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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1세대) | 다음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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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폴스타2 (1세대) | 다음자동차 폴스타2 (1세대) 2022년형 · 포토 갤러리 · 등급별 제원·옵션 · 광고 · 폴스타2 (1세대) 시승기 · 경쟁차 비교 · 네티즌 평점0점(0명) · 모델 히스토리 · 월간 판매 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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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Error 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티맵(TMAP)은 물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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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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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폴스타 전기차 19일 경기 하남시 미사동 한 카페에 전시된 폴스타2. 사진=신현아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합작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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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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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폴스타 전기차 폴스타(polestar), 북극성이라는 이름의 브랜드예요. 낭만적이죠? 북극성은 가이딩 스타(Guing Star)잖아요. 칠흑 같은 망망대해의 밤, 단 하나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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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 국내 출시 : 다나와 자동차
폴스타(Polestar)가 1월 18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폴스타 2’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이다. 폴스타가 재정의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됐다.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어워즈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폴스타의 핵심 가치,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 디자인디자이너 출신의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가 이끄는 폴스타는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을 지향한다.폴스타 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Frameless sidemirror)’는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크기를 30% 줄여 향상된 공기역학성능도 제공한다.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무광 엠블럼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내부는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폴스타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위브테크(WeaveTech)는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45%에서 1%로 감소시킨다. 폴스타 심볼이 빛나는 헥사고날 기어 셀렉터와 풀사이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 점멸되는 폴스타 로고는 감성품질을 높이는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요소이다.주행의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Plus Pack)을 선택하면 ▲13개의 스피커로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Harman Kardon Premium Sound),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하이 레벨 인테리어 일루미네이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위브테크(WeaveTech)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용 15W 무선 충전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 높인 디지털 환경과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티맵(TMAP)은 물론, 96% 음성인식률의 AI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가 포함된다. 특히,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부터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 조회,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솔루션을 제공해 가장 진보적이고 인텔리전트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폴스타 2는 디지털 키(Digital key)와 폴스타 앱(Polestar’s APP)도 제공한다. 무선 주파수가 아닌 페어링된 휴대폰에만 반응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디지털 키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다. 폴스타2 차체에 배치된 센서가 페어링된 휴대폰의 접근을 감지해 높은 정확성과 보안성으로 폴스타2를 작동시킬 수 있다.