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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교수 요한복음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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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김세윤교수 요한복음강해 김세윤 요한 복음 강해 서론 – 요한복음1장 – 김세윤 신약 신학 요한복음 강해 서론 요한복음의 전반적인 서론은 요한신학 참조 바람. 본문주해 제 1장 요한복음 1장은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김세윤교수 요한복음강해 김세윤 요한 복음 강해 서론 – 요한복음1장 – 김세윤 신약 신학 요한복음 강해 서론 요한복음의 전반적인 서론은 요한신학 참조 바람. 본문주해 제 1장 요한복음 1장은 … 김세윤 요한 복음 강해 서론 – 요한복음1장 – 김세윤 신약 신학 요한복음 강해 서론 요한복음의 전반적인 서론은 요한신학 참조 바람. 본문주해 제 1장 요한복음 1장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1:1-18절의 서시와..김광석 목사와 함께 하는 성경공부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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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교수 요한복음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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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 남가주 새누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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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요한복음 강해 – 남가주 새누리 교회 요한복음 강해 · 6/18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인생 · 6/4 더 위대한 비전을 위해 · 5/28 참된 제자로 남으라 · 5/21 주님을 맛보며 살라 · 5/14 보리떡인가,생명의 떡인가 · 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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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618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인생
64 더 위대한 비전을 위해
528 참된 제자로 남으라
521 주님을 맛보며 살라
514 보리떡인가생명의 떡인가
57 기적 후에 찾아온 풍랑
430 광야의 식탁을 섬기라
423 마음의 벽을 깨뜨리라
416 가장 위대한 능력
49 가장 위대한 사건
42 본질을 보아야 합니다
326 결박을 풀고 걸어가라
319 어떤 믿음이 우리를 건질까
312 삶의 참된 동력은 무엇인가
35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
226 생수를 마시라
219 비교의식을 넘어서라
212 축복의 포장을 뜯으라
25 더 깊은 삶을 찾아서
129 허물고 다시 세우라
요한복음 강해 – 남가주 새누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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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 남포교회 은혜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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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요한복음 – 남포교회 은혜의 말씀 글쓴이 남포교회|1987-12-19T15:00:00+00:001987/12/19|요한복음|요한복음 150 /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 요 21:15-18 / 1987.12.20에 댓글 닫힘. Read More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요한복음 – 남포교회 은혜의 말씀 글쓴이 남포교회|1987-12-19T15:00:00+00:001987/12/19|요한복음|요한복음 150 /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 요 21:15-18 / 1987.12.20에 댓글 닫힘.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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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1 결론 요 2119-22 19871227
요한복음 150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요 2115-18 19871220
요한복음 149 기적의 본질 요 2026-31 19871213
요한복음 148 성령을 받으라 요 2021-23 19871206
요한복음 147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19-20 19871129
요한복음 146 나를 만지지 말라 요 2017-18 19871122
요한복음 145 어찌하여 우느냐 요 2013-16 19871115
요한복음 144 마리아의 눈물 요 2011-13 19871108
요한복음 143 부활 요 201-10 19871025
요한복음 142 출발점 요 1931-42 19871018
요한복음 141 축복의 초대장 요 1929-30 19871011
요한복음 140 마라와 마리아 요 1928-30 19871004
요한복음 – 남포교회 은혜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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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 김세윤 | 두란노서원 – 교보문고
Article author: mobile.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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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요한복음 강해 | 김세윤 | 두란노서원 – 교보문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 복음주의 신학자 김세윤의 『요한복음 강해』. 2000년 12월 두란노서원에서 목회자,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를 대상으로 이틀 간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요한복음 강해 | 김세윤 | 두란노서원 – 교보문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 복음주의 신학자 김세윤의 『요한복음 강해』. 2000년 12월 두란노서원에서 목회자,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를 대상으로 이틀 간 … “성육신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한 복음적 해석”
깊고 심오한 요한복음의 본질을 명료하게 헤아릴 수 있는 김세윤 박사의 강해서!이 책은 심오하고 묵상 층이 깊은 요한복음을 세계적 신약학자 김세윤 박사가 강해한 것이다.
요한복음은 머리말과 서문(1장), 표적들의 책(2… 한국이 낳은 세계적 복음주의 신학자 김세윤의 『요한복음 강해』. 2000년 12월 두란노서원에서 목회자,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를 대상으로 이틀 간 선포한 요한복음 강해를 엮었다. 예수가 메시야임을 신학적으로 증명하는 요한복음의 메시지를 든든한 실학적 논증과 탁월한 통…요한복음 강해, 김세윤, 두란노서원, 978896491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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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 김세윤 | 두란노서원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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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제1장 총 칙
제1조 (목적)
이 약관은 (재)온누리선교재단(이하“회사”라 함)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www.cgntv.net(이하 “사이트”라 함)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관련 서비스(이하 “서비스”라 한다)를 이용함에 있어 사이트와 이용자의 권리의무 및 책임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2조 (약관의 효력 및 변경)
1) 이 약관은 회사가 “사이트”를 통해 게시하고, 이용자가 이에 동의함으로써 효력이 발생됩니다.
2) 회사는 약관의 규제 등에 관한 법률, 전기통신기본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소비자보호법 등 관련법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에서 약관을 만들었으며, 필요할 경우 위의 관련법 범위에서 약관을 개정할 수 있습니다.
