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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6 | KRV 성경 | You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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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스겔 46장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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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6장 강해] / 예배드리는 방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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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6 KLB – “나 여호와가 말한다. – Bible Gat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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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에스겔 46 KLB – “나 여호와가 말한다. – Bible Gateway 나 여호와가 말한다. 동쪽으로 향한 안뜰의 문은 일하는 6일 동안 닫 아 두었다가 안식일과 매월 초하룻날에만 열어야 한다. 왕은 바깥뜰에서 출입문 현관을 통해 … “나 여호와가 말한다. 동쪽으로 향한 안뜰의 문은 일하는 6일 동안 닫 아 두었다가 안식일과 매월 초하룻날에만 열어야 한다. 왕은 바깥뜰에서 출입문 현관을 통해 들어와 그 문의 기둥 곁에 서고 제사장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것이며 왕은 문지방에서 경배한 다음에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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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6
안식일과 초하루
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2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3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이 문 입구에서 나 여호와 앞에 예배할 것이며
4 안식일에 군주가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 마리와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라
5 그 소제는 숫양 하나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 씩이니라
6 초하루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어린 양 여섯 마리와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모두 흠 없는 것으로 할 것이며
7 또 소제를 준비하되 수송아지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에도 밀가루 한 에바며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요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8 군주가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9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백성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10 군주가 무리 가운데에 있어서 그들이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11 명절과 성회 때에 그 소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 한 마리에도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12 만일 군주가 자원하여 번제를 준비하거나 혹은 자원하여 감사제를 준비하여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쪽을 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
2019/08/17(토) “에스겔 46:1-24” / 작성: 강요섭
본문 에스겔 46장 1-24절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회복될 예배공동체(1-15절)
에스겔 46장은 40-43장에서 언급한 새 성전에서 드려질 새 제사에 대한 설명 중 특히 45장에 절기의 제사에 이어서 안식일과 초하루 그리고 매일 드리는 제사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모든 것을 상실해버린 포로시대에 회복될 예배에 대한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소망의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 회복될 예배의 모습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평시에는 닫혀있다가 안식일과 초하루 제사를 드릴 때 열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백성들의 지도자인 군주라도 그 문으로 들어올 수 없었으며 바깥 문 현관을 통해 들어와 문 벽 곁에 서서 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백성들의 군주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성전의 법을 지켜야 했고 스스로 부정한 죄인임을 인지하며 거룩한 곳을 구별하여 멈춰 서야 했습니다. 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군주라 할지라도 성전에 찾아와 자신의 한계를 직시하면서 멈춰서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는 시간들을 통해 스스로 예배자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멈추어 엎드리는 이 예배의 시간이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성공을 위해, 권력을 위해, 이익을 위해 달려가던 인생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멈추고 엎드리는 그 시간을 가지며 삶의 본분을 기억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려는 교만함에서 벗어나 참된 예배자로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군주는 제사에 필요한 제물을 준비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4)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이 문 입구에서 나 여호와 앞에 예배할 것이며 안식일에 군주가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 마리와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라
