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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ì) âìì¤ê² 9:1-11â/ ìì±: ê¹ë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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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스겔 9장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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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에스겔 9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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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9장)(겔9장1-11절)교회와 성도의 책임(에스겔 강해설교)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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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9장 설교문] “이마에 표를 그리라”(겔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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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9장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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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9장. 성전에서부터 시작되는 긍휼이 없는 심판 – 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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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 에스겔 9:1-11 이마에 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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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수) “에스겔 9:1-11”/ 작성: 김대인
본문 : 에스겔 9:1-11
찬송 :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1~6)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벌하심은 가혹하다 생각했고, 이 현실의 어려움이 정말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랑의 하나님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8장에서 이스라엘은 참혹하고 부끄러울 만큼 우상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백성의 장로들도, 성전의 제사장들도, 성문 어귀의 여인들도 모두 저마다의 우상숭배에 흠뻑 젖어있었습니다. 가증하고 악한 일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행하던 이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마땅했습니다. 자비도, 불쌍히 여김도 없이 철저하게 내리시는 분노의 하나님 음성은 죄악을 향하여 달려가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절규이기도 합니다.
1절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여섯 사람이 손에 무기를 잡고 하나님의 심판을 집결하는 이로 서게 됩니다. 각기 손에는 죽이는 무기를 든 파괴의 천사들입니다. 이들은 조직폭력배들처럼 몽둥이나 망치를 드는 수준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파멸할 정도의 강력한 무기를 든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거부당한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발생한 하나님의 분노, 슬픔, 좌절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는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습니다.
2절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본문의 ‘그 중에’로 번역된 히브리어 ‘빼토캄’은 문자적인 의미로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정확한 번역은 심판자 6명과 1명의 먹 그릇을 찬 사람으로 총 7명으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가는 베옷은 가늘고 고운 흰색의 세마포를 의미하면서, 제사장의 의복이기도 합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 먹 그릇을 찬 존재를 예수 그리스도로 보기도 하며, 탈무드는 가브리엘 천사로 보기도 합니다.
먹 그릇을 찬 존재를 예수 그리스도로 보는 이유는 그가 담당하는 사역에 있습니다. 살려야 할 사람들에게는 이마에 표를 그리게 했는데, 히브리어 알파벳의 가장 마지막인 22번째 글자 ‘타우’를 그렸습니다. 이 글자는 십자가를 의미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소유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먹 그릇을 든 이에게 내려진 명령은 탄식하며 울고 있는, 반드시 살아야만 하는 이들의 이마에 십자가 표시, 하나님의 소유라는 표시를 하라는 것입니다.
4~6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신실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마에 표식을 그려주시며, 심판하는 천사들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식을 받지 못한 이들은 예외 없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상 숭배자들, 부정하고 더러워진 사람들, 죄악에 둔감하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 됨을 거부하고 늘 분열하고 갈등하는 이들, 예배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경멸하는 이들, 어지러운 세상을 바라보고 아무런 아픔도 느끼지 못하는 차디차게 굳어버린 마음의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완악해져 가는 세상과 교회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회개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구원을 베풀어주신다는 약속의 환상이기도 합니다.
가슴 아파하는 이들의 이마에 그려진 표식은 유월절 당시 어린 양의 피로 문설주와 인방에 그려 죽음의 사자가 넘어간 사건(출12:22-28)을 연상시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 심판 때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인을 맞은 십사만 사천 명을 연상(계7:1-8;14:1)하게 합니다.
중보기도자 에스겔(7~11)
심판자들에게 내려진 두 번째 명령은 이마에 표식이 없음으로 심판받아 죽은 시신들을 우상숭배가 가득했던 성전에 채우라는 것입니다. 이미 8장에서부터 묘사되는 성전에서의 가증스러운 우상숭배는 더 이상 성전이 성전 될 수 없던 상황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유다가 멸망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모두 깨지고 어긋나버린 이상 성전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의 신앙은 무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심판하심으로 유다의 안일한 신앙에 경종을 울리게 하십니다. 잔혹한 학살, 하나님의 강한 진노와 심판이 내려지자 누구 하나 살아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에스겔의 기도가 시작됩니다.
8절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유다의 멸망을 바라보던 선지자 에스겔은 홀로 섰습니다. 죄악을 바라볼 때에도,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는 이때에도 선지자는 심적인 고독함과 절망감에 있습니다. 엎드려 부르짖었다는 의미는 얼굴을 떨어뜨릴 정도로 급속히 땅에 이마를 대고 무릎을 꿇었다는 말입니다. 인류 역사상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는 이들은 언제나 소수였습니다. 그 소수의 사람은 극심한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오직 말씀만을 붙들었고, 엎드려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세상이 타락해가는 속도는 너무도 빠르고, 나 하나로는 세상과 맞서기에 미약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선지자는 기도를 멈출 수 없습니다. 중보기도는 선지자들이 역사 속에서 감당해왔던 사명입니다. 아브라함도 멸망 받을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 중보기도함으로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창18). 아모스도 이스라엘에게 임할 재앙을 보자 그 재앙을 거둬달라고 중보기도 하였습니다(암7:1-6).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그는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이처럼 중보기도하는 에스겔에게 하나님은 이미 심판을 거두기엔 때가 너무 늦었다고 말씀하십니다.
9-10절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회개가 없는 사람과 민족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죄는 너무나 무겁고 커서 이미 극에 달했습니다. 더 이상 차오를 수 없어 폭발해버린 것입니다. 땅은 피가 가득하였고, 성읍은 불법이 가득 찼습니다. 법과 규정은 무시되었고, 정의는 왜곡되었으며, 악이 득세하는 곳에서는 어떤 희망도 피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세상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마약과 성범죄 사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는 소식들, 누가 누구를 죽이고 해치며, 회사와 조직을 이용해 공금을 횡령하며, 환경을 파괴하고, 전쟁을 일으키며, 갑질을 행하고, 사람과 짐승을 학대하는 일들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의 죄가 이미 우리에게 심판이 되었습니다. 이 심판은 하나님이 무관심하시거나, 우리에게 무정하심으로 온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유다, 그리고 우리가 행한 대로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빛이 필요합니다. 오직 주님의 손길만이 우리의 굽은 허리를 펴주실 수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담아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듯이, 그 말씀이 굽어진 우리 삶을 온전케 하셨듯이, 우리 역시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주변에 하나님의 마음으로 손 내밀고 자유케 하는 율법 위에서 함께 새로워져야 합니다. 빛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적어도 이 땅에서 일어나는 참상을 보며 가슴 아픈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적정믿음입니다.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표가 우리의 이마에 새겨지게 될 것입니다. 이 아침이 하나님 외에 우상으로 군림하던 모든 것을 과감하게 버리며 잃었던 눈물을 회복하는 거룩하고 복된 아침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예루살렘 성전의 참상이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실상 나의 내면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였고, 사람을 더 신뢰하였으며, 내 이름 석 자 남기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악해져 가는 세상을 향해 혀는 찼었지만 가슴은 아프지 않았고, 세상의 아픔과 상처를 보며 아무런 공감 없이 내 배 채우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뜨겁던 눈물은 사라지고, 신앙의 기쁨도 없어진지 오래되어버린 나를 발견합니다. 주여, 나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라버린 우리 두 눈에 뜨거운 눈물을 허락하옵시고, 굳어진 내 심령에 하나님의 마음 심어주옵소서. 무너져가는 교회를 바라보며 기도하게 하옵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바라보며 부르짖는 적정믿음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성전안에서 일어나던 참혹한 우상숭배를 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 어떻게 우상으로 가득해지게 되었는지 묵상해봅시다.
