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8 대한민국 항공 모함 The 149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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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든다! 대한민국의 항공모함 / 한국이 만들 항모의 스펙은?!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 총정리! [지식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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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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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정부 때 시작된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 25년 지나 본격 추진
현대중공업 영국 밥콕과 함께 ‘스키점프대’ 디자인 항모 선보여
대우조선 HJ중공업·伊핀칸티에리와 소티생성률 높은 디자인 공개
英 퀸엘리자베스급이 유력 후보인 가운데 다양한 항모 연구 중
함재기는 F-35B 유력대당 3000억원 가격에 KF-21도 대안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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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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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세계 최강항공모함 가질 수 있나(하) [밀리터리 동서남북]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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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국도 세계 최강항공모함 가질 수 있나(하) [밀리터리 동서남북] – 파이낸셜뉴스 Updating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항공모함 보유의 당위성 대한민국은 북한으로부터 심각한 비대칭 전력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와 같이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으로부터 치열한 군비경쟁, 해양통제, 침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항공모함의 전력화 보유는 주변국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하는 데 대공, 대지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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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세계 최강항공모함 가질 수 있나(하) [밀리터리 동서남북] - 파이낸셜뉴스
한국도 세계 최강항공모함 가질 수 있나(하) [밀리터리 동서남북]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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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속도낸 이유 있었다···2030 ‘한국형 항모’ 최초 공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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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F-35B 속도낸 이유 있었다···2030 ‘한국형 항모’ 최초 공개 | 중앙일보 Updating 해군은 조감도에 대해 “최종 확정은 아니며, 연구와 검토하면서 경항모의 함형을 발전해나갈 것”이라면서 “함정 설계는 기본설계, 상세설계 단계에서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만5000t급의 아메리카함은 스텔스 수직이착륙전투기인 F-35B 라이트닝Ⅱ, MV-22 틸트로터기, CH-53K 수송 헬기, AH-1W/Z 공격 헬기, MH-60 – 이철재,경항모,항모 퀸엘리자베스함,밀담,카보우르함,퀸엘리자베스함,아메리카함,이철재의 밀담,기동함대,제주,F-35B,비스트 모드,평갑판,스키점프대,리프트팬,트리톤,파이어 스카우트,무인 헬기,무인 해상초계기,P-8A,포세이돈,AW109,와일드캣,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해궁,CIWS,아일랜드,AW101,MQ-4C,MH-60,MV-22,오스프리,CH-53K,MQ-8,밀리터리,밀리터리Ho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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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속도낸 이유 있었다···2030 '한국형 항모' 최초 공개 | 중앙일보
F-35B 속도낸 이유 있었다···2030 ‘한국형 항모’ 최초 공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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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해군이 공개한 한국형 항공모함 상상도. 사진=나무위키

25년 동안 무르익은 항모의 꿈

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이미지 확대보기 1994년 중소무역업체인 영유통이 ‘고철수입’ 명목으로 국내에 수입해왔던 소련(현 러시아)제 항모순양함 민스크호. 이 항모는 국내에서 해체할 예정이었지만 환경오염을 우려해 결국 중국으로 소유권이 넘어갔고 이후 중국에서 테마파크로 개조됐다. 사진=나무위키

현대중공업 vs 대우조선 ‘2파전’

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에서 공개한 차세대 한국형 항공모함 이미지. 사진=뉴시스

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0월 부산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에서 공개된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의 한국형 항공모함 개념도. 사진=뉴시스

추진체계와 함재기 등 과제들 산적

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7월 부산에 입항한 영국의 핵추진항모 퀸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사진=뉴시스