새 성전제사의 특징 중 한 가지는 군주가 제사에 필요한 제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겔 45장 16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이스라엘 군주에게 예물을 바치라고 하셨고 이어서 17절에는 군주의 본분은 번제, 소제, 전제를 명절, 초하루, 안식일, 정한 명절에 드릴 수 있도록 제물을 갖추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왕의 땅을 많이 배정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군주가 백성들이 자신에게 예물을 바치고 하나님께서 많은 땅을 주신 이유를 망각하게 되면 그 많은 물질을 자신의 향락을 위해 낭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물질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합니다. 군주에게 물질은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기 위해 주신 도구였습니다. 하나님과 백성들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속죄의 제물로 드려져야 할 제물을 준비하는 책무 속에서 그 물질은 구체적으로 선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물질과 땅을 주신 것은 나의 향락을 위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섬기라고 주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군주는 그 책무를 감당하면서 스스로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었고 또한 물질보다 하나님과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의 본분임을 잊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9절과 10절에는 절기 때 드려지는 제사의식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동경로의 질서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9-10)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백성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군주가 무리 가운데에 있어서 그들이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마치 일방통행 도로처럼 북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예배를 마치고 성전 남문으로 나가야 했고 남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북문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어찌 보면 별 거 아닌 것으로 보여 지는 이동경로를 이렇게 설명한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33절에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하시며 영적 질서의 중요함에 대하여 말씀하셨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통행 질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심으로 하나님의 성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질서를 언급하십니다. 이것을 강조하시기 위해 군주도 무리 가운데에서 함께 들어오고 함께 나가야 함을 알려 주십니다. 어떤 특권의식을 가지고 질서를 어기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가장 높은 군주까지도 그 질서에 순종하게 하심으로 성전 안 질서를 확립하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예배당에 앉아 예배드리는 나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러 오는 우리의 질서의식까지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예배공동체는 질서의 공동체입니다. 우리교회에도 예배캠페인, 차량캠페인 등 예배 시 지켜야 할 질서들이 있습니다. 이런 질서들을 잘 지킬 때 우리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또한 우리교회의 예배를 지켜보고 있는 이웃 주민들이 우리의 모습을 통해 질서의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군주의 기업(16-18절)
16절부터 18절에는 군주가 하나님께 받은 기업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원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6-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군주가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군주가 만일 그 기업을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군주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군주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라
첫 번째 원칙은 희년의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희년은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 50년이 되는 해에 모든 땅을 원래의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군주도 자녀에게 그 기업을 상속하는 것은 일반 백성들과 다를 것이 없었지만 군주는 종에게 땅을 선물로 주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희년에 다시 군주에게 그 땅을 돌리라고 명령하십니다. 군주가 많은 땅을 가지고 있었다 할지라도 다시 그 땅을 회수하라고 하신 이유는 그 땅의 원주인이 군주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며 또한 군주가 땅을 종들에게 영구히 주었을 경우 그것이 쌓여 부족한 자신의 땅을 늘리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을 위험이 생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45장 9절에 이미 언급된 ‘정의와 공의의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8절을 보시겠습니다.
(18) 군주는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군주가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라 백성이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권력이 있는 사람은 그 권력으로 부를 축적하려하고 부가 있는 사람은 권력에 기대 자신의 부를 늘리려고 합니다. 왕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에 만족해야 하는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기에 자신의 권력을 통해 아합 왕처럼 백성의 땅을 빼앗기도 하고 다윗 왕처럼 백성의 아내를 빼앗는 죄악을 범하기 쉬웠습니다. 또한 청탁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악용할 위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군주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 안에서 머물며 권력을 통해 백성들의 것을 빼앗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군주가 드려야 할 성전예배의 내용 뒤에 이어서 군주가 드려야 할 생활의 예배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전에서만 하나님께 엎드려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전에서 동문 앞에서 멈추어 자신의 위치를 지켰듯, 절기 때 백성들과 함께 들어와 함께 반대편 문으로 나가는 질서를 지켰듯 삶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 말씀의 원리에 기대어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는 예배자의 삶을 그려주고 계십니다. 우리도 세상가운데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며 이 군주와 같이 ‘정의와 공의의 명령’가운데 기대어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물 흐르듯 흘러가는 세상을 소망하며 흘러가는 작은 물줄기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가진 권력으로 부당한 이익을 탐하지 아니하고 나의 부를 증식하기 위해 타인이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는 삶의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공의가 세상에 강물처럼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성전의 부엌(19-24절)
이어서 놋같이 빛나는 성전안내자는 에스겔을 데리고 제사장의 부엌을 보여 줍니다.
