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4 비유 로 말씀 하신 이유 The 60 Detailed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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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로 하신 말씀을 듣고 깨달을 자가 있고 깨달아서는 안 될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유로 말씀하시는 첫 번째 이유가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취인 것들을 드러내리라(마 13:35)”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Q.예수님은 왜 굳이 ‘비유’로 말씀하셨나요?|CBSTV 올포원 58강
Q.예수님은 왜 굳이 ‘비유’로 말씀하셨나요?|CBSTV 올포원 58강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비유로 예수님을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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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ÏÀ½ÀÇ Q&A] ¿¹¼ö´ÔÀÌ ºñÀ¯·Î ¸»¾¸ÇϽŠÀÌÀ¯´Â?-±¹¹ÎÀ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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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ÏÀ½ÀÇ Q&A] ¿¹¼ö´ÔÀÌ ºñÀ¯·Î ¸»¾¸ÇϽŠÀÌÀ¯´Â?-±¹¹ÎÀ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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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ñÀ¯·Î ¸»ÇÏ´Â ÀÌÀ¯: ¾Ë¾ÆµèÁö ¸øÇÏ°Ô ÇÏ·Á°í? – ´ç´ç´º½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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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ñÀ¯·Î ¸»ÇÏ´Â ÀÌÀ¯: ¾Ë¾ÆµèÁö ¸øÇÏ°Ô ÇÏ·Á°í? – ´ç´ç´º½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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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 감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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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 감 : 기독일보 나아가 그는 마태복음 7장 6절을 빌려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을 전했다. 때문에 그는 “예수님이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는 바로 …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는 제 6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적인 신약학자인 D. A. Carson(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주제는 ‘Reflection on the Parables’이며, 9일 오전 10시부터 잠실동 교회에서 개최됐다. 통역에는 박장훈 박사(영국 St. Andrews, Ph.D)가 수고했다. 오전 강연에서 돈 카슨(D. A. Carson)교수는 마태복음 13장 11-15절, 34-35절을 중심으로 ‘예수님은 왜 비유를 사용하셨는지’에 대한 강연을 전했다. 그는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중 첫 째로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진리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라고 했다. 이어 둘째로 “비유를 통해 창세로부터 숨겨진 것을 도리어 드러내시고자 함”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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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 감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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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1-23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Bible become 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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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마태복음) 13:1-23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Bible become My Story 마태복음 13장은 흔히 비유장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한 장 안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 마태복음 13장은 흔히 비유장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한 장 안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쉬울 수 있다. 적어도 이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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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1-23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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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1-23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Bible become 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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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ned Vis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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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ned Vis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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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칼럼 게시판(역대/목사,신학자) >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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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칼럼 게시판(역대/목사,신학자) >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style=”width:100%”><figcaption>커뮤니티 > 칼럼 게시판(역대/목사,신학자) >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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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 < 형람서원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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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 < 형람서원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본헤럴드 예수의 비유에 대해서 두 관점이 수립된다. 첫째 예수 비유의 목적은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한다는 사도들의 제시이고, 둘째 비유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 비유(比喩, Parable, 헬 파라볼레, 히 마샬)이다.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모두가 동의한다. 당시 랍비들도 비유로 제자들을 교육했다고 한다. 그러나 랍비가 행한 비유와 예수께서 행한 비유는 같은 유형이 아니라고 한다. 랍비는 왜 비유로 말했고, 예수는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성경에 등장하는 비유, 헬라어 ‘파라볼레, παραβολή’는 파라(para·옆에) 볼레(bole·던지다)이고, 히브리어 ‘마샬’은 진리 전달 수단, 지혜를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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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 < 형람서원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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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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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송영만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신 후에 “귀있는 자는 들으라” 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들을 귀가 없는 자들은 아무리 들어도 그 뜻을 알지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송영만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신 후에 “귀있는 자는 들으라” 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들을 귀가 없는 자들은 아무리 들어도 그 뜻을 알지 …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천국 비유 말씀입니다. 모두 7가지의 비유로 통해 예수님께서 비유로 천국을 가르치신 데에는 분명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비유로 말씀하신 그 이유..늘 처음처럼!! 함께하면 할수록 행복한 사람..송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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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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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로 말하는 이유: 알아듣지 못하게 하려고?