2. 하나님의 분노, 슬픔, 좌절의 표상인 무기 든 여섯 사람을 보며 하나님의 심정이 어떠할지 상상해봅시다.
3.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 구원의 표를 주시는 주님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죄악에 물든 세상의 회복이 어디에서 시작되어야하는지 묵상해봅시다.
4. 중보기도자 에스겔처럼 우리도 중보기도자가 되어 기도제목들을 기록하고 오늘 하루 중보기도자로 살아갑시다.
(작성: 김대인)
[스크랩] 에스겔 9장 주석
에스겔 9장 주석
=====9:1
그가 또 큰 소리로…가라사대 – 이스라엘 백성의 가증한 우상 숭배와 강포에 대한
내용에 이어 그들의 죄악상을 지적하시는 장면이 본장에서도 주어진다. 다만 본 구절
에서는 ‘큰 소리로’ 말씀하시는 것이 이전 모습과 다르다. 히찌히(Hitzig)는 이를 하
나님의 ‘격렬하신 감정’을 뜻하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로 – ‘관할하는 자들'(* , 페쿠도트)이란 ‘파카
드'(* , 방문하다, 보살피다, 감독하다)란 동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는 사 10:3
에서는 ‘벌하시는’으로, 렘 11:23에서는 ‘벌할’로, 왕하 11:18에서는 ‘관리들’로, 본
서 44:11에서는 ‘맡을 것이며’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었다. 본 구절에서 이들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성읍인(시 48:1;87:3)
예루살렘 성읍을 맡아 감독하고 관할하는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천사들의
이와 같은 임무 수행은 성도 각 사람들을 맡아 돌보는 장면에서(마 18:10;히 1:14)와
땅 네 모퉁이를 담당하고 있는 모습에서도(계 7:1-4) 엿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들
을 부르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읍의 악한 자들을 징벌하기 위하심이다. 하
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서 불의한 자들을 징벌하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압박하는
애굽인들을 멸망케 할 때(출 12:23, 29;시 78:49), 불의를 행한 다윗 왕을 징계하실
때(삼하 24:10-17), 유다 왕국을 침입한 앗수르 군대를 멸할 때(왕하 19:35-37), 세상
마지막 날 불의한 불신자들을 멸할 때(마 13:40-42) 등에 나타난다.
각기 살륙하는 기계를 손에 들고 – ‘살륙하는'(* , 마쉬헤토)은 문자적으
로 ‘파괴하는’, ‘부수는’의 뜻이다. 렘 51:20에서 이 말의 파생어가 ‘철퇴’로 번역되
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기계는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아니라 철저히 진멸시키는 도구임을 알 수 있다.
=====9:2
여섯 사람이…그 중에 한 사람은 – 이들은 외형적으로는 사람의 형상을 가졌으나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천사들로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다(Cooke). 여
기서 문제시 되는 것은 한글 개역 성경처럼 베옷 입은 사람이 여섯 사람에 포함된 것
인지 또 다른 한 사람인지 본절 자체로는 판단하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칼빈(Calvin)
은 여섯 사람으로 인정하고 본절을 주석했으나 NIV, RSV와 같은 영역 성경과 여러 학
자들은 일곱 사람으로 해석하고 있다(Plumtre, Bruce). 이는 ‘그들 중에’로 번역된 히
브리어 ‘베토캄'(* )이 ‘그들 중에’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로도 해석될 수
있는 데서 유추된 것이다. 또한 슥 4:10;계 1:16, 20;15:6 등을 근거로 볼 때 본 구절
에 언급된 천사는 일곱일 가능성이 크다. 일곱이 당시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완전수
를 뜻하는 바(창 2:2, 3;출 12:15), 이들이 온전한 자들로서 하나님의 임무를 수행하
는 자들로 왔음을 암시한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사람의 형상으
로 이 땅에 온 대표적인 실례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기 위하여 온 때이다(창
18:1-19:22).
북향한 윗문 길 – 이는 8:14에 언급된 ‘북문’의 길로서 8:3, 5에 언급된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이 길로 오는 것은 이곳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를 하
여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시켰던 사실과 연관이 있다.
가는 베옷을 입고 – ‘베옷’이란 고대 근동 지방에서 아마에서 짜낸 실로 만든 흰
천의 옷이다. 고대 애굽에서 그 천의 가공 기술이 발달해 많이 보급되었고 히브리인들
에게도 중요한 옷들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레 13:48, 52;삼하 6:14;잠 31:24). 특히
이스라엘인들에게 있어서 이 옷은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이 만들어 입는 옷
이기도 하였다(출 28:39, 42). 이때 옷의 흰색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순결성, 무죄
의 뜻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본 구절에서 한 사람이 베옷을 입은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고 거룩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는 자임을 암시한다. 이는
말세에 천사들이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일곱 대접의 재앙을 땅에 쏟거나 주님의 재림
시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주님을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계
15:6-16:1;19:14).
먹 그릇 – 이는 구약 성경 중 본장에서만 나오는 단어로(3, 11절) 애굽에서 유래된
외래어로 보인다(Wycliffe, Brownlee, Cooke). 이는 갈대 펜에 사용되는 잉크를 담기
위한 용기(容器)이다.
=====9:3
그룹에 머물러 있던…하나님의 영광이 – ‘그룹'(* , 케루브)이란 그 어원이
나 뜻이 불분명하다. 이는 아카디아어의 ‘중재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기도
하며, ‘붙잡다’, ‘빈틈없이 지키다’의 뜻을 지닌 것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성경에서
이는 창 3:24에서부터 시작하여 많은 곳에서 언급되어 하나님의 영광, 보좌, 그분의
뜻의 수행 등과 관련하여 언급된다(삼하 22:11;시 99:1;사 37:16). 본서에서는 생물들
로도 표현된다(10:15, 20). 그리고 이는 구약 율법에서 하나님의 장막이나 성전의 지
성소에서 하나님의 임재 장소인 속죄소를 덮고 그 얼굴을 속죄소로 향하는 존재로 언
급되고 있다(출 25:17-22;왕상 6:29). 한편 본 구절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
광을 하나님 자체와 동일시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아름다우신 영광
으로 표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1:28).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 ‘성전 무지방’을 혹자는 백성의 뜰(바깥 뜰)로 들어가는
바깥 입구로 생각하나(Lange), 이는 성전 중앙 성소의 입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10:18, 19). 하나님의 영광 곧 하나님께서 친히 이곳에 임하신 것은 천사들로 하여금
우상 숭배하는 모든 가증한 자들을 징벌하도록 하시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당신께서
우상 숭배로 더렵혀진 이곳 성전을 떠나신다는 뜻을 분명히 나타내 보이시기 위함인
듯하다(10:18, 19:11:23, 24).
=====9:4
탄식하며 우는 자…표하라 – 이는 예루살렘 성읍에서 가증한 우상 숭배를 하는 일
반 사람들과는 달리 그 가증한 일을 애통해 하며 마음에 괴로움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표를 하라는 뜻이다.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
은 예루살렘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행해지는 가증한 죄에 동참하지 않고 같은 이스라
엘 족속으로서 애통해 하며 통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표’
(* , 타우)란 히브리어 알파벱의 마지막 글자인 ‘타우'(* )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것은 고대에서 십자가와 같은 기호를 나타내는 낱말로도 사용되었는데 아마 이런 형태
의 표가 영적으로 인친것을 뜻하는 듯하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인치시는 것은 가인
의 생명을 보호하시기 위해 표하신 것(창 4:15)과 출애굽 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이스라엘 백성의 문설주에 발라 죽음의 사자(천사)가 그 집을 넘어가 멸망치 않도록
한 것(출 12:13, 21-29), 말세에 하나님께서 다신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시므로 열
방에서 구원하시는 것(계 7:1-8) 등과 유사하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인을 치시는 사건
은 하나님께서 항상 당신의 심판 속에서도 당신의 긍휼에 의해 보존된 자들을 지키시
고 보호하심을 엿보게 한다(6:8).