대양해군의 마지막 퍼즐, ‘한국형 항공모함’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될 함재기로 F-35B가 유력하지만, 대당 가격이 3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KF-21 함재기 개조형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의 항공모함이 아닌 미래의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0일 군 장성 진급·보급 신고 및 수치수여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장의 필요로 의해 만드는 항공모함이 아닌 대한민국 해군이 꿈꾸는 미래형 항공모함을 설계해 사업을 진행하자는 의미로 해석됐다.대한민국 해군의 마지막 꿈으로 불리는 항공모함 사업은 오랜 시간 동안 논의에 논의를 거쳐 왔다. 긴 시간동안 대부분의 계획이 논의되다 무산됐고, 다시 논의를 거쳐 왔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탁상공론을 넘어 지난해 72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것이다.예산배정과 함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자 해군과 방산업계, 그리고 조선업체들은 벌써부터 차세대 항공모함 설계를 선보이며 의욕 넘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항공모함의 규모를 몇만톤(t)으로 할지, 무장체계와 추진체계에 대한 고민, 그리고 함재기의 선택 등 중요한 의제들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대한민국이 항공모함 보유에 대해 진지한 고민에 나선 것은 상당히 오래됐다. 이중에서도 공식적으로 정부가 항공모함 도입을 고려한 것은 1996년 4월 김영삼 정부 때였다. 당시 안병태 해군참모총장에게 김영삼 대통령이 항공모함 보유를 재가한 것이 최초의 논의다.김영삼 대통령은 당시 안 총장에게 “40여기의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할 수 있는 경함모 도입에 나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삼 대통령이 항모도입에 발 벗고 나선 것은 때마침 발생한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이 불씨가 됐다. 1996년 2월 이케다 유키히코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독도는 국제법적 측면에서 일본 영토의 일부”라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김영삼 대통령이 이에 대한 단호한 대처 중 하나로 항공모함 도입을 선언했던 것이다.이후 안 총장은 김영삼 대통령에게 2만t급의 항공모함과 6척의 구축함, 6대의 대형헬기로 구성된 항모전력 건설계획을 2012년까지 확보하겠다는 보고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앞서 항공모함을 국내에 가져오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1994년 영유통이란 회사가 소비에트연방(현 러시아)의 키예프급 항공순양함인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를 ‘고철 수입’ 명목으로 국내에 들여왔던 것이다.이중 노보로시스크는 포항에서 해체됐지만, 민스크는 오염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결국 중국에 매각됐다. 중국은 민스크를 2년에 걸쳐 연구한 후 결국 테마파크로 활용했다.1997년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항공모함에 대한 논의가 잠시 중단됐지만, 2000년대 들어서며 해군과 방산업계는 다시 항공모함 보유를 고민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먼저 항공모함이 아닌 대형 강습상륙함을 먼저 건조하자는 해군 측의 건의가 있었고, 이는 곧바로 강습상륙함 건조로 이어졌다. HJ중공업(당시 한진중공업)이 건조해 2007년 취역한 독도함이 바로 대형 강습상륙함이다.독도함의 등장과 함께 한국형 항공모함계획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독도급 2번함인 마라도함을 경함모처럼 운용하자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2015년에는 영국의 대표 항공모함인 7만톤급 퀸엘리자베스급 항모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국방부는 지난 2019년 항공모함 관련 계획을 ‘한국형 항공모함(KCVX)’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연구 설계에 착수했다. 첫번째 논의는 항모의 사이즈였다. 논의 끝에 내린 결론은 일단 경항모를 먼저 제작하겠다는 게 결론이었다. 항모는 통상 7만톤급 이상을 슈퍼캐리어, 5만톤급 내외를 중형 항모, 3만톤급 정도를 경함모로 분류한다.2019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개념설계를 수주한 현대중공업그룹과 전통의 방산강자인 대우조선해양은 각자 컨소시엄을 꾸려 KCVX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측이 생각하는 차세대 항모의 개념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에서 실체가 공개됐다.