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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똥구리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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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7 간경화 치료 사례 The 39 New Answer
쇠똥구리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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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치료 하기 전에 치료후 변화된 사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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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간경화치료 하기 전에 치료후 변화된 사례를 확인하세요! 웨딩데이 2019. 4. 10. 16:26. 간경화치료 하기 전에 치료후 변화된 사례를 확인하세요! 간경화/간경변/만성간염/B형간염 등의 만성적 간질환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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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치료 하기 전에 치료후 변화된 사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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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본 기적 9회 풀영상] “간질환 치료 획기적 발전…복수·황달 와도 정상 회복 가능”
남산처럼 부푼 배엔 복수가 가득차 있고, 눈자위가 누렇게 뜬 채로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 주창근. 2003년 개봉한 영화 ‘바람난 가족’에 묘사된 간암 환자의 모습이다. 간암이든 간경변이든 간질환 환자의 마지막 모습은 영화ㆍ드라마 속에서 이렇게 묘사돼 왔다. 영화가 나온지 12년이 지난 현재엔 이런 환자도 간 기능의 회복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일이 흔해지고 있다고 한다. 5일 중앙일보 인터넷방송 ‘명의가 본 기적’에 출연한 김진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간경변증은 복수가 심하고 황달이 심하고 의식도 나빠지는 상태로 찾아오면 의사로서는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질병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완치라고까진 할 수 없지만 약물로 굉장히 잘 조절할 수 있어서 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사람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3년 전 치료했던 한 환자를 예로 들었다. 그 환자는 B형간염에 림프종이라는 악성 질환이 겹쳐 황달과 복수가 심한 상태로 내원했다. 하지만 B형간염 치료제 덕분에 황달과 복수 모두 호전되면서 간기능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암도 치료되고 간경변증도 조절되는 상태까지 나아졌다고 한다. 림프종을 치료하다 B형간염이 급성으로 악화되던 일도 이젠 드물어졌다. 과거엔 림프종을 치료하기 위해 강한 항암치료를 하다보면 잠복하고 있던 B형간염이 활성화되면서 급속히 나빠지기도 했다. 김 교수는 “예방적으로 B형간염을 조절함으로써 급성 악화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제 B형간염은 조절이 가능한 병이다. 또 이미 와버린 간경변증도 도리어 풀리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흔치 않다”고 말했다. 이렇게 의학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타까운 환자들이 존재한다. 간암 치료 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다. 간암 환자 중에선 아직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간암 판정을 위해선 고가의 검사를 반복적으로 해야 하고, 치료 자체도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몸 전체의 해독을 담당하는 간이란 장기는 생명 그자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강한 치료를 하지 못하고 몇 차례 나눠서 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해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치료ㆍ검사ㆍ시술 비용이 다른 장기에 드는 것보다 비싸다. 대략 한번 입원할 때 100만원이 넘게 든다고 한다. 이때문에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희망을 걸다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적잖다고 한다. 간신히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수준의 재산을 가진 사람 입장에선 추가로 드는 수백만원이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김 교수는 “간암 치료 효과는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좋아지면 의료비도 상승한다. 정부에서 암 진단 받은 사람을 위해 비급여로 하지만 아직까지 진료비 부담이 높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 교수는 C형 간염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Aㆍ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C형은 아직 일반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전염 루트를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다. 그는 “C형 간염 바이러스는 B형과 마찬가지로 먹는 방식으로 침투할 수 없고 피부를 통한 혈관 침입으로 감염된다”며 “C형 간염 환자 연구를 보면 문신ㆍ피어싱을 한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간 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개원할때 부터 시작했으니까 이 병원에서 12-13년도 정도 근무하고 있다. 간암에 대한 검진 및 치료도 같이 담당하고 있다. -간암으로도 사람이 숨질 수 있나? =지금은 간 질환이 예전보다 줄어든 편이지만, 내가 군 질환 복무하던 한 이십년 전만 하더라도 만성 간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에 한 5위 정도 차지할 정도로 간질환이 흔했고 만성간염이 오래되다 보면 결국 심한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망으로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최근 간염환자가 좀 줄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B형간염이 잘 조절이 된 원인이 크다. 