=====9:5
너희는 그 뒤를 좇아…쳐서 –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시는 순서가 구체적으로 묘
사되고 있다. 즉 하나님은 구원받을 백성들에게 인을 쳐서 심판을 면할 방도를 마련하
신 후에야 비로소 엄한 심판을 시행하신다. 이런 심판의 방법은 신약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마 24:29-31).
=====9:6
늙은 자와 젊은 자와…다 죽이되 – 이는 예루살렘 성읍의 남녀 노소를 가릴 것 없
이 다 무자비하게 죽이라는 뜻이다. 특히 ‘늙은 자’나 ‘처녀’, ‘어린 아이’등은 일반
적으로 연약한 자로 분류되어 긍휼과 도움을 받을 자들로 지칭되나 이들도 무자비한
죽음에 포함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가 어느 정도에 다다렸는지를 짐작케 한다.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 하나님의 성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
요하고 거룩하며 중심적인 곳이었다(민 2:2-34;5:3). 피의 보수를 당할 처지에 있는
자가 이곳에 도피할 경우 그가 이 곳에 있는 동안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왕상
1:50-53).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부터 살육을 시작할 것을 명하셨다. 이것은
가장 거룩하고 신성시되어야 할 이곳 성소에서 이스라엘 족속들이 우상을 만들어 놓고
숭배하였기 때문이다(8:3-16).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소를 떠나시고(8:6) 이
곳에서부터 살육이 자행되도록 허락하심으로 가장 불경하게 우상 숭배 죄를 범한 자부
터 징벌하셨다.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 이들은 8:16에 언급된 자들, 즉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태양을 숭배하던 ‘이십 오 인’을 가리키는 것 같다
(Brownlee, Cooke). 이들이 가장 먼저 살육의 대상이 된 것은 이들이 이스라엘 사회의
높은 지위에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이고 선도(先導)해야 할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성소의 중심적인 위치 곧 성소의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불경스럽게도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이다.
=====9:7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 성전을
더럽히도록 허락하신 것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서 우상 숭배함으로 그곳을
더럽혔으므로 그곳을 떠나시기로 결정하셨음을 강조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8:3-16;10:18, 19). 특히 구약 율법 중 의식(儀式) 법에서 시체는 부정한 존재로 간
주되어졌다. 이것은 시체가 ‘죄의 삯’인 ‘사망'(롬 6:23)에 의한 결과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약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은 죽은 다른 사
람의 시체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었다(레 21:1). 더욱이 대제사장은 부모
의 시체로도 더럽혀지지 않도록 해야만 했었다(레 21:11). 그런데 하나님께서 시체를
성전의 뜰에 채우게 하신 것은 이미 그곳을 버리시고 떠나실 것을 결정하신 것을 잘
반영해준다.
=====9:8
엎드리어 부르짖어…멸하려 하시나이까 – 본 구절은 에스겔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
성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모습이다. 본래 선지자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역자로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이다. 이런 사명을 지닌 선지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보살피시는 그의 백성에 대해서 사랑과 돌봄의 자세도 가지고 있어야 한
다. 본절의 에스겔 선지자도 이런 마음 자세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이스라엘 백
성이 모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경우 남은 자까지 멸망받을 것을 염려하며 하
나님께 부르짖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에스겔의 중보 기도 자세는 롯을 위한 아
브라함의 중보 기도(창 18:22-33),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모세의 중보 기도(출
32:11-14, 31-33) 등을 생각케 한다. 한편 ‘남은 자’에 대해서는 5:3;6:8을 참조하라.
=====9:9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 ‘피’는 사람의 생명을 대표하는 것이다(레 17:11). 노아
시대에는 이 생명되는 피를 먹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이 피를 흘리게 하는 자는 하나님
이 대신 그 사람에게서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보응하신다는 것이 규정되었다(창
9:4-6). 또한 구약 율법에서도 이 생명과 일체되는 피를 먹는 것이 의식법으로 금지되
었다(레 17:10-14).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본 구절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남을
해하는 불의가 편만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7:23;8:17).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 ‘불법'(* , 무테)이란 ‘뻗치다’ 또는 ‘굽다’를 뜻
하는 히브리어 동사 ‘나타'(* )에서 유래된 말로 ‘왜곡’, ‘그릇됨’ 등의 뜻을 갖
는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한 죄인으로서 하나님을 떠난 결과 그들의 타락
한 본성대로 불의한 일을 멋대로 행함을 보여준다.
여호와께서…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 8:12 주석을 참조하라.
=====9:10
내가 그들을 아껴 보지 아니하며…아니하고 – 5:11;7:4을 참조하라.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 이는 문자적으로는 ‘내가 그들의 행위를 그들
머리 위에 둘 것이다'(I will bring their conduct upon their heads, NASB)의 뜻이
다. 이는 7:3, 4의 경우처럼 사람이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죄에 대해 보응하
심으로 심판하신다는 히브리인들의 사고 방식에서 기인한다. 즉 본 구절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그대로 방치해 두시지 않고 그대로 그들 머리 위에
돌려 보내사 나타나게 하심으로 그 죄악대로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9:11
주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하였나이다 하더라 – 하나님의 사명을 위임받은 자가
그에게 부과된 명령에 따라 순종하여 일을 처리했음을 하나님께 보고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사역자에게 있어서 순종은 중요한 실천 강령 중 하나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邪神)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삼상 15:22, 23)
고 말씀하셨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 대우인력 김진규
메모 :
히브리어 에스겔 9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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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크라 베오즈나이 콜 가돌 레모르 카레부 페쿠도트 하이르 웨이쉬 켈리 마쉬헤토 베야도
개역개정,1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새번역,1 또 그가 큰소리로 외치시는데 그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렸다. “이 성읍을 벌할 사람들아, 각자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가까이 나오너라.”
우리말성경,1 그리고 그분이 내가 듣는 데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손에 살상 무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아, 이 성읍에 대한 처벌이 다가오고 있다.”
가톨릭성경,1 그러고 나서 그분께서는 내가 듣는 앞에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이 도성의 징벌이 다가왔다. 저마다 파멸의 무기를 손에 들고 나와라.”
영어NIV,1 Then I heard him call out in a loud voice, “Bring the guards of the city here, each with a weapon in his hand.”
영어NASB,1 Then He cried out in my hearing with a loud voice saying, “Draw near, O executioners of the city, each with his destroying weapon in his hand.”
영어MSG,1 Then I heard him call out loudly, “Executioners, come! And bring your deadly weapons with you.”
영어NRSV,1 Then he cried in my hearing with a loud voice, saying, “Draw near, you executioners of the city, each with his destroying weapon in his hand.”
