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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다니엘기도회 8일차 말씀- 유진소 목사] 하나님의 친구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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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소 목사 아들 | [2022-07-10 | 창세기 강해 14] 노아의 아들들 이야기 / 유진소 담임목사 158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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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 Hosanna21com

“대형교회의 롤모델이 되겠다”

호산나교회에 부임한 유진소 목사에게 듣다

“이 교회를 너무 사랑하기에 떠납니다”

유진소 목사 사례비 공개 비난받을 일인가

부산호산나교회 청빙된 유진소 목사 사례비 공개…’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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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 Hosan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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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의 롤모델이 되겠다” – NEW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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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교회에 부임한 유진소 목사에게 듣다 – 한국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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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교회에 부임한 유진소 목사에게 듣다 – 한국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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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교회로 간 유진소 목사의 빈 자리가 크지 않은 이유 : 선교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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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ANC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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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교회로 간 유진소 목사의 빈 자리가 크지 않은 이유 : 선교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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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를 너무 사랑하기에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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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 Hosanna21.com

아들의 편지

지난 주간에 한 편지가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것은 이번에 서해에서 실종되어 북한에서 피격되고 그 시신이 불로 훼손된 것으로 알려진 해수부 공무원의 아들이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였습니다. 그 편지에 대하여 이런저런 말들이 많고, 정치적으로 대응하는 고약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지만, 저는 그저 아들을 둔 아버지 입장에서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는 목회자 입장에서 그 편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그 편지를 보면서 제가 가장 많이 마음이 아프고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은 그 편지의 말미에 그 아들이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쓴 말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와 엄마, 동생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주십시오.’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가슴이 먹먹한 그런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이 들면서, 충격 같은 그런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겨진 우리가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는 것’, 이것은 사람이 무엇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그런 한마디였기 때문입니다. 가장으로, 아버지로, 그리고 이 공동체의 리더로, 아니 공동체의 한 지체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돈이 아니고, 명예입니다. 편안한 환경이 아니라 명예입니다. 그것이 있어야 사랑하는 사람들은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고 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명예입니다. 그들이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들이 비참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부끄러움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천형과도 같은 것이니까요.

그래서 마음에 이런 결심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바로 이 명예를 구하겠다고…. 그리고 때로 내가 실수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지만, 그래서 부끄러워지고 비참해질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그 불명예를 남기지 않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므로 반드시 그 명예를 회복하는 그런 삶과 신앙으로 살겠다고…. 그렇게 기도하고 결단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명예롭기를 원하며, 유진소 목사

“대형교회의 롤모델이 되겠다”

ANC 온누리교회 유진소 목사, 청빙관련 인터뷰

지난 주 유진소 목사가 ANC 온누리교회를 사임하고 부산 호산나교회 홍민기 목사 후임으로 최종후보에 오른 소식이 전해지며 교계에 큰 화제가 되었다.

ANC 온누리교회와 한인 교계는 유진소 목사의 사임을 충격으로 접했으나, 이후 대체로 수긍하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임의 배경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일(화) 타주에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유진소 목사와 청빙과 관련해 나눈 이야기를 소개한다.

– 우선, 청빙이 최종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임발표를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유진소 목사 © <뉴스 M>

저에겐 ‘목회 도의’가 가장 중요했다. 목회자로서 목회윤리가 있는데, 다른 교회의 청빙을 수락했다면 최종 결정과 상관없이 교회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만 교회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것이 숙제였다.

– 청빙을 받아들인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제가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당회에 “20년 후에 은퇴하겠다”고 밝혔었다. 당시엔 당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공식적으로 번복하긴 했지만, 제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사역을 하게 되면 목회의 신선함을 지키는 게 쉽지 않다. 이곳에서 사역한 지 20년이 다가오고, 나이로 56세가 되면서 이런 생각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과연 이민목회가 나에게 적합한가?’라는 물음 속에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됐다.

– 어떤 면이 가장 부담스러웠는가?

사실 1세대 목회만 한다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민교회는 1세 뿐 아니라 교육부, EM(영어목회), 교단(CRC),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의 사역이 존재한다.

