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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늘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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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안과의원 (2022) | 병원 후기/리뷰/예약/가격은 모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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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보
이벤트 1
비급여 진료 가격비용
급여 진료 가격비용
의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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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늘안과 – 스마트 라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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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늘안과 라섹 상담 후기 – 도난이의 탐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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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하늘 안과 라섹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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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하늘안과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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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후기] 강남 하늘안과 라섹 검사&당일수술 상세 후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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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라섹후기] 강남 하늘안과 라섹 검사&당일수술 상세 후기(+비용) Updating 여름에 하려고 했던 라섹을 일찍 하게 되었다. 눈이 워낙 안 좋았고 휴가를 좀 길게 쓸 수 있어서, 수술하기로 마음을 먹고 바로 병원 예약을 잡았다. 강남 하늘안과로 결정 한 이유 1. 애인이 여기서 수술하고..줄서서 먹는 맛집을 좋아하며 디저트에 환장하는 빵순이 입니다! 놀고 먹기위해 일하는 빵순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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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후기] 강남 하늘안과 라섹 검사&당일수술 상세 후기(+비용)](https://img1.daumcdn.net/thumb/R80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AOuZz%2Fbtrvbhr76ku%2F4Nz6w3twtx3EpTxbhyn5kk%2F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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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라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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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훈입니다.
그간 포스팅을 할 일이 없어, 뜸했습니다.
금일 포스팅할 내용은 제목과 마찬가지로, 하늘안과, 스마트 라식 후기입니다.
약 300만원을 들여서 눈알을 튜닝해줬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안경에 김 서리고, 땀을 흘려도 닦기 불편하던 시절이 끝났습니다.
비록 마스크는 슬슬 벗고 다니지만… ㅎㅎㅎ
저는 우연히 네이버 메일 통해서 이벤트 메일을 수신했습니다. (빅데이터 AI가 추천해준 것이겠지요..)
그리고 “강남 하늘안과” 에서 검진을 받고 바로 수술을 할 수도 있는 시간인 토요일 오전을 택하였습니다. (직장인의 비애… 주말밖에 시간없음)
20분 늦게 도착했어요. ㅎ
그래도 대기 인원이 없어서 거의 바로 검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 10분 쯤? 😎
사실 별 것 아닌데, 걱정도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했었습니다.
검사는 총 40-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자친구가 금방 왔다고 신기해했어요.
(자세히 측정하진 않았어요 😥 )
8층 ➡ 9층 ➡ 8층(검진끝) ➡ 지하 1층 ➡ 지하 2층(시술) ➡ 지하 1층
검진이 끝나고 지하 1층으로 향하여 담당 의사 선생님(원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주 차분하시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신뢰감 있게.
잠시 후, 시술을 결심했고,
결제 후 바로 지하 2층으로 가서 10분 정도 대기하고 눈에 마취약을 넣고 시술을 진행하였습니다. 😨
저는 ” 스마트 라식 ” 을 선택하였는데,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스마일라식을 했는데(2018)
[ 라식, 라섹 < 스마일 라식 < 스마트 라식 < 렌즈 삽입술 ] 순서대로 가격이 높습니다. 라식, 라섹은 180정도, 스마일라식은 현재 없고, 바로 스마트라식으로 올라갑니다. 겁내비싸,,,, 렌즈삽입술은 500~600 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최고의 증거 : 결제 영수증 사실 시술 할 때 오른쪽 눈이 거의 30분 넘게 걸려서 무서웠습니다. 😥 이대로 실명하는게 아닐까 하고.. ㅠㅠ 왼쪽 눈은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오른쪽 눈이 오래걸려서 진짜 진짜 진짜로 무섭고 두려웠지만,, 그래도 시술은 잘 끝났습니다... 😷 선글라스 미리 선글라스😎 는 꼭 챙겨야합니다. 생각보다 낮에 빛이 강하더라구요... 이제 약을 수령(영수증 사진: 약값 6만원;)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마취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눈물이 줄줄 흐르고, 눈알 곳곳에 모래알이 낀 느낌에 자꾸 누가 눈을 찌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대중교통 타고 바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정말 이대로 모든 걸 포기할것 같아서😫 여자친구가 급하게 부른 택시를 타고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가는 내내 사경을 헤매며 잤음... 집에 돌아와서 버거킹으로 대충 때우고 얼른 수면을 취하였습니다. 휴.. 일어나서 보니 많이 나아졌더군요. 원래의 고통을 100%라고 쳤다면, 40% 로 줄은 느낌! 아주 좋습니다. ㅎㅎ.. 선글라스 집에서도 끼고있어요.... 머쓱ㅎ 그런 김에 일어나서 저녁 먹고 (아직 눈물이 주륵주륵...😭) 눈 감고 음.. 밀리의 서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할게 없더라고요.. 살다살다 유아기가 지나서 누가 읽어주는 책을 들을 줄 몰랐습니다. 재밌던데..? 마지막 결말에 솔직히 울뻔하긴했는데, 원래 울고 있어서 울지 않은 걸로 하기로 했어요. (그런걸 우리는 울었다고 합니다.) 현재 시술한지 10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시술일자: 5/7 오늘날짜: 5/17 앞으로 한동안은 안과에서 처방해준 안약을 달고 삽니다. 3시간 마다 4가지의 안약 을 넣어줘야하거든요. 아무튼 걱정은 걱정이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3번째날 (월요일) 은 병원에 방문을 해야하니, 연차를 꼭!!! 써주세요. 모르고 있다가 연차를 써버렸네요 ㅠㅠ 결론적으로, 스마트 라식을 통해 광명을 찾았습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격면에서라도.) 제가 직접 찍은 달 사진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강남 하늘안과 라섹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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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하늘 안과 라섹 상담 후기 ”
*광고 아닙니다 직접 그냥 갔다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난입니다.