3) 회사가 약관을 개정할 경우에는 적용일자 및 개정사유를 명시하여 현행 약관과 함께 사이트의 초기화면에 그 적용 일자 7일 이전부터 적용 일자 전날까지 공지함으로써 효력이 발생됩니다. 이용자는 변경된 약관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회사가 정한 양식에 따라 이용자탈퇴를 요청할 수 있으며, 변경된 약관의 효력 발생일 이후에도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경우 약관의 변경사항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4) 회사가 약관을 개정할 경우에는 그 개정약관은 그 적용 일자 이후에 체결되는 계약에만 적용되고 그 이전에 이미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개정 전의 약관조항이 적용됩니다. 단, 이미 계약을 체결한 이용자가 개정약관 조항의 적용을 받기를 원하는 뜻을 개정약관의 공지기간 내에 회사에 송신하여 회사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개정약관 조항이 적용됩니다.
제3조 (약관 외 준칙)
이 약관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과 이 약관의 해석에 관하여는 정부가 제정한 관계법령 및 관례에 따릅니다.
제4조 (용어의 정의)
이 약관에서 사용하는 주요한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용자 : “사이트”에 접속하여 이 약관에 따라 회사가 제공하는 무료서비스를 받는 이용자를 말합니다.
제2장 서비스 이용 계약 체결
제5조 (이용계약의 성립)
1) 회사는 서비스 이용희망자의 이용신청에 대하여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등록절차에 따라 이용신청을 승낙하며, 이용자는 등록절차를 거쳐 “동의” 버튼을 누름으로써 이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약관변경 시에도 이와 같으며 변경된 약관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이용자 등록 취소가 가능합니다.
2) 이용계약은 서비스 이용희망자의 이용약관 동의 후 이용신청에 대하여 회사가 승낙을 함으로써 성립합니다.
제6조 (이용신청)
1) 이용자에 가입하여 무료 또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자는 회사가 제시하는 소정의 가입신청 양식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기록하여 신청합니다.
2) 온라인 가입 신청 양식에 기재하는 모든 이용자정보는 실제 데이터인 것으로 간주하며 실명이나 실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사용자는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서비스 사용의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7조 (이용신청의 승낙)
1) 회사는 제6조에 따른 이용신청에 대하여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접수 순서대로 이용신청을 승낙합니다.
2) 회사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이용신청에 대한 승낙을 제한할 수 있고,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승낙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가. 서비스 관련 설비에 여유가 없는 경우 나. 기술상 지장이 있는 경우 다. 기타 회사의 사정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3) 회사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항을 인지하는 경우 이용계약 신청을 승낙하지 아니할 수 있다. 가. 본인의 실명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나. 다른 사람의 명의를 사용하여 신청한 경우 다. 이용 신청 시 필요사항을 허위로 기재하여 신청한 경우 라. 사회의 안녕과 질서 혹은 미풍양속을 저해할 목적으로 신청한 경우 마. 기타 회사가 정한 이용신청 요건이 미비한 경우
4) 제2항 또는 제3항에 의하여 이용신청의 승낙을 유보하거나 승낙하지 아니하는 경우, 회사는 이를 이용신청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다만, 회사의 귀책사유 없이 이용신청자에게 통보할 수 없는 경우는 예외로 합니다.
제8조 (계약 사항의 변경)
1) 이용자는 회사가 제공한 이용자정보관리를 통해 언제든지 본인의 개인정보를 열람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2) 이용자는 이용신청 시 기재한 사항이 변경되었을 경우 온라인으로 이를 수정해야 하며, 이용자정보의 미변경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제9조 (개인정보의 보호)
1)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존중합니다.
2) 회사는 이용자의 정보수집 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다음 사항을 필수사항으로 하며 그 외 사항은 선택사항으로 합니다. 가. 성 명 나. 이메일주소 다. 휴대전화번호 라. 생년월일
3)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서 온라인상에서 회사에게 제공한 개인정보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등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가 준수하여야 할 관련 법규를 바탕으로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만들어 이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의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회사는 이용신청 시 이용자가 제공하는 정보, 커뮤니티 활동, 각종 이벤트 참가를 위하여 이용자가 제공하는 정보, 기타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 등을 통하여 이용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며,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본 이용계약의 이행과 본 이용계약 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5) 회사는 서비스 제공과 관련하여 다음 각 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취득한 이용자의 신상정보를 본인의 승낙 없이 제3자에게 누설 또는 배포할 수 없으며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 관계 법령에 의하여 수사상 목적으로 정해진 절차와 방법에 따라 관계기관의 요구가 있는 경우 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요청이 있는 경우
6) 회사가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 수집하려는 개인정보의 항목,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 및 동의 거부에 따른 불이익이 있는 경우에는 그 불이익의 내용 등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2항이 규정한 사항을 미리 명시하거나 고지해야 하며 이용자는 언제든지 이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7) 이용자는 언제든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해 열람 및 오류정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회사는 이에 대해 지체 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를 집니다. 이용자가 오류의 정정을 요구한 경우에 회사는 그 오류를 정정할 때까지 해당 개인정보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8)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관리자를 한정하여 그 수를 최소화하며 이용자의 개인정보의 분실, 도난, 유출, 변조 등으로 인한 이용자의 손해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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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계약 당사자의 의무
제10조 (회사의 의무)
1) 회사는 법령과 이 약관이 금지하거나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이 약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다만, 회사의 업무상이나 기술상의 이유로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거나 운영상의 목적으로 회사가 정한 기간에는 서비스가 일시 중지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회사는 사전 또는 사후 이를 공지해야 합니다.
2) 회사는 이용자가 안전하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개인정보(신용정보 포함)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3) 회사는 이용자로부터 소정의 절차에 의해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처리하여야 합니다. 처리 시 일정기간이 소요될 경우 이용자에게 그 사유와 처리 일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4) 회사는 이용계약의 체결, 계약사항의 변경 및 해지 등 이용고객과의 계약관련 절차 및 내용 등에 있어 이용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합니다.