영어가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성격상 완벽하지 못하면 늘 부담으로 다가왔다. 제 자신이 ANC온누리교회라는 이민교회에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 언제부터 교회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가?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 것은 2011년 세 번째 안식년을 갖고 있을 때였다. 당시 나이가 50세 즈음이었는데, 변화를 가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특별히 사임할 명분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한국어 파트와 차세대 파트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 다 하지 말고 내가 못하는 파트를 나눠서 하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에 김태형 목사를 공동담임목사로 세웠다.

그런데, 4년쯤 지나고 보니 제가 있는 한 김태형 목사가 자리를 잡지 못할 것 같았다. 개척한 목사로서의 입지가 강하다보니 그 분은 언제나 저의 곁에만 있었다. 그래서, 올해부터 김태형 목사가 전체 담임을 맞고, 저는 뒤에 머물러 있다가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때, 호산나 교회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 호산나교회로부터 연락을 받은 시기가 언제쯤인가?

작년 11월 3째 주 정도였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떠날 마음이 있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이후 12월말까지 연락이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청빙위가 재구성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

2016년이 되면서도 연락이 없어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제 흔들리지 말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열심히 하는 건 해보겠는데, 열심히 하지 말고 빠져야 하는 게 나의 역할이었다.

이런 저런 갈등 속에 마음을 정리하는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이 아주 뚜렷한 감동으로 “(청빙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네 생각이지 나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다. 제가 목회하면서 영적 감동이 몇 번 있었지만, 이번엔 아주 강하게 왔다. 제 아내는 “마음이 바람나서 그렇다”며 웃더라. ‘그렇게 미련을 못 버렸나?’라는 생각에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때가 1월 첫 주였다. 그날 저녁에 호산나교회 청빙위원회로부터 “기도하는 가운데 만장일치로 목사님을 청빙하기로 결정했다”는 연락이 왔다.

– 청빙위원회로부터 연락을 받고 바로 결정했는가?

아니다. 연락을 받고 청빙위원회에 ‘제가 꼭 호산나교회에 가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알려 달라’고 요청했고, 위원회 장로님으로부터 교회의 어려움과 사역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4쪽 분량의 메일을 받았다.

그때 아내와 아들과 함께 상의를 했다. 사실 아들이 PK(목회자 자녀)로서 방황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목회가 바빠 잘 돌보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또다시 혼자 두고 가는 게 걱정이었다. 그런데 아들이 “여기서 열정을 가질 수 없으면 가셔야 할 것 같다. 힘들지만 잘 견딜 수 있다. 하지만, ANC 온누리교회와 관계를 끊지 않았으면 좋겠다. 교회를 버리고 갔다는 소린 듣기 싫다”고 말해 결정할 수 있었다.

호산나 교회는 1월 19일(화) 당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저는 청빙위와 상의 후 27일(수)에 ANC 온누리교회 당회에 사임을 밝혔고, 당회는 저의 사임을 수용했다. 당회는 교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 교회 리더십들에게 29일(금)에 카톡을 통해 경위를 설명했다. 당회가 충격을 잘 수습하고 지혜롭게 대처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유진소 담임목사님이 지난 1월 27일 소집된 임시당회에서 본인의 사임의사를 당회에 통보하셨습니다. 유목사님은 20년이라는 사역의 기점에 서서 본인의 차후 목회진로와 온누리 교회의 다음 단계 성장을 놓고 여러모로 고심하며 기도해 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부산에 있는 호산나교회의 간곡한 청빙을 받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 곳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다음 사역지라는 응답을 받고 참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셨습니다. 급작스런 사임통보에 모든 당회원들은 충격을 금할 수 없었으나 유목사님의 고심끝에 내린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앞으로 유목사님의 후기 사역을 축복하며 보내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섭섭하고 아쉬운 것은 모든 교인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그 동안 창립부터 20년간을 혼신을 다해 온누리 교회를 일궈오신 유목사님께 감사와 격려를 드리고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축복하며 보내드리기를 바랍니다. 유목사님이 이번 주에는 외부집회로 출타중이어서 다음 주일에 교인들에게 직접 사임경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나누실 것이며, 한국으로 나가시는 일정은 3월 6일의 창립20주년 행사를 마친 후인 3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온누리 교회 당회는 28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중에 있습니다.