제가 눈이 많이 안 좋아서 이번에 회사도 쉴 겸 라섹을 생각하고 있어서 상담을 받고 왔습니다.
같은 회사 다니는 형이 추천해주어서 지인 소개로 갔습니다. 지인 소개로 가니 뭔가 혜택을 더 주시는 느낌?
아마 검사비를 무료로 진행 했었는데 그게 지인 소개의 혜택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안과에 전화해서 지인 소개로 했다고 하면 검사비는 일단 무료고 이벤트 홈페이지 화면을 캡처 해오라고 합니다.
여러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시면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게 뜨는데 저는 10월에 해서 있었지만 현재 11월에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수술 예약 날짜는 11월 7일로 했답니다!!
이런 식으로 사이트가 있지만 날짜와 가격이 꼭! 나와야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사이트도 직접 찾아서 보여드리니 적힌 가격대로 해주셨습니다.
아마리스 레드는 따로 없고 올레이저만 한다고 한답니다. 아마리스 레드 기계로 올레이저를 하는 방식으로만 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아마리스 레드와 올레이저 라섹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마리스 레드 : 현재 라식, 라섹을 하는 최첨단 기계로 정밀한 빨간색 기계입니다. 한마디로 장비 이름이 아마리스 레드라는 겁니다!
올레이저 라섹 : 올레이저는 장비가 아니라 수술 방식을 뜻합니다. 원래는 표면을 칼이나 알코올로 먼저 자르지만 모든 수술 과정을 레이저로 한다고 합니다. 이젠 올레이저 수술밖에 안 한다고 합니다.
위치는 논현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합니다. 저는 버스 타고 가서 바로 뒤편에 있었습니다. 버스 타고 가시는 게 아마 더 편하실 겁니다. 건물 입구와 건물 꼭대기에 알아보기 쉽게 강남 하늘 안과라고 적혀있어 찾기 편하실 겁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층마다 하늘안과가 있었는데.. 어딘지 몰라서 앞에 보안요원분께 여쭤보니 8층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라식 라섹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은 8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접수는 안쪽까지 가서 해야 합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생각보다 큰 모습이라 당황하실 수도 있는데 계속 안쪽으로 걸어가면 접수하는 데스크가 나옵니다. 거기 가서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접수를 하고 지인 이름을 적으면 상담 무료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마친 뒤 동영상으로 라식과 라섹을 설명해주는데 동영상을 다 보면 검사가 시작됩니다.
왼쪽이 안내 데스크고 오른쪽을 보시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안내받으시면 아까 설문조사하신 것을 들고 위로 올라가시면 위에서 또 안내해주신답니다.
시력검사, 안구 두께 검사 등 여러 가지를 하더군요.. 제가 1년 전에 다른 안과에서 돈 내고 검사를 했었는데 그때 받은 검사 시설보다 더 최첨단이었습니다.
눈에 흰색 안약? 을 넣고 안구 모양을 검사하는 게 있는 게 그게 안약을 넣으면 몇 시간 동안 뿌옇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는데 하늘 안과는 그걸 최첨단 기계로 검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하고 난 뒤에 불편한 점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검사를 다 하고 나면 다시 아래쪽에 내려가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안구 상태를 설명 들었는데, 저는 아주 건강하다고 하셨습니다.ㅎㅎ 라식 라섹 원하는 것 중에 둘 다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라섹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 뒤엔 가격과 날짜 상담을 위해 상담사 분과 상담을 하러 갔습니다.