5) 회사는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전자우편을 발송하지 않습니다. 단,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6)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회사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부담합니다.
제11조 (이용자의 의무)
이용자는 다음 각 호에 해당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다음 각 호에 해당되는 행위가 발견되면 회사는 해당자의 이용자자격을 정지 혹은 박탈시킬 수 있습니다.
1) 신청 또는 변경 시 허위내용의 등록
2) www.cgntv.net에 게시된 정보의 변경
3) 회사가 정한 정보 이외의 정보(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송신 또는 게시
4) 회사와 기타 제3자의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에 대한 침해
5) 회사와 기타 제3자의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모욕하는 행위,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6) 외설 또는 폭력적인 메시지, 화상, 음성 기타 공서양속에 반하는 정보를 사이트에 공개 또는 게시, 링크하는 행위
7)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얻은 정보를 회사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복제, 변경, 번역, 출판, 방송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이를 타인에게 유포하는 행위
8) 회사 직원, 운영자 등을 포함한 타인을 사칭하는 행위
9) 스토킹(stalking) 등 다른 이용자를 괴롭히는 행위
10) 해킹 또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행위, 회사의 승인을 받지 아니한 광고 판촉물(정크메일, 스팸, 행운의 편지, 피라미드 조직홍보 등 포함)을 전자메일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전송하거나 게재하는 행위
11)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는 행위
12)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
제12조 (이용자가입)
1) 이용자는 회사가 정한 가입 양식에 따라 이용자정보를 기입한 후 이 약관에 동의한다는 의사표시를 함으로서 이용자가입을 신청합니다. 회사는 이용자로 가입할 것을 신청한 이용자 중 다음 각 호에 해당하지 않는 한 이용자등록을 허락합니다. 가. 가입 신청자가 이 약관 제11조, 제13조에 의하여 이전에 이용자자격을 상실한 적이 있는 경우, 이용자자격 상실 후 3년이 경과한 자로서 회사의 이용자 재가입 승낙을 얻은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나. 등록 내용에 허위, 기재누락, 오기가 있는 경우 다. 기타 이용자로 등록하는 것이 회사의 기술상 현저히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2) 이용자가입 계약의 성립 시기는 회사로부터의 승낙이 이용자에게 도달한 시점으로 합니다.
3) 이용자는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즉시 전자우편이나 기타 방법으로 회사에 그 변경사항을 알려야 합니다.
제13조 (이용자 탈퇴 및 자격 상실 등)
이용자는 회사에 언제든지 이메일 혹은 이용자정보수정 링크를 통해서 탈퇴를 요청할 수 있으며 회사는 즉시 이용자탈퇴를 처리합니다. 이용자가 다음 각 호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회사는 이용자자격을 제한·정지·상실시킬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이용자자격을 상실시키는 경우에는 이용자등록을 말소합니다. 이 경우 이용자에게 이를 통지하고, 이용자등록 말소 전에 소명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1) 가입 신청 시에 허위 내용을 등록한 경우
2) 다른 사람의 서비스 이용을 방해하거나 그 정보를 도용하는 등 사이트 운영질서를 위협하는 경우
3) 각종 법령과 이 약관이 금지하거나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4) 회사 내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경우
5) 회사 및 이용자, 제3자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시정을 거부하는 경우
제14조 (이용자에 대한 통지)
1) 회사가 이용자에 대한 통지를 하는 경우, 이용자가 회사에 제출한 전자우편 주소로 할 수 있습니다.
2) 회사는 불특정다수 이용자에 대한 통지의 경우 1주일 이상 “사이트” 내의 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개별 통지에 갈음할 수 있습니다.
제15조 (서비스 이용신청의 유보 및 거부)
1)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신청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가.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나. 장비에 여유가 없는 경우 다. 회사 사정상 이용승낙이 곤란한 경우
2)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신청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가.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나. 타인의 명의를 사용하여 신청한 경우 다. 사회의 질서를 저해할 목적으로 서비스 이용신청을 한 경우 라. 기재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경우 마. 기타 회사가 정한 이용신청요건 및 사항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제16조 (서비스 이용시간)
1) 본 서비스의 이용 기간은 2018년 12월 12일부터 기간 내에 회사의 업무상 혹은 기술상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회사가 정한 정기점검 혹은 임시점검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3)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회사가 정합니다.
제17조 (서비스의 중지)
1) 회사가 특정 어려움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해야 할 경우, 서비스 중지 1주일 전에 고지하여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가 고지내용을 인지하지 못한데 대하여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매우 급박한 사정이 있을 경우 사전고지 기간은 줄어들거나 생략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중지에 의하여 본 “사이트” 내에 보관되거나 전송된 메시지 및 기타 통신 메시지 등의 내용이 보관되지 못하였거나 삭제된 경우, 전송되지 못한 경우 및 기타 통신 데이터의 손실이 있을 경우에 대하여도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회사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영구 중단해야 할 경우 1)항과 2)항을 준용합니다. 단, 이 경우 사전 고지기간은 1개월로 합니다.
제18조 (서비스의 중단)
1) 회사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설비의 보수점검, 교체 및 고장, 통신의 두절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서비스의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로의 교체, 기타 회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사유에 의하여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2) 서비스 중단의 경우에 회사는 회사가 규정한 통지원칙에 따라 이용자에게 사전 통지합니다. 단,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인한 서비스의 중단(시스템 관리자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디스크 장애, 시스템다운 등)으로 인하여 사전 통지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제19조 (수신확인통지)
회사는 이용자의 이용자가입 신청이 있는 경우 이용자에게 수신확인 통지를 이메일을 통해서 합니다.