(19-20)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 곁 통행구를 통하여 북쪽을 향한 제사장의 거룩한 방에 들어가시니 그 방 뒤 서쪽에 한 처소가 있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제사장이 속건제와 속죄제 희생제물을 삶으며 소제 제물을 구울 처소니 그들이 이 성물을 가지고 바깥뜰에 나가면 백성을 거룩하게 할까 함이니라 하시고
제사장의 부엌은 백성들이 드린 제물을 삶고 소제 제물을 굽는 장소였습니다. 이 장소가 성전안뜰과 연결되어 있었던 이유는 백성들이 드린 제물을 바깥뜰로 가져가지 않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 성물을 가지고 바깥뜰에 나가면 백성을 거룩하게 할까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죄제, 속건제로 드려진 제물 같은 경우 그 고기를 제사장들이 먹을 수 있었는데 거룩한 고기이기에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화목제의 고기도 부정한 자가 먹거나 만지면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경고 하셨는데 하물며 속죄제, 속건제의 고기를 부정한 자가 만지거나 먹게 될 경우 화를 입을 수 있기에 아예 그런 일이 없도록 장소 자체를 구별하여 두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께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실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내용입니다. 어린 아이가 위험한 칼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부모는 부엌 높은 곳이나 깊숙한 곳에 숨겨둡니다. 우리는 이런 부모의 행동이 자녀를 통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날카로운 칼에 찔리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압니다. 마찬가지로 성전에 출입통제와 각가지 분리와 구별이 있는 이유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가운데 거하시기 위한 방법이며 우리가 부정함 가운데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침범하여 죄를 범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물론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물이 되어 주셔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심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을 바라보며 그 영광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가운데 구별된 선택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전안내자는 바깥뜰에 있는 부엌을 보여줍니다.
(21-24) 나를 데리고 바깥뜰로 나가서 나를 뜰 네 구석을 지나가게 하시는데 본즉 그 뜰 매 구석에 또 뜰이 있는데 뜰의 네 구석 안에는 집이 있으니 길이는 마흔 척이요 너비는 서른 척이라 구석의 네 뜰이 같은 크기며 그 작은 네 뜰 사방으로 돌아가며 부엌이 있고 그 사방 부엌에 삶는 기구가 설비되었는데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삶는 부엌이니 성전에서 수종드는 자가 백성의 제물을 여기서 삶을 것이니라 하시더라
바깥뜰 네 모퉁이에 있는 고기 삶는 방은 성전에서 수종드는 자들이 공동식사를 위한 고기를 삶는 곳입니다. 화목제물과 같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고기들을 그곳에서 함께 요리하여 먹으며 바깥뜰에서 예배자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였을 것입니다. 함께 예배하고 식사하며 교제하는 그들의 모습은 참된 예배와 성도의 교제를 누리는 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부엌이 모퉁이마다 4개나 존재하였다는 것은 새 성전에서 이루어질 성도의 교제가 풍성하게 회복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예배공동체는 성도의 교제도 풍성히 나눕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함께 모여 예배하고 떡을 나누며 교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말에 ‘식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뜻은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같은 교회에 다니며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는 관계를 소개할 때 ‘교회 식구’라고 표현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모든 교회 식구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는 없지만 4개의 부엌에 각기 나누어져 식탁의 교제를 나눈 에스겔 성전의 공동체처럼 우리는 교구로 나누어져 구역으로 나누어져 성도의 교제를 가지며 끈끈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홀로 쓸쓸히 북문으로 들어와 예배를 드리고 남문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부엌에 함께 모여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서로 받은 은혜를 고백하던 사람들처럼 구역에 속하여 많은 교우님들과 함께 식탁의 교제와 성도의 교제를 풍성하게 이어가실 수 있기를 축언합니다.