– 교인들의 반응은 어떤가?

처음엔 소위 ‘집단 멘붕’이 오신 것 같았다. 20년 후 물러나겠다는 것은 알고 계셨지만, 이런 식으로 떠날 것은 예측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결정을 믿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물론 일부에선 섭섭해 하시고, 배신했다는 소리도 있지만 대부분 ‘힘들고 어렵지만 보내드리자’는 분위기이다.

부산 쪽 교회 역시 ANC 온누리교회가 힘들어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서로 걱정해주고 있다.

–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저의 사임은 교회 카운슬을 통해 공식적으로 결정된다. 카운슬은 일종의 교회 운영위원회 같은 것으로, 교회 행정의 가장 중요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오는 토요일(6일)에 열리는 카운슬에 공식 사표를 낼 것이며, 이후 저를 선교지로 파송할 것인지 여부 등의 결별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부산에선 2월 12일 노회가 열리고, 2월 28일 교인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부산에서 최종 결정이 되면 저는 이곳에서 3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잡힌 창립 20주년 행사와 내적치유 세미나를 마친 후 3월 셋째 주 정도에 떠날 것 같다.

▲ ANC 온누리교회 © <뉴스 M>

– 호산나교회 청빙을 받아들인 목회적 사명이 있는가?

저는 이민교회를 시작할 때 하나님께 “LA 에 800개 교회가 있는데, 왜 제가 801번째 교회를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드렸다. 그때 하나님은 “그냥 이민교회가 아니라, 이민교회의 롤모델 교회가 되라. 바르고 성경적인 교회가 되라”는 감동을 받았다.

이후 저는 잘 하진 못했지만, 끝없이 롤모델 역할을 하는 이민교회를 만들고자 애를 써왔다. 건축할 때 욕심 부리지 않았고, 재정, 사례비에 있어서도 본이 되려 했다. 하지만, 이민교회에서 가장 어려운 ‘리더십 교체’를 아름답게 하고 싶었다.

개척목사가 물러날 때 아름다운 교체를 이루는 것이 이민교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숙제이다. 그래서 김태형 목사를 차세대 리더로 세웠다. 내가 있어서는 체질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강했다. 이민교회에서 아름다운 리더십 교체를 보여주고 싶었다.

– 호산나교회 청빙이 또 하나의 대형교회로의 이동이라는 비판이 있다.

과거 하용조 목사님이 아프시고, 서울 온누리교회 후임자로 저의 이름이 거론될 때도 하나님의 목소리는 아주 분명하셨다. 당시 소식을 들은 저희 교회 장로님들이 궁금해하고 불안해하셔서 “서울 온누리교회가 대형교회이고, 좋은 교회이며, 대우가 좋은 교회이기 때문에 청빙한다면 저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 하지만, 그 교회가 어려워서 저에게 섬겨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면 빚진 마음이 있기에 가야한다”고 못을 박았다.

하 목사님이 돌아가신 후 5명의 청빙 후보에 저를 포함시켰고, 당시 청빙위원장이었던 장로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그 메일에 ‘축하합니다. 다섯 명의 후보 중 한 명이 되셨습니다.’라는 문구를 보았다. 저는 ‘축하’를 받는 후보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당회를 열고 ‘서울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도 호산나교회가 큰 교회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호산나교회 장년 출석이 7천명 인데, 우리 교회 출석교인이 캠퍼스들을 포함해 약 5천명 정도이다.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이 교회에서 ‘빠져야’ 하는 내 위치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하용조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하 목사님은 저의 멘토이시다’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저는 온누리교회를 통해 목회에 눈을 떴으며, 미국에 오게 된 것도 하 목사님으로부터 LA 두란노서원을 담당하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하 목사님이 한동대 사건에 휘말려 ‘LA에 도망가려고 교회를 차렸다’는 소문 때문에 이곳에 오셨을 때 저희를 찾지 않았다. 교인들이 섭섭해 했고, 이후 1997년 서울 온누리교회와 결별을 했지만,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하 목사님은 저희 교회를 협력교회로 세우셨고, 건축할 때 집회를 인도하고 헌금으로 지원해주기도 했다.

– 호산나교회에서 펼치고 싶은 목회비전은 무엇인가?