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이 공개한 KCVX의 외형은 영국의 퀸엘리자베스급 항모와 유사한 모습이다. 해군이 초기에 구상했던 경함모보다 비행갑판 폭이 약 30%이상 확장됐고, 함정 앞부분에는 스키점프대를 적용했다. 전장만 270m에 달하며 전폭은 60m이며 경함모인 만큼 만재배수량은 3만톤이다.반면 대우조선해양은 독도함을 만든 한진중공업과 손을 잡고 직사각형 모습을 한 차세대 항모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중공업이 선보인 항모이미지보다 덩치가 작기 때문에 운용비 측면에서 유리하며, 함재기의 출격 가능횟수를 뜻하는 ‘소티생성률’을 높이기 위한 설계로 주목받았다.2033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총 3조원대의 사업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역시 필사적으로 우군을 늘리고 있다.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한화시스템 등과 손을 잡고 차세대 항모의 무기체계 및 레이더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시스템은 함정 전투체계(CMS)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전투체계와 함께 레이더 개발 능력을 보유 중이다.또한 함재기 개발 및 개조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과도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영국의 항모 제작사인 밥콕과 경함모 기본설계 사업 수주 및 실선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밥콕은 영국의 퀸엘리자베스급 항모를 설계한 글로벌 방위산업체다.대우조선은 독도함을 설계·건조한 HJ중공업과 함께 이탈리아 국영조선소 핀칸티에리와 손을 잡았다. 핀칸티에리는 미국의 차세대 호위함과 이탈리아 경함모 2척을 건조했다.통상 해군의 함정 획득 사업은 개념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함건조 등의 단계로 이어진다. 해군의 경함모 개념설계는 2019년 10월 현대중공업이 수주해 지난 2020년 12월 완료된 상태다.이제부터는 기본설계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기본설계에서는 항모의 추진체계 등이 결정된다. 해군은 이에 대해 지난해 4월 핵 추진이 아닌 재래식 추진체계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재래식 추진체계는 ▲증기터빈 ▲가스터빈 ▲디젤 ▲하이브리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추진체계 부문은 국내 기업들이 아닌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GE와 롤스로이스가 대표적이다.GE는 통합전기추진(IFEP) 시스템과 하이브리드전기추진(HED) 시스템을 지난해 선보였다. IFEP는 현재 영국 해군의 구축함 추진체계와 유사하며, HED시스템은 캐나다 호위함에 적용돼 사용 중이다.롤스로이스는 새로운 방식의 통합 전기추진 방식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부산항에 입항한 퀸엘리자베스급 항모의 추진체계를 직접 설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롤스로이스는 항모용 가스터빈 발전기를 공급하는 세계 유일의 제조사다.그러나 추진체계의 경우 상세설계가 시작되기 전 핵추진 체계가 추가될 수도 있다. 해군이 개발을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추진체계에 핵추진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 만큼 항공모함의 추진체계 변경 가능성도 상존해 있어서다.추진체계와 동시에 주목받는 부분은 KCVX에 탑재될 함재기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대안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B다. 이미 국내에서 운용 중인 F-35A와 같은 모델이지만, 조종석 바로 뒤쪽에 리프트 팬 장치를 추가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미들급 전투기다.문제는 F-35B의 가격이다. F-35B는 현재 대당 3000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당초 우리 군은 F-35B의 대당가격을 1000억원을 잡았지만, 미 해군이 F-35B의 도입을 취소하고 F-35C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F-35B의 가격이 급상승했다. 실제 항모 사업을 진행 중인 싱가포르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대당 3000억원에 F-35B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F-35B의 대당 가격이 상승하자 대안으로 주목받는 함재기는 KF-21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KF-21의 해군용 모델 개발에 약 7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도 세계 최강항공모함 가질 수 있나(하) [밀리터리 동서남북]