국가 사업으로 예방 백신을 전 국민에게 접종하기 시작 한 것이 95년 정도이고 20년 전에는 B형간염이 전 인구의 8% 이상 굉장히 흔한 병이였지만 지금은 그 수치가 3% 미만 정도로 줄어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가 간염을 굉장히 잘 조절한 나라로 인정을 받고있다. -그당시 8%면 요즘 당뇨병 환자하고 비슷하다. 그럼 간암도 많이 줄었나? =그렇다. 결국은 우리나라에서 간암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 아직도 B형간염이 많다. B형 간염이 줄어듦으로 인해서 만성 간질환과 간암에 의한 사망히 현저히 줄어든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의대 진학한 계기는? =요즘은 의대가 가장 선호되는 학교중에 하나지만 나 때만 해도 그렇진 않았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우리나라 의학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오르지 못했다. 지금이라면 고칠 수 있는 병으로 돌아가시는 그런 분들이 제 가까운 분들중에 많았고, 그런것들도 직업을 선택하는데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프로그램명이 명의가 본 기적이다. 수십년동안 기억에 남는 분들 소개해 달라. =기적이라고 말씀 드리긴 쑥스럽지만 환자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렸던..보람을 느꼈던 경우가 몇 있다. 3-4년 전쯤 20대 후반의 가정주부가 외래를 왔다. 오실 당시에는 다른 병원에서 알콜성 간 질환이라고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최소 7-8년 이상 술을 하셨던 분, 나한테 왔을때는 이미 술을 끊고 1년정도 지났지만 계속 해서 간질환이 좋아지지 않아서 왔다. 이분이 또 우울증과 신경 정신과 적인 질환도 같이 가지고 있었다. 가족들한테도 죄인같은 취급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다가 나한테 왔다. 그런데 단순히 알콜성 간 질환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려운 점이 몇 보였다. 술을 끊고도 계속 병이 진행된점. 말기 알콜성 간 질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끊었는데 계속 병이 진행하고 있었다. 알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신경학적 증상.. 운동장애 같은 것들이 보여서. 결국은 이분은 자기 몸에서 구리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는 선천성 질환인 윌슨씨병이 발견됐다. 선천성 질환이라고 다 어렸을때 발견되는것이 아니라 이분처럼 20-30대 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선천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따로 있어서 그 뒤로 간 질환, 신경학적 증상이 아주 극적으로 호전됐다. 환자분께 나름 도움 드렸고 나도 간질환 치료자로서 보람을 느꼇다. 윌슨씨 병도 우리나라에 드물긴 하지만 아주 없는병은 아니다. 나타나는 증상이 약간의 간 수치 상승, 피로감, 설명되지 않는 신경학적 증상등으로 쉽게 진단되지 않아 고생하다 나중에 진행되서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다. 다행히 그분은 말기 전에 발견되서 치료가 잘 되었다. 그병은 유전적이여서 완치는 안되고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 한다.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가 있나?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간 질환 전문가들이 경험하는 예이다. 최근 몇년동안 B형 간염 치료제가 굉장히 많이 개발되면서 예전에는 거의 다 만성질환으로 사망하셨던… 예를들면 간경변증으로 복수가 심하고 황달이 심하고 의식도 나빠지는 상태에서 찾아오면 의사로서 좌절감을 느끼게 하던 병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B형간염 자체를 아직까지 완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약물로써 굉장히 잘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비 대상성 간 질환 이라고 하는 황달, 복수, 뇌증 등을 앓고 있는 분들도 B형간염이 성공적으로 조절이 되면서 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부분이 흔히 나타나고 있다. 2-3년 전에 이분은 B형간염에 림프종이라는 악성질환이 같이 겹쳐 있었다. 황달과 복수도 심한상태로 내원하셨지만 그분도 B형간염 치료제 덕분에 황달과 복수 모두 호전되면서 간기능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와 암도 치료되고 간경변증도 조절됐다. -림프종 악성이 많은데 그분은 초기였나? =암 중에도 완치 될 수 있는것이 있는데 대표적인것이 림프종이다. 단 강한 항암치료를 하기 때문에 B형간염이 잠복하고 있다가도 항암치료에 의해 활성화 되면서 급성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요즘에는 그런 현상자체도 미리 예방적으로 B형간염을 조절함으로써 급성 악화를 막을 수 있어서 예전과는 치료면에 있어서 많이 달라진 부분이 있다. 이제는 B형 간염은 완치는 아니지만 조절이 가능한 병이다. 어느 단계에 오더라도 환자가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고 꾸준한 치료를 하게 되면 최소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수 있다. 또 이미 와버린 간경변증도 도리어 풀리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는 경우를 흔치않게 볼 수 있다. -느끼신 감회를 표현하자면? 의학의 발전은 어느 한사람의 노력으로 되는것은 아니고, 모든 분야. 거기에는 환자의 임상실험 적극적인 참여도 기여를 하고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임상실험에서 효과 입증 된 신약을 적재적소에 사용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 환자와 의사 그리고 제약을 포함한 여러 의학 연구에 매진하시는 모든 분들의 합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명의라 하더라도 실수하고 오진하는경우가 있는데 조금 후회되는 환자 있었나? =안타까움을 느낀 환자분 말씀드리자면…간암 환자 분들 중에 아직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간암 부분에서도 치료 효과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 치료 효과가 좋아짐에 따라서 의료비 또한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암 진단 받은 사람은 급여 커버를 최대한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진료비 부담이 다른 질환에 비해 훨씬 높은게 사실이고 본인이 경제활동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 있다. 그로 인해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희망을 걸다가 더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다시 돌아오는 분들을 볼 때마다 참… 그런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설명을 드리고 힘들지만 치료 효과에 대해서 납득시켰으면 어땠을까..