호산나교회가 리더십 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우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이 첫 번째 사명이다. 부산에서 수영로교회 다음으로 큰 교회이니 영향력이 있지 않은가?

둘째로, 호산나교회는 제가 이곳에서 김태형 목사를 세웠던 것처럼 다음 세대를 위한 젊은 리더를 세워주는 가교 역할을 원하고 있다. 합신교단인 호산나교회의 정년이 65세이니 그분들도 제가 10년 밖에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교회를 장기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좋은 리더를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에서 하려 했던 것처럼 ‘대형교회 목사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 앞에 몸부림칠 것이다. 한국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좋은 본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사실 아닌가? 그렇게 할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뛰더라.

– 이번이 목회여정의 최종 종착지인가?

종착지라고 생각진 않고, 마지막 사역기간이라고 생각한다. 65세가 은퇴인데 10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10년 동안 열심히 한 후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래서 교회에 선교사로 파송해달라고 요청했다.

– 후임은 김태형 목사로 결정되는 것인가?

그것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원래 교회의 계획은 제가 담임목사로, 김 목사는 영어권 차세대파트를 맡는 것이었다. 제가 물러난 후 원칙대로 하면, 제 자리에 다른 분을 청빙해야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장로님들이 순리대로 할 것인지,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지 고민하고 있다.

양재영 기자 /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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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교회에 부임한 유진소 목사에게 듣다

부산과 특별한 인연은 있는가?

전혀 없다. 과거 두란노서원 일로 부산을 잠시 방문한 적은 있다. 부산은 그만큼 생소하고 낯선 곳이다.

그런 부산에 왔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호산나교회가 좋은 교회지만, 성공적인 이민 목회를 한 분이 갑작스럽게 낯선 곳에 온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이런 비유가 적절할 것 같다. 바울이 환상을 보고 마케도니아에 간 것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싶다. 바울이 환상을 보았는데, 어떤 마케도니아 사람이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우리를 도와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바울은 하나님이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것으로 믿고 마케도니아로 건너간 것처럼 나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소신이 있다. 교회가 규모와 대우가 아닌, 그 교회가 어려워서 나의 미력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빚진 마음으로 가야 한다는 소신이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ANC 온누리교회를 개척하면서 스스로 다짐한 것이 있었다. 20년 후에 ANC 온누리교회에서 은퇴하겠다는 것이었다. 작년부터 은퇴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호산나교회)청빙이 결정되기 전에 사임발표를 먼저 했다. 만약 청빙이 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선교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웃음)

왜 ANC 온누리교회를 은퇴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가?

나는 이민목회 1세대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미국에 가서 개척했다. 교회는 성장했지만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내가 이민목회를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었다. 특히 이민목회 1세대가 다음세대를 품고 나가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성공적인 리더쉽 교체를 위해 2011년 김태영 목사를 공동담임목사로 세웠다. 그때부터 세대교체가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김태영 목사도 내가 있으면 자리를 잡지 못한다. 교회의 미래를 위해 내가 물러나야 했다.

청빙을 받고, 교회를 떠나는데 문제는 없었나?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온누리교회 당회가 지혜롭게 잘 대처해 주셨다. 호산나교회 당회도 기도와 걱정을 많이 해 주셨다. 모든게 은혜롭게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감사할 뿐이다.

