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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6일 (화) JTBC 사건반장 다시보기 – 서울 한복판서 ‘납치극’ 20대 남성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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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다시보기 | 결말 · 평점 · 예고편 · 등장인물 · 출연진 정보 | 코미디 영화 추천 – 티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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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다시보기 | 결말 · 평점 · 예고편 · 등장인물 · 출연진 정보 | 코미디 영화 추천 - 티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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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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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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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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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은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사건과 관련된 자들이 이야기를 담은 임상수 감독의 코미디 영화다.

삽교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중앙정보부장(백윤식)은 대통령의 만찬 소식을 듣게 된다. 김부장은 참모총장과의 약속을 잡고 궁정동으로 향한다. 김부장은 결심하고 주과장(한석규)과 민대령(김응수)을 호출하여 계획에 대해 얘기한다.

별다른 방도가 없던 주과장과 민대령은 김부장의 명령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부하들을 무장시킨다. 주과장은 경호원 대기실에 있는 경호처장(정인기)과 한재국(정우)을 맡기로 하고, 부하직원 권영조(이재구), 원상욱(김성욱)에게는 식당 경호원들을 처치할 것을 지시한다.

김부장의 총소리가 들려오고, 주과장과 민대령은 즉각 경호원들을 처치한다. 계획대로 경호원들을 제압한 김부장은 참모총장(정종준)과 함께 육군본부로 이동한다. 육군본부에서 총리 주관 국무회의가 열리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삼청동 병원으로 확인하러 간다. 사건의 진상을 알게된 참모총장은 김부장을 체포하여 조사를 한다.

‘남산의 부장들’을 본뒤 ‘그때 그사람들’이라는 영화를 다시보게 되었다. ‘남산의 부장들’이 사건 발생 전의 상황을 다루었다면, ‘그때 그사람들’은 사건 당일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것 같다. 그때 그사람들이 조금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잘 만든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이다. 내가 해치운다!”

“뭐 뽀죡한 수 있겠어? 오케이! 가봐!”

“까라면 까야지… 한 몫 잡을거래잖아, 과장님이”

모두가 아는 사건이지만, 아무도 모르는 ‘그사람들’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 영화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 https://barista7.tistory.com/2132

▷ 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 https://barista7.tistory.com/2138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 2005 제작

– 한국, 코미디/미스터리

– 2005.02.03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02분

– 감독 : 임상수

– 출연 : 한석규, 백윤식, 송재호, 김응수

한석규(주과장 역) : 중앙정보부 의전과장

백윤식(김부장 역) : 중앙정보부장

송재호(대통령 역)

김응수(김부장의 수행비서, 민대령 역) : 중앙정보부

조상건(만찬장 집사, 심상효 역)

권병길(양실장 역) : 비서실장

정원중(차실장 역) : 경호실장

조은지(여대생 미스조 역)

김윤아(만찬장 초청 손님/프롤로그 나레이션 역) : 초청가수

정종준(참모총장 역) : 육군 참모총장

이재구(주과장의 부하, 권영조 역) : 중앙정보부 과장

김상호(주과장의 부하, 장원태 역) : 중앙정보부 과장

김성욱(주과장의 운전기사, 원상욱 역) : 중앙정보부 주과장 운전기사

김태한(주과장의 부하, 송준형 역) : 중앙정보부 과장

윤여정(윤희 모/에필로그 나레이션 역)

김병옥(육본 김대령 역) : 참모총장 비서실장

김현아(장원태 부인 역)

임성암(중정 김부장 경호원 역) : 중앙정보부 과장

정우(한재국 역) 대통령경호실 직원

선재규(장군 역)

김민진(간호장교 역)

박상현(육본 헌병 장교 역)

이혜경(철없는 딸, 윤희 역)

심우창(국방장관 역)

홍록기(육본 초병 역)

봉태규(삼청동 헌병 역)

최동훈(군의관 역)

정인기(신영훈 처장 역) : 대통령경호실 경호처장

조재윤(주과장의 부하 역)

이지나(연희동 마담 역)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줄거리

[ 1979년 10월 26일 ]

– 연희동 –

주과장(한석규)은 연희동 마담과 함께 윤희와 윤희모(윤여정)를 난다. 윤희모는 딸이 벗은채로 수발을 들었고, 꼭 다시 놀러오라 했다고 맗나다. 윤희모는 돈받으려고 이런거 아니라며 돈봉투를 돌려준다. 윤희모는 딸을 따돌리는거 큰 실수 하는거라고 말한다. 주과장은 웃으며 일어나라고 소리친다.