제20조 (연결”사이트”와 피연결”사이트” 간의 관계)
상위 “사이트”와 하위 “사이트”가 하이퍼 링크(예: 하이퍼 링크의 대상에는 문자, 그림 및 동화상 등이 포함됨)방식 등으로 연결된 경우, 전자를 “연결 사이트”(웹 사이트)라고 하고 후자를 “피연결 사이트”(웹 사이트)라고 합니다. “연결 사이트”는 “피연결 사이트”가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재화·용역에 의하여 이용자와 행하는 거래에 대해서 보증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21조 (회사의 정보제공 및 광고)
1) 회사는 이용자가 가입 시에 받기 원한다고 표시한 정보들을 정기 혹은 부정기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단, 이용자가 거부 의사를 표시하면 즉시 중단합니다.
2) 회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제22조 (이용자의 게시물)
회사는 이용자가 게시한 내용물에 대해서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할 수 있습니다.
1) 타인이나 특정종교 등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 저속한 표현 등을 사용한 경우
2) 회사가 제시한 게시기간을 초과하는 경우
3) 음란한 자료 혹은 음란사이트 관련 링크를 올리는 경우
4) 회사를 포함한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게시물의 경우
5) 공서양속을 저해하거나 관계 법령에 위반되는 경우
6) 회사에서 정한 게시물 작성 및 게시 원칙에 어긋나거나 게시판의 성격에 부합하지 않는 게시물의 경우
7) 회사의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
8)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성 내용인 경우
제23조 (저작권의 귀속 및 이용제한)
1) 회사가 작성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기타 지적재산권은 회사에 귀속합니다. 이용자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은 정보를 회사의 사전 승낙 없이 복제, 송신, 출판, 배포, 방송 기타 방법에 의하여 영리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하여서는 안 됩니다.
2) 게시물(이용자가 회사에 올린 글, 영상, 소리 등)에 대한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회사는 게시자의 동의 없이 게시물을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4장 기 타
제24조 (분쟁해결)
1) 회사는 이용자가 제기하는 정당한 의견이나 불만을 반영하고 그 피해를 적극적으로 처리합니다.
2) 회사는 이용자로부터 제출되는 불만사항 및 의견은 우선적으로 그 사항을 처리합니다. 다만, 신속한 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이용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즉시 통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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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 칙 ]
요한복음 강해(1) > 강해설교
요한복음 강해 (1):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요 1: 1-5>
요한 복음은 다른 세 개의 공관 복음서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공관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공생애 무대가 주로 갈릴리 지역으로 나타나지만, 요한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주변에서 주로 명절에 활동하신 것으로 나옵니다. 또한 공관복음서에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딱 한번만 유월절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반면에,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적어도 3 번 이상 유월절을 보내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이 3년 이상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바로 요한복음 때문입니다. 또한 공관복음서에 자주 나타나는 ‘비유’가 요한복음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 대신에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신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8가지의 ‘표적들'(signs)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요한복음을 공관복음서와는 다른 ‘제 4의 복음서'(the Fourth Gospel)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또한 초대교회 교부인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는 요한복음을 ‘영적인 복음서'(the spiritual Gospel)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요한복음이 예수님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나 어떤 정보보다 예수님을 어떻게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요 1: 1-18은 요한복음의 서론(prologue)으로 유명합니다. 하나의 찬송시와같이 아름다운 문체로 앞으로 펼쳐질 요한복음의 모든 내용을 축약해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주목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 당시 유행하고 있었던 ‘LOGOS,’ 즉 ‘말씀’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 로고스 기독론 때문에 요한복음은 시작에서부터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책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신학자들이 쓴 주석책들을 읽어보면 한결같이 이 서론 부분에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 부분을 잘 이해하면 요한복음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 1: 1-18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1-5절은 태초에 우주만물이 창조될 때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그리고 6-13절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 속에 어떻게 한 줄기 빛과 생명으로 오셨는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4-18절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 즉 성육신(成肉身)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의 서론 중에서 첫 번째 부분에 속하는 1-5절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씀을 분석해 보기 전에 왜 요한복음 기자가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기 무척 어려운 추상명사 ‘LOGOS,’ 즉 ‘말씀’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예수님은 유대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아주 몇 군데, 이를테면 두로나 시돈, 데가볼리 등의 이방 지역을 잠깐 들리셨을 뿐 팔레스타인 지역을 거의 벗어난 적이 없으십니다. 이렇게 유대인으로 태어나 유대인으로 자라나셨을 뿐 아니라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은 주로 유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중대한 문제가 하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30년 정도 지나자 기독교가 유대 지경을 넘어서 소아시아와 그리스, 로마에까지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유대인들이 아닌 이방인들까지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떤 학자에 따르면 주후 60년경에 이미 10만 명 이상의 희랍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중대한 문제란 바로 예수님의 유대교적 가르침이 희랍문명권에서 자라난 사람들, 즉 이방계 기독교인들에게는 쉽게 전달될 수 없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가령 희랍인들은 ‘메시아,’ 즉 ‘구세주’라는 개념 자체를 거의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초대교회 지도자들이 심각하게 고민한 것들 중에 하나는 ‘예수의 메시아되심’을 희랍인들, 즉 이방계 기독교인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해석하는 일이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해석학적 과제를 예민하게 느낀 사람이 에베소 지역에서 활동하던 요한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요한은 어떻게 하면 유대계 기독교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또 희랍인들과 같은 이방계 기독교인들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예수의 그리스도되심, 즉 메시아되심을 설명할 수 있을까를 씨름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진지한 심사숙고 끝에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나 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이 바로 ‘로고스’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로고스라는 아이디어로 예수 그리스도를 해석해 놓은 결정체가 요 1: 1-18입니다. 유대인들과 희랍인들이 다 함께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접점(point of contact)을 바로 로고스에서 발견했던 것이지요.