헬라어구약Septuagint,1 και ανεκραγεν εις τα ωτα μου φωνη μεγαλη λεγων ηγγικεν η εκδικησις της πολεως και εκαστος ειχεν τα σκευη της εξολεθρευσεως εν χειρι αυτου
라틴어Vulgate,1 et clamavit in auribus meis voce magna dicens adpropinquaverunt visitationes urbis et unusquisque vas interfectionis habet in manu sua
히브리어구약BHS,1 וַיִּקְרָא בְאָזְנַי קֹול גָּדֹול לֵאמֹר קָרְבוּ פְּקֻדֹּות הָעִיר וְאִישׁ כְּלִי מַשְׁחֵתֹו בְּיָדֹו׃
성 경: [겔9:1]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그가 또 큰 소리로…가라사대 – 이스라엘 백성의 가증한 우상 숭배와 강포에 대한 내용에 이어 그들의 죄악상을 지적하시는 장면이 본장에서도 주어진다. 다만 본 구절에서는 ‘큰 소리로’ 말씀하시는 것이 이전 모습과 다르다. 히찌히(Hitzig)는 이를 하나님의 ‘격렬하신 감정’을 뜻하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로 – ‘관할하는 자들'(*, 페쿠도트)이란 ‘파카드'(*, 방문하다, 보살피다, 감독하다)란 동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는 사 10:3에서는 ‘벌하시는’으로, 렘 11:23에서는 ‘벌할’로, 왕하 11:18에서는 ‘관리들’로, 본서 44:11에서는 ‘맡을 것이며’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었다. 본 구절에서 이들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성읍인(시 48:1;87:3) 예루살렘 성읍을 맡아 감독하고 관할하는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천사들의 이와 같은 임무 수행은 성도 각 사람들을 맡아 돌보는 장면에서(마 18:10;히 1:14)와 땅 네 모퉁이를 담당하고 있는 모습에서도(계 7:1-4) 엿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부르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읍의 악한 자들을 징벌하기 위하심이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서 불의한 자들을 징벌하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압박하는 애굽인들을 멸망케 할 때(출 12:23, 29;시 78:49), 불의를 행한 다윗 왕을 징계하실 때(삼하 24:10-17), 유다 왕국을 침입한 앗수르 군대를 멸할 때(왕하 19:35-37), 세상 마지막 날 불의한 불신자들을 멸할 때(마 13:40-42) 등에 나타난다.
각기 살륙하는 기계를 손에 들고 – ‘살륙하는'(*, 마쉬헤토)은 문자적으로 ‘파괴하는’, ‘부수는’의 뜻이다. 렘 51:20에서 이 말의 파생어가 ‘철퇴’로 번역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기계는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아니라 철저히 진멸시키는 도구임을 알 수 있다.
웨힌네 쉿솨 아나쉼 바임 믿데레크 솨알 하엘욘 아쉘 마페네 차포나 웨이쉬 켈리 맢파초 베야도 웨이쉬 에하드 베토캄 라부쉬 받딤 웨케세트 핫소페르 베모트나우 와야보우 와야암두 에첼 미즈바 한네호쉐트
개역개정,2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새번역,2 그러자 여섯 사람이 북쪽으로 향한 윗문 길에서 오는데, 각자가 부수는 연장을 손에 들고 있었으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모시 옷을 입고, 허리에는 서기관의 먹통을 차고 있었다. 그들이 들어와서 놋으로 만든 제단 곁에 섰다.
우리말성경,2 그런데 북쪽을 향해 있는 윗문 방향에서 여섯 사람이 각각 자기의 손에 자기의 살상 무기를 들고 오고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베옷을 입었고 옆구리에는 필기구를 갖고 있었다. 그들이 들어와서 청동제단 옆에 섰다.
가톨릭성경,2 그러자 북쪽으로 난 윗대문 쪽에서 여섯 사람이 오는데, 저마다 파괴의 무기를 손에 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는 서기관 필갑을 차고 있었다. 그들은 이렇게 와서 구리 제단 곁에 섰다.
영어NIV,2 And I saw six men coming from the direction of the upper gate, which faces north, each with a deadly weapon in his hand. With them was a man clothed in linen who had a writing kit at his side. They came in and stood beside the bronze altar.
영어NASB,2 And behold, six men came from the direction of the upper gate which faces north, each with his shattering weapon in his hand; and among them was a certain man clothed in linen with a writing case at his loins. And they went in and stood beside the bronze altar.
영어MSG,2 Six men came down the road from the upper gate that faces north, each carrying his lethal weapon. With them was a man dressed in linen with a writing case slung from his shoulder. They entered and stood by the bronze altar.
영어NRSV,2 And six men came from the direction of the upper gate, which faces north, each with his weapon for slaughter in his hand; among them was a man clothed in linen, with a writing case at his side. They went in and stood beside the bronze altar.
헬라어구약Septuagint,2 και ιδου εξ ανδρες ηρχοντο απο της οδου της πυλης της υψηλης της βλεπουσης προς βορραν και εκαστου πελυξ εν τη χειρι αυτου και εις ανηρ εν μεσω αυτων ενδεδυκως ποδηρη και ζωνη σαπφειρου επι της οσφυος αυτου και εισηλθοσαν και εστησαν εχομενοι του θυσιαστηριου του χαλκου
라틴어Vulgate,2 et ecce sex viri veniebant de via portae superioris quae respicit ad aquilonem et uniuscuiusque vas interitus in manu eius vir quoque unus in medio eorum vestitus lineis et atramentarium scriptoris ad renes eius et ingressi sunt et steterunt iuxta altare aereum
히브리어구약BHS,2 וְהִנֵּה שִׁשָּׁה אֲנָשִׁים בָּאִים מִדֶּרֶךְ־שַׁעַר הָעֶלְיֹון אֲשֶׁר מָפְנֶה צָפֹונָה וְאִישׁ כְּלִי מַפָּצֹו בְּיָדֹו וְאִישׁ־אֶחָד בְּתֹוכָם לָבֻשׁ בַּדִּים וְקֶסֶת הַסֹּפֵר בְּמָתְנָיו וַיָּבֹאוּ וַיַּעַמְדוּ אֵצֶל מִזְבַּח הַנְּחֹשֶׁת׃
성 경: [겔9:2]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여섯 사람이…그 중에 한 사람은 – 이들은 외형적으로는 사람의 형상을 가졌으나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천사들로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다(Cooke). 여기서 문제시 되는 것은 한글 개역 성경처럼 베옷 입은 사람이 여섯 사람에 포함된 것인지 또 다른 한 사람인지 본절 자체로는 판단하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칼빈(Calvin)은 여섯 사람으로 인정하고 본절을 주석했으나 NIV, RSV와 같은 영역 성경과 여러 학자들은 일곱 사람으로 해석하고 있다(Plumtre, Bruce). 이는 ‘그들 중에’로 번역된 히브리어 ‘베토캄'(*)이 ‘그들 중에’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로도 해석될 수 있는 데서 유추된 것이다. 또한 슥 4:10;계 1:16, 20;15:6 등을 근거로 볼 때 본 구절에 언급된 천사는 일곱일 가능성이 크다. 일곱이 당시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완전수를 뜻하는 바(창 2:2, 3;출 12:15), 이들이 온전한 자들로서 하나님의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로 왔음을 암시한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사람의 형상으로 이 땅에 온 대표적인 실례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기 위하여 온 때이다(창 18:1-19:22).
북향한 윗문 길 – 이는 8:14에 언급된 ‘북문’의 길로서 8:3, 5에 언급된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이 길로 오는 것은 이곳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를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시켰던 사실과 연관이 있다.