가족의 의사도 중요했다. 특히 하나뿐인 아들의 의사가 중요했다. 목회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했고, 과거 방황도 한 아이였다. 그런 아들을 또다시 혼자 두고 가는 것이 편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의 뜻이 나에게는 중요했다. 다행히 아들도 한국행에 긍정적이었다. 단, 조건을 달았다. ANC 온누리교회와 관계를 끊지 말아달라는 조건이었다. 그래서 교회에 선교사로 파송해 달라고 했다. 호산나교회에서 사역을 마치면 아들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호산나교회 이야기를 해 보자. 오기 전에 호산나교회가 어떤 교회라고 들었나? 그리고 직접 와서 보고 느낀 호산나교회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사실 잘 몰랐다. 부산에서 수영로교회 다음으로 큰 교회라는 것. 그리고 원로 목사님이신 최홍준 목사님은 어떤 분인지 알고 있었다. 워낙 유명한 분 아닌가. 아직 교회 분위기를 파악 중이라, 교회에 대해서도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들다. 다만 내가 느낀 호산나교회의 첫 이미지는 ‘참 좋은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건강한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픔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제자훈련이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수영로교회와 비교를 많이 한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와 비교를 많이 당할 것 같다. 이규현 목사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이규현 목사님과는 잘 알고 있는 사이다. 과거 호주 시드니 새순교회 집회도 다녀왔다. 그 분과는 목회 여정이 비슷한 것 같다. 비록 호주와 미국이지만, 둘 다 이민목회를 개척해서 시작했고, 20년간 시무하다가 50대 중반에 부산에 왔다. 또 이 목사님은 호주에서 새순교회를 설립하고, 한동안 호주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들었다. 나도 ANC 온누리교회를 설립하고 비자 문제로 6주 동안 미국에 들어가지 못했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나보다 연배가 높으시고, 부산에 먼저 오셨다. 비교가 아니라 내가 조언을 구해야 할 처지인 것 같다.

원로 목사님과 전임 목사님의 목회 철학을 계승할 생각이 있는가?

물론이다. 좋은 것은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원로 목사님의 가장 큰 업적은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목양장로사역은 내가 ANC 온누리교회를 섬기면서 관심을 가졌던 사역이다. 당연히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홍민기 목사님의 사역은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분의 다음세대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고 들었다. 그런 점은 높이 사고 싶다.

스스로를 생각했을 때 목회 스타일은 어떠한가?

난 보수적인 편이다. 이벤트는 좋아하지 않고, 본질에 충실한 편이다. 예배는 예배다워야 하고 예배로써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 호산나교회 본당은 예배와 공연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이곳은 예배로만 활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호산나교회에는 넓은 땅이 있다. 가능하다면 이곳에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어 평일에는 이곳 지역주민이 사용할 수 있고, 주일에서 성도들이 사용하는 복합 공간을 만들고 싶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앞으로 호산나교회에서 10년 정도의 시간 뿐이다.(호산나교회는 교회 자체적으로 65세 은퇴 규정이 있다) 중점적인 사역들을 소개해 달라.

나는 내적치유사역을 주로 해 왔다. 매주 말씀을 통해 회복하고, 양육 프로그램으로 개인과 가정이 회복하는 사역들을 중점적으로 해 나갈 생각이다. 개인적인 바램은 호산나교회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성도들이 행복한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이 시점에 호산나교회에 부름을 받은 것은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이뤄내라는 하나님의 뜻이 계신 것 같다. 다음세대를 위한 젊은 리더를 임기 내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호산나교회는 부산에서 상징적인 교회다. 그리고 호산나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감당해야 할 몫도 있다고 본다.

물론이다. 대형교회이기 때문에 그런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목표가 있다. 호산나교회가 대형교회의 모범사례가 되는 것이다.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권위’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조직이나, 사회가 주는 힘이 엄청나다. 나는 그런 힘을 내려 놓겠다. 하나님이 주신 영적 권위만 갖고 목회를 해 나가겠다.

마지막 질문이다. 운동을 잘 할 것 같다. 어떤 운동을 좋아하나?

(잠시 멈칫)운동은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좋아한다. 특별히 좋아하는 운동이 있지만……(잠시 생각하다가) 사실, 골프를 좋아한다. 미국에서는 한 끼 식사 값이면(한화 1만3천원) 골프를 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아직 골프에 대한 편견이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유 목사는 인터뷰 끝에 ‘내가 골프를 좀 잘 친다. 장로님들과 쳐서 져본적이 없다. 골프에 은사가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농담을 던질 정도로 미국에서는 골프를 즐겼다고 말했다.)

[인터뷰 후기]

비록 1시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유진소 목사의 인터뷰는 ‘즐거운 인터뷰’였다. 그는 유머와 위트가 넘쳤고, 분명한 목회 소신을 갖고 있으며, 숨김없는 솔직한 성격을 갖고 있는 목회자였다. 1시간이 무척 짧다고 생각 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상대방을 배려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가 미국에서 이민 목회를 성공한 이유를 짧지만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

그의 바램대로 호산나교회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 성도들이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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