하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실제 비용이 많이 드나? =암만해도 간암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검사를 반복적으로 체크해야 하고 간암의 치료가 한번의 시술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간이란 장기가 생명과 필수적인 관계기 때문에 암 치료에 있어서도 한번에 강한 치료 하지 못하고 몇차례 나눠서 해야한다. 그러다 보면 반복적인 치료. 검사. 시술 비용이 다른 여타 시술에 비용에 비해선 비싸다. 대략 한번 입원 할 때 적어도 백만원이 넘어가는 비용이 든다. 전체 비용은 훨 씬 더 많지만 본인부담 비용도 그정도다. 간신히 생활 밸런스가 맞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추가 지출이 수백만원 든다면 아마 우리나라 국민중에 그런 부담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들이 아직도 굉장히 많다. -간이 장기중에 가장 크지 않나? 간은 어떤 장기인가? =사실 간 질환에 대해서 많은 환자분들께서 두려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증상이 없어서 그렇다. 주변에도 아직까지 간 질환으로 병원에서 고생하시다가 결국 안 좋은 경과를 밟으시는 분들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런분들은 거의 증상 없다가 말기 상태 발견되는 분들이 많다. 간경변증만 하더라도 정상 기능에 20-30%밖에 안남아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이 간의 기능 자체가 호흡,소화같은 직접적 기능이 아닌 영양상태 공급, 노폐물 배설 등 필수적이긴 하지만 상당 부분 기능이 떨어져도 별로 몸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증상만가지고는 쉽게 질환을 찾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간염은 어떤 병인가? =간 염이라 하면, 간 세포에 손상이 와서 간 세포가 파괴되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간에 병이 생기면 일단 모두 다 간염이라 할 수 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예전부터 가장 잘 알고 있던 바이러스 감염이 제일 유명하고 바이러스 종류도 A,B,C형 그 이외에도 잘 아시는 알콜에 의한 간질환이 있다. 요새는 술 안먹어도 생활패턴이나 식이습관에 따른 지방간이 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도니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경병증 간암까지 진행 될 수 있다. 또 몇가지 드문 종류, 선청성질환 자가면역성 질환도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간염을 방치하면 나중에 어떤 문제 생기나? =간이 담당하는 기능이 우리몸에 대사와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간기능 손실되면 몸에서 대사물질이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황달이 생기고 간으로 가는 혈액순환 처리가 안되어 복수가 차고 염증이 심해지면 비 정상적인 세포가 자람으로 인해 간에 종양이 생기는 소위 간암으로 진행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에 C형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나라에서 건강검진 자료라던가 여러가지 데이터상 전 인구에 1% 남짓, C형간염에 과거에 노출됐거나 현재 질환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나있다. 예전에는 B형에 가려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치료법도 딱히 없었다. 하지만 이제 B형간염이 효과적인 예방접종과 아주 높은 성적을 보이는 치료약제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치료가 잘 되는 반면에 C형 간염 환자분들은 그동안 치료를 못 받다가 결국은 간 경병증이나 간암으로 병원을 오시는 경우도 많고 아직까지도 C형간염 자체에도 이제는 예전과 달리 건강검진이나 국가 스크리닝을 통해서 발견되는 부분이 많다. 이런 분들이 간질환 클리닉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문신, 피어싱 하고도 관련 있나? =일반적으로 B형 C형 간염 전파 경로는 동일하다. 먹는 방식으로 침투 할 수 없고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면서.. 결국은 피부를 통한 혈관 침입이다. 피부 손상이 올 수 있는 여러가지 시술이 잠재적인 C형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본에는 오히려 C형간염이 더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낮지는 않지만 연구를 해봐도 C형 간염의 경로를 알 수 없는 부분도 상당부분 존재한다. 하지만 C형간염 앓고 있는 분들과 정상 대조군들을 비교해 봤을때 아무래도 문신, 피어싱 같은 것을 했던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연구상 나타났다. 하지만 이제는 C형간염 의식이 확산되어서 피부에 직접 시술을 하는 경우도 요새는 일회용을 많이 사용하고 그럴 위험성이 적긴 하지만 아직도 잠재적인 위험성은 있다. -치료법이 있나? =씨형 간염 치료법 또한 비형과 마찬가지로 최근 20년간 큰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씨형 바이러스라는 것 자체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1990년도에 분자 생물학적인 진단법이 발전하면서 과거 전통적인 항체반응으로 발견된것이 아니라 분자생물학으로 발견된 최초의 바이러스다. 바이러스가 인터페론이라는 면역치료제에 반응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면역치료가 주를 이뤄왔다. 최근에는 바이러스를 직접 억제하는 경구 바이러스 치료약이 개발되어서 C형간염 치료도 최근 몇년간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다. -수혈 받고 나서 간염에 걸리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예전에는 혈액 관리에서 B형 C형 환자를 검출하는 방법이 혈청학 방법이 있었다.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것이 아닌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이라던가 바이러스 단백질 검출하는 방법. 왜냐면 그런방법 이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사실 없었다. 그러나 정확도 100%는 아니다. 모든 검사를 거쳤음에도 오염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는 거기에 더하여 분자생물학적인 바이러스 직접 검출하는 방법을 모든 헌혈된 혈액에서 검사하고 있다. 그런방법은 100%라고 보셔도… 걱정은 안해도 된다. 