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세자금대출 종류 5가지 및 이자 조건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년 전세자금대출 종류 5가지 및 이자 조건 후기에 대하여 자세하고 상세하게 알아보고 꼼꼼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 전용 전세자금대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마다 자격조건과 금리, 한도 같은 지원 내용에 차이가 있어 나에게 딱 맞는 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년 전세자금대출 5가지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청년 전세자금대출 종류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LH전세자금대출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전세자금대출 종류 5가지
아래의 상품별 내용을 잘 확인하시면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중소기업 청년들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으로 2023년 12월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임차보증금 지원 범위에 따라 100%와 80% 두 가지로 구분되며, 한도는 1억 원으로 동일합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조건
나이: 만 19~34세 소득: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부부 합산 5,000만 원 이하) 직업: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청년 창업자 주택 소유: 무주택 세대주 대상 주택: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만 34세 이하의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부부 합산 5,000만 원 이하)의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의 세대주여야 하며, 청년 창업자의 경우 정부 지원 프로그램 이수 또는 청년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자에 한합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이자
대출 금리는 1.2%이며, 2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하여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후기
대출 취급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또는 기금e든든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되면 은행에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류 제출 후 추가 심사까지 완료되면 대출이 최종 승인되고,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에 맞춰 대출이 실행됩니다.
추가적인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연장 방법 4가지와 후기 및 서류 글을 참고해주세요.
2.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카카오뱅크는 온라인전용 은행으로 대출을 포함한 모든 금융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간편합니다.
대출 조건에 따라 일반 전세자금대출과 청년 전세자금대출로 구분되며, 아래에서 청년 전용 대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조건
나이: 만 19~34세 소득: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부부 합산) 주택 소유: 무주택자 대상 주택: 임차보증금 수도권 5억 원 이하, 수도권 외 3억 이하
청년 전용 대출인만큼 만 19~34세 나이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합니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수도권 5억 원 이하, 수도권 외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하여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업 조건이 없으므로 무직자도 신청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이자
대출 금리는 연 최저 1.852%이며,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범위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후기
모바일로 간편하게 서류 제출을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원활한 서류 관리를 위하여 1일 서류접수량이 제한되니 제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출 신청 기간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1개월 전부터 15일 이전까지입니다.
추가적인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거절 사유 6가지와 후기 및 서류 글을 참고해주세요.
3. LH전세자금대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기존주택에 대한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을 위한 LH전세자금대출의 정식 명칭은 청년전세임대입니다.
LH전세자금대출 조건
나이: 만 19~39세 소득 및 자산: 아래 참조 직업: 대학생, 취업준비생 주택 소유: 무주택자
무주택 요건을 충족하는 만 19~39세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소득 및 자산 기준에 따라 1~3순위로 구분되며, 1순위는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의 청년, 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쉼터 퇴소 청소년입니다.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이고, 본인과 부모의 자산이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2021년 기준 총자산 29,200만 원, 자동차 3,496만 원)을 충족하는 청년입니다.
3순위는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이고, 본인의 자산이 행복주택 청년의 자산 기준(2021년 기준 총자산 25,400만 원, 자동차 3,496만 원)을 충족하는 청년입니다.
LH전세자금대출 이자
전세지원금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하여 연 1~2%의 이자를 월 임대료로 지불해야 합니다.
전세지원금 한도액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은 1순위 100만 원, 23순위 200만 원입니다.
구분 수도권 광역시 기타 1인 거주 1.2억 원 9천 5백만 원 8천 5백만 원 2인 거주 1.5억 원 1.2억 원 1억 원 3인 거주 2억 원 1.5억 원 1.2억 원
LH전세자금대출 후기
LH청약센터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자격조회 후 대상자에 해당하면 주택물색을 통해 LH와 임대인, 입주자가 함께 전세계약 및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이때, 전세지원금에 대한 중개 비용은 LH에서 부담하므로 중개 비용의 부담이 적어집니다.
추가적인 자세한 내용은 LH전세자금대출 조건 2가지와 후기 및 한도 글을 참고해주세요.
4.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정부에서는 기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완화된 조건을 적용하고, 추가 지원을 더한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
나이: 만 19~34세 소득 및 자산: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순자산 2.92억 이하(부부 합산) 주택 소유: 무주택 세대주 또는 예비세대주 대상 주택: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만 19~34세 무주택 세대주 또는 예비세대주를 대상으로 합니다.
소득 및 자산은 부부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연 소득은 5,0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순자산은 2021년 기준 2.92억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단, 신혼가구, 2자녀 이상 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타 지역 이주 재개발 구역 내 세입자는 연 소득 6,000만 원을 기준으로 하며, 셰어하우스에 거주하는 경우 면적 제한이 없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이자
연 소득 2,000만 원 이하: 1.5%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 1.8%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2.1%
대출 금리는 1.5~2.1%이며, 연 소득 범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임차보증금의 80% 이내 범위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후기
해당 대출은 직업 조건이 없어 무직자, 무소득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또한, 연 소득에 따라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가구 조건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자세한 내용은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 및 서류 6가지와 후기 글을 참고해주세요.
5.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12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 따라 조건과 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원 내용을 자세히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조건
나이: 만 19~34세 소득: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부부 합산) 주택 소유: 무주택 세대주 대상 주택: 임차보증금 수도권 5억 원 이하, 수도권 외 3억 원 이하
취급 은행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대출 조건은 동일합니다.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의 무주택 세대주 청년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수도권 5억 원 이하, 수도권 외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하여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이자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8% 내외이며,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범위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별로 금리에 차이가 발생하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은행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후기
전세 계약 시 계약금에 대해서는 은행의 보장이 적용되지 않으니 신중하게 계약금을 걸어야 합니다.