가는 베옷을 입고 – ‘베옷’이란 고대 근동 지방에서 아마에서 짜낸 실로 만든 흰 천의 옷이다. 고대 애굽에서 그 천의 가공 기술이 발달해 많이 보급되었고 히브리인들에게도 중요한 옷들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레 13:48, 52;삼하 6:14;잠 31:24). 특히 이스라엘인들에게 있어서 이 옷은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이 만들어 입는 옷이기도 하였다(출 28:39, 42). 이때 옷의 흰색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순결성, 무죄의 뜻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본 구절에서 한 사람이 베옷을 입은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고 거룩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는 자임을 암시한다. 이는 말세에 천사들이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일곱 대접의 재앙을 땅에 쏟거나 주님의 재림시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주님을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계 15:6-16:1;19:14).
먹 그릇 – 이는 구약 성경 중 본장에서만 나오는 단어로(3, 11절) 애굽에서 유래된 외래어로 보인다(Wycliffe, Brownlee, Cooke). 이는 갈대 펜에 사용되는 잉크를 담기 위한 용기(容器)이다.
우케보드 엘로헤 이스라엘 나알라 메알 핰케룹 아쉘 하야 알라우 엘 미프탄 합바이트 와이크라 엘 하이쉬 할라부쉬 합바딤 아쉘 케세트 핫소페르 베마테나우
개역개정,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새번역,3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이제까지 머물러 있던 그룹에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갔다. 그는 모시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통을 찬 그 사람을 부르셨다.
우리말성경,3 그러자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이제까지 머물러 있던 그룹에서 위로 올라와 성전의 문턱으로 옮겨갔다. 그분은 베옷을 입고 옆구리에 필기구를 갖고 있는 사람을 부르셨다.
가톨릭성경,3 그러자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그때까지 자리 잡고 있던 커룹들 위에서 떠올라 주님의 집 문지방으로 옮겨 갔다. 주님께서는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 필갑을 찬 사람을 부르셨다.
영어NIV,3 Now the glory of the God of Israel went up from above the cherubim, where it had been, and moved to the threshold of the temple. Then the LORD called to the man clothed in linen who had the writing kit at his side
영어NASB,3 Then the glory of the God of Israel went up from the cherub on which it had been, to the threshold of the temple. And He called to the man clothed in linen at whose loins was the writing case.
영어MSG,3 The Glory of the God of Israel ascended from his usual place above the cherubim-angels, moved to the threshold of the Temple, and called to the man with the writing case who was dressed in linen:
영어NRSV,3 Now the glory of the God of Israel had gone up from the cherub on which it rested to the threshold of the house. The LORD called to the man clothed in linen, who had the writing case at his side;
헬라어구약Septuagint,3 και δοξα θεου του ισραηλ ανεβη απο των χερουβιν η ουσα επ’ αυτων εις το αιθριον του οικου και εκαλεσεν τον ανδρα τον ενδεδυκοτα τον ποδηρη ος ειχεν επι της οσφυος αυτου την ζωνην
라틴어Vulgate,3 et gloria Domini Israhel adsumpta est de cherub quae erat super eum ad limen domus et vocavit virum qui indutus erat lineis et atramentarium scriptoris habebat in lumbis suis
히브리어구약BHS,3 וּכְבֹוד אֱלֹהֵי יִשְׂרָאֵל נַעֲלָה מֵעַל הַכְּרוּב אֲשֶׁר הָיָה עָלָיו אֶל מִפְתַּן הַבָּיִת וַיִּקְרָא אֶל־הָאִישׁ הַלָּבֻשׁ הַבַּדִּים אֲשֶׁר קֶסֶת הַסֹּפֵר בְּמָתְנָיו׃ ס
성 경: [겔9:3]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그룹에 머물러 있던…하나님의 영광이 – ‘그룹'(*, 케루브)이란 그 어원이나 뜻이 불분명하다. 이는 아카디아어의 ‘중재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기도 하며, ‘붙잡다’, ‘빈틈없이 지키다’의 뜻을 지닌 것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성경에서 이는 창 3:24에서부터 시작하여 많은 곳에서 언급되어 하나님의 영광, 보좌, 그분의 뜻의 수행 등과 관련하여 언급된다(삼하 22:11;시 99:1;사 37:16). 본서에서는 생물들로도 표현된다(10:15, 20). 그리고 이는 구약 율법에서 하나님의 장막이나 성전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임재 장소인 속죄소를 덮고 그 얼굴을 속죄소로 향하는 존재로 언급되고 있다(출 25:17-22;왕상 6:29). 한편 본 구절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하나님 자체와 동일시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아름다우신 영광으로 표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1:28).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 ‘성전 무지방’을 혹자는 백성의 뜰(바깥 뜰)로 들어가는 바깥 입구로 생각하나(Lange), 이는 성전 중앙 성소의 입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10:18, 19). 하나님의 영광 곧 하나님께서 친히 이곳에 임하신 것은 천사들로 하여금 우상 숭배하는 모든 가증한 자들을 징벌하도록 하시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당신께서 우상 숭배로 더렵혀진 이곳 성전을 떠나신다는 뜻을 분명히 나타내 보이시기 위함인 듯하다(10:18, 19:11:23, 24).
와요멜 아도나이 엘로 알라우 아볼 베토크 하이르 베토크 예루솰람 웨히트위타 타우 알 미츠호트 하아나쉼 한네에나힘 웨한네에나킴 알 콜 하토에보트 한나아소트 베토카흐
개역개정,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새번역,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성읍 가운데로 곧 예루살렘으로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슬퍼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그려 놓아라.”
우리말성경,4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성읍을 돌아다니며 그 가운데서 행해지고 있는 모든 혐오스러운 일들에 대해 한숨짓고 탄식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시를 하여라.”
가톨릭성경,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도성 가운데로, 예루살렘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저질러지는 그 모든 역겨운 짓 때문에 탄식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해 놓아라.”
영어NIV,4 and said to him, “Go throughout the city of Jerusalem and put a mark on the foreheads of those who grieve and lament over all the detestable things that are done in it.”
영어NASB,4 And the LORD said to him, “Go through the midst of the city, even through the midst of Jerusalem, and put a mark on the foreheads of the men who sigh and groan over all the abominations which are being committed in its midst.”
영어MSG,4 “Go through the streets of Jerusalem and put a mark on the forehead of everyone who is in anguish over the outrageous obscenities being done in the city.”
영어NRSV,4 and said to him, “Go through the city, through Jerusalem, and put a mark on the foreheads of those who sigh and groan over all the abominations that are committed in it.”