비유로 말하는 이유: 알아듣지 못하게 하려고? 마13:13↔19(막4:12↔13,44절); 눅8:10; 사6:9~10 비교 참고 마13:13은 비유로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비유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일까요? 알아듣지 못하게 할 바에야 왜 말하는 것일까요? 알아듣지도 못할 말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말해도 알아듣지 못할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비유가 알아듣지 못하게 하려고 주어진 말씀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13:10에 의하면 제자들은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을 어렵지 않게 다 알아들은 것 같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장만 보면 비유를 다 알아들은 제자들이 왜 알아듣지 못하게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냐고 질문한 것이 됩니다. 그에 따라 11절에 나타나는 예수의 대답이 어떤 의중으로 표현된 것인지가 이해될 수 있습니다. ‘비유로 말을 해도 어렵지 않게 알아듣는 너희는 천국비밀을 알도록 허락되었기에 알아들었지만 그들에게는 천국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기에…. 말은 해야겠고…. 그래서 알아듣지 못하도록 비유로 말한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서 ‘그들’은 13:2의 ‘큰 무리’입니다. ‘너희’는 제자들을 가리키므로 제자들 외에는 비유의 말씀을 알아들은 사람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알아듣는 자들이라서 비유로 말해도 상관이 없는데 제자들 외의 다른 사람들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어 있지를 않기 때문에 비유로 말한 것이라고 보게 됩니다. 가르치기는 해야 하겠… 그래서 비유로 말한 것이다?? 13절의 말씀이 비유로 말씀하시는 가장 핵심적인 의도라면 19절과 충돌을 일으킵니다. 19절의 ‘아무나 천국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에는’으로 번역된 헬라어 문장을 직역하면 ‘천국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는 모든 사람은’ 혹은 ‘누구든지 천국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이라는 뜻입니다. 19절 대로라면, 천국말씀을 들은 사람들 중에서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뺏긴다는 뜻입니다.알아듣지 못할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해 놓고 왜 못 알아듣느냐면서 알아듣지 못한 책임을 알아듣지 못한 사람에게 묻는다는 뜻입니다. 매우 비상식적인 논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3절과 19절은 모순된 표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3절이 뜻하는 대로 비유의 진정한 의도가 알아듣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면 19절은 천국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한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식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면 말씀의 씨앗을 뺏기는데 그것은 알아듣지 못한 자의 책임이라는 의미이므로 13절과 19절은 서로 충돌하는 모순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막4:11~12에 의하면 제자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주었으므로 비유로 말합니다. 그러나 외인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알아듣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비유로 말한다고 분명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천국의 비밀을 허락하지 않아서일 뿐만이 아니라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비유로 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바로 그 다음에 이어지는 13절과 충돌을 일으킵니다. 나아가 33절에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 역시 둔하기는 마찬가지여서 따로 해석해 주셨다고 되어 있습니다(34절). 그렇다면 제자들은 비유가 무슨 말인지 몰라도 나중에 해석을 통해 알게 될 것이므로 하나님의 비밀을 허락받았다는 것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뜻인가요? 이런 논리적 모순에 대한 해석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예상 밖으로 미미한 선교적 결실에 대한 역설적 해석 예수 당시와 그 이후 예수 공동체의 사람들은 열심히 예수를 그리스도라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에 대한 믿음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그 결과는 늘 미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예수 자신은 네 종류의 땅에 떨어진 씨들에 관해 비유로 말씀하셨고 마태복음 저자는 그 비유를 자기 시대에 적용하여 해석했다고 봅니다. 대체 왜 이렇게 선교적 결실이 미미한 것인가?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가리셨기 때문에 도무지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일 이 해석이 옳다면, 구원으로 예정 받지 못한 자들이 너무 많은데… 아무리 많은 군중이 몰려 왔어도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쉽게 말하려고 비유로 가르쳤어도 저들이 알아듣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돌이켜 죄 사함을 받지도 못했다. 알아듣지를 못해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막4:12 참조)… 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제기되지요. 애초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할 계획이 없으셨다. 그래서…. 못 알아듣게 하셨다….?? 하지만 이런 시각으로 본다면 장점이 없지 않습니다. 비유에 대한 이와 같은 해석은 선교적 결실이 미미한 것에 대해 실망하고 좌절한 상황 속에서 받게 되는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네 종류의 밭에 뿌려진 씨앗 비유와 관련하여 다른 씨들은 모두 아무런 결실을 내지 못했으나 네 종류 중의 하나로 25%에 해당하는 일부분이 큰 결실을 냈기 때문에 현재의 미미한 상황에 대해 실망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에 대한 ‘들은 자의 책임’에 중심을 두는 해석 비유와 관련하여 복음서 저자들은 사6:9~10을 인용하는데 이를 아람어로 번역한 탈굼역에 의하면 사람들이 죄사함을 받지 못하자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위하여 비유로 말씀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굼역에 의하면 인간들이 죄사함의 은총을 입을 수 있도록 하나님 편에서 비유를 통해 쉽게 알아듣게 하기 위하여 수고하셨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죄인이 죄 사함을 받으려면 말씀을 깨달아야 하고 거기에 바탕을 두고 회개를 해야 하는데 도무지 무슨 말인지를 알아듣지를 못하니 깨닫지를 못하는 겁니다. 말씀에 대해 아무런 깨달음이 없으니 회개가 안 되므로 결국 죄인인 인간이 구원에 이르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소원을 두고 인간들이 말씀을 쉽게 깨달아 알아듣게 하기 위하여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뜻입니다. 이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하여 그것은 전적으로 인간 쪽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13:19의 해석을 비롯하여 막4:13,44절의 해석이 자연스러워집니다. ‘천국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듣는 자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깨닫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도무지 죄 사함을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도 없습니다. 