[파이낸셜뉴스]대한민국은 북한으로부터 심각한 비대칭 전력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와 같이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으로부터 치열한 군비경쟁, 해양통제, 침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항공모함의 전력화 보유는 주변국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하는 데 대공, 대지의 유효한 기반적 플랫폼이 되어 줄 수 있다. 상시 배치된 가운데 해상통제와 바다 위의 제공권 확보라는 두 가지 작전을 동시에 수행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나아가 한국은 국가위상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공동안보임무 참여를 더욱 요구받고 있다. 전 세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분자에 대한 대응과 재난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거부할 수 없는 국가가 되고 있는 것이다.항모의 크기에 따른 분류는 크게 4종류로 10만t급 내외의 초대형항모 슈퍼캐리어(supercarrier), 6만t급 이상의 대형항공모함, 4만t급 내외의 중형항공모함, 1만5000t 내외의 경항공모함으로 나뉜다.항공모함의 건조 유지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 당대 국가가 보유한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다. 여기에 연구개발(R&D) 비용은 그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견해이다. 기술적 허들도 만만치 않다. 항공모함을 건조, 유지 보수 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제력을 갖춘 국가는 전 세계를 통틀어 10여개국에 불과하다.함재기의 기체 확보에 드는 비용은 항모건조 비용 자체보다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염분과 갑판에 내려앉거나 날아오르는 충격을 견뎌야하기에 육상기에 비해 굉장히 튼튼해야 하고 전력화 완성에 이르는 파이로트의 고도의 조종능력 배양까지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항공모함을 지키는 ‘항모전단’도 필요하다.한편 최근 회피기동이 가능한 이스칸데르형 전술유도탄과 러시아의 아반가르드(Avangard) 지르콘(Zircon), 둥펑(東風) 시리즈 같은 마하5 이상의 극초음속(Hypersonic) 순항 미사일 등 정밀타격무기의 개발로 항모전력 무용론이 대두되기도 한다.그러나 과거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등장했던 사례는 적지 않았다.전쟁사를 전공한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박사는 “전쟁사와 무기발달사를 보아도 어뢰가 발명되었을 때 전함의 시대가 끝났다고 여겨졌고, 잠수함이 발명됐을 때도 이미 항공모함의 시대는 끝났다고 여겨졌다, 대전차미사일이 개발됐을 때 탱크의 시대는 끝났다고 여겨졌고, 지대공미사일이 발명되었을 때 전투기의 시대는 끝났다고 여겨졌다.그러나 아직도 탱크와 전투기, 항공모함은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며 “중국의 둥펑(東風) 시리즈 DF-21, DF-21A, DF-21D, DF-26, DF-31, DF-41 등과 같은 사거리 1500~5000Km에 이르는 ASBM(Anti-Ship Ballistic Missile : 대함탄도미사일)과 IRBM(Intermediate Range Ballistic Missile : 중거리탄도탄미사일)의 개발은 항공모함이 막아야 할 무기의 종류가 하나 더 추가된 데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이러한 최고속도 마하 9~25에 이르는 극초음속 대함탄도미사일이 현대전에서 큰 위협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나 한마디로 완전한 게임 체인저로 작용할 수는 없다는 것. 모든 인류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도전과 응전의 연속’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전문가들은 항모는 격침이 가능한 모든 기술력 문제, 탄도미사일의 원형공산오차(CEP, Circular Error Probability)와 타탄두, 극초음속, 탄두의 파괴력 등을 모두 해결했다고 해도 상대의 모든 핵심 군사전력을 일시에 궤멸시켜 완전한 재기불능 또는 반격불능 상태로 만들 수 없다면, 항모의 격침은 필연적으로 상대국과의 보복·전면전(또는 동맹진영과의 확전, 상대에 따라 핵전쟁 유발)을 각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이처럼 항모의 공방에는 국제 군사·정치·외교적 측면의 전략적 판단이 심도 있게 고려돼야 하므로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함부로 파괴할 수 있는 전략자산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미 항모는 여전히 ‘불침항모’로 평가받는다.한국의 경제력은 ‘세계 7위의 수출국, 전체 경제 규모로는 11위 내외로, 선박 건조부문 조선업 기술력은 글로벌 1위’로 평가받는다.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2021년 조사·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력은 세계 8위권으로 평가했다.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와 미국의 군사력 평가 전문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의 자료를 종합하면 한국은 국방비는 2020년 연간 GDP의 2.4%, 약 440억달러 (약 50조5800억원)수준으로 조사대상국 138개국 중 9위로 평가된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구촌이 신음하고 있지만 이렇듯 한국은 경제적 수준과 다양한 안보위협과 임무가 내재한 항모확보조건의 필요충분조건을 이미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다.