헬라어구약Septuagint,4 και ειπεν προς αυτον διελθε μεσην την ιερουσαλημ και δος το σημειον επι τα μετωπα των ανδρων των καταστεναζοντων και των κατωδυνωμενων επι πασαις ταις ανομιαις ταις γινομεναις εν μεσω αυτης
라틴어Vulgate,4 et dixit Dominus ad eum transi per mediam civitatem in medio Hierusalem et signa thau super frontes virorum gementium et dolentium super cunctis abominationibus quae fiunt in medio eius
히브리어구약BHS,4 וַיֹּאמֶר יְהוָה [כ= אֵלֹו] [ק= אֵלָיו] עֲבֹר בְּתֹוךְ הָעִיר בְּתֹוךְ יְרוּשָׁלִָם וְהִתְוִיתָ תָּו עַל־מִצְחֹות הָאֲנָשִׁים הַנֶּאֱנָחִים וְהַנֶּאֱנָקִים עַל כָּל־הַתֹּועֵבֹות הַנַּעֲשֹׂות בְּתֹוכָהּ׃
성 경: [겔9:4]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탄식하며 우는 자…표하라 – 이는 예루살렘 성읍에서 가증한 우상 숭배를 하는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그 가증한 일을 애통해 하며 마음에 괴로움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표를 하라는 뜻이다.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루살렘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행해지는 가증한 죄에 동참하지 않고 같은 이스라엘 족속으로서 애통해 하며 통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표’ (*, 타우)란 히브리어 알파벱의 마지막 글자인 ‘타우'(*)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것은 고대에서 십자가와 같은 기호를 나타내는 낱말로도 사용되었는데 아마 이런 형태의 표가 영적으로 인친것을 뜻하는 듯하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인치시는 것은 가인의 생명을 보호하시기 위해 표하신 것(창 4:15)과 출애굽 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이스라엘 백성의 문설주에 발라 죽음의 사자(천사)가 그 집을 넘어가 멸망치 않도록 한 것(출 12:13, 21-29), 말세에 하나님께서 다신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시므로 열방에서 구원하시는 것(계 7:1-8) 등과 유사하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인을 치시는 사건은 하나님께서 항상 당신의 심판 속에서도 당신의 긍휼에 의해 보존된 자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심을 엿보게 한다(6:8).
우레엘레 아마르 베오즈나이 입베루 바이르 아하라우 웨핰쿠 알 알 타호스 에네켐 에네켐 웨알 타흐몰루
개역개정,5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새번역,5 또 그는, 내가 듣는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사람의 뒤를 따라 성읍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쳐서 죽여라.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가엾게 여기지도 말아라.
우리말성경,5 내가 듣는 데서 그분이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따라 성읍을 두루 돌아다니며 쳐 죽여라. 너희 눈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그들에게 인정을 베풀지도 말라.
가톨릭성경,5 그분께서는 또 내가 듣는 앞에서 다른 이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사람의 뒤를 따라 도성을 돌아다니며 쳐 죽여라. 동정하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마라.
영어NIV,5 As I listened, he said to the others, “Follow him through the city and kill, without showing pity or compassion.
영어NASB,5 But to the others He said in my hearing, “Go through the city after him and strike; do not let your eye have pity, and do not spare.
영어MSG,5 I listened as he went on to address the executioners: “Follow him through the city and kill. Feel sorry for no one. Show no compassion.
영어NRSV,5 To the others he said in my hearing, “Pass through the city after him, and kill; your eye shall not spare, and you shall show no pity.
헬라어구약Septuagint,5 και τουτοις ειπεν ακουοντος μου πορευεσθε οπισω αυτου εις την πολιν και κοπτετε και μη φειδεσθε τοις οφθαλμοις υμων και μη ελεησητε
라틴어Vulgate,5 et illis dixit audiente me transite per civitatem sequentes eum et percutite non parcat oculus vester neque misereamini
히브리어구약BHS,5 וּלְאֵלֶּה אָמַר בְּאָזְנַי עִבְרוּ בָעִיר אַחֲרָיו וְהַכּוּ [כ= עַל] [ק= אַל]־תָּחֹס [כ= עֵינֵיכֶם] [ק= עֵינְכֶם] וְאַל־תַּחְמֹלוּ׃
성 경: [겔9:5]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너희는 그 뒤를 좇아…쳐서 –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시는 순서가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즉 하나님은 구원받을 백성들에게 인을 쳐서 심판을 면할 방도를 마련하신 후에야 비로소 엄한 심판을 시행하신다. 이런 심판의 방법은 신약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마 24:29-31).
자켄 바후르 우베툴라 웨타프 웨나쉼 타하레구 레마쉬히트 웨알 콜 이쉬 아쉘 알라우 핱타우 알 틱가슈 우밈미케다쉬 타헬루 와야헬루 바아나쉼 핮제케님 아쉘 레페네 합바이트
개역개정,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새번역,6 노인과 젊은이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들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손을 대지 말아라. 너희는 이제 내 성소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성전 앞에 서 있던 장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
우리말성경,6 늙은이, 젊은이, 처녀들과 아이들과 여자들을 학살해 폐허가 되게 하라. 그러나 표시가 있는 사람 어느 누구에게도 가까이 가지 말라. 내 성소에서부터 시작하라.” 그러자 그들이 성전 앞에 있던 장로들부터 시작했다.
가톨릭성경,6 늙은이도 젊은이도, 처녀도 어린아이도 아낙네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건드리지 마라. 내 성전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주님의 집 앞에 있는 원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
영어NIV,6 Slaughter old men, young men and maidens, women and children, but do not touch anyone who has the mark. Begin at my sanctuary.” So they began with the elders who were in front of the temple.
영어NASB,6 “Utterly slay old men, young men, maidens, little children, and women, but do not touch any man on whom is the mark; and you shall start from My sanctuary.” So they started with the elders who were before the temple.
영어MSG,6 Kill old men and women, young men and women, mothers and children. But don’t lay a hand on anyone with the mark. Start at my Temple.” They started with the leaders in front of the Temple.
영어NRSV,6 Cut down old men, young men and young women, little children and women, but touch no one who has the mark. And begin at my sanctuary.” So they began with the elders who were in front of the house.
헬라어구약Septuagint,6 πρεσβυτερον και νεανισκον και παρθενον και νηπια και γυναικας αποκτεινατε εις εξαλειψιν επι δε παντας εφ’ ους εστιν το σημειον μη εγγισητε και απο των αγιων μου αρξασθε και ηρξαντο απο των ανδρων των πρεσβυτερων οι ησαν εσω εν τω οικω
라틴어Vulgate,6 senem adulescentulum et virginem parvulum et mulieres interficite usque ad internicionem omnem autem super quem videritis thau ne occidatis et a sanctuario meo incipite coeperunt ergo a viris senioribus qui erant ante faciem domus
히브리어구약BHS,6 זָקֵן בָּחוּר וּבְתוּלָה וְטַף וְנָשִׁים תַּהַרְגוּ לְמַשְׁחִית וְעַל־כָּל־אִישׁ אֲשֶׁר־עָלָיו הַתָּו אַל־תִּגַּשׁוּ וּמִמִּקְדָּשִׁי תָּחֵלּוּ וַיָּחֵלּוּ בָּאֲנָשִׁים הַזְּקֵנִים אֲשֶׁר לִפְנֵי הַבָּיִת׃
성 경: [겔9:6]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늙은 자와 젊은 자와…다 죽이되 – 이는 예루살렘 성읍의 남녀 노소를 가릴 것 없이 다 무자비하게 죽이라는 뜻이다. 특히 ‘늙은 자’나 ‘처녀’, ‘어린 아이’등은 일반적으로 연약한 자로 분류되어 긍휼과 도움을 받을 자들로 지칭되나 이들도 무자비한 죽음에 포함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가 어느 정도에 다다렸는지를 짐작케 한다.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 하나님의 성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거룩하며 중심적인 곳이었다(민 2:2-34;5:3). 피의 보수를 당할 처지에 있는 자가 이곳에 도피할 경우 그가 이 곳에 있는 동안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왕상 1:50-53).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부터 살육을 시작할 것을 명하셨다. 이것은 가장 거룩하고 신성시되어야 할 이곳 성소에서 이스라엘 족속들이 우상을 만들어 놓고 숭배하였기 때문이다(8:3-16).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소를 떠나시고(8:6) 이곳에서부터 살육이 자행되도록 허락하심으로 가장 불경하게 우상 숭배 죄를 범한 자부터 징벌하셨다.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 이들은 8:16에 언급된 자들, 즉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태양을 숭배하던 ‘이십 오 인’을 가리키는 것 같다(Brownlee, Cooke). 이들이 가장 먼저 살육의 대상이 된 것은 이들이 이스라엘 사회의 높은 지위에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이고 선도(先導)해야 할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성소의 중심적인 위치 곧 성소의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불경스럽게도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이다.