■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의 독보적 안전성폴스타 2는 유로 앤캡(Euro NCAP)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는 물론,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와 FLLP(Front Lower Load Path) 등 두 가지 핵심 장치를 통해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 보호한다. 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Inner-side airbags)을 탑재해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며, 8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차선유지 시스템, 도로이탈방지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충돌회피/완화 시스템,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이외에도 파일럿 팩을 선택하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시퀀스, ▲LED 전방 안개등과 코너링 라이트, ▲360°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교차로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성 갖춰… 5,490만원부터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 에너지솔루션의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폴스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터리팩 디자인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324개의 셀로 구성된 배터리팩은 27개의 모듈로 구성되며 배터리 팩이 보디에 통합될수 있도록 설계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비틀림 강성도 35% 강화됐다. 이를 통해 주행의 즐거움은 물론, NVH 향상에 기여하여 실내 소음 수준을 3.7db 낮추었다.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7초이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가능하다.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외장 색상 변경에 따른 추가비용도 국내는 적용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최소화 했다. 패키지 옵션으로는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Pilot Pack)은 350만원, 차량에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Plus Pack)은 450만원으로 책정했다.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퍼포먼스 팩(Performance Pack)은 ▲조정가능한 올린스(Öhlins)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포 4핀 알루미늄 프런트 캘리퍼, ▲20인치 4-Y 스포크 블랙 폴리쉬드 알로이 휠 및 퍼포먼스 타이어, ▲스웨디시 골드 컬러의 안전벨트, 그리고 ▲고광택 블랙 루프 세그먼트 등을 포함하며 가격은 550만원이다.플러스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싱글 옵션으로 통풍 기능을 포함한 나파가죽 시트를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0만원이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한하여 20인치 휠을 별도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이다.■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및 사전 예약 혜택 제공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2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5년 또는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또한, 5년 LTE 데이터 사용 및 1년 플로(FLO) 뮤직앱 서비스도 기본 제공하여 고객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했다.100%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한 폴스타는 오늘부터 2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이미 오픈한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그리고 이 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페이스 부산에서 1월 24일부터 폴스타 2를 시승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 중 플러스 팩 이상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스웨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 세계 어느 시장보다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성을 갖춘 폴스타 2를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폴스타 2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한편, 서비스와 브랜드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경험 제공’에 주력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거 물건이네”…볼보-中 지리 전기차 ‘폴스타2’ 돌풍 예감 [신차털기]