대통령(송재하)은 삽교천 행사를 마친뒤 비서실장(권병길), 경호처장(정인기), 경호실장(정중원)과 얘기를 하며 청와대로 돌아온다.

삽교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중앙정보부장(백윤식)은 병원 진료를 받는다. 의사는 간이 안좋아서 피곤한거라며 쉬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자신이 그만두려하면 대통령이 그냥 계속 하라한다고 말한다.

민대령(김응수)은 경호원들에게 본부로 이동한다며 이동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김부장은 자신의 입에서 나는 구취를 맞는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냄새가 심한지 묻는다. 민대령은 늘 맞던 냄새라며 웃는다. 김부장은 단순한 구취가 아니라 내장에서 올라오는 거라고 말한다. 민대령은 인간이 원래 냄새를 풍기면서 사는거라며 신경쓰지말라고 말한다.

– 궁정동 –

권영조(이재구)와 동료들은 당구를 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헬기소리가 들리고 할아버지와 김부장이 돌아올거라고 말한다. 김부장 부하(조재윤)는 김부장은 차실장이 헬기에 자리 없다고해서 가지도 못했다고 말한다.

– 중앙정보부 –

주과장은 윤희와 윤희모를 남산으로 끌고와서 조사한다. 윤희는 보내주면 아무말도 안할거라고 말한다. 윤희모는 사랑을 아냐며 울먹인다. 주과장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한다.

– 청와대 –

차실장은 양실장이 대통령에게 올린 보고서 얘기를 한다. 차실장은 비서실장에게 청와대에 술상무로 온것이라고 말한다. 차실장은 대통령이 외롭고 고독하다며 같이 술 친구하는게 중요한거라고 말한다. 그때 대통령이 양실장을 찾는 전화가 걸려온다.

대통령은 양실장이 찾아오자 엔카 잘부르는 수봉(김윤아)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말한다. 양실장은 좋다며 궁정동이 어떤지 묻는다.

– 김부장 집무실 –

김부장은 집무실에서 부항을 뜨고 있다. 민대령은 김부장에게 대통령이 궁정동에서 연회를 한다고 알려준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육본 참모총장한테 전화 하라고 말한다.

주과장은 차를 멈추고 윤희와 윤희모를 내려주고 떠난다. 주과장은 다음에 또 우리가 만나면 큰일난다며 소리치고 떠난다. 윤희모는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주저앉는다.

연희동 마담은 여대생 미스조(조은지)에게 연회에 가면 좋아주겠다며 확 넘어가고 연기를 하라고 말한다. 만찬 참석자들을 섭외하러 갔던 주과장은 마담에게 작작좀 하라고 말한다.

– 궁정동 –

궁정동으로 이동하던 김부장이 이런식으로는 안된다고 말한다. 궁정동에 도착하고 김부장은 자신의 무장경호원들 눈에 안띄게 하라고 말한다. 민대령은 경호원들에게 국민대 앞까지 나가 있으라고 지시한다.

한재국(정우)은 차실장에게 규정위반이라며 총을 휴대하라고 말한다. 차실장은 대통령이 총보고 술맛 떨어진다 했다며 그냥 간다.

– 장원태의 집 –

장원태(김상호)의 집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장원태는 오늘 비번이라고 말하지만 나오르는 말에 5시까지 가겠다고 말한다. 아내는 얼른 밥 먹고 가라고 말한다. 장원태가 내일은 쉴수 있을거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 궁정동 –

궁정동에 도착한 장원태는 권영조에게 오늘은 또 뭐냐며 짜증낸다. 권영조는 할아버지가 온다며 준비하라고 말한다. 양실장이 궁정동에 도착하고 정문을 통과한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참모총장 오면 김차장하고 저녁먹게 하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참모총장에게 ‘부장은 대통령이 갑자기 불러거 갔다’라고 얘기하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그쪽일 금방 끝내고 돌아올 거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민대령은 존경한다고 말한다. 김부장이 민대령은 좋은 군인이라며, 민대령같은 군인은 야전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민대령은 야전에 보내달라며 웃는다.