현재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헌혈시스템을 통해서 전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된다. -간암 발견 불가능한가? =결국은 간암의 대표적 증상이 피로감, 식욕저하, 무기력감 이런 증상이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 직장인들도 대부분 7-80%이상은 피로감… 그렇기 때문에 피로를 호소하시면서 간질환 의심된다고 오시는 분들도 많다. -간염 예방법은 무엇인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가장 많이 늘고 있는 지방간에 의한 간염은 체중조절과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러스 간염은 A,B형은 예방접종, C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일반 백신이 없다. 전염 루트를 피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간염 예방 돕는 특정 식품 있나? =외래 오는 분들 많이 질문하신다. 아직까지는 간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식품은 없고, 단 전통적으로 몇가지 생약 성분이 일반적인 간염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것이 있어서 현재는 그런것들이 상용화되어 간 보호 약제로 이요되고 있다. 식품을 통한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스트레스 하고 관련있나? =모든 질환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다는.. 정도의 차이지 영향이 있다. 특히, 면역 조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간염의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간염이라던지 자가면역성 간염인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술과 간염의 관계는 무엇인가? =술이 간에 안좋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다. 알콜성 간질환 이외에도 바이러스, 지방간염도 역시 술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간질환에서 술은 가장 피해야 할 요소이다. 정리 이정봉 기자 [email protected] , 정혁준 기자 촬영 김세희ㆍ김상호ㆍ이정석중앙일보 인터넷방송 다시보기 ▶박태균 전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의 ‘명의가 본 기적’(격주 월요일 오후 2시) [1회 다시보기] ‘폐렴 명의’ 정기석 “발병 4시간 안에 항생제, 사망률 결정한다” [2회 다시보기]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 “10~15cm 암 덩어리도 치료” [3회 다시보기]이국종 교수 “죽는 날 관속에 가져갈 건 환자명부 뿐” [4회 다시보기]강재헌 교수 “비만치료의 기적은 의사 아닌 환자가 이루어 내는 것” [5회 다시보기]주천기 교수 “추기경 각막 적출, 조심스럽고 긴장됐다” [6회 다시보기]김영훈 교수 “부정맥, 악성은 자칫하면 급사 위험…반드시 조기 치료해야” [7회 다시보기]황대용 교수 “대장암 걸리는 유명인 많은 건…주량도 원인“ [메르스 특별좌담1]전병률 전 질병관리본부장 ”메르스는 기습 공격“ [메르스 특별좌담2]기모란 국립암대학원 교수 ”일부 환자 감염 경로 파악 안돼“ [메르스 특별좌담3]김윤 서울의대 교수 ”낙관적 전망 반복하면 신뢰 잃어“ [8회 다시보기]비뇨기과 전문의 이형래 교수 ”암 4기에 절망해 산으로 가려했던 노인을 살린 건…“ ▶JTBC 비정상회담 멤버인 알베르토 몬디 등 4명이 펼치는 칼럼 토크쇼 ‘비정상칼럼쇼’(매주 수요일 오후 2시) [1회 다시보기]알베르토 몬디 ‘이탈리아인은 왜 옷을 잘 입을까’ [2회 다시보기]타일러라쉬 ‘해외 유학의 이득’ [3회 다시보기]다니엘 린데만 ‘우리 모두 국제시장’ [4회 다시보기]장위안 “유럽 가 보니 비현실적 사고하는 줄리안 이해” [5회 다시보기]다니엘 “숙모가 페루 사람이라…” [6회 다시보기]다니엘 “독일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어” [7회 다시보기]알베르토 “이탈리아가 패스트푸드 싫어하는 이유” [8회 다시보기]새 멤버 마크 테토 “혁신은 문화다” [9회 다시보기]4명이 한 목소리로 꼽은 로맨틱한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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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기전에 앞서… 제가 올리는 글은 암, 간경화, 난치병을 운동요법과 철저한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완치하신 분들을 찾아뵙고 직접 들은 경험담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드림을 알려드립니다. 이러한 글을 올림으로써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혈액형 : O형 사상체질 : 태음인 성격 : 활달하면서 꼼꼼하며 정확한 것을 좋아한다. 발병일 : 1999년 봄 당시 나이 : 48세 간경병으로 발전되기 전에 B형 간염과 당뇨를 앓고 있었슴 얼굴이 시커멓게 변하고 체력이 떨어졌으며 피곤함을 많이 탔슴. 병원에서는 간경화 3기에서 간암으로 간다고 보고 치료를 하자고 하였음 인터페론이라는 주사를 맞았다고 하였습니다. (인터페론 : 상황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 3년만에 완치를 시켰는데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아프기 전보다 더욱 건강해 졌다며 좋아 하셨습니다. 병원 의사분의 왈 : 아주머니의 정성이 남편분을 살리신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3년만에 간경병 3기를 완치시킨 식이요법 제일먼저한 식이요법 전혀 오염안된곳에 아주머니가 직접 가서 미나리, 신선초, 돈나물을 채취하여 녹즙을 만들어 먹였다고 합니다. 공복에 아침저녁으로 맥주컵 정도의 양을 먹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책을 구입하여 간경화말기에 사용하는 약초를 찾았더니 두가지 약이 있는데 매실 액기스와 맷돼지 쓸개가 있다고 하여 아주머니가 직접 만들 수 있는 매실 액기스를 먹였다고 합니다. 매실 액기스 만드는 방법 씨앗이 생기기전의 매실을 60kg 한가마니를 구입하여 (씨앗이 딱딱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재래시장에 가져마겸 즙으로 내려 주는데가 있었다고 합니다. 스텐이나 질그릇에 3일 동안 달였다고 합니다. 조청을 만드는 방법과 같습니다. 3일쨰 되는날에는 자주 저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을경우 불이 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3일 동안 고운뒤 60킬로 매실이 꿀병 한병 정도의 양으로 줄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꿀병 한병의 양은 : 2.4킬로 입니다. 매실 액기스를 티스푼으로 물에 희석하여 아침,저녁으로 먹는데 여기서 주의할점은 치아가 닿으면 이가 상할 수 있기에 스트롱을 꽂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매실 액기스는 산성화된 몸을 알카리로 바꾸어 주면서 약의 효과를 상승시킨다고 합니다. 평소 표고버섯을 분말하여 음식할때 넣어 드셨답니다. 봄에 두릅, 취나물, 쑥을 채취하여 데친후 냉동보관하여 겨울에도 먹었다고 합니다. 마시는 차로는,,, 물 한말에 인진쑥, 200그람, 감초100그람, 갈근200그람을 넣고 서너시간 약한불로 달렸다고 합니다. 율무, 솔잎(솔잎은 송진을 제거한후 가루냄), 보리, 현미, 검정콩을 분말해서 인진쑥, 감초, 갈근을 넣고 달인물에 넣고 같이 희석해서 먹였답니다. 그러기를 3년뒤부터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간질환 떄문에 아파본 사례는 없다고 하시네요. 남편분에게 용기, 사랑, 희망을 많이 주셨다고 합니다.