또한, 대상 주택에 융자가 많은 경우 대출이 거절될 수 있으니 해당 사항을 명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자세한 내용은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서류 6가지 및 은행별 후기 글을 참고해주세요.
추가로 더 다양한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전세자금대출 종류 6가지 및 자격조건 가능 여부 글을 참고해주세요.
중소기업 취업 청년과 청년 창업자에게 꼭 하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주거 정책이 있다. 바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다. 무려 1.2%의 금리로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에 최대 1억 원까지 대출해 준다. 대출 대상은 만 19~34세 이하에 외벌이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부부 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세보증금 대출(이하 ‘중기청 전세대출’)은 인터넷에서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올해 12월에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14일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축소와 주거 안정을 위해 2023년 12월까지 연장했다.
상품명 때문에 중소기업 취업 청년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청년 창업자도 가능하다. 청년 창업자일 경우,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기업우대 프로그램’ 또는 신용보증기금의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자가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1.2%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이하 사진 출처=직접 제작,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 내용 참조)
나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창업자금을 대출받았기에 관련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대출을 신청했다. 대출 기간은 최초 2년에 4회를 연장할 수 있는데, 합하면 무려 10년이다. 나는 2년을 살고 올해 4월에 1번 연장했다. 내가 처음 중기청 전세대출을 이용한 건 2019년 4월이다. 사업장을 경기도 시흥에서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로 옮기면서 집을 구해야 했는데, 이때 중기청 전세대출을 알게 됐다.
처음엔 중기청 전세대출이 있는지도, 창업자가 가능한지도 몰랐다. 온라인 카페, 블로그 글을 통해 중기청 전세대출을 알게 됐는데, 중소기업 재직자가 대출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어도 창업자가 대출한 사례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은행에서도 청년 창업자는 처음인지 필요 서류를 안내받기까지 오래 걸렸다. 나처럼 중기청 전세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청년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정리해 보았다.
중기청 전세대출 신청 서류.
중기청 전세대출은 2가지가 있는데, 1억원 한도 내에서 임차보증금 100%를 대출받는 것과 임차보증금의 80%를 대출받는 것이 그것이다. 예로, 전세가 1억2000만 원인데 100% 대출을 이용한다면, 1억 원이 대출되고, 모자란 돈 2000만 원은 따로 마련해야 한다. 만약, 전세가 9000만 원이고 100% 대출을 이용할 경우 9000만 원이 대출되기 때문에 따로 마련할 돈은 없다.
사회초년생, 중소기업 재직자나 청년 창업가의 경우 수중에 여유 자금이 없기에 대부분 100% 대출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100% 대출은 대출할 집의 융자 확인과 집주인으로부터 채권양도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은행 심사도 까다롭고 집 찾기도 어렵고, 집주인 동의를 받기도 어렵다. 나도 처음엔 100%를 받고 싶었는데 집을 구하지 못해서 80%를 대출받았다.
처음에 100% 대출을 못 받았다고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100% 대출과 80% 대출에는 장단점이 있다. 80% 대출은 중도 이사가 가능하지만 100% 대출의 경우 계약 기간 중에는 이사가 안 된다. 처음 들어간 집에서 2년을 살거나 퇴거할 경우 중기청 전세대출은 더 이상 이용 불가하다. 중기청 전세대출은 생애 딱 한 번, 최초 1회에서 연장만 가능하다. 2년 안에 직장이나 사업장을 옮길 확률이 있다면 80% 대출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80% 대출은 2년 뒤 연장 시 대출금을 증액할 수 있지만 100% 대출은 처음 금액 그대로 연장된다. 이 때문에 이사로 목적물을 변경할 때 같은 금액의 집을 구해야 한다. 더 비싼 전셋집을 구한다면 모자란 돈은 따로 마련해야 한다.
임차보증금 80%, 100% 대출 비교.
집은 부동산 앱과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중기청 대출이 가능한 집을 확인한 뒤 방문했다. 집은 공시지가 대비 융자(근저당)를 따져봐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계산하더라도 은행마다 심사가 다를 수 있다. 은행에 등기부등본을 가져다 주면 대출할 수 있는 집인지 알려 주니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계약 시에는 집 조건으로 인해 심사에서 대출 불가가 나오면 계약금을 반환한다는 조건을 걸자. 대부분 부동산에서 이 사항은 특약으로 넣어준다.
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집을 구해 2년 살고, 사업장을 옮기면서 인천으로 이사했는데, 증액 없이 그대로 연장했다. 연장시 기존 대출금의 10%를 상환하지 않으면 대출금리가 1.2에서 1.3%로 올라가는데 여전히 시중 대출금리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연장했다.
연장은 쉬웠다. 은행에서 대출 기간이 끝나기 한 달 전에 전화로 연장 여부를 묻는다. 연장하겠다고 하면 서류 안내를 해 준다. 두 달 전에 은행에 전화해 연장하겠다고 해도 한 달 안부터 서류를 받으니 미리 집을 알아두고 한 달 안으로 은행에 방문해 연장하면 된다.
중기청 전세대출 연장 서류.
직장인들에게 “직장과 집은 가까운 게 최고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창업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 번 회사에 가깝게 살아보면 이 말은 정말 맞다! 중기청 전세대출 외에도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등 다양한 주거 정책을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http://nhuf.molit.go.kr/)에서 살펴볼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주거 정책을 찾길 바란다.
중기청 전세대출로 2년 반을 사는 지금, 중기청 전세대출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에 따르면, 생리적 욕구와 안전에 대한 욕구가 채워져야 그 위에 욕구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청년에게 의식주와 안전, 휴식 등을 주는 주거 공간이 있어야 청년이 소속, 존중, 자아실현의 욕구에 도달하지 않을까. 앞으로도 청년 주거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살고, 꿈을 키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