회개가 없으니 죄 사함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죄 사함이 없으니 구원의 은총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에 따라 그 결과로 그에게 뿌려진 씨앗은 거두어집니다. (3)히브리어 성서의 사6:9~10을 인용한 복음서 저자들의 의도에 따른 해석 위 (1)과 (2)의 견해는 비유에 대한 설명 중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뒷부분의 구절들을 자연스럽게 해석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자적으로 나타나는 분명한 사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이 주어지지 않아서 그들은 도무지 비유를 못 알아듣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이 점에 대한 해석이 있어야 합니다. 세 가지 정도의 해석이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로 비유로 말씀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 내용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비유를 들어 말하면 듣는 사람들 모두가 제각각입니다. 비유가 아닌, 정확한 한 가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도 그 사실을 접한 사람들 모두가 다 일제히 똑같이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명쾌하게 특정 핵심사항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비유에 대해서는 그 반응들이 참으로 다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유는 분명하게도 어떤 특정의 내용을 감추는 ‘은폐’의 기능을 갖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 은폐의 기능, 감추는 역할은 아마도 오해의 여지를 없애기 위한 적극적인 방편으로 활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복음서 저자들에 의하면 예수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특정한 사실을 들어 그것을 통해 예수를 설명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교훈할 때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복음서들에 따르면 유대교 지도자들이 예수와 관련하여 가장 민감한 반응을 일으켰던 집단임을 보여줍니다(마21:45 참조). 따라서 때로는 가르치는 내용을 비유로 말함으로 그 의미를 매우 모호하게 하는 일종의 은폐의 기능을 하게 했다고 보게 됩니다. 다음으로 호의적인 사람들에게는 의미의 강화를 기하는 대신 적대적인 사람들에게는 그 의미를 상쇄시켜서 복음서 저자들이 몸담고 있던 교회공동체에 대한 적대감, 혹은 적대적 태도를 상쇄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여겨집니다. 비유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알 만한 사람들은 복음서 저자들이 각각 몸답고 있던 교회공동체와 이런저런 관련을 갖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교회공동체에 대해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심지어는 적대적인 감정까지 표출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복음서 저자들은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교회공동체를 보호하며 유지 발전시키는 일을 여전히 도모하고 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대로 주변의 적대적 감정은 없애고 우호적이며 긍정적인 관점을 갖게 하는 일에 몰두해야 했을 것이 확실합니다. 그에 따라 비유를 알아듣는 자들은 깨달음에 이를 수 있게 되고 알아듣지 못하는 자들은 적어도 교회공동체에 대한 인상을 악화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의 역할과 관련된 시각입니다. 마가복음에 나타나는 예수의 제자들은 둔하기 그지없는 자들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아가는 일에는 특별히 속도가 빠른 사람들이 아니었던 것으로 그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가복음 교회공동체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의 둔한 제자들처럼 천천히 알아가면 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교회공동체에서 중요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계속 교육받아야 하고 가르침을 받아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쉽게 알아듣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자들도 그 모양이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저자는 마가복음에서보다 똑똑한 제자들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마태복음에서 제자들은 말씀을 쉽게 알아듣는 편이고 빨리 깨닫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에게는 비유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마태복음교회의 제자들은 그 깨달은 내용을 자기들만 갖고 있으면 안 되기에 비유를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해석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로부터 비유에 대한 해석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복음서들과는 달리 마태복음에서의 비유해석은 예수께서 자청하여 풀어주신 것으로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에서 제자들은 비유를 쉽게 알아듣는 똑똑한 제자들이므로 해석이 필요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마13:10; 18절↔막4:10 비교참조). 비유는 원래 ‘좀 더 잘 알아듣기 쉽게 돕기 위하여’ 만들어진 문학적 도구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어려운 것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유는 일종의 수수께끼 기능도 합니다. 복음서 저자들은 이와 같은 비유의 기능을 활용하여 적대자들이 섞여 있는 무리를 향해서도 예수의 말씀을 전하는 활용도 높은 도구로 사용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비유…. 말을 하기는 해야 하겠고…. 말하자니 담벼락이고, 이때 필요한 것이 다윗을 향해 주었던 나단 선지자의 비유와 같은 기가 막힌 문학…. 오늘날에도 절대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비유는 언제나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13:1-23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마태복음 13장은 흔히 비유장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한 장 안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쉬울 수 있다. 적어도 이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는 외식하는 자와 같은 가치관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하게 이 말씀이 비유라고 하시고 또 그것을 풀어주셨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렇게 비유장을 보면서 이 비유장의 말씀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예수님의 비유를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누가 봐도 비유인 말씀을 하신 것만을 비유로 보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도 알 수 있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마 13:34-35)