간경화치료 하기 전에 치료후 변화된 사례를 확인하세요!
간경화/간경변/만성간염/B형간염 등의 만성적 간질환 때문에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그때는 다른 간경화치료 방법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만성 간질환 간경화치료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저희 건담한의원에서는 지금부터 간경화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자말을 풀이하면 간이 딱딱해진다라는 뜻을 의미하는 간경화! 다들 알고 계신 것처럼, 간은 간세포가 정상적으로 움직여야 말캉말캉한 상태를 유지하는데다 간으로써의 제 기능을 충실하게 이행하는데요 피부병이 도진 곳 혹은, 피부에 상처가 난 부분도 시간이 지나 세포가 죽으면 정상적인 피부와는 다르게 한번쯤은 그 부위만 딱딱해지면서, 만졌을 때 감각도 무뎌지는 것을 느껴보셨을 텐데요 이와 같이 간경화도, 만성적으로 간경화가 발생되면 시간이 점차적으로 지나감에 따라서 딱딱해지고 심해지면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간은 우리 몸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간경화초기증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다,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어느 순간 본인이 자각 증상을 느끼게 될경우에는, 이미 상당부분 이 간경화가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간경화는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볼수 있겠습니다 간경화가 지속되면 파생되어지는 합병증 역시도 더 위험하므로 진행 억제 및 합병증 예방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상태가 호전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간경화초기증상은 어떨까요?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경화는 b형간염을 비롯하여 바이러스성간염 및 자가면역성 간염 등과 같은 만성간염, 그리고 약물오남용에 의해 발생한답니다 이렇게 한번 파괴된 간 세포는 그 기능을 잃어버린 재생결절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간에 섬유화 반응이 생겨 굳어지게 되는데요 간섬유화는 만성 간내 염증으로 인한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과다한 침착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이같은 세포 외 과다한 침착으로 인하여 만성간질환이 지속됨에 따라 최후에는 간경화/간질환으로 이행되게 되는것이랍니다 “한약을 통한 간경화 치료!” 과거, 오랫동안 간섬유화 과정은 비가역학적 현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가역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는데다 이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요 199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이같은 간섬유화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이해 증진은 여러가지 항섬유화 약물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약물 연구가 활용되고 임상에서 사용되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는 건데요 만성 간질환은 하나의 독립적인 질환이기보다는, 만성간염부터 간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으로 진행되어지는 연속적인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간경화치료 의 핵심은 바로 간섬유화 단계에서 조기치료가 시작되는 것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간경화초기증상을 즉각적으로 파악하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춰가며 즉각적으로 복약반응 검사를 시행하는 등! 각자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통한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바! 거기다 숙련된 의료진의 투약 기술 및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하여 간경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돌발변수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다양한 간경화치료 후의 변화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그러한 치료를 위해 저희 건담한의원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환자분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도록 노력하는 건담한의원에 마음 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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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본 기적 9회 풀영상] “간질환 치료 획기적 발전…복수·황달 와도 정상 회복 가능”
남산처럼 부푼 배엔 복수가 가득차 있고, 눈자위가 누렇게 뜬 채로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 주창근. 2003년 개봉한 영화 ‘바람난 가족’에 묘사된 간암 환자의 모습이다. 간암이든 간경변이든 간질환 환자의 마지막 모습은 영화ㆍ드라마 속에서 이렇게 묘사돼 왔다. 영화가 나온지 12년이 지난 현재엔 이런 환자도 간 기능의 회복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일이 흔해지고 있다고 한다.
5일 중앙일보 인터넷방송 ‘명의가 본 기적’에 출연한 김진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간경변증은 복수가 심하고 황달이 심하고 의식도 나빠지는 상태로 찾아오면 의사로서는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질병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완치라고까진 할 수 없지만 약물로 굉장히 잘 조절할 수 있어서 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사람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3년 전 치료했던 한 환자를 예로 들었다. 그 환자는 B형간염에 림프종이라는 악성 질환이 겹쳐 황달과 복수가 심한 상태로 내원했다. 하지만 B형간염 치료제 덕분에 황달과 복수 모두 호전되면서 간기능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암도 치료되고 간경변증도 조절되는 상태까지 나아졌다고 한다.
림프종을 치료하다 B형간염이 급성으로 악화되던 일도 이젠 드물어졌다. 과거엔 림프종을 치료하기 위해 강한 항암치료를 하다보면 잠복하고 있던 B형간염이 활성화되면서 급속히 나빠지기도 했다. 김 교수는 “예방적으로 B형간염을 조절함으로써 급성 악화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제 B형간염은 조절이 가능한 병이다. 또 이미 와버린 간경변증도 도리어 풀리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흔치 않다”고 말했다.