김부장은 양실장과 얘기를 나눈다. 김부장은 요즘 대통령 나들이가 부쩍 늘어난것 같다고 말한다. 양실장은 다 외로워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참모총장하고 선약을 했는데 약속도 계급순이라며 먼저 가자고 말한다. 육군 참모총장이 궁정동에 도착하고 민대령이 참모총장(정종준)을 맞이한다.

양실장은 김부장에게 차실장 월권행위가 너무 심하다고 보고서를 올렸는데 곧 하명이 올거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뜨듯미지근한 방법으로는 안된다며 자신이 손보겠다고 말한다. 양실장은 김부장에게 장군들이 참자고 말한다.

대통령이 궁정동에 도착한다. 경호원들은 먼저 올라와 만찬장 내부를 확인한다. 대통령은 심상효(조상건)에게 웃으면서 또 왔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대통령에게 삽교천은 어땠는지 묻는다. 그러자 차실장이 추웠다며 안오길 잘했다고 말한다.

– 호텔 –

주과장은 호텔앞에서 만찬장에 참석할 초청가수 수봉을 기다리며, 여대생에게 어느대학 연극영화과인지 묻는다. 여대생이 자기는 그냥 청강생이고, 쿨한 여자라서 걱정안해도 된다고 말한다. 잠시뒤 수봉이 호텔에서 나오고, 주과장은 자꾸 불러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 궁정동 –

차실장은 김부장에게 미국 대사 클라이스틴이 뭐라 했는지 묻는다. 김부장은 맨날 하던 얘기라고 말한다. 대통령이 카터는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며, 지구상에 민주주의 제대로 하는나라 몇이 안된다고 말한다. 대통령은 자신에게는 야당이 있는데 왜 자기를 못살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차실장은 태국의 피아퐁은 내무장관, 육군대장, 국립은행 총장 다 한다고 말한다. 양실장이 대만은 지금도 계엄중이라고 말한다.

주과장이 궁정동에 도착하자 대기중이던 경호원들은 몰려와 수봉과 여대생을 데리고 들어간다. 신처장은 주과장에게 수고했다고 말한다. 주과장이 경호실에서 해야할 일을 중정에서 왜 해야하는지 묻는다. 신영훈 처장은 지겹도록 했었다며 안으로 들어간다.

주과장은 심상효(조상건)에게 분위기가 어떤지, 김부장 기분이 어떤지 묻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주과장은 답답해하며 가서 일보라고 말한다. 심상효는 본관에 참모총장이 와있고, 김차장하고 밥먹고 있다고 알려주고 돌아간다.

김부장은 젊은이들이 데모하는거 혼내주는거 문제가 안되지만 젊은이들이 패기가 없는게 걱정이라고 말한다. 대통령은 만주군관학교에서 많이 맞았다며, 맞으면서 크는거라고 말한다. 대통령은 김부장에게 중정은 무서워야 한다고 말한다.

차실장은 손님이 왔다는 얘기를 듣고 일어난다. 차실장은 나가면서 요즘 정보부는 틀렸다며 큰소리로 얘기한다. 차실장은 수봉과 여대생을 데리고 돌아간다. 차실장은 주과장에게 여자들이 찾아오지 않게 업무 똑바로 보라며 때린다. 주과장은 영훈에게 나이먹고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느냐며 짜증낸다.

차실장은 대통령에게 오늘은 텔런트가 아니라 대학생이라고 얘기한다. 대통령은 수봉의 노래가 좋아서 또 청했다고 말한다. 수봉과 미스조는 대통령 옆에 앉는다.

화장실에서 힘주며 볼일을 보려던 김부장은 오늘 되는 일이 없다며 일어난다. 주과장은 김부장에게 이짓 그만둬야 겠다며 사표쓰겠다고 말한다. 김부장이 상황은 변하는 것이고, 인생도 세상도 다 변한다며 오늘 변한다고 말한다. 주과장은 본관에 참모총장 온게 연관있는 것인지 묻는다. 김부장은 주과장에게 머리는 잘돌아간다며 이따 보자고 말한다.