즉 모든 예수님의 말씀이 그 말씀을 액면대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의도하는 바가 있다는 것을 볼 줄 아는 가치관과 안목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온전한 십일조를 내라고 했다고 자신의 한 달 간의 수익을 앉아서 계산하고 있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왜 십일조를 드리라고 하시는지를 아는 안목이 먼저라는 것이다.(그렇다고 십일조를 하는 이유를 또 액면 그대로 보물을 쌓을 곳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 재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더 어리석은 것이다.)

마태복음 13장에 처음 나오는 비유는 씨 뿌리는 비유이다. 어떤 사람이 씨를 뿌렸는데 더러는 길가에, 더러는 돌밭에, 더러는 가시떨기에, 그리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진다는 비유이다. 그렇게 되면 길가나,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좋은 밭에 떨어진 씨는 백배, 육십배, 삼십배의 결실을 맺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예수님의 설명에 있어 핵심은 있는 자는 받아서 넉넉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가진 것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천국의 비밀에 대하여.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비유의 목적과 본질을 아는 자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 천국의 비밀조차 다 빼앗길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풀어주신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예수님께서 하시는 씨 뿌리는 비유가, 비유의 내용 안에 있는 길가에 떨어진 씨나 돌밭에 떨어진 씨가 어떤 의미인지를 아는 것이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것을 그렇게 보면 또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는 것이 되는 것이다. 물론 떨어진 각각의 씨의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씨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 정말로 핵심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씨>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람의 정체성에 관한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다른 것을 뿌리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상도 사람이고, 예수님도 사람과 같은 육신을 가지고 오셔서 사람에 대한 것 외에 다른 이야기를 하시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그렇게 사람의 본질에 대하여, 사람이 존재 목적과, 처음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만드신 목적과 정체성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씨의 정체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은 그것이 비유이든 아니든 다 사람에 관한 하나님의 의와 뜻인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은 그 말씀이 육신이 된 본체이신 것이다. 그것이 또 창세부터 감추인 것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비유는 비유장에 나오는 것과 같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예수님의 화법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 전체가 바로 비유라는 것이다. 비로 이것을 알면 어떤 말씀이든지 들으면 들을수록 더 풍성해지고, 그 안목이 없으면 그나마 가진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밀도 다 빼앗기듯 없어질 것이라는 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이 비유에 대하여 설명하시는 내용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신 것을 안다면, 이것은 예수님의 모든 삶과 말씀이 의미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즉 예수님이라는 정체성 자체가 바로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비밀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것을 두고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시지 않았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과 삶 전체가 천국의 비밀에 대한 비유였다는 것이다.