<유대인들에게 말씀은 언제나 창조력과 생명력, 그리고 지혜가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히브리어로 ‘다바르(dabar),’ 즉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생명을 만들고 살리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히브리어는 말을 아끼는 언어로 유명합니다. 인간의 언어로서 다 설명할 수 없는 말의 참 능력을 십분 깨달았기 때문에 어휘수가 아주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령 희랍어의 어휘수가 20만개 정도 된다고 할 때 히브리어의 어휘는 겨우 1만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말이 얼마나 중요했던지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으로 해석합니다. 창세기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하면 이 세상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또 창 27장에 보면 이삭이 하는 말 한마디의 축복을 차지하기 위하여 에서와 야곱이 서로 다투는 장면이 나옵니다. 말 한 마디의 축복에 한 사람의 장래 운명이 판이하게 좌우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 33: 6은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고 했으며, 시 107: 20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렘 23: 29을 보세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는 놀라운 능력을 구약 성경에서 찾으라면 끝이 없습니다.
희랍어 ‘로고스’는 유대인들에게 ‘말씀'(word)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지혜'(wisdom)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히브리적 지혜는 어떤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지혜가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얻게되는 실천적인 지혜를 말합니다. 잠 3: 18-19에 하나님께서 가지시는 지혜를 잘 요약해 놓았습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이 뿐 아니라 잠 8: 1-9: 2에 보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온통 지혜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유대인들에게 지혜는 빛과 생명을 주는 힘이 있었으며, 영원히 존재하는 하나님의 속성이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로고스’ 개념을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로 이해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소리로 울려나는 음성(音聲)이 아니라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생명과 빛을 주어서 살리고 새롭게 하는 위대한 능력을 가진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로고스’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지혜였습니다. 어둠과 죄악을 몰아내고 빛과 구원을 가져다 주는 하나님의 선물이 바로 지혜였던 것입니다. 이런 히브리적 ‘로고스’ 개념을 가졌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로고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로 가르칠 때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말씀’ 혹은 ‘지혜’로 설명할 때 무엇보다도 유대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희랍인들에게 로고스는 만물을 질서있고 생동감 있게 움직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원리요 원동력이었습니다.>
요한이 정말 고민했던 것은 메시아 개념이 없었던 희랍인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희랍인들의 사고 방식 가운데 유대인들이 즐겨 사용하던 ‘말씀’이나 ‘지혜,’ 즉 ‘다바르’에 꼭 상응하는 개념이 하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로고스’였습니다.
요한이 요한복음을 에베소에서 썼다고 학자들은 보는데 바로 이 에베소에서 활동했던 유명한 희랍 철학자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헤라클리투스(Heraclitus)였습니다. 이 사람이 주전 560년경부터 ‘로고스’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헤라클리투스는 온 세상 만물이 끝없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하여 사용한 유명한 예화가 있습니다. 즉, 사람이 똑같은 강물에 두 번 빠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한 사람이 강물에 빠졌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 번째로 빠졌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빠진 강물은 첫 번째 강물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강물에 들어갔다 나온 후 강물은 계속 흘러 다른 곳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두 번째 빠질 때에는 똑같은 강물이 아닌 다른 강물 속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만물이 왜 이와 같이 끝없는 변화와 순환 속에 있는 것일까요? 헤라클리투스는 만물이 끝없는 유동성 속에 놓여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배후에서 조절하는 어떤 궁극적 원리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바로 이 원리를 헤라클리투스는 ‘로고스’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헤라클리투스 이후 희랍 사람들은 이 ‘로고스’ 때문에 정의와 불의, 선과 악, 미와 추를 가릴 수 있는 이성과 분별력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으며, 또 로고스가 만물의 에너지와 생명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희랍인들이 말씀이나 지혜에 대하여 생각했던 그대로 ‘로고스’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희랍인들에게 ‘로고스’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지혜와 꼭 같은 성질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런 로고스 개념을 파악한 요한은 희랍인들에게 예수님을 ‘로고스’라고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로고스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던 희랍인들이 예수님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희랍인들에게 요한은 예수님을 그냥 ‘로고스’라고 말하지 않고 ‘로고스가, 즉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즉, 성육신을 했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움직이고 만물에 생명력과 지혜와 진리를 부여하는 로고스가 육신을 입은 예수님 속에 그대로 체현(體現), 즉 몸으로 나타났다고 본 것입니다. 희랍인들은 이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근원이요 에너지요, 진리요, 선이요, 미인 하늘의 로고스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분이었습니다.
‘로고스’ 개념 하나가 유대인들과 희랍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공통으로 이해하는 위대한 접점이 되었습니다. 말씀과 지혜에 대하여 귀가 따갑게 들어 왔던 유대인들, 진선미의 근원인 로고스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았던 희랍인들이 예수님을 기가 막히게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공통분모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봉독한 말씀의 요점은 무엇입니까?
1. 예수님은 태초로부터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셨습니다<1-2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말씀으로 함께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미 태초부터 하나님과 동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그리스도의 선재설'(the pre-existence of Christ)라고 부릅니다.