이렇게 의학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타까운 환자들이 존재한다. 간암 치료 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다. 간암 환자 중에선 아직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간암 판정을 위해선 고가의 검사를 반복적으로 해야 하고, 치료 자체도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몸 전체의 해독을 담당하는 간이란 장기는 생명 그자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강한 치료를 하지 못하고 몇 차례 나눠서 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해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치료ㆍ검사ㆍ시술 비용이 다른 장기에 드는 것보다 비싸다. 대략 한번 입원할 때 100만원이 넘게 든다고 한다. 이때문에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희망을 걸다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적잖다고 한다.
간신히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수준의 재산을 가진 사람 입장에선 추가로 드는 수백만원이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김 교수는 “간암 치료 효과는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좋아지면 의료비도 상승한다. 정부에서 암 진단 받은 사람을 위해 비급여로 하지만 아직까지 진료비 부담이 높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 교수는 C형 간염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Aㆍ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C형은 아직 일반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전염 루트를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다. 그는 “C형 간염 바이러스는 B형과 마찬가지로 먹는 방식으로 침투할 수 없고 피부를 통한 혈관 침입으로 감염된다”며 “C형 간염 환자 연구를 보면 문신ㆍ피어싱을 한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
-자기소개 부탁한다.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간 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개원할때 부터 시작했으니까 이 병원에서 12-13년도 정도 근무하고 있다. 간암에 대한 검진 및 치료도 같이 담당하고 있다.
-간암으로도 사람이 숨질 수 있나?
=지금은 간 질환이 예전보다 줄어든 편이지만, 내가 군 질환 복무하던 한 이십년 전만 하더라도 만성 간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에 한 5위 정도 차지할 정도로 간질환이 흔했고 만성간염이 오래되다 보면 결국 심한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망으로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최근 간염환자가 좀 줄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B형간염이 잘 조절이 된 원인이 크다. 국가 사업으로 예방 백신을 전 국민에게 접종하기 시작 한 것이 95년 정도이고 20년 전에는 B형간염이 전 인구의 8% 이상 굉장히 흔한 병이였지만 지금은 그 수치가 3% 미만 정도로 줄어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가 간염을 굉장히 잘 조절한 나라로 인정을 받고있다.
-그당시 8%면 요즘 당뇨병 환자하고 비슷하다. 그럼 간암도 많이 줄었나?
=그렇다. 결국은 우리나라에서 간암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 아직도 B형간염이 많다. B형 간염이 줄어듦으로 인해서 만성 간질환과 간암에 의한 사망히 현저히 줄어든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의대 진학한 계기는?
=요즘은 의대가 가장 선호되는 학교중에 하나지만 나 때만 해도 그렇진 않았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우리나라 의학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오르지 못했다. 지금이라면 고칠 수 있는 병으로 돌아가시는 그런 분들이 제 가까운 분들중에 많았고, 그런것들도 직업을 선택하는데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프로그램명이 명의가 본 기적이다. 수십년동안 기억에 남는 분들 소개해 달라.
=기적이라고 말씀 드리긴 쑥스럽지만 환자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렸던..보람을 느꼈던 경우가 몇 있다. 3-4년 전쯤 20대 후반의 가정주부가 외래를 왔다. 오실 당시에는 다른 병원에서 알콜성 간 질환이라고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최소 7-8년 이상 술을 하셨던 분, 나한테 왔을때는 이미 술을 끊고 1년정도 지났지만 계속 해서 간질환이 좋아지지 않아서 왔다. 이분이 또 우울증과 신경 정신과 적인 질환도 같이 가지고 있었다. 가족들한테도 죄인같은 취급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다가 나한테 왔다. 그런데 단순히 알콜성 간 질환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려운 점이 몇 보였다. 술을 끊고도 계속 병이 진행된점. 말기 알콜성 간 질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끊었는데 계속 병이 진행하고 있었다. 알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신경학적 증상.. 운동장애 같은 것들이 보여서. 결국은 이분은 자기 몸에서 구리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는 선천성 질환인 윌슨씨병이 발견됐다. 선천성 질환이라고 다 어렸을때 발견되는것이 아니라 이분처럼 20-30대 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선천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따로 있어서 그 뒤로 간 질환, 신경학적 증상이 아주 극적으로 호전됐다. 환자분께 나름 도움 드렸고 나도 간질환 치료자로서 보람을 느꼇다. 윌슨씨 병도 우리나라에 드물긴 하지만 아주 없는병은 아니다. 나타나는 증상이 약간의 간 수치 상승, 피로감, 설명되지 않는 신경학적 증상등으로 쉽게 진단되지 않아 고생하다 나중에 진행되서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다. 다행히 그분은 말기 전에 발견되서 치료가 잘 되었다. 그병은 유전적이여서 완치는 안되고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 한다.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가 있나?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간 질환 전문가들이 경험하는 예이다. 최근 몇년동안 B형 간염 치료제가 굉장히 많이 개발되면서 예전에는 거의 다 만성질환으로 사망하셨던… 예를들면 간경변증으로 복수가 심하고 황달이 심하고 의식도 나빠지는 상태에서 찾아오면 의사로서 좌절감을 느끼게 하던 병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B형간염 자체를 아직까지 완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약물로써 굉장히 잘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비 대상성 간 질환 이라고 하는 황달, 복수, 뇌증 등을 앓고 있는 분들도 B형간염이 성공적으로 조절이 되면서 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부분이 흔히 나타나고 있다. 2-3년 전에 이분은 B형간염에 림프종이라는 악성질환이 같이 겹쳐 있었다. 황달과 복수도 심한상태로 내원하셨지만 그분도 B형간염 치료제 덕분에 황달과 복수 모두 호전되면서 간기능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와 암도 치료되고 간경변증도 조절됐다.