그럼 이 책자 안에 저의 안구 검사 결과를 적어가며 검사를 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난시가 심하더군요. 뭐.. 원래 잘 안 보이던걸 생각하면 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ㅎㅎ
각막 두께도 두꺼운 편이고 전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의 눈이라고 하였습니다. 동공 크기도 정상적이라 저는 눈이 생각보다 정상이길래 흡족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각막 강화술을 추천하셨는데 제가 아는 지인들은 모두 안 했다고 하여 올레이저 라섹만으로 예약을 잡아놓고 왔습니다! 드디어 이번 주에 해서 긴장이 됩니다.ㅎㅎ
추후 라섹 검사 결과 후기로 다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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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후기] 강남 하늘안과 라섹 검사&당일수술 상세 후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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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하려고 했던 라섹을 일찍 하게 되었다.
눈이 워낙 안 좋았고 휴가를 좀 길게 쓸 수 있어서, 수술하기로 마음을 먹고 바로 병원 예약을 잡았다.
강남 하늘안과로 결정 한 이유
1. 애인이 여기서 수술하고 실명이 되지 않았다.
2. 애인이 이 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모든 의사가 라식&라섹 수술을 했다는 슬로건을 보고 결정했다고 한다.
3. 나도 납득이 되어서
4. 지인소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5. 건물 크기에서 오는 신뢰도
병원 여러 군데를 둘러본 뒤 결정을 하라고 다들 말 하지만, 따로 여러 번 시간을 내기도 귀찮았고
검사 후 동공 확대가 되어서 하루에 여러군데 못 간다는 등등의 말들을 보고 그냥 강남 하늘안과로 결정했다.
전화로 당일 수술 생각이 있냐 묻기에 있다 말하고 당일수술 계획으로 모든 일정을 조정했다.
라섹 수술 전 준비
인공눈물 준비
라식&라섹은 미용목적 수술로 되기 때문에, 수술 후 3개월 동안 처방받는 인공눈물이 비보험으로 엄청 비싸진다고 하여
미리 동네 안과에서 인공눈물을 처방받았다.
히알루론산나트륨으로 처방을 받았고, 한번 처방받으면 일주일? 동안 같은 성분으로 처방 못 받는다는 말을 어느 블로그에서 본 듯하다.
1팩 60개, 한 번에 최대 3팩을 처방받을 수 있고 팩당 5000원이라는 가격에 구입했다.
미리미리 계획했더라면 꽤 챙겨 놨을 텐데, 수술을 워낙 급하게 결정해서 이거밖에 미리 챙겨놓지 못했는데,
이후 모자라면 애인한테 부탁해서 처방을 받을 계획이다.
(수술 상담 후 처방전에서 인공눈물 처방 빼 달라고 하면 빼준다)
렌즈 착용하지 않기
검사 전 소프트렌즈 4일, 난시교정용 렌즈&하드렌즈 10일 착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전화로 렌즈 착용한다고 했더니 4일 전부터 착용하지 말라하여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문자 보니 난시 교정용 렌즈는 10일 전…? 급하게 그날부터 끼지 않았다.
7일 전부터 착용을 하지 않았는데, 아무 이상 없었다. 병원 가서도 얘기했는데 상관이 없었음.
팟캐스트 & 오디오북 등 들을 것 준비
팟캐스트 유명한 듣똑라, 지대넓얕, 비밀보장 구독
유튜브 책 읽어주는 채널, 그리스 로마 신화 등등 구독을 해놨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구독해놓으면 좋다.. 눈이 아파서 잠이 안 올 때도 있기 때문에, 뭐라도 들어야 함 ㅜㅜ
지루하지 않게, 여러 장르들로 준비를 해놓으면 좋다.
암막 뽁뽁이로 창문 가려놓기
겨울 외풍을 막고자 사놓았던 암막 뽁뽁이가 남아있어 창문을 다 가려놨다.
이게 진짜 신의 한 수였음.. 암막 커튼이 없다면 암막 뽁뽁이로 꼭 가려두기.
화장실 창문을 까먹고 안 가려놨었는데 화장실 창문도 잊지 말자.
그리고 생각보다 멀티탭 on의 빨간불 이 진짜 눈부셨다… 이거 가려놓기!!!! 난 급하게 옷으로 덮어뒀었다 ㅠㅠ
혼자 산다면 먹을 것 미리미리 생각 해두기
냉장고에 밀프렙처럼 먹을 것을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았다.