2.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되었습니다<3절>.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하나 둘 창조해나가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말씀이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버릇과 행동을 바꾸시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들을 때 이런 창조와 변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초대교회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이단 중에 하나는 ‘영지주의'(gnosticism)였습니다. 이들은 물질은 악하고 영의 세계만이 선하다고 본 이원론자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100% 순수한 영적 존재이신 하나님께서 악한 물질 세계를 창조하셨다는 것이 하나의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천지를 창조하신 구약의 창조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과는 매우 다르고 열등한 신으로 보았습니다. 이 세상은 물질 세계인 까닭에 악하고, 이 악한 세상은 악하고 열등한 창조신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와 같은 영지주의자들의 견해를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3절). 영지주의자들과 달리 요한은 이 세상이 선하시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무 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며, 좋으신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이 세상 역시 좋은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타협할 수 없는 세계관이요, 창조관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이 생명은 세상 사람들의 빛이었습니다<4절>.
앞으로 요한복음에서 우리가 자주 만나게 될 두 가지 기본적인 용어는 ‘생명’과 ‘빛’입니다. 먼저 요한복음은 ‘생명’에서 시작해서 ‘생명’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한복음에서만 ‘생명'(zoe)이라는 명사가 적어도 35회 이상, 그리고 ‘생명을 갖다’ 혹은 ‘산다'(zen)라는 동사가 15회 이상 나옵니다. 그러면 생명은 무엇입니까? 파괴와 저주와 죽음의 정반대가 생명입니다.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파괴가 사라지고 창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생명되신 예수님께서 임하시는 곳마다 저주가 사라지고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곳마다 죽음의 세력이 정복됩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 안에 영생이 주어집니다. 영생은 시간적으로 끝없이 산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누리게 될 ‘삶의 질’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활이 영생입니다.
그러면 빛은 무엇을 말합니까? ‘빛’이라는 말은 요한복음에 모두 21회 이상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요 8: 12과 9: 5에서 두 차례나 당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빛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당신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곳마다 혼돈과 무질서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어둠과 죄악이 소멸됩니다. 세상의 모든 죄악이 어둠 속에서 저질러집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어두운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빛의 새벽은 점점 더 가깝습니다. 어둠이 가득찬 터널 속에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빛이 환히 보이는 출구는 가까워집니다. 빛되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마다 빛의 자녀들이 되어서 이 세상에 창궐한 어둠의 세력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빛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길을 밝히 드러내고 안내해주십니다. 어두운 밤길을 항해하는 배들에게 등대는 길을 잃지 않게 도와줍니다.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달빛이나 전등불은 넘어지지 않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입니다. 빛되신 예수님은 진리를 모르고 거짓과 어둠 속에 빠져있을 때마다, 우리에게 진리를 밝히 보여주는 등대시요, 바른 길 가도록 이끌어주시는 달빛이요 전등불이십니다. 그러므로 빛되신 예수님이 없는 우리 인생은 캄캄한 밤에 알지 못하는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와 다를 바 없습니다.
4. 그런데 생명의 빛되신 예수님이 이 세상 어두움을 비추었지만 세상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5절>.
요한복음에 ‘어둠'(skotos, skotia)이란 말은 모두 7차례 나옵니다. 빛되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세상은 온통 칠흙같은 어둠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어둠은 무지와 죄악과 죽음과 절망을 상징합니다. 모든 죄악들, 모든 부끄러운 일들이 어둠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줄기 생명의 빛이 비추어졌지만 그들은 이 빛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어둠이 좋다고 그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저주했습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완전히 물리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밤이 칠흙같이 어둡다고 할지라도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새벽은 더욱 가깝습니다. 언젠가 빛이 어둠을 완전히 몰아낼 때가 올 것입니다.
요 8: 12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또한 12: 35-36절에 말씀하십니다.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빛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 빛을 붙잡아야 합니다. 2천년 전 유대인들처럼 빛이 어둠을 비췸에도 불구하고 빛을 거부하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독일의 문학가인 괴테는 마지막 죽어가면서 “빛, 좀 더 많은 빛을!”(Light, more light!) 하면서 빛을 달라고 외쳤습니다. 빛, 빛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비추이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빛을 붙들어야 합니다.
결어: 첫째로, 말씀이신 예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요 5: 24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또한 렘 7: 23에서 말씀하십니다.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말씀이신 예수님을 들으십시오! 영생과 축복이 있습니다!
둘째로, 빛되신 예수님을 붙들고 그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 12: 46에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또한 요일 1: 5에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빛되신 예수 안에 살 때 안전합니다. 넘어지지 않습니다. 빛을 붙드십시오! 아멘.
요한복음 강해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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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내용
본문은 계속 나사로 사건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벌어진 이 식사 자리에는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다시 살아난 나사로가 함께 했습니다. 이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님과 또 다시 살아난 나사로를 보기 위해서 몰려들었습니다. 식탁은 시몬의 집 안에 차려졌겠지만, 수많은 인파가 그 문 앞에 모여들었을 것입니다.