– 만찬장 –

뉴스가 끝나고 차실장은 정부부에서 영삼 똘마니 몇놈만 확실했어도 이런일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대통령은 봐주면 안된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화를 내며 차실장에게 가민히 있으라며 말한다.

양실장은 수봉에게 노래나 듣자고 말한다. 수봉은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고 술을 대통령과 사함들은 술을 마시며 노래를 듣는다.

잠시뒤 김부장은 만찬장 밖으로 나온뒤 집사에게 주과장을 부르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오늘 정보부 무서운거 보여주겠다며 사무실로 걸어간다. 김부장이 실탄을 장전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친다. 민대령은 밖에서 ‘죽이겠다’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된다.

주과장이 김부장의 부름을 받고 찾아온다. 김부장은 ‘오늘 자신이 처치하겠다’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잘못되면 모두다 죽는거라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김부장은 자신이 방에서 쏘면 경호원을 처치하라고 지시한다. 주과장은 오늘 경호원이 많이 왔다며 위험하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미룰만큼 미뤘다며 오늘 해야한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똑똑한 놈으로 세명만 데리고 자기를 지원하라고 말한다.

주과장은 김부장에게 할아버지도 포함인지 묻는다. 김부장은 할아버지가 목표물이고, 차실장은 덤이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자결하는 마음으로 같이 가자고 말한다. 주과장은 민대령에게 오늘한번 해보자고 말한다. 고민하던 민대령도 그러자고 말한다. 주과장은 민대령이나 자기나 뾰족한 수가 없다며 바라본다.

– 만찬장 –

김부장이 만찬장으로 돌아오는데, 대통령은 미스조에게 안겨있다. 김부장은 술마시는 모습을 보며 가관이라고 말한뒤 자리에 앉는다.

– 경비실 –

민대령은 권총에 실탄을 장전하고 준비한다. 권영조, 장원태, 송준형은 실탄을 준비하며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하라니까 한다고 말한다.

주과장은 부하들에게 경비병력을 두배로 늘리라고 지시한다. 주과장은 권영조에게 소총이 보인다며 권총으로 바꾸라고 시키고, 원상욱(김성욱)이 군대 어디에 나왔는지 묻는다. 주과장은 상욱이 해병대 출신이라는 말에 무장시키고 별관 뒷마당으로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 만찬장 –

수봉이 기타를 치고 미스조가 노래를 부른다. 네사람은 웃으면서 미스조를 바라본다.

경호원들은 궁정동 요리사들과 사진을 찍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호원들은 오늘 일은 끝났다며 맥주를 마신다. 경호원들은 청와대 복귀조가 오고 교대하면 끝이라고 말한다.

주과장은 부하들에게 수영장 벽에 붙어서 대기하다가, 총소리가 들리면 즉시 기어 올라가서 식당 경호원들을 제압하고 반항하면 쏘라고 말한다. 원상욱이 정말 쏘라는 말인지 묻는다. 주과장은 실제상황이고 죽여도 좋다고 말한다. 주과장은 미워서가 아니라며 뺨을 때리고, 제대로 안하면 우리다 죽는다고 말한다.

주과장은 민대령에게 안에 있는 경호처장은 해병대 동기라며 죽일 필요 있는지 묻는다. 민대령은 걔네들이 국가대표 총잡이들이라며 가만히 안있을거라고 말한다.

– 경호원 대기실 –

주과장은 신영훈과 한재국이 저녁을 먹는 것을 바라본다. 주과장은 자신이 여기를 맡을테니 민대령은 식당쪽을 지휘해달라고 말한다. 주과장은 경호처장 애들과 애들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는데 마음에 걸린다고 말한다. 민대령은 주과장에게 잘하라고 말한뒤 식당으로 간다.

– 수영장 –

권영조와 원상욱은 수영장 벽에 기대어 숨어있다. 원상욱이 이럴때는 안면몰수하고 도망치는게 최고라며 가자고 말한다. 그러자 권영조는 주과장이 한목 잡을거라 했다며 나중에 혼날거라고 말한다. 원상욱은 운전기사한테 이런일을 시킨다며 가려한다. 그때 민대령이 나타나자 원상욱은 다시 돌아온다.