항공모함 전단은 움직이는 미사일 방공체계이자 대공·대함·대지·대잠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우리를 위협하는 막강한 상대라도 무시할 수 없는 치명적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이른바 한국형 역(逆) 반접근·지역거부(A2·AD, Anti-Access, Area Denial)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시급한 전력이다.원교근공(遠交近攻)의 원리에 따른 한미동맹의 강화와 전면전 발생 시 전쟁을 주도해 승리할수 있는 능력을 현시함으로써 한반도 위기 때마다 동맹국인 미국의 전략무기의 한반도 배치만을 기대하는 의존성에서 탈피해야 한다.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신뢰성 강화와 강력한 비대칭 전력의 개발, 강력한 항모의 전력화는 전쟁억제와 국제 평화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우리 해군이 추진하는 경항공모함(CVX) 사업을 두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쟁을 펼쳤다. 해외군사전문사이트에는 대체로 경항모(4만t급) 건조에 약 3조5000억원, 중형항모(7만t급) 건조에는 6조원 정도가 소요(탑재기와 전단구성 제외)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한국형 경항모의 경우 3만t급 2조원대로 잡고 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은 지난해 9월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공식화돼 내년 입찰이 예상된다.한국 보유 첫 항모가 필요한가 경항모인가 중형항모인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항공모함은 건조, 진수 후에도 적어도 수년~십수년의 실전 전력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년 혹은 영국과 같이 50년 수명연한의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해야 하는 국가전력 기획 사업인 것이다.주변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뿐 아니라 힘의 논리가 바탕이 되는 국제군사정치적 측면에서도 항공모함의 보유는 단순히 해군전력만의 전술플랫폼 정도로 봐서는 안되며 전력의 총화로서 국가전력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것이 군사전략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다.19세기 미국의 전략지정학자 알프레드 머핸(Alfred T. Mahan) 제독의 ‘해양력 개념’은 미국 군사정책과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해군의 전략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때문에 1890년대 유럽의 해군력 증강 경쟁이 일어났으며, 이것이 제1차 세계 대전의 원인 중 하나라는 평가가 있다. 머핸의 사상은 지금도 미 해군 교리 곳곳에 남아 있다. 그는 명저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The Influence of Sea Power upon History)에서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쥐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양해군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용어해설 -※ 어레스팅 와이어(Arresting Wire) :비행갑판 후부에 있는 착함(着艦)용 갑판 부분에 3~4개를 설치한다. 항공모함에서 전투기가 착륙할 때 쓰는 장치. 비행기를 짧은 활주거리에서 착륙 및 정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강철재질의(여러 가닥의 강철 철사를 합쳐 꼬아 만든다) 줄을 가리킨다. 어레스팅 케이블(arresting cable), 어레스터 케이블(arrestor cable), 어레스터 와이어(arrestor wire)라고도 불린다.항공모함의 비행갑판 위에는 보통 3~4개의 어레스팅 와이어(어레스팅 케이블)가 설치되어 있다. 전투기는 착륙을 할 때 수직미익 아래에 설치된 어레스팅 후크(Arresting hook)라는 갈고리를 아래로 내린다. 그 후크가 와이어 3~4개 중 하나를 낚아채면(걸리면), 그 와이어가 전투기를 뒤로 잡아당긴 후 착륙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이때 전투기의 후크에 어레스팅 와이어가 걸리지 않으면 곧바로 최대 출력으로 이륙해야 하기(저속으로 착륙하면 어레스팅 와이어에 걸리지 않을 경우 양력을 받아 재이륙을 하지 못하고 갑판을 벗어나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때문에 항모의 갑판에 내려앉는 전투기는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엔진 풀파워로 착륙을 시도해야 한다.※ 캐터펄트(catapult) : 오늘날은 항공모함의 비행갑판 앞쪽에 수십m~100m 길이로 홈을 파고, 그 밑에 압축공기나 증기의 힘으로 앞쪽으로 고속 이동하는 장치를 하여, 그것에 비행기와 연동되어 그 밀어주는 힘에 의해 탑재함이 양력과 속력을 받아 탑재기를 갑판에서 이륙시키도록 되어 있다.※ STOVL(Short Take-off and Vertical Landing=단거리이륙-수직착륙) 비행기와 스키 점프대를 사용하는 항공모함은 캐터펄트와 어레스팅 기어가 없다. 미국과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모든 항공모함은 STOVL 비행기와 스키 점프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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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속도낸 이유 있었다···2030 ‘한국형 항모’ 최초 공개