와요멜 알레헴 팀메우 엩 합바이트 우말레우 엩 하하체로트 할랄림 체우 웨야체우 웨힠쿠 바이르
개역개정,7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새번역,7 그가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라. 모든 뜰을 시체로 가득 채워라. 이제 나가 보아라.” 그러자 그들이 성읍 가운데로 나가서, 사람들을 죽였다.
우리말성경,7 그분이 그들에게 또 말씀하셨다. “성전을 더럽히고 그 뜰을 학살당한 사람들로 가득 채우라. 나아가라!” 그러자 그들이 나아가 성읍 안에서 쳐 죽였다.
가톨릭성경,7 그분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집을 부정하게 만들어라. 그 뜰들을 살해된 자들로 채워라. 가거라.” 그러자 그들은 도성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쳐 죽였다.
영어NIV,7 Then he said to them, “Defile the temple and fill the courts with the slain. Go!” So they went out and began killing throughout the city.
영어NASB,7 And He said to them, “Defile the temple and fill the courts with the slain. Go out!” Thus they went out and struck down the people in the city.
영어MSG,7 He told the executioners, “Desecrate the Temple. Fill it with corpses. Then go out and continue the killing.”
영어NRSV,7 Then he said to them, “Defile the house, and fill the courts with the slain. Go!” So they went out and killed in the city.
헬라어구약Septuagint,7 και ειπεν προς αυτους μιανατε τον οικον και πλησατε τας οδους νεκρων εκπορευομενοι και κοπτετε
라틴어Vulgate,7 et dixit ad eos contaminate domum et implete atria interfectis egredimini et egressi sunt et percutiebant eos qui erant in civitate
히브리어구약BHS,7 וַיֹּאמֶר אֲלֵיהֶם טַמְּאוּ אֶת־הַבַּיִת וּמַלְאוּ אֶת־הַחֲצֵרֹות חֲלָלִים צֵאוּ וְיָצְאוּ וְהִכּוּ בָעִיר׃
성 경: [겔9:7]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 성전을 더럽히도록 허락하신 것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서 우상 숭배함으로 그곳을 더럽혔으므로 그곳을 떠나시기로 결정하셨음을 강조적으로 표현한 것이다(8:3-16;10:18, 19). 특히 구약 율법 중 의식(儀式) 법에서 시체는 부정한 존재로 간주되어졌다. 이것은 시체가 ‘죄의 삯’인 ‘사망'(롬 6:23)에 의한 결과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약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은 죽은 다른 사람의 시체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었다(레 21:1). 더욱이 대제사장은 부모의 시체로도 더럽혀지지 않도록 해야만 했었다(레 21:11). 그런데 하나님께서 시체를 성전의 뜰에 채우게 하신 것은 이미 그곳을 버리시고 떠나실 것을 결정하신 것을 잘 반영해준다.
와예히 케핰코탐 웨네솨아르 아니 와엪펠라 알 파나이 와에즈아크 와오말 아하흐 아도나이 아도나이 하마쉬히트 앝타 엩 콜 쉐에리트 이스라엘 베솨프케카 엩 하마테카 알 예루솰라임
개역개정,8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새번역,8 살육이 계속되는 동안, 나는 혼자 거기에 있었다. 나는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부르짖으며 아뢰었다. “주 하나님, 예루살렘에다가 이렇듯 주님의 진노를 쏟으시다니,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을 주님께서 친히 다 멸하실 작정입니까?”
우리말성경,8 그들이 쳐 죽이고 있을 때 나는 혼자 남겨져 있었다.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울부짖으며 말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예루살렘에 주의 노여움을 퍼부으셔서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을 모두 죽이려고 하십니까?”
가톨릭성경,8 그들이 사람들을 쳐 죽이는 동안, 홀로 남은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부르짖었다. “아, 주 하느님! 예루살렘에다 이렇듯 화를 쏟으시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두 파멸시키실 작정이십니까?”
영어NIV,8 While they were killing and I was left alone, I fell facedown, crying out, “Ah, Sovereign LORD! Are you going to destroy the entire remnant of Israel in this outpouring of your wrath on Jerusalem?”
영어NASB,8 Then it came about as they were striking and I alone was left, that I fell on my face and cried out saying, “Alas, Lord GOD! Are You destroying the whole remnant of Israel by pouring out Your wrath on Jerusalem?”
영어MSG,8 So they went out and struck the city. While the massacre went forward, I was left alone. I fell on my face in prayer: “Oh, oh, GOD, my Master! Are you going to kill everyone left in Israel in this pouring out of your anger on Jerusalem?”
영어NRSV,8 While they were killing, and I was left alone, I fell prostrate on my face and cried out, “Ah Lord GOD! will you destroy all who remain of Israel as you pour out your wrath upon Jerusalem?”
헬라어구약Septuagint,8 και εγενετο εν τω κοπτειν αυτους και πιπτω επι προσωπον μου και ανεβοησα και ειπα οιμμοι κυριε εξαλειφεις συ τους καταλοιπους του ισραηλ εν τω εκχεαι σε τον θυμον σου επι ιερουσαλημ
라틴어Vulgate,8 et caede conpleta remansi ego ruique super faciem meam et clamans aio heu heu heu Domine Deus ergone disperdes omnes reliquias Israhel effundens furorem tuum super Hierusalem
히브리어구약BHS,8 וַיְהִי כְּהַכֹּותָם וְנֵאשֲׁאַר אָנִי וָאֶפְּלָה עַל־פָּנַי וָאֶזְעַק וָאֹמַר אֲהָהּ אֲדֹנָי יְהוִה הֲמַשְׁחִית אַתָּה אֵת כָּל־שְׁאֵרִית יִשְׂרָאֵל בְּשָׁפְךְּךָ אֶת־חֲמָתְךָ עַל־יְרוּשָׁלִָם׃
성 경: [겔9:8]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엎드리어 부르짖어…멸하려 하시나이까 – 본 구절은 에스겔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모습이다. 본래 선지자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역자로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이다. 이런 사명을 지닌 선지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보살피시는 그의 백성에 대해서 사랑과 돌봄의 자세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본절의 에스겔 선지자도 이런 마음 자세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경우 남은 자까지 멸망받을 것을 염려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에스겔의 중보 기도 자세는 롯을 위한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창 18:22-33),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모세의 중보 기도(출 32:11-14, 31-33) 등을 생각케 한다. 한편 ‘남은 자’에 대해서는 5:3;6:8을 참조하라.
와요멜 엘라이 아욘 베이트 이스라엘 위후다 가돌 빔오드 메오드 와팀말레 하아레츠 다밈 웨하일 말레아 뭍테 키 아메루 아자브 아도나이 엩 하아레츠 웨엔 아도나이 로에
개역개정,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새번역,9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너무나 크고, 땅은 피로 가득 차 있고, 이 성읍은 불법으로 꽉 차 있다. 그들은 ‘내가 이 땅을 버렸으며,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말이나 하고 있다.
우리말성경,9 그러자 그분이 내게 대답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너무나 크다. 이 땅이 피로 가득 차고 이 성읍은 불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여호와께서 보지 않고 계신다’라고 말한다.