– 경호원 대기실 –

식사를 마친 신영훈과 한재국은 TV를 보고 있다. 소파에 앉아 있던 주과장은 집사에게 김부장을 만날 수 있는지 묻는다. 집사는 주과장에게 나오라고 손짓한뒤, 좀있으면 청와대에서 차가 올 시간이라고 알려준다.

주과장은 신처장에게 오늘 늦을것 같다며 청와대 복귀조 언제 오는지 묻는다. 신영훈은 내일 아침에 끝날것 같다며 전화를 한다.

김부장은 집사의 얘기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간다. 김부장, 주과장, 민대령은 모여 각자의 무기를 확인한다. 김부장은 자신이 쏘면 바로 행동개시하라고 말한뒤 안으로 들어간다.

민대령은 주방안에 3명있으니까 한명씩 맡으면 된다고 말한다. 민대령은 순서대로 두발씩 쏘고 많아야 세발이라고 말한다.

주과장은 권총을 잡고 소파에 앉아 신영훈과 한재국을 바라본다.

– 만찬장 –

김부장이 만찬장 안으로 들어가자 집사는 문을 닫는다. 차실장은 대통령에게 캄보디아에서는 백만명이나 죽였다며 우리도 만명만 탱크로 밀어버리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권총을 겨누며 차실장 하나 죽으면 된다면서 총을 쏜다.

대통령이 김부장에게 뭐하는거냐며 묻는다. 김부장은 대통령을 총으로 쏜다. 차실장은 김부장에게 왜이러는 거냐며 도망간다. 김부장이 다시 총을 쏘려하자 격발이 안되고 불까지 꺼져 버린다. 김부장은 불켜라고 소리친다.

총소리가 들려오자 신처장과 한재국이 놀라며 일어난다. 주과장은 두사람에게 총을 겨누며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친다.

총소리가 들리자 수영장에 숨어있던 민대령, 권영조, 원상욱은 주방으로 달려가 경호원들을 쏜다.

건물의 불이꺼지고 주과장은 한재국에게 총에서 손을 떼라고 소리지른다. 주과장은 영훈에게 애들을 생각하고 같이 살자고 말한다. 주과장은 다 끝났다며 손을 내리라고 말한다. 한재국이 총을 뽑으려 하자 주과장은 총을 쏜다. 신처장이 주과장을 덮지면서 몸싸움을 한다. 그 순간 총이 발사되고 영훈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집사는 기계실로 달려가 강씨에게 두꺼비집을 내린것인지 묻는다. 강씨는 합선이 난것이 아니냐며 다시 두꺼비 집을 올린다.

김부장은 밖으로 나와 총을 가져오라고 소리친다. 주과장은 김부장에게 총을 건네준다. 다시 불이켜지고 화장실로 도망친 차실장은 상처를 지혈하며 상황을 살핀다. 양실장은 금방 돌아오겠다면서 방을 빠져나간다. 차실장은 김부장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오며 경호원을 찾는다.

그때 다시 돌아온 김부장은 경호실장이 총도 없다면서 총을 쏜다. 김부장은 여자들을 내보낸뒤 대통령을 쏜다. 민대령과 주과장은 김부장에게 깨끗하게 처리했다고 말한다.

김부장과 민대령이 떠나고 주과장은 이곳을 어떻게 치워햐 할지 고민한다.

김부장과 민대령은 참모총장이 있는 본관으로 달려간다. 참모총장은 총소리를 듣고 오발이 아닌것 같고, 권총인것 같다고 말한다. 김처장은 파출소에 확인하라했다면서 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다. 참모총장이 있는 곳으로 달려온 김부장은 큰일이 났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참모총장에게 가면서 설명해주겠다며 함께 차를 탄다. 주과장이 김부장을 부르며 달려오자, 김부장은 잘했다며 뒷처리는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양실장은 대통령을 차로 옮긴뒤 주과장에게 김부장하고 다 얘기된거라며 밖으로 보내달라고 말한다. 주과장은 문 열어주고 차를 보내준다.

이동하던 김부장은 참모총장에게 대통령이 죽었다고 말한다. 민대령이 남산으로 가겠다고 하자 참모총장은 육본으로 가자고 말한다.

– 육군본부 –

정문을 지키던 초병(홍록기)는 민간이 출입금지 구역이라며 차빼라고 말한다. 참모총장은 문 열라고 소리친다. 참모종장은 나중에 다 죽는다며 소리지른다.