-국내 성격 반영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눈길 -합리적인 구성 및 가격 책정 인상적 지금은 전기차 전성 시대다. 너나 할 것 없이 세그먼트를 불문하고 전부 전기차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엄격해지는 규제와 환경 개선 인식에 따른 소비자 맞춤에 따른 전략이다. 모빌리티 흐름이 바뀌는 상황일수록 정통 제조사보다는 신생 브랜드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새로움을 받아들일 소비자로선 신선하고 전례 없던 물건에 호기심을 갖기 때문이다. 테슬라 흥행과 리비안, 루시드 등의 기업가치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신생 전기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유럽에서 건너온 폴스타다. 스웨덴 예테보리를 기반으로 설립된 폴스타는 볼보차에서 독립한 전기 자동차 브랜드다. 지난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설립됐으며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를 지향한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공식 진출했으며 약 한달 뒤인 18일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폴스타 2를 출시했다. 차의 가치와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승에 나섰다. 외관은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을 지향한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 시선에서는 한 지붕 식구인 볼보의 모습을 부정할 수 없다. 몇몇 포인트에서 익숙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T자 형의 주간주행등과 몇 가지 실내 부품들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볼보와 부품의 절반 이상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정도 비슷한 모습은 불가피하다. 다만 전체적인 형상과 스타일, 지향점은 완벽히 선을 긋는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환경을 생각해 크롬 도금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으며 심지어 로고도 차체 컬러와 맞췄다. 그릴과 공기흡입구 등 평소 자동차를 상징하는 부품들의 위치는 그대로 놓여있지만 직선과 사각 패턴을 일정하게 넣어 다소 신선한 느낌을 전달한다. 옆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강약 조절을 통해 차체를 두드러지게 표현한 굴곡이 인상적이다.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심미성과 함께 크기를 30% 줄여 공력성능을 높이는 효과도 얻었다. 이 외에 두툼한 도어 손잡이와 커다란 다이아몬드 컷팅 휠은 실용적인 전기차의 편견을 잊게 한다. 뒷 유리창에는 별도의 쿼터글라스를 상징하는 가림막이 없다. 통창으로 표현한 덕분에 더 크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뒤는 ‘ㄷ’자 모양의 입체적인 테일램프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LED 라인이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웰컴 세레머니를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짓는다. 외관의 마감 수준은 상당하다. 각 면이 맞닿는 부분이나 램프와 그릴, 범퍼 등 경계를 이루는 부분의 단차는 전혀 없다. 유리창과 도어 안쪽 몰딩 수준, 경첩의 접합 퀄리티 등 차를 조립하는 다양한 곳에 걸쳐 섬세하고 빈틈없이 짜 맞춘 모습이다. 마치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의 마감 수준을 보는 것처럼 정교하며 매끈하게 다듬었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생산 지역 이슈에 대한 논란을 말끔히 지운다. 실내는 내연기관 차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기차라고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반면 낯설게 다가오는 전기차가 부담스럽다면 익숙하면서도 편한 실내 분위기가 오히려 호감으로 변한다. 디지털 요소는 남부럽지 않게 챙겼다. 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전기차 전용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건이다. 티맵(TMAP)은 물론 96% 음성인식률의 AI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를 지원한다. 전기차 오너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행가능 거리 범위를 지도로 표현하고 목적지를 설정했을 경우 최적의 충전 경유지까지 신속하게 알려준다. 충전기의 현재 상태와 종류 등은 기본이다. 국내 성격을 반영한 최적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며 사용하는 내내 깊은 만족으로 다가왔다. 편의 품목으로는 보안성을 강화한 디지털 키와 폴스타 앱이 있다. 무선 주파수가 아닌 페어링된 휴대폰에만 반응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디지털 키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다. 차체에 배치된 센서가 페어링된 휴대폰의 접근을 감지해 높은 정확성과 보안성으로 차를 작동시킬 수 있다. 이 외에 하만카돈 13스피커 오디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하이 레벨 인테리어 일루미네이션, 위브테크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용 15W 무선 충전기능 등을 선택으로 제공해 나만의 차를 꾸밀 수 있다. 소재는 지금까지 자동차에서 봤던 느낌과 사뭇 다르다.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위브테크는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 45%에서 1%로 감소시킨다. 실제로 각 패널과 시트 등을 살펴보면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고급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폴스타 심볼이 빛나는 헥사고날 기어 셀렉터와 풀사이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 점멸되는 폴스타 로고는 감성품질을 높이는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준중형 세단의 성격을 고려하면 공간은 무난하다. 답답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여유롭거나 넉넉한 것도 아니다. 스페이스 활용 능력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비슷한 금액대의 전기차와 비교하면 다소 좁다고 느낄 수 있다. 아쉬움은 넓은 트렁크로 위안을 삼는다. 생각보다 좋은 패키징을 갖췄고 여분의 그물망이나 세로형 밴드 등 다양하게 짐을 실을 수 있다. 