나 같은 경우는 계속 배달음식을 먹긴 했는데,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서 가능했다. 치우는 것까지 일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3일 치 식량을 머릿속으로 계산해두면 도움이 된다. (어둠 속에서 먹고 치우고..)
그리고 빨대도 챙겨놓으면 좋다. 수술 후에 고개 들기가 힘들어서 물병에다 빨대 꽂아서 마셨었다.
마음의 준비
여러 블로그 후기들을 보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엄청 아프다는 후기와, 안 아팠다는 소수의 후기들.
현대 의학을 신뢰하기 때문에, 내 눈이 잘못될까 걱정은 되지 않았고
수술 후 아프다는 3일을 겪어낼 내가 너무 걱정이 되었다…
수술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차로 이동했다.
라섹은 보호자 꼭 동반해야 함!!
주차비용은 3000원이다.
1층 엘리베이터 타는 곳부터 엄청 화려하다.
비싸 보이는 인테리어에서부터 오는 신뢰감..
8층으로 올라가서 접수한다.
접수 후 작은 패드로 라식&라섹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
시력검사 및 이것저것 검사를 받게 된다.
병원 안에 사람이 진짜 많았다.. 바글바글
이 봉투를 들고 이동을 한다.
정밀 검사? 는 9층에서 이루어지고
검사하는 분이 계속 달라진다
시력검사와 각막두께 등등 이것저것 수술에 필요한 검사들을 하는데 시간이 꽤나 소요된다.
뭔가 정신없이 검사해서 의사 상담을 했는데 상담한 분이 의사였던 것도 뒤늦게 알게 되고.. 아무튼 막 정신이 없다
공장형이라 그런가..
참, 동공 확장해서 하는 검사가 하늘안과에서는 그렇게 할 필요 없이 기계로 바로 검사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편하게 검사받았다.
물과 충전기가 비치된 곳.
화장실도 엄청 깔끔하고, 시설들이 죄다 좋다.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가 2개지만 엄~~ 청 느리다는 거..
수술 안내사항을 비용 설명을 듣고 들었는지 전에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주의사항 따로 얘기해주지만 패드로도 또 확인시켜준다.
나의 눈 상태.
-8에 고도근시 고도난시… 라섹밖에 안 되는 눈이라고 한다.
하드렌즈 8년, 소프트렌즈 2년 총 10년의 렌즈 착용을 했는데, 눈이 엄청 건강하다고 한다.
각막 두께도 두꺼워서 눈이 안 좋아 많이 깎아내고도 남아 재수술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정도로 나쁠 줄은 몰랐는데.. 조금 충격적이었다. 어차피 라섹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서, 라식 라섹 여부는 상관없었다.
라섹 수술 비용 상담을 하러 갔다.
나의 눈 검사 결과를 또 듣고, 수술 비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풀옵션을 안 할 수가 없게끔 설명을 해준다.. 그래서 그냥 각막 강화술 코웨이브 다 추가.
지인소개 가격과 홈페이지 이벤트 가격이 할인 비율은 다르지만, 어쨌든 결괏값은 동일하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처음에 작성해서 낸 지인소개 가격으로 진행을 받았고,
당일 수술 할인 같은 건 없다고 했다.
매달 매일 진행하는 이벤트가 다르고 사람마다 적용되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위의 가격이 고정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나도 알고 간 것보다 20만 원가량 더 비싸서 당황했다 ㅜㅜ
보호자는 1층으로 가 처방전으로 약을 사고, 지하 1층에서 대기. (약국 가격은 인공눈물 뺀 가격이다)
나는 지하 2층으로 가서 수술 대기를 했다.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기 위해 피를 뽑고 usb를 받았다.
이걸 목에 걸고 대기를 한다.
피 뽑을 때 바늘이 두꺼워서 아프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엄청 쫄아있었는데
생각보다 버틸만했고 이건 별로 아픈 게 아니다…….
11시 20분에 도착해서, 14시 30분 수술 대기실에 들어간 듯하다. 마지막 카톡이 14시 30분이었음..
수술실에 들어가서
이름이 불리고 신발을 벗고, 안경과 소지품을 바구니에 넣고 안마의자 같은 의자에 앉혀진다.
머리에 비닐캡이 씌워지고, 마스크를 살짝 내려서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눈에다 마취 안약을 넣어준다.
그리고 클래식이 나오는 헤드셋을 씌워준다.
나는 이때 대기 시간이 길었다.. 체감상 한 15분 정도 기다린 듯.