– 삼청동 병원 –

양실장은 환자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며 소리지른다. 양실장은 다녀올 곳이 있으니 원상욱과 송준형에게 보안유지하고 지키고 있으라고 말한다.

– 육군본부 –

정총장은 국방장관, 합참의장, 해군, 공군 참모총장, 연합군 부사령관, 1군사령관, 3군사령관, 수도군단장에게 연락하라고 말한다. 정총장은 국방부장관에게 급한일이 생겼으니 B1벙커로 나오라고 말한다. 참모총장은 군사령관에게 즉시 작전을 중지하고 부대로 복귀하고 정규전에 대비하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총리와 다른 장관들로 불러 모으자고 말한다.

– 만찬장 –

주과장은 만찬장을 돌며 쓰러진 경호원들을 확인한다. 주과장은 권영조에게 M16하나 가져오라고 지시한다.

미스조는 수봉에게 이게 다 무슨일인지 묻는다. 수봉은 처음에 쇼하는줄 알았다고 말한다. 미스조는 우리가 다 봤는데 우리도 죽일거라며 도망가자고 말한다. 그때 총소리가 들려온다.

장원태와 권영조는 내부를 돌면서 쓰러진 경호원에게 총을 쏘며 확인한다. 집사는 주과장에게 옷 갈아 입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 육군본부 –

김부장은 국내 치안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이틀 48시간만 보안유지하면 된다고 말한다.

법무부장관은 대통령이 유고시에 총리가 승계하는게 맞는데 헌법에 안나와있다며 찾는다. 다른 장관은 대학교 휴교 조치를 하자고 말한다. 다른 장관은 북한때문이 미국에는 얘기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참모총장은 정식 국무회의까지 극비로 하겠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엊그제 미국 대사 글라이스틴을 만났는데, 그들은 원래 대통령을 안좋아 했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양실장에게 청와대가서 뭘했는지 묻는다. 양실장은 총리를 만나 보고를 했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어디까지 얘기한것인지 묻는다. 김부장이 혁명은 칵테일파티가 아니라 피가튀는 쟁투라고 말한다. 김부장이 대세는 이미 기울었으니까 뭐라해도 상관이 없다며 국무회의에 가자고 말한다.

– 삼청동 병원 –

군의관은 대통령 주치의에게 VIP같아서 CPR하고 주사를 했다고 말한다. 주치의는 누군데 이 밤중에 자기를 부르는 것인지 묻는다. 간호장교는 비서실장이 데리고 왔다고 말한다. 병원장 김현수 준장은 시신을 확인한다.

– 육군본부, 국무회의 –

총리는 잊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진짜 서거를 한것인지 확인하자고 말한다. 김부장이 확실한 정보라고 말하자 총리는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겠다고 말한다. 총리는 확인하러 가자며 일어난다.

양실장은 참모종장과 국방부장관을 따로 불러낸뒤, 김부장이 차실장과 대통령을 권총으로 쐈다고 말한다. 참모총장은 그 얘기를 왜 이제서야 하는거냐며 소리를 지른다. 참모총장은 앞에서 직접 본것이 맞는지 묻는다. 양실장은 김부장 경호원이 우리를 감시하는것 같던데 괜찮은지 묻는다. 참모총장은 보안사령관과 헌병감 당장 오라고 지시한다.

– 육군본부 회의실 –

김부장은 담요를 덮고 잠 잘 준비를 한다. 민대령은 양실장이 걱정이라며 삼청동 병원에 같이 안가도 되는지 묻는다. 김부장이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는 거라고 말한다. 민대령은 지금이라도 남산 본부로 옮기자고 말한다. 김부장은 경호차가 와 있는지 확인하고, 육본만 장악하면 된다고 말한다.

민대령은 주과장에게 할아버지 병원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는다. 민대령은 보안유지 실패하면 다 끝장이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민대령에게 이제는 다 까고 가는 거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민대령이 육군참모총장까지 할 수 있는 군인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려면 야전에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 궁정동 –

주과장은 청와대 경호원들이 온것을 보고 절대 문 열어 주지 말라고 말한다. 권영조는 직원들을 배치하고 대기한다. 경호실 직원들은 여기에 왔었다는 확인증을 써달라고 말한다.