바닥에도 상당히 깊은 공간을 제공하며 앞쪽 보닛에도 별도 트렁크가 마련돼 있다. 폴스타2는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한 LG에너지솔루션의 78㎾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동력계에 따라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국내에 선보인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최고 408마력(300㎾)을 발휘하며 0→100㎞/h 가속 시간은 4.7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4㎞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417㎞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 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배정받은 시승차는 롱레인지 듀얼모터였다. 여기에 주행 성능을 높이는 퍼포먼스 팩도 들어가 있다. 해당 선택품목은 조정 가능한 올린스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포 4핀 알루미늄 프런트 캘리퍼, 20인치 4-Y 스포크 블랙 폴리쉬드 알로이 휠 및 퍼포먼스 타이어, 스웨디시 골드 컬러의 안전벨트, 고광택 블랙 루프 세그먼트 등을 포함한다. 한 마디로 국내 구입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폴스타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차의 성격을 테스트하기에는 장소와 상황이 다소 아쉬웠다. 서초 한강공원에서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까지 올림픽대로를 타고 편도로 이동한 게 전부다. 심지어 눈이 오면서 극심한 정체 현상으로 중고속 영역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다. 구체적인 퍼포먼스와 주행 완성 질감 등은 추후 다시 경험해볼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감각에 있다. 전기차의 특성을 강조한 나머지 한번에 튀어나가는 성격보다 최대한 매끈하게 속도를 올리는 쪽을 택했다. 그 결과 도심 속 운전 상황에서 다루기 편하고 부담감도 줄어들었다. 이 외에 탄탄한 기본기는 저속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다. 낮은 무게중심과 안정적인 움직임은 탑승자로 하여금 믿음을 주고 일정한 답력으로 차를 세우는 제동 능력도 수준급이다. 회생 제동의 경우 원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내 차로 오랜 시간 다룬다면 최적의 제동 패턴도 습득할 수 있다. 퍼포먼스 팩이 들어간 결과 올린스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은 하드한 승차감을 전달했다. 작은 요철이나 굴곡도 온전히 운전자에게 전달하며 피드백을 안겨다 준다. 굽이 치는 연속 코너나 서킷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것처럼 능력이 뛰어나다. 한편으로는 전기차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파츠를 순정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놀랍다. 운전을 향한 즐거움에 진심인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알게 해준다. 그러나 과속방지턱이 많은 국내 도심 속 주행에서는 자칫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20단계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타면 좋을 듯하다. 폴스타 2는 대한민국 전기차 시장에 등장한 라이징 스타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으며 출시를 알렸다.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폴스타는 자신감으로 바꾸며 당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익숙함과 새로움을 적절히 조화시킨 알찬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이를 증명한다. 결과는 판매로 나타났다. 출시 2시간 만에 사전계약 2,000대를 기록했고 올해 목표인 4,000대는 몇 주 후면 전부 끝날 듯하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폴스타가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 폴스타 2의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5,490만원, 듀얼모터 5,790만원이다. 파일럿 팩은 350만원, 플러스 팩은 450만원, 퍼포먼스 팩은 55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2에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한다.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지원한다. 또한, 5년 LTE 데이터 사용 및 1년 플로(FLO) 뮤직앱 서비스도 기본이다.김성환 기자 [email protected]▶ [시승]혼다 CR-V 하이브리드, 숨은 매력 다섯 가지▶ [시승]젊고 활기찬 플래그십, 폭스바겐 아테온▶ [시승]변함없는 가치, 폭스바겐 골프
“몰라봐 미안”…‘안전대박’ 4000만원대 수입 전기차, ‘갓심비’ 폴스타2 [카슐랭]
폴스타2(위) 타이칸(왼쪽), 모델3 [사진출처=폴스타, 포르쉐, 테슬라]
폴스타2, 2시간만에 2000대 계약
폴스타2 [사진출처=폴스타]
4·7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폴스타2와 모델3 [사진출처=폴스타, 테슬라]
가성비·보조금으로 ‘다크호스’로 떠올라
폴스타2 [사진출처=폴스타]
SW 업데이트로 ‘가심비’ 높여
폴스타2 내부 [사진출처=폴스타]
상품성 높인 업그레이드 폴스타2 내놔
신규 컬러 주피터를 적용한 폴스타2 [사진출처=폴스타]
가성비도 가심비도 모두 끌어올려
폴스타2 [사진출처=폴스타]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 추구
폴스타2 [사진출처=폴스타]
시트센서·티맵으로 혁신·편의성 향상
폴스타2 인테리어 [사진출처=폴스타]
유로앤캡 5스타, 가장 안전한 전기차
폴스타2 [사진출처=폴스타]
탄탄한 주행성능, 이질감도 줄여
폴스타2 내부 [사진출처=폴스타]
폴스타, 테슬라 잡고 포르쉐 노린다
폴스타가 다음 공략대상으로 선정한 포르쉐 카이엔 [사진출처=포르쉐]
