합병이 유럽 항공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인수가 무산돼 아시아나항공이 퇴출당하면 한국~유럽 노선 축소가 불가피해 유럽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EU에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에어캐나다처럼 EU와 협의를 중단하고 합병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EU가 추가 시정 요구를 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건부 승인이라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캐나다는 EU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기보다 합병 취소를 선택한 것”이라며 “EU가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에어캐나다와 다르게 판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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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수 준비 끝낸 대한항공… 남은 과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식발행 총수를 늘리는 정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확보 준비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초대형 항공사 탄생 여부를 장담하긴 어려운 형편이다. 기업결합심사에서 출몰하게 될 난기류 등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준비 완료… 3월 중도금·6월 잔금 납부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발행 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이 출석 주식의 69.9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주식 발행 총수가 늘어남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3월 중순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고 최대주주인 한진칼은 총 규모의 약 29%인 7,300억원을 투입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달 3일 아시아나항공에 인수 계약금으로 3,000억원을 지불한 대한항공은 유상증자에서 확보한 자금 중 4,000억원을 중도금으로 납부할 방침이다. 이어 6월 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에서 8,000억원을 납부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3.9%를 가진 최대 주주가 된다.

독과점 논란 속 기업결합심사 통과는 숙제

대한항공은 인수 자금 확보와 함께 초대형 항공사 출범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3월 중순까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수합병 후 통합(PMI·Post Merger Integration) 전략 수립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문제는 독과점 논란이다.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이를 빌미로 브레이크를 걸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달 14일까지 국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제출할 계획인 대한항공에선 이번 인수합병은 독과점과 무관하단 입장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결합 후 인천공항 여객 노선 전체 슬롯 점유율이 38.5%로 독과점 이슈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대형항공사(FSC) 인수합병(M&A) 관련 이슈와 쟁점’ 보고서를 통해 “노선별로 독과점 우려를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체 슬롯 점유율을 기준으로 독과점이 아니라고 주장한 대한항공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보고서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쟁 당국은 노선별로 각각 별개의 시장을 획정하는 접근법을 보편적으로 채택한다”며 “두 항공사의 취항 편수가 많은 인천발 미국·일본·중국 주요 도시행 국제선 노선 일부는 독과점 우려가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말 공정거래위원회가 1년에 거친 심사 끝에 딜리버리히어로(DH)의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인수 조건으로 DH에서 운영해 온 요기요의 매각을 요구하는 등 독과점에 대해 예민하게 심사한 사례 역시 대한항공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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