1. 불안한 사람들: 대제사장/관원들
본문은 이제 장면을 바꾸어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예루살렘의 당국자들, 지금 예수님과 나사로 사건으로 인하여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대제사장과 관원들의 모습을 비추어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본문 10절은 대제사장들이라고만 언급되었는데, 이렇게 대제사장들이라고 복수로 사용되는 것은 공회를 구성하는 대제사장 가문들, 저명한 대제사장의 문중들과 함께 다스리는 대제사장들과 과거의 대제사장들을 포함하는 말입니다(행 4:6). 여기에 성전을 관리하던 책임자들과 경비 대장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이들은 대개가 부활을 부인하는 사두개인들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나사로 사건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위협은 바리새인들보다도 더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가 나사로 사건의 소식을 듣게 되자 결정한 것은 예수를 죽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참을대로 참았고 이대로 두다가는 큰 일이 나겠으니 그를 죽이자는 결정이었습니다. 이들이 오늘 베다니의 저녁 식사를 보면서 내어놓는 또 하나의 대책은 나사로까지 죽여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부활의 산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두 발로 걸어다니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는 부활의 증거요, 그를 살린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존재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해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 하는 방식입니다. 그저 자기들을 불편하게 하는 증거를 찾아서 인멸하는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들이 지금 하는 방식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여야 하는 것인지 생각 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방식을 나중에는 그대로 로마가 받아들였고 기독교 생명의 증거를 없애랴고 그 많은 신자들을 잡아 죽였지만, 그 증거는 그렇게 뿌리뽑히지 않았고 계속해서 번져가기만 하였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그 일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2. 나사로, 역사상 최초의 탁월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증거
나사로는 어떤 면에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최초의 탁월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등장한 인물입니다. 오늘 본문이 너무나 정확하게 이렇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11).” 그는 그리스도의 탁월한 증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증인이라는 말 보다는 증거라는 말이 그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증인은 자신이 목격한 것을 진술하는 사람이라면, 증거는 말하지 않더라도 증거 자체가 이미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증거는 그 자체가 설명입니다. 나사로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는 지금 주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먹고, 함께 대화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가 지금 크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잘못된 일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은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는 주님과 같은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주님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이 이제는 나사로까지 죽여야만 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님에 대한 적대감이 나사로에게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그가 기독교 역사상 가장 최초의 탁월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는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 강림을 체험하고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삶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A. 나사로의 증인 자격 요건
나사로가 이런 증거와 증인으로서 가지는 자격 요건이 무엇입니까? 그가 어떻게 이런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까? 단순하게 두 가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i. 죽었다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났다.
첫째는 그가 죽었다가 나흘만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났다는 사실입니다. 죽었다가 살았다는 것, 그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며 생명의 주재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소경이 눈을 떴다는 것도 아니고, 절름발이가 일어선 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죽은 자가 나흘이 되어 거의 썩어가고 있을 때, 예수님의 말 한 마디로 살아난 것입니다.
ii.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12:2)
둘째는 그가 예수님과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12장 2절에서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는 지금 주님과 함께 앉아 식사하고 주님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을 경험했던 나사로가 다시 살아서 엉뚱하게 인생을 낭비하고 살았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주님과 함께 앉아서 식사를 했다는 것이 나사로에 대한 성경의 마지막 기사입니다. 이로써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게 된 자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먹고 마신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아더 핑크가 강조하듯이). 그가 살아난 후에 그리스도와 더불어 함께 교제하고 식사하는 것, 주님과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이 그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두번째 자격 요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고,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마 28:20).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증인은 그리스도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입니다.
B. 그리스도인의 증인 자격 요건
나사로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가지는 자격 요건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어떻게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자격을 가지게 되는지 아십니까? 제자훈련과정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증거로 만드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고 심오하며 본질적인 일이 필요합니다.
i. 증인은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듭남과 회심으로 태어난다.
사람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첫번째 자격 요건은 나사로에게와 마찬가지로 그가 분명한 거듭남, 분명한 회심을 했는가 입니다. 즉, 그가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인간은 다 ‘죄와 허물로 죽었다’고 선언합니다(엡 2:1). 모든 그리스도인도 다 죽은 자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주신 사람들입니다(골 2:13; 엡 2:5).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가 거듭났다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었다는 말입니다. 거듭남은 주님께서 직접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표현입니다. 그것은 ‘위로부터 난다’, 혹은 ‘다시 난다’는 뜻입니다. 다시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결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설령, 그가 어떤 전도의 내용을 말한다고 할지라도 엄밀한 의미에서 그는 증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는 말은 자신이 겪고 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거듭남, 분명한 회심이라는 사건 자체가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만드는 사건이 되는 것이지, 훈련시키고 가르쳐서 증인이 되게 만들려고 하는 모든 시도는 사실상 그 내용이 옳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는 위증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증인은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듭남과 회심이라는 사건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거듭난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확실히 회심한 사람입니까?
ii.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분명한 증인으로 만든다.
두번째로 무엇이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만드는가? 나사로에게와 마찬가지로, 다시 살아난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나사로가 본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고 알려준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살려주신 다른 두 사람, 회당장 야이로의 어린 딸이나 나인성 과부의 젊은 아들의 이후의 이야기를 전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여기 나사로만 딱 한 부분,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기록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난 사람은 그와 함께 먹고 마시고 교제하는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였기 때문에 도저히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살아난 자들은 하나님과 화목되었기에, 그 표시로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죽었다가 다시 산 나사로에게만이 아니라, 허물과 죄로 죽었다가 다시 산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이 되는 진리입니다. 그는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지만 말입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 성도는 주님을 더 알아가게 되고 주님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3. 증인이 치루는 대가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나사로는 하루 아침에 당국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보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유대인들은 나사로를 보기 위해서 많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대제사장들에게는 불편한 수준을 넘어 위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나사로를 죽여야만 되겠다고 결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성경이 가르쳐주는 것은 증인은 대가를 지불한다는 사실입니다.