비유라는 것이 직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솝우화처럼 그냥 동화 같은 이야기인데 그 안에 의미하는 바가 있는 것도 비유다. 누가 홍길동전을 읽고 반정부 단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비유가 표현된 표현과 비유로 전하고자 하는 본질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차이인 것이다. 그것을 구분하는 안목이 없으면 홍길동전을 읽고서 알고 있는 내용마저 다 헛것이 되지만, 홍길동전이든 표현된 것 이면에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안목이 있으면 더 풍성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어떤 말씀은 정말로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행동으로 지켜내려 하고, 어떤 것은 의미만 새기려 한다. 십일조는 1원짜리 하나 틀리지 않으려 하지만, 십자가를 지는 것은 의미만 새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둘을 지키는 것을 다르게 구분하는 기준은 모호하다. 정해진 것이 없다. 시대 반영과 같은 엉뚱한 설교를 듣기도 했지만 누구나 알 수 있는 구분의 기준은 없다. 다만 자기의 생각과 자신의 이익 그 뿐이다. 십일조 하는 것은 재물적인 축복을 기대하지만, 십자가를 지는 것은 손해를 보는 것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그렇게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자기 안에 선과 악을 구분하듯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내는 마음에서 기인한 것은 분명한 것이다.

그런 모든 것은 다 예수님의 삶이 의미하는 본질을 몰라서 그렇다. 그러니까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과 말씀이 의미하는 것을 온전히 안다면 성경 구절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제시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은 언제나 일관된 것이기 때문이다. 안다면 모든 것을 아는 것이고, 어느 하나 모른다면 다 모르는 것이다. 고양이가 바다에 빠졌다고 고래가 되겠는가? 생명의 말씀을 안다면, 어느 구절, 어떤 말씀도 그 의미하는 바를 다 아는 것이다. 시대에 따라 다르다고? 그런 말을 하는 목사는 정말로 성경을 모르는 것이다. 어디 영원하신 말씀을 가지고 그런 망발을.