2030년대 바다에서 대한민국을 지킬 경항공모함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는 현재 개념설계 중인 해군의 경항모 조감도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해군은 조감도에 대해 “최종 확정은 아니며, 연구와 검토하면서 경항모의 함형을 발전해나갈 것”이라면서 “함정 설계는 기본설계, 상세설계 단계에서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본’은 크게 안 바뀔 것”이라는 게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전한 귀띔이다.

그러면 어떤 게 변하지 않을 기본일까. ①평갑판 ②더블 아일랜드 ③웰독 제거다.

수직이착륙 가능, 스키 점프대 없어

조감도를 처음 본 순간 떠오른 게 있다.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함(LHA 6)과 영국 해군의 항모인 퀸엘리자베스함이다.

4만5000t급의 아메리카함은 스텔스 수직이착륙전투기인 F-35B 라이트닝Ⅱ, MV-22 틸트로터기, CH-53K 수송 헬기, AH-1W/Z 공격 헬기, MH-60 다목적 헬기를 탑재한다. 상륙작전 때 배에 탑승한 1600명 넘는 해병대를 이들 항공기에 태워 뭍으로 실어나르거나, 적의 공격으로부터 엄호한다.

미 해군은 아메리카함에 F-35B 20대와 MH-60 2대만을 실어 경항모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6만5000t급의 퀸엘리자베스함은 F-35B를 비롯해 AW159 와일드캣 다목적ㆍ대잠 헬기, AW101 수송ㆍ조기경보 헬기를 싣는다. F-35B의 경우 최대 24대를, 격납고와 갑판에 욱여넣는다면 36대까지 각각 태울 수 있다.

해군의 경항모는 아메리카함을 닮아 평갑판이다. 엘리자베스함은 스키점프대를 갖췄다. 육상 기지보다 활주로가 짧은 항모는 캐터펄트(사출기)로 함재기를 쏘다시피 하늘로 띄운다.

그런데 중형 항모(4만t급) 이하의 항모엔 사출기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함재기가 전속력으로 갑판을 질주한 뒤 스키점프대에서 도약하는 방식으로 이륙한다.

그런데 아메리카함과 퀸엘리자베스함은 똑같은 F-35B를 운용하지만, 평갑판과 스키점프대에서 갈린다.

해군의 경항모는 스키점프대가 없다. 아메리카함처럼 F-35B가 리프트팬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활주 거리를 짧게 해 이륙한다. 리프트팬을 공기를 아래로 내뿜는 장치다. 리프트팬 때문에 F-35B는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아메리카함과 퀸엘리자베스함 모두 F-35B의 착륙은 수직으로 한다.

함정·항공기 지휘 함교는 쌍둥이로 설치

아메리카함의 아일랜드(함교)가 1개인 반면 해군의 경항모는 2개다. 퀸엘리자베스함도 2개다. 또 퀸엘리자베스함과 같이 스텔스 설계를 적용했다. 1개의 함교는 항해를 전담하며, 또 다른 1개는 항공관제를 맡는다.

그러나, 항해 함교에서도 항공관제를 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해군 관계자는 “함교가 2개라면 한쪽이 적에게 피격을 받더라도 다른 한쪽으로 작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를 격납고에서 갑판으로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는 2개 모두 우현에 있다. 당초 좌ㆍ우현에 1개씩 두려고 했지만, 우현으로 몰았다. 이렇게 하면 갑판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우현은 적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해군의 경항모는 웰독이 없다. 웰독은 상륙함에서 상륙작전 때 문을 열어 바닷물을 들어오게 해 상륙정이나 수륙양용 사륙장갑차를 띄울 수 있는 공간이다. 아메리카함도 웰독이 없다.

해군 관계자는 “대형상륙함인 독도함(LPH-6111)이나 마라도함(LPH-6112)과 달리 경항모엔 웰독을 만들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렇게 하면 격납고를 키워 항공기 정비를 제대로 할 수 있고, 항공유도 더 많이 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도 있다.

해군은 경항모를 구상하면서 이탈리아의 카보우르함(550)도 참조했다고 한다. 3만t급의 카보우르함은 미국의 개조를 거친 영국제 수직이착륙 전투기인 AV-8B 해리어Ⅱ 10대를 탑재한다. 지난해 5월 F-35B를 탑재하기 위한 개조 작업을 마쳤다.