A. 그리스도인은 (원하든/원치 않든) 세상에 위협적 존재다.
사실 나사로가 위협적 존재가 된 것은 사회적, 종교적 이유가 섞여있는 문제였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유대 사회에서의 독점적인 특권과 신분을 유지하는데 나사로의 존재는 위협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이 관리하고 독점권을 얻고 있던 성전에서의 수입은 유대 사회가 유지되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 유대 사회는 예수라는 인물과 그가 살린 나사로로 인하여 심하게 흔들리고 있기에 그들은 사회적인 위협을 느낀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라,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과 대제사장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교리에 있어서도 위협을 느꼈습니다. 나사로가 있는 한, 그들의 가르침이 설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상 오늘 현대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매우 적실성이 있는 교훈을 줍니다. 그리스도의 증거/증인은 세상에 위협적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존재는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에 위협적 존재가 되는 것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러십니까?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위협이 된 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의 존재 때문에 또는 여러분이 가진 신앙 때문에 여러분이 위협이 된 적이 있으십니까? 위협이라는 표현이 지나치다면, 부담스러운 존재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적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불신자들이 여러분을 진정한 한편이라고 알고 있습니까?
B. 미움과 비난을 받을 준비를 하라(마 5:11~12; 요 15:18~21).
증인은 치룰 대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 하나가 미움과 비난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미 마태복음 5:11~12에서 말씀하셨습니다. “(11)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이런 일은 일어납니다. 그것은 성도에게는 훈장이요, 복입니다. 요한복음 15장으로 가면 주님은 그것을 장차 증인이 되어야 할 제자들에게 좀 더 설명해주십니다. “(18)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요 15:18~21).” 세상이 그리스도의 증인들을 미워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가 밉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미우면 자식도 밉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 식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속했다는 그 한 가지 사실 때문에 미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세상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이 주님을 미워했듯이 증인들을 미워할 것입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말하기 때문에 미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복음을 말하지 않고 그냥 잠잠하게 살기로 작정하셨다면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러분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보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 때문에 살아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보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말하면 말할수록 사람들은 여러분을 미워하고 비난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이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거듭난 하나님 자녀들이 증인으로서 치룰 대가입니다.
C. 증인은 증거 때문에 죽는다(계 6:9).
그저 증인이 치룰 대가가 미움과 비난 정도라면 좀 해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이 진실하게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증인은 증거 때문에 죽는다 혹은 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살아난 나사로의 이후의 삶에 대해서 본문 외에 성경은 침묵합니다. 그가 대제사장들의 음모대로 잡혀 죽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증인들의 이야기를 사도행전에서 읽습니다. 먼저 일곱 집사 중 스데반이 증거를 인하여 순교했고(행 7), 제자들 중에는 제일 먼저 야고보가 헤롯에 의해 순교했습니다(행 12:2). 사실상 모든 주님의 제자들이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계 6:9).” 순교자들이 왜 죽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을 때(행 1:8)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은 사실상 나를 위한 순교자가 되리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증인은 그 가진 증거 때문에 죽습니다. 실제로, 어떤 강도 살인 사건에 대한 증인이 되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증거로 인하여 목숨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지는 증거는 바로 그런 것입니다.
4. “내 증인, 내 순교자가 되리라.”
증인이 되는 것, 아니 그리스도의 증거가 되는 것에 대하여 한 두 가지 정리하고 말씀을 맺겠습니다.
A. 말(증언)이나 성숙한 신앙(증인) 이전에 증거(존재)다.
복음 전도 훈련을 받은 적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는 분들을 봅니다. 또는 아직 제 신앙이 미약해서라고 하는 핑계도 듣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원리를 드립니다. 말이나 성숙한 신앙 이전에 중요한 것은 증거 그 자체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존재는 그 자체로 나사로처럼 산 증거입니다. 죽었다가 산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한 정리된 증언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성숙한 신앙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인할 수 없는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서 말입니다. 죽었다가 다시 사는데 있어서 나사로가 무엇을 했습니까? 그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죽어있었고 죽은지 나흘이나 지난 시체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고 아무 소망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나사로가 다시 산 것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입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는 Monergism(하나님의 단독적 역사)이라고 말합니다. 살아난 사람은, 살아난 사건 자체가 곧 증거입니다. 그는 말로써 하기 전에 이미 말하고 있는 증거물인 것입니다. 앗시시의 프란시스가 전도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답니다. “필요하면 말도 사용해라.” 다시 살아난 사람들에게는 증거 자체로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B. 말(증언)과 성숙한 신앙(증인)이 수반된다.
그렇다고 해서 말이나 성숙한 신앙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말도 필요하고, 성숙한 신앙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다 죽었다가 다시 산 사건에 부속하는 것이고 따라오는 것들입니다. 증거가 없는 말과 성숙한 신앙의 됨됨이는 거짓일 뿐입니다. 어떻게 말(증언)을 준비할 수 있고 어떻게 성숙한 신앙을 지닌 증인이 될 수 있습니까? 나사로가 주님과 함께 먹고 교제하듯이,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없고서 이 두 가지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먼저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복음의 진리를 점점 더 깊이 깨달아가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을 받는 것은 지식이 정확하고 많아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냥 은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깨달아가면서 자기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점점 더 알아가게 되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그는 증인의 말을 구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신앙은 어떻게 갖추어집니까?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길 밖에 없습니다. 교회 역사에 가장 탁월한 믿음의 본과 경건의 능력을 갖추었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같이 주님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던 위인들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없이, 사람은 결코 그리스도를 닮아가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없다면 여러분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는 능력있는 증인은 없습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서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신앙의 성숙을 얻어낼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저는 오늘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는 말씀을 보면서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많습니까? 여러분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들의 이름을 아십니까? 오늘 나사로를 보면서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맞닥드려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증인입니까? 여러분은 죽었다가 산 자들입니까?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입니까?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증거로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마땅히 치룰 대가를 지불하면서 살아가고 계십니까? 그것을 각오하고 살아가십니까? 하나님께서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하셨듯이, 저와 여러분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시는 역사를 주시기를 구합니다. 이것이 바울 사도가 말했듯이,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우리의 상급이요, 면류관이요, 기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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