옆 사람들은 수술하러 휙 휙 가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그랬다.
그리고 이름이 불리고 앞에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누워있었다.
바로 앞 작은 의자에서 약간 대기 후, 누워있던 사람이 일어나서 나가고, 내가 바로 눕는다.
이때 사람들이 좀 힘을 세게 줘서 나를 움직인다. 올리고 내리고 위치 맞추느라… 나도 할 수 있는데 힘을 엄청 줌..
눈을 고정하고 마취 안약을 또 넣어주는 듯하고 붓으로 슥슥 닦는다
진짜 안 아픈데 괜히 눈으로 보이니까 심리적으로 괜히 아픈 느낌..
그리고 레이저를 쏘는데 오른쪽 눈은 수월하게 했다. 빨간불만 보래서 보는데 빨간불이 자꾸 움직이고 엄청 퍼져 보임
무슨 찌지지직 하는 소리와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나고..
잘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이 계속 들리고, 찬물도 눈에 뿌려지고, 거즈 같은 걸로 닦고 눈알 위에 그걸 그대로 올려두고
다시 막 닦고 물 넣고 각막 강화술이라며 파란색 불빛도 잠깐 쐈다가.. 정신없다.
붓으로 닦고 보호렌즈 올려주고 반대쪽 눈 시작.
반대쪽 눈 할 때 좀 오래 걸렸다.
빨간불 빛이 자꾸 움직이고 엄청 퍼져 보여서 집중을 제대로 못함. 눈을 계속 굴렸나 보다.
계속 들리는 가운데 보세요.. 가운데가 어디죠?ㅠㅠ “불빛”과 “가운데”를 각 각 집중하다 보니
불빛의 가운데, 그냥 가운데, 완전 왔다 갔다 본 듯하다.. 그래서 좀 오래 걸렸다.
이후 솜 올려지고 물 뿌려지고 등등은 오른쪽과 동일하다.
마찬가지로 안 아픈데 아픈 거 같고 막 느낌이 기괴함..
체감상 양쪽 눈 수술하는데 5분 걸린 것 같다.ㅋㅋㅋ 진짜 빨리 끝났다….
생각해보니 수술 해준 의사 얼굴도 모름..
수술 이후 ~ 당일 밤
수술대에서 내려오는데 바로 그냥 잘 보이는 느낌. 잘 보인다. 3시 5분에 모든 게 끝이 났다.
나와서 보호자와 함께 약 설명을 듣고
(이건 카톡으로도 보내준다.)
주차장에 가서 주차타워에서 차를 빼는 걸 기다리는 동안
눈이 아파온다………
점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눈물이 맺히기 시작한다.
차에 타고 시동이 걸린 순간 엄청 엄청 엄청 아팠다.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담요를 뒤집어쓰고 난리를 쳤다 너무너무 아파서..
그리고 고개가 계속 숙여진다 고개를 숙여야 덜 아픈 느낌이 든다.
라섹 수술하는 사람은, 당일 무조건 보호자와 함께 있어야 한다.
첫날 안약을 구분해서 넣기 위해서라도 보호자가 있어야 함.
차 안에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너무 아파서 우는데, 콧물이 차오르고 코 풀면 눈에 힘이 들어가니까
코도 세게 못 풀고.. 담요 뒤집어쓰니 숨도 안 쉬어지고, 집에 가는 30여분 동안 진짜 지옥이었다..
수술 후 겪은 아픔 중 저 30분이 가장 아팠다….
수술 당일 4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한 터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밥도 안 먹고 그냥 기절했다.
그러길 참 잘했다. 진짜. 그 아픔을 더 느꼈을 거라 생각하면 진짜 끔찍하다.
몇 신진 모르겠고 일어나서 어둠 속에서 밥을 먹고, 보호자가 안약을 챙겨주는데 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눈물 때문에 눈은 팅팅 부어있지 조금만 떠도 시려서 자꾸 눈이 감긴다.
안약도 겨우겨우 넣고..
워낙 피곤했던 터라 잠도 잘 들었었다.
자는 동안 눈에 손대지 말라고 이런 것도 주는데 난 눈 비비는 버릇이 없어서 필요 없었다.
다만 계속 엎드려 있었다.
그냥 가만히 누워있기도 힘들고 불편하다 괜히
고개 숙이고 엎드려 누워있는 게 가장 편했다 ㅠ
첫날은 정신없이 자고 깨고 자고 깨고 반복하느라 약 알람 같은 거 상관없이 일어나면 알려주는 약 넣고 반복했다.
정신없이 자느라 잘 버텼는데..
2~3일 차가 진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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