“감히 테슬라를 잡고 포르쉐도 노리겠다고?”볼보 고성능 브랜드에서 출발한 신생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출사표를 던졌을 때 일반적인 평가였다.’타도 테슬라·포르쉐’를 외친 폴스타에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비웃음도 들렸다.모델3와 모델Y를 앞세운 테슬라, 아이오닉5와 EV6로 돌풍을 일으킨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양분하기 시작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여기에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도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폴스타가 설 자리도 부족했다.예상은 빗나갔다. 폴스타가 지난 2월 첫 번째 모델로 출시한 폴스타2는 사전계약에 들어간 지 2시간만에 2000대를 돌파했다. 일주일 만에 올해 판매목표 4000대를 넘어섰다.폴스타2는 사전계약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삐딱한 평가는 사라지지 않았다.차량용 반도체 품귀가 일으킨 신차 출고대란과 보조금 100%(5500만원 미만)를 받을 수 있는 가격대에 잠시 돌풍을 일으켰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사전계약 상당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폴스타2는 다시 신생 브랜드 한계를 뛰어넘는 판매신화를 썼다. 3월말 출고되자마자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 통계를 바탕으로 판매현황을 집계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2는 지난 4월 460대 판매됐다. 전월보다 84.7% 판매가 늘었다.그 다음으로 BMW i4(250대), 미니(MINI) 일렉트릭(135대), 포르쉐 타이칸(115대), BMW iX3와 메르세데스-벤츠 EQA(각각 93대), 아우디 e트론(59대) 순으로 집계됐다.테슬라는 모델Y가 1대 팔렸을 뿐이다. 테슬라는 배타고 국내 들어오는 물량에 따라 매월 판매대수가 들쭉날쭉하다.1위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7월에도 411대를 판매하며 수입 전기차 1위에 올랐다.벤츠와 BMW가 장악한 수입차 판매 톱10에도 들어갔다. ‘스포츠세단 교과서’ BMW 320(368대)를 물리치고 7위를 기록했다.폴스타2 인기비결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타도 테슬라’를 위해 가격에 공들였다.출시 당시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으로 책정됐다.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미국보다 최대 100만원, 옵션은 글로벌 시장보다 최대 250만원 가량 저렴했다.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을 지난해보다 500만원 낮춘 5500만원으로 적용해서다.출시 당시 폴스타2는 글로벌 시장에서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3(6159만원)보다 669만원 저렴했다. 여기에 보조금 혜택까지 감안하면 폴스타2 가격경쟁력은 더 높아졌다.가성비로 첫 승부수를 걸었던 폴스타2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전환했다.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 새 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 특징을 활용했다.폴스타는 지난 4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에 들어갔다.OTA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을 활용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주는 서비스다.폴스타2 보유자들은 폴스타코리아가 지원하는 5년 LTE 데이터 사용료 지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무상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OTA를 통해 업데이트된 항목은 총 100여 가지다. 드라이브 트레인 최적화, 디지털 키 개선, 선호 충전 시간 예약 기능, 주행거리 개선을 위한 공조기 에코 모드 등이다.폴스타코리아는 이와 함께 신규사양을 적용해 상품성과 전기차에 걸맞는 지속가능성을 개선한 폴스타2를 국내 출시 두달 만에 내놨다.업데이트된 폴스타2는 고객 요구를 감안해 신규 내외장 컬러와 휠 디자인, 지속가능한 소재, 향상된 편의 기능 등을 갖췄다.외장 색상은 총 여섯 가지다.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없다.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듀얼모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5-V 스포크 블랙 실버 알로이 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폴스타는 인테리어에 재생·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와 비건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가죽은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았다.편의사양으로는 플러스 패키지에 ‘에어 퀄리티 시스템’을 추가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선쉐이드도 액세서리로 추가됐다.상품성을 향상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끌어올렸지만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판매가격은 54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국고 보조금은 591만원이다.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유일한 수입 전기차’다.롱레인지 듀얼모터의 경우 3% 인상된 599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국고 보조금은 256만원이다.패키지 옵션 가격은 파일럿 라이트, 파일럿, 플러스가 각각 49만원 인상된 259만원, 399만원, 499만원이다.퍼포먼스 패키지는 99만원 인상된 649만원으로 책정했다. 싱글 옵션인 20인치 휠과 통풍 및 나파 가죽시트는 49만원 인상된 149만원과 449만원이다.폴스타2는 고성능 브랜드 출신이 테슬라와 포르쉐를 겨냥해 만든 전기차답게 혁신과 달리는 맛을 모두 지향했다.외모에서는 볼보 느낌이 물씬 풍긴다. 볼보 콤팩트 모듈형 플랫폼 ‘CMA’를 기반으로 만들어서다.