-림프종 악성이 많은데 그분은 초기였나?
=암 중에도 완치 될 수 있는것이 있는데 대표적인것이 림프종이다. 단 강한 항암치료를 하기 때문에 B형간염이 잠복하고 있다가도 항암치료에 의해 활성화 되면서 급성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요즘에는 그런 현상자체도 미리 예방적으로 B형간염을 조절함으로써 급성 악화를 막을 수 있어서 예전과는 치료면에 있어서 많이 달라진 부분이 있다. 이제는 B형 간염은 완치는 아니지만 조절이 가능한 병이다. 어느 단계에 오더라도 환자가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고 꾸준한 치료를 하게 되면 최소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수 있다. 또 이미 와버린 간경변증도 도리어 풀리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는 경우를 흔치않게 볼 수 있다.
-느끼신 감회를 표현하자면?
의학의 발전은 어느 한사람의 노력으로 되는것은 아니고, 모든 분야. 거기에는 환자의 임상실험 적극적인 참여도 기여를 하고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임상실험에서 효과 입증 된 신약을 적재적소에 사용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 환자와 의사 그리고 제약을 포함한 여러 의학 연구에 매진하시는 모든 분들의 합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명의라 하더라도 실수하고 오진하는경우가 있는데 조금 후회되는 환자 있었나?
=안타까움을 느낀 환자분 말씀드리자면…간암 환자 분들 중에 아직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간암 부분에서도 치료 효과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 치료 효과가 좋아짐에 따라서 의료비 또한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암 진단 받은 사람은 급여 커버를 최대한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진료비 부담이 다른 질환에 비해 훨씬 높은게 사실이고 본인이 경제활동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 있다. 그로 인해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희망을 걸다가 더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다시 돌아오는 분들을 볼 때마다 참… 그런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설명을 드리고 힘들지만 치료 효과에 대해서 납득시켰으면 어땠을까..하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실제 비용이 많이 드나?
=암만해도 간암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검사를 반복적으로 체크해야 하고 간암의 치료가 한번의 시술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간이란 장기가 생명과 필수적인 관계기 때문에 암 치료에 있어서도 한번에 강한 치료 하지 못하고 몇차례 나눠서 해야한다. 그러다 보면 반복적인 치료. 검사. 시술 비용이 다른 여타 시술에 비용에 비해선 비싸다. 대략 한번 입원 할 때 적어도 백만원이 넘어가는 비용이 든다. 전체 비용은 훨 씬 더 많지만 본인부담 비용도 그정도다. 간신히 생활 밸런스가 맞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추가 지출이 수백만원 든다면 아마 우리나라 국민중에 그런 부담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들이 아직도 굉장히 많다.
-간이 장기중에 가장 크지 않나? 간은 어떤 장기인가?
=사실 간 질환에 대해서 많은 환자분들께서 두려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증상이 없어서 그렇다. 주변에도 아직까지 간 질환으로 병원에서 고생하시다가 결국 안 좋은 경과를 밟으시는 분들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런분들은 거의 증상 없다가 말기 상태 발견되는 분들이 많다. 간경변증만 하더라도 정상 기능에 20-30%밖에 안남아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이 간의 기능 자체가 호흡,소화같은 직접적 기능이 아닌 영양상태 공급, 노폐물 배설 등 필수적이긴 하지만 상당 부분 기능이 떨어져도 별로 몸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증상만가지고는 쉽게 질환을 찾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간염은 어떤 병인가?
=간 염이라 하면, 간 세포에 손상이 와서 간 세포가 파괴되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간에 병이 생기면 일단 모두 다 간염이라 할 수 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예전부터 가장 잘 알고 있던 바이러스 감염이 제일 유명하고 바이러스 종류도 A,B,C형 그 이외에도 잘 아시는 알콜에 의한 간질환이 있다. 요새는 술 안먹어도 생활패턴이나 식이습관에 따른 지방간이 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도니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경병증 간암까지 진행 될 수 있다. 또 몇가지 드문 종류, 선청성질환 자가면역성 질환도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간염을 방치하면 나중에 어떤 문제 생기나?
=간이 담당하는 기능이 우리몸에 대사와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간기능 손실되면 몸에서 대사물질이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황달이 생기고 간으로 가는 혈액순환 처리가 안되어 복수가 차고 염증이 심해지면 비 정상적인 세포가 자람으로 인해 간에 종양이 생기는 소위 간암으로 진행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에 C형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나라에서 건강검진 자료라던가 여러가지 데이터상 전 인구에 1% 남짓, C형간염에 과거에 노출됐거나 현재 질환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나있다. 예전에는 B형에 가려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치료법도 딱히 없었다. 하지만 이제 B형간염이 효과적인 예방접종과 아주 높은 성적을 보이는 치료약제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치료가 잘 되는 반면에 C형 간염 환자분들은 그동안 치료를 못 받다가 결국은 간 경병증이나 간암으로 병원을 오시는 경우도 많고 아직까지도 C형간염 자체에도 이제는 예전과 달리 건강검진이나 국가 스크리닝을 통해서 발견되는 부분이 많다. 이런 분들이 간질환 클리닉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문신, 피어싱 하고도 관련 있나?