경항모의 크기나 탑재 항공기 수량은 카보우르함보다 약간 더 크다고 보는 게 적당할 것이다.

종합하자면 해군의 경항모는 아버지가 아메리카함이며, 어머니는 퀸엘리자베스함이고, 카보우르함은 사촌인 셈이다.

방어·무장은 최신 국내 기술 반영

항모는 공중 위협을 미리 알려주는 조기경보기가 필요하다. 레이더를 가진 조기경보기는 적 항공기나 미사일의 공격을 멀리서 탐지한 뒤 항모에 알려준다. 미국이나 프랑스 항모는 고정익 조기경보기를 운용한다. 영국은 AW101 헬기에 레이더를 달아 조기경보기 역할을 맡긴다.

그런데 해군의 경항모엔 조기경보 헬기가 없다고 한다. 대신 구축함을 항모 전단의 선봉에 세우거나, 전투기를 항시 띄워 초계작전에 투입한다고 한다. 이는 이탈리아 카보우르함에서 배워온 것이다.

또 해군의 경항모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다기능 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달 계획이다. 이 레이더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할 정도로 강력하다.

해군의 경항모는 자체 방어를 위해 근접 방어시스템(CIWS)과 함대공 유도탄 방어 유도무기(SAAM)를 갖춘다. 모두 국산으로 단다는 게 원칙이라고 한다.

해군은 현재 CIWS로 미국제 팰링스나 네덜란드제 골키퍼를 쓰고 있지만, 곧 국산 개발을 착수하려고 한다. SAAM은 LIG넥스원이 생산하고 있는 함대공미사일인 해궁이다. 해궁은 한국형 수직발사 체계(VLS)에서 나간다. 수면을 스치듯 낮게 날아오는 시스키밍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F-35B 도입이 항모 진수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 해군의 경항모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립과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 국내 기술로 충분히 지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2022년 기본설계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 함정을 제작하는 수순에 들어간다. 이르면 2033년 해군의 경항모가 영해를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군 당국은 해군의 경항모에 실을 수직이착륙형 전투기를 추진한다. 기종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F-35B를 대체할 수직이착륙형 전투기 기종은 없다. 사실상 F-35B 20대 구입을 결정했다.

군 당국은 경항모 진수에 앞서 F-35B를 먼저 도입한다. 해군이 아닌 공군이 훈련ㆍ운용을 맡는다. 항모 탑재기를 공군이 전담하는 사례는 영국에서 찾아볼 수 있다.

F-35B 도입을 서두른 이유는 경항모 설계를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갑판 등 함체 주요 부위의 설계를 위해선 F-35B의 상세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제조사인 록히드마틴 측은 보안을 이유로 계약 이전엔 정보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동북아 해상 위협에 최소한 대비책

해군은 경항모를 중심으로 하는 기동함대의 모습도 공개했다. 해군은 제7 기동전단을 2025년 기동함대로 확대하려고 한다. 영해를 벗어나 아멘만, 동중국해 등 원해에서 한국의 국익을 지킨다. 원유와 수출 물자가 지나는 해양 교통로의 중심이다. 기동함대의 모항은 제주다.

해군의 컴퓨터 그래픽에 따르면 경항모는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은 물론 KDDX의 호위를 받는다.

공중엔 F-35B 전투기가 이들을 엄호한다.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AW159 해상작전 헬기도 날고 있다. 또 무인 해상초계기와 무인 헬기의 모습이 보인다. 정부 소식통은 “해군이 글로벌호크를 개조한 MQ-4C 트리톤과 같은 무인 해상초계기와 MQ-8 파이어 스카우트와 같은 무인 헬기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정도 전력이라면 2030년대 태평양에서 중국이나 일본과 대등하지는 않지만,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을 수 있는 수준이다. 중국에 이어 일본도 항모를 가지려고 하면서, 동북아시아에서 군비 경쟁이 격해지고 있다. 냉엄한 국제정치의 환경에서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항모 보유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이철재ㆍ박용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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