오늘 우리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회복될 예배공동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왕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 성전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 예배의 기회를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늘 이 말씀은 거룩한 소망이 되었습니다. 또한 에스겔의 성전을 보면서 자신들이 잃어버린 예배공동체의 모습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절기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때에 군주라 할지라도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백성들과 함께 한쪽 문으로 들어와 한쪽으로 나가는 질서 공동체, 군주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여 자신의 땅을 함부로 누군가에게 완전히 줄 수 없고 또한 약한 자의 땅을 권력으로 빼앗을 수 없는 정의와 공의의 공동체,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제물을 구별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게 하시는 것처럼 세상과 구별된 선택과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공동체, 예배의 자리에서 각기 모퉁이 4개의 부엌에서 삶겨온 고기들을 먹으며 나누어져 끈끈한 사랑을 나누었던 사랑과 교제의 공동체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곧 예배공동체가 살아가기 원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도 해당되어 집니다. 우리 한 명, 한 구역이 모여 질서를 지키고 삶의 자리에서 공의를 행하며 세속적 죄악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주의 이름으로 모일 때마다 사랑으로 교제하는 우리의 모습이 회복된 에스겔의 성전이 되며 그것이 예배공동체인 우리가 걸어가야 할 회복의 길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예배공동체의 길을 보여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예배자로서 부족한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혹여나 우리가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면서 무질서한 모습은 없었는지 삶의 자리에서 공의를 굽게 하는 탐욕의 모습은 없었는지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고 동화된 모습은 없었는지 누군가의 기쁨과 슬픔에 함께하지 못하는 나홀로 예배자의 모습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에스겔의 환상 속에서 회복된 질서와 공의와 거룩과 교제가 오늘 우리의 예배공동체에도 회복되어지게 도와주시고 회복될 예배공동체를 꿈꾸며 그 길을 걸어가는 주님의 백성들로 삼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백성들 가운데 가장 높은 권력을 가진 군주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그것이 군주에게 어떤 유익이 있었을지 묵상해 봅시다.
2. 절기를 맞이하여 예배하기 위해 모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각기 들어온 반대쪽 문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으며 왕 또한 그 질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며 내가 예배공동체 안에서 지켜야 할 질서는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3. 최고의 권력자인 군주도 자신의 땅을 함부로 처분할 수 없고 백성의 땅을 힘으로 빼앗을 수 없었던 공의의 공동체를 바라보며 내 삶속에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기 위해 세상 속에 어떤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할지 묵상해 봅시다.
4. 제사장의 부엌이 안쪽 뜰에 있어야만 했던 이유와 바깥 뜰에 있던 부엌과의 차이점을 생각하며 예배공동체가 이루어가야 하는 거룩함과 교제가 무엇이며 내 삶에서 이것을 이루어가기 위해 필요한 삶의 결단이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작성: 강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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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안 뜰 동향한 문을 일하는 육일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월삭에도 열고 2 왕은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왕은 문통에서 경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3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월삭에 이 문통에서 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4 안식일에 왕이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과 흠 없는 수양 하나라 5 그 소제는 수양 하나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니라 6 월삭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와 어린 양 여섯과 수양 하나를 드리되 모두 흠 없는 것으로 할 것이며 7 또 소제를 갖추되 수송아지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수양에도 밀가루 한 에바며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요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8 왕이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찌니라 9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거민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찌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대로 나갈찌며
10 왕은 무리 가운데 있어서 그들의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의 나갈 때에 나갈찌니라 11 절기와 성회 때에 그 소제는 수송아지 하나에 밀가루 한 에바요 수양 하나에도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12 만일 왕이 자원하여 번제를 갖추거나 혹 자원하여 감사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찌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찌니라 13 아침마다 일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하나로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14 또 아침마다 그것과 함께 드릴 소제를 갖추되 곧 밀가루 에바 육분지 일과 기름 힌 삼분지 일을 섞을 것이니 이는 영원한 규례를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15 이와 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갖추어 항상 드리는 번제를 삼을찌니라 1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왕이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17 왕이 만일 그 기업으로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왕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왕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니라 18 왕은 백성의 기업을 취하여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찌니 왕이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니라 백성으로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19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곁 통행구로 말미암아 제사장의 북향한 거룩한 방에 들어가시니 그 방 뒤 서편에 한 처소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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