볼보의 상징인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T자’ 주간주행등도 볼보 DNA를 보여준다.대신 고성능 브랜드 출신답게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 볼보 모델보다는 역동적이며 단단하게 디자인됐다.세계 최초로 적용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도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의 정수다.풀사이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 점멸되는 폴스타 로고와 폴스타 심볼이 빛나는 헥사고날 기어 셀렉터는 감성 품질을 높여준다.외모처럼 실내에서는 볼보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볼보 SUV인 XC40 실내와 비슷하다.부족한 신선함은 혁신으로 보완했다. 시트에 앉는 순간부터는 혁신이 느껴진다. 시동 버튼이 없어서다. ‘시트 센서’를 채택, 시트에 앉으면 시동이 걸린다.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크기를 30% 줄여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도 제공한다. 한국인 디자이너의 손길이 담겼다.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태블릿 PC를 닮은 11.15인치 디스플레이는 터치 반응이 빠르다.96% 음성 인식률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도 매력적인 사양이다.센터콘솔에는 바로 쓸 수 있는 컵홀더가 2개가 아닌 1개만 있다. 불편하다. 2열은 성인이 편하게 타기엔 좁게 여겨진다. 실제 앉아보면 보기보다는 넉넉한 편이지만 헤드룸 공간은 다소 잡다.배터리를 추가로 넣은 2열 센터터널도 솟아있다. 2열 공간은 체급과 패스트백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엔진이 사라진 보닛에는 45ℓ 용량의 수납공간이 들어섰다. 트렁크 용량은 405ℓ다. 2열을 접으면 109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휴머니즘 테크놀로지’를 지향하는 스웨덴 출신 자동차 브랜드답게 안전성에도 공들였다.폴스타2는 유로앤캡(Euro NCAP)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는 물론,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와 FLLP(Front Lower Load Path) 등 두 가지 핵심 장치를 통해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 보호한다.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을 탑재해 외부 충격 때 탑승자 간 충돌을 방지한다. 8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 안전도 확보했다.차선유지 시스템, 도로이탈방지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충돌회피·완화 시스템,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파일럿 팩을 선택하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시퀀스 ▲LED 전방 안개등과 코너링 라이트 ▲360도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교차로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이 장착된다.시승차는 업그레이드된 폴스타2 롱레인지 듀얼모터다. 최고출력이 408마력(300kW), 최대토크가 660Nm이다.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7초 걸린다. 스포츠카 수준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34km이다.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각각 231마력(170kW), 330Nm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7km다. 15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스티어링휠은 가볍게, 표준, 단단하게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시트는 몸을 탄탄하게 잡아준다.배터리 때문에 낮아진 무게중심, 전기차다운 즉각적인 반응, 단단한 하체가 어우러져 달리는 맛이 뛰어나다.고성능 브랜드 출신이 만든 전기차답게 주행 성능은 탄탄하다. 공기역학 성능과 방음 설계로 풍절음도 잘 차단했다. 노면 소음도 적은 편이다. 다만 승차감은 세단보다 안락하지는 않다.회생제동 기능은 끄기, 낮음, 표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끄기를 선택하면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가솔린차 느낌이 든다. 이질감이 없다.지그재그 구간이나 내리막길에서 낮음이나 표준을 사용하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속도를 조절하고 충전 성능도 높여주는 ‘원페달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만족스럽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앞 차의 속도에 맞춰 가감속하면서 잘 따라간다.폴스타는 처음엔 가성비, 그 이후엔 가심비를 높인 폴스타2를 ‘타도 테슬라’ 선봉에 내세웠다. 수입 전기차 1위에 두 번 오르며 ‘테슬라 킬러’ 면모를 입증했다.아울러 ‘타도 포르쉐’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폴스타2가 ‘2022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퍼포먼스 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후원하는 전기차 전용 어워드다.폴스타2는 심사위원단 시승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속주행과 가속성능, 핸들링 테스트에서 뛰어난 안정성과 성능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퍼포먼스 전기차다운 면모를 발휘했다.폴스타2는 반도체 대란 때문에 주목받는 ‘출고 경쟁력’도 갖췄다. 지금 주문해도 보조금이 남아 있는 지역에서는 올해 안에 받을 수 있다.폴스타는 내년에 내놓을 폴스타3부터는 타깃을 포르쉐로 변경한다. 고성능 브랜드 시절 잡지 못했던 포르쉐를 다시 겨냥한다.폴스타3는 포르쉐 카이엔, 폴스타4는 포르쉐 마칸, 폴스타5는 포르쉐 타이칸과 경쟁하게 된다.[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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