가톨릭성경,9 그러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집안의 죄가 너무나 크다. 이 땅은 피로 가득하고 이 도성은 불법으로 가득하다. 그러면서 저들은 ‘주님께서는 이 땅을 버리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시지 않는다.’ 하고 말한다.
영어NIV,9 He answered me, “The sin of the house of Israel and Judah is exceedingly great; the land is full of bloodshed and the city is full of injustice. They say, ‘The LORD has forsaken the land; the LORD does not see.’
영어NASB,9 Then He said to me, “The iniquity of the house of Israel and Judah is very, very great, and the land is filled with blood, and the city is full of perversion; for they say, ‘The LORD has forsaken the land, and the LORD does not see!’
영어MSG,9 He said, “The guilt of Israel and Judah is enormous. The land is swollen with murder. The city is bloated with injustice. They all say, ‘GOD has forsaken the country. He doesn’t see anything we do.’
영어NRSV,9 He said to me, “The guilt of the house of Israel and Judah is exceedingly great; the land is full of bloodshed and the city full of perversity; for they say, ‘The LORD has forsaken the land, and the LORD does not see.’
헬라어구약Septuagint,9 και ειπεν προς με αδικια του οικου ισραηλ και ιουδα μεμεγαλυνται σφοδρα σφοδρα οτι επλησθη η γη λαων πολλων και η πολις επλησθη αδικιας και ακαθαρσιας οτι ειπαν εγκαταλελοιπεν κυριος την γην ουκ εφορα ο κυριος
라틴어Vulgate,9 et dixit ad me iniquitas domus Israhel et Iuda magna est nimis valde et repleta est terra sanguinibus et civitas repleta est aversione dixerunt enim dereliquit Dominus terram et Dominus non videt
히브리어구약BHS,9 וַיֹּאמֶר אֵלַי עֲוֹן בֵּית־יִשְׂרָאֵל וִיהוּדָה גָּדֹול בִּמְאֹד מְאֹד וַתִּמָּלֵא הָאָרֶץ דָּמִים וְהָעִיר מָלְאָה מֻטֶּה כִּי אָמְרוּ עָזַב יְהוָה אֶת־הָאָרֶץ וְאֵין יְהוָה רֹאֶה׃
성 경: [겔9:9]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 ‘피’는 사람의 생명을 대표하는 것이다(레 17:11). 노아 시대에는 이 생명되는 피를 먹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이 피를 흘리게 하는 자는 하나님이 대신 그 사람에게서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보응하신다는 것이 규정되었다(창 9:4-6). 또한 구약 율법에서도 이 생명과 일체되는 피를 먹는 것이 의식법으로 금지되었다(레 17:10-14).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본 구절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남을 해하는 불의가 편만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7:23;8:17).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 ‘불법'(*, 무테)이란 ‘뻗치다’ 또는 ‘굽다’를 뜻하는 히브리어 동사 ‘나타'(*)에서 유래된 말로 ‘왜곡’, ‘그릇됨’ 등의 뜻을 갖는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한 죄인으로서 하나님을 떠난 결과 그들의 타락한 본성대로 불의한 일을 멋대로 행함을 보여준다.
여호와께서…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 8:12 주석을 참조하라.
웨감 아니 로 타호스 에니 웨로 에흐몰 다르캄 베로솸 나탙티
개역개정,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새번역,10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며, 가엾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행실을 따라서, 그들의 머리 위에 그대로 갚아 줄 뿐이다.”
우리말성경,10 그러니 내 눈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내가 인정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그들의 행동을 그들의 머리에 그대로 갚아 줄 것이다.”
가톨릭성경,10 그래서 나도 동정하지도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그들 머리 위로 되갚는 것이다.”
영어NIV,10 So I will not look on them with pity or spare them, but I will bring down on their own heads what they have done.”
영어NASB,10 “But as for Me, My eye will have no pity nor shall I spare, but I shall bring their conduct upon their heads.”
영어MSG,10 Well, I do see, and I’m not feeling sorry for any of them. They’re going to pay for what they’ve done.”
영어NRSV,10 As for me, my eye will not spare, nor will I have pity, but I will bring down their deeds upon their heads.”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και ου φεισεται μου ο οφθαλμος ουδε μη ελεησω τας οδους αυτων εις κεφαλας αυτων δεδωκα
라틴어Vulgate,10 igitur et meus non parcet oculus neque miserebor viam eorum super caput eorum reddam
히브리어구약BHS,10 וְגַם־אֲנִי לֹא־תָחֹוס עֵינִי וְלֹא אֶחְמֹל דַּרְכָּם בְּרֹאשָׁם נָתָתִּי׃
성 경: [겔9:10]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내가 그들을 아껴 보지 아니하며…아니하고 – 5:11;7:4을 참조하라.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 이는 문자적으로는 ‘내가 그들의 행위를 그들 머리 위에 둘 것이다'(I will bring their conduct upon their heads, NASB)의 뜻이다. 이는 7:3, 4의 경우처럼 사람이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죄에 대해 보응하심으로 심판하신다는 히브리인들의 사고 방식에서 기인한다. 즉 본 구절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그대로 방치해 두시지 않고 그대로 그들 머리 위에 돌려 보내사 나타나게 하심으로 그 죄악대로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웨힌네 하이쉬 레부쉬 합바딤 아쉘 핰케세트 베모트나우 메쉽 다발 레모르 아시티 카아쉘 케콜 아쉘 치위타니
개역개정,11 보라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복명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하더라
새번역,11 그런데 모시 옷을 입고 허리에 먹통을 찬 사람이 와서 보고하였다. “주님께서 저에게 명하신 대로, 제가 다 수행하였습니다.”
우리말성경,11 베옷을 입고 옆구리에 필기구를 갖고 있는 사람이 보고했다.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모든 것대로 내가 했습니다.”
가톨릭성경,11 그러는데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필갑을 찬 사람이 와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영어NIV,11 Then the man in linen with the writing kit at his side brought back word, saying, “I have done as you commanded.”
영어NASB,11 Then behold, the man clothed in linen at whose loins was the writing case reported, saying, “I have done just as You have commanded me.”
영어MSG,11 Just then, the man dressed in linen and carrying the writing case came back and reported, “I’ve done what you told me.”
영어NRSV,11 Then the man clothed in linen, with the writing case at his side, brought back word, saying, “I have done as you commanded me.”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και ιδου ο ανηρ ο ενδεδυκως τον ποδηρη και εζωσμενος τη ζωνη την οσφυν αυτου και απεκρινατο λεγων πεποιηκα καθως ενετειλω μοι
라틴어Vulgate,11 et ecce vir qui indutus erat lineis qui habebat atramentarium in dorso suo respondit verbum dicens feci sicut praecepisti mihi
히브리어구약BHS,11 וְהִנֵּה הָאִישׁ לְבֻשׁ הַבַּדִּים אֲשֶׁר הַקֶּסֶת בְּמָתְנָיו מֵשִׁיב דָּבָר לֵאמֹר עָשִׂיתִי [כ= כַאֲשֶׁר] [ק= כְּכֹל*] [ק= אֲשֶׁר] צִוִּיתָנִי׃ ס
성 경: [겔9:11]
주제1: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주제2: [예루살렘 거민의 학살]
주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하였나이다 하더라 – 하나님의 사명을 위임받은 자가 그에게 부과된 명령에 따라 순종하여 일을 처리했음을 하나님께 보고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사역자에게 있어서 순종은 중요한 실천 강령 중 하나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邪神)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삼상 15:22, 23)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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