예수님의 모든 삶과 말씀은 그 표현된 것이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라는 본질이 내용으로 있기에 다 비유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삶과 말씀은 어떤 것이 표현된 것이고 그 어떤 것, 곧 본질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씨다. 또 비유다. 씨는 작지만 큰 나무의 모든 생명이 들어있고, 비유는 씨 안에 생명이 들어있듯 그 표현된 것 안에 본질이 들어 있어 비유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로만 말씀하신다고 마태가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삶과 말씀으로 표현하신 본질적인 내용은 바로 <그리스도>라는 정체성이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인데, 히브리말로 <메시아>가 그것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문제, 스스로의 존재 목적과 삶의 의미를 알지 못하여 빚진 죄의 상태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그리스도라는 정체성을 말씀하시는 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보이신 모든 것의 본질인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것 그것이 예수님의 삶과 말씀의 본질이고, 그 내용이 바로 그리스도란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며, 사람에게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보이신 그리스도라는 정체성이 모든 사람에게 회복되어야 할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대로 그 성품과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존재의 목적이고 삶의 의미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모든 삶과 말씀의 본질이고 내용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시는 본질을 아는 사람이 바로 더 풍성해질 수 있는 가진 자의 가진 것이다. 즉 예수님께서 보이고자 하신 것이 그것을 보고 듣는 이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뜻하신 목적이 이루어진 그리스도라는 정체성으로 회복되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씨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풍성해지기에 가진 자는 더 풍성해진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또 반대로 예수님의 말씀이 비유와 같이 그 표현 안에 들어 있는 진정한 본질을 알지 못하면 그나마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것 마저 다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목수의 아들이 죄인과 놀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형식만 보고서 예수님을 죽였다. 즉 비유의 표현만 보고 무엇을 이야기하시는지는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혈통적인 자부심과 재산을 끝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보여주신 본질을 깨달은 이들에게 다 빼앗긴 것이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유대인이 예수님을 못 박은 그 유대인을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본질은 잊고, 그 표현 자체에 매몰되어 성경을 문자 그대로 지켜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처럼 형식만 보고 신앙생활 하는 이들이다. 그렇다면 결국 그들이 아는 하나님도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절대적 지위를 상실하듯 그 마저 다 잃어버릴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대화나 수사법에 대한 묘미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또 유대인들을 비꼬기 위하여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더더욱 아니다. 예수님은 삶 자체가 비유다. 예수님의 삶과 말씀이 의미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아는 자는 더 풍성하게 되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는 자는 그나마 가진 신앙마저 아무 소용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다고 하는 것이고.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이다.

예수님은 왜 비유로 가르치셨나요?

질문

예수님은 왜 비유로 가르치셨나요?

답변

비유는 천상의 의미를 가진 지상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주 예수님은 심오하고 신성한 진리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주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은 쉽게 기억되고, 등장인물들은 담대하며, 상징적인 의미가 풍부합니다. 비유는 유대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르침의 형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역 특정 시기 이전에는 모두에게 친숙한 흔한 물건들(소금, 빵, 양 등)을 사용하여 생생한 비유를 많이 구사하셨으며, 가르침의 맥락에서 그 의미들은 상당히 명확했습니다. 비유는 더 많은 설명을 요구했는데, 예수님은 당신의 사역 중 한 시점부터는 오직 비유만을 사용하여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문제는 왜 예수님께서 대부분의 사람들로 하여금 비유가 의미하는 것을 궁금해 하도록 내버려 두셨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예는 예수님께서 씨앗과 밭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실 때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해석하시기 전 당신의 제자들을 따로 떼어 군중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10-17).예수님께서는 이 때부터 당신의 사역에서 비유를 말씀하실 때, 오직 제자들에게만 그 의미를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했던 사람들은 예수님이 의미하는 바를 그저 궁금해 할 수밖에 없는 영적 맹인으로 남아 있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자들과 고집스럽게 믿지 않았던 자들, 즉 듣기는 들어도 실제적으로 자각하지 않고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는 자들 (디모데후소 3:7)을 뚜렷하게 구분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는 성령의 일들을 분명히 알게 해주는 영적 분별력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진리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더 많은 진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요한복음 16:13) 성령의 은사를 받은 오늘날의 믿는 자들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진리의 빛에 눈 뜨게 해주고 영생의 달콤한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해줍니다.우리 주 예수님은 진리가 모든 귀에 달콤한 음악처럼 들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간단히 말해, 하나님의 깊은 것들에 흥미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께 진실한 목마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유는 신성한 진리를 전달해주는 효과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수단이 됩니다. 우리 주님의 비유는 극히 적은 단어들 속에도 많은 진리가 담겨 있으며, 이미지가 풍부하여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비유는 귀를 기울이는 자들에게 축복이 됩니다. 그러나 둔한 마음을 가진 자와 듣기를 더디 하는 자들에게 비유는 심판의 선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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