=일반적으로 B형 C형 간염 전파 경로는 동일하다. 먹는 방식으로 침투 할 수 없고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면서.. 결국은 피부를 통한 혈관 침입이다. 피부 손상이 올 수 있는 여러가지 시술이 잠재적인 C형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본에는 오히려 C형간염이 더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낮지는 않지만 연구를 해봐도 C형 간염의 경로를 알 수 없는 부분도 상당부분 존재한다. 하지만 C형간염 앓고 있는 분들과 정상 대조군들을 비교해 봤을때 아무래도 문신, 피어싱 같은 것을 했던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연구상 나타났다. 하지만 이제는 C형간염 의식이 확산되어서 피부에 직접 시술을 하는 경우도 요새는 일회용을 많이 사용하고 그럴 위험성이 적긴 하지만 아직도 잠재적인 위험성은 있다.
-치료법이 있나?
=씨형 간염 치료법 또한 비형과 마찬가지로 최근 20년간 큰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씨형 바이러스라는 것 자체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1990년도에 분자 생물학적인 진단법이 발전하면서 과거 전통적인 항체반응으로 발견된것이 아니라 분자생물학으로 발견된 최초의 바이러스다. 바이러스가 인터페론이라는 면역치료제에 반응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면역치료가 주를 이뤄왔다. 최근에는 바이러스를 직접 억제하는 경구 바이러스 치료약이 개발되어서 C형간염 치료도 최근 몇년간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다.
-수혈 받고 나서 간염에 걸리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예전에는 혈액 관리에서 B형 C형 환자를 검출하는 방법이 혈청학 방법이 있었다.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것이 아닌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이라던가 바이러스 단백질 검출하는 방법. 왜냐면 그런방법 이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사실 없었다. 그러나 정확도 100%는 아니다. 모든 검사를 거쳤음에도 오염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는 거기에 더하여 분자생물학적인 바이러스 직접 검출하는 방법을 모든 헌혈된 혈액에서 검사하고 있다. 그런방법은 100%라고 보셔도… 걱정은 안해도 된다. 현재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헌혈시스템을 통해서 전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된다.
-간암 발견 불가능한가?
=결국은 간암의 대표적 증상이 피로감, 식욕저하, 무기력감 이런 증상이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 직장인들도 대부분 7-80%이상은 피로감… 그렇기 때문에 피로를 호소하시면서 간질환 의심된다고 오시는 분들도 많다.
-간염 예방법은 무엇인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가장 많이 늘고 있는 지방간에 의한 간염은 체중조절과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러스 간염은 A,B형은 예방접종, C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일반 백신이 없다. 전염 루트를 피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간염 예방 돕는 특정 식품 있나?
=외래 오는 분들 많이 질문하신다. 아직까지는 간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식품은 없고, 단 전통적으로 몇가지 생약 성분이 일반적인 간염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것이 있어서 현재는 그런것들이 상용화되어 간 보호 약제로 이요되고 있다. 식품을 통한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스트레스 하고 관련있나?
=모든 질환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다는.. 정도의 차이지 영향이 있다. 특히, 면역 조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간염의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간염이라던지 자가면역성 간염인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술과 간염의 관계는 무엇인가?
=술이 간에 안좋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다. 알콜성 간질환 이외에도 바이러스, 지방간염도 역시 술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간질환에서 술은 가장 피해야 할 요소이다.
정리 이정봉 기자 [email protected] , 정혁준 기자
촬영 김세희ㆍ김상호ㆍ이정석중앙일보 인터넷방송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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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약물치료 가능성 열려 – Sciencetimes
만성 간 질환(간섬유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간세포의 죽음을 마이크로RNA 조절로 억제하는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치사율이 높은 간경화증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마이크로RNA : 새로운 형태의 생체 조절물질로서 다양하고 필수적인 기능을 가질 것으로 추측됨. 비정상적으로 발현되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김상건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지 1월 18일자 온라인 속보에 게재됐다. (논문명: FXR Protects Hepatocytes form Injury by Repressing miR-199a-3p, which Increases Levels of LKB1)김 교수팀은 마이크로RNA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만성 간 질환의 초기증세인 간섬유화에서 간경화로 악화될 때 발생하는 간세포 손상을 촉진하고, 간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핵수용체(FXR)가 활성화되면 간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일반적으로 간섬유화증은 간세포가 손상되면서 간에 섬유소가 축적되고,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전한다. 간섬유화와 간경화의 주된 원인은 음주, 바이러스감염, 지방간염, 약물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간을 이식하는 것 이외에는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김 교수팀은 간경화 환자에게서 간세포의 손상이 진행될수록 특정 마이크로RNA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변화가 간섬유화와 간경화에서 세포 손상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리임을 밝혀냈다. 특히 이 마이크로RNA는 항산화능과 항암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LKB1)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연구팀은 간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단백질(핵수용체, FXR)을 활성화하면 마이크로RNA의 양을 줄여 간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이번 연구결과는 간경화의 악화를 억제하는 핵수용체와 마이크로RNA 타깃을 제시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손상을 입은 간을 치료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김상건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음주, 바이러스감염과 같은 현대인의 습관과 환경이 간에 과중한 부담을 주어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간섬유화 환자를 증가시키고 있으나, 아직까지 간이식을 제외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간섬유화와 간경화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일 뿐만 아니라, 실제 의약품 개발에 응용될 수 있어 앞으로 만성 간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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