장원태는 별관쪽 2층에서 계속 말소리가 들린다며 무섭다고 말한다. 집사는 주과장에게 여자들이 있다고 알려준다.

미스조는 우리가 다 봤기 때문에 계속 잡아둘거라고 말한다. 수봉은 이북으로 보내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미스조는 수봉의 왕 팬이라고 말한다. 두사람은 얘기를 나누며 술을 마신다. 주과장은 두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웃는다.

– 육군본부 –

민대령은 경호원들에게 오늘밤은 실전상황이라며 무전기 켜놓고 실탄장전하고 있으라고 지시하고 김부장에게 돌아간다.

– 참모총장실 –

장교 둘이 찾아와 참모총장이 김부장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김부장과 민대령은 참모총장을 만나기 위해 이동한다.

비서실장 김대령(김병옥)은 부하들에게 중앙정보부에서는 중무장한 경호차까지 대기시켰는데 육본에서 실탄 몇발을 못 구한다며 소리친다.

잠시뒤 김부장이 도착하고, 김대령은 참모총장이 벙커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안내한다. 김부장이 민대령도 같이 가야한다고 하자 김대령은 데려오라고 말한다.

김대령이 자동차에 타서 기다리라고 말하자 김부장은 안타겠다며 돌아선다. 군인들은 김부장을 제압한 뒤 차에 태운다.

민대령은 김부장의 소리를 듣고 바로 경호차로 달려가는데 경호원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민대령은 주과장에게 김부장이 사라졌고, 체포당한것 같고, 자기도 위험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부장이 부하들과 함께 나타나 민대령에게 다끝났다고 소리친다. 민대령은 경호차를 타고 도망친다.

– 궁정동 –

주과장은 김부장이 행방불명이 되었고, 마지막 위치는 용산 육군본부라며 전직원 비상가동해서 찾아야 한다고 지시한다.

그때 집사는 주과장에게 아가씨들 씻겨서 대령했다고 말한다. 주과장이 자기혼자 여기에 처박혀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웃는다.

– 보안사령부 –

잡혀가던 김부장이 조소령에게 대통령이 죽었고 세상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 궁정동 –

주과장은 아가씨들을 태우고 궁정동을 출발한다. 주과장은 집에가서 푹 쉬고 입은 꽉 다물라고 말한다. 수봉이 눈물을 흘리자, 미스조는 우리가 죄지은것도 아닌데 왜 우냐며 같이 눈물을 흘린다. 아가씨들은 다른차를 타고 떠나고, 주과장은 총리 일행이 지나가는 차를 발견하고 뒤따라간다.

– 삼청동 병원 –

주과장은 병원에 있는 인원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자동차가 병원으로 들어가자 주과장은 차를 머춘뒤 헌병(봉태규)에게 무슨일이고 안에 들어간 사람들 누구인지 묻는다. 헌병은 누구냐며 소리치른다. 그러자 주과장은 중앙정보부 의전과장이라고 말한다.

원상욱과 송준형은 라면을 먹으며 얘기를 나눈다. 원상욱은 본부로 가서 지원병력을 데리고 오겠다고 말한다.

그때 총리와 장관이 대통령을 확인한다. 법무장관은 헌법에는 이럴때 누가 직무를 대행하는지 나와 있다며 최대통령 대행이라고 말한다. 장관들과 군 수뇌부는 최 대통령대행에게 경례를 한다. 라면을 먹던 원상욱과 송준형은 놀라면서 바라본다. 장관들이 누가 이런것인지 묻자 국방장관은 김재규가 한 짓이라고 말한다.

– 보안사령부 조사실 –

김부장은 옷을 갈아입으며 육군교도소나 서울 구치소로 보내달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자기가 여기에 잡혀 있는 것을 부하들이 알면 쳐들어 올거라며 위험하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아군들 까지 서로 교전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주과장은 보안사령관이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자동차 방향을 돌려 집으로 돌아간다.

김부장은 사건 당일에 대한 진술을 한다. 김부장은 ‘죽으면 우리는 다 냄새 풍기는 쓰레기다’라고 말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야수의 심정으로 총을 쐈다고 말한다. 조소령은 김부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발로 차버린다. 지켜보던 보안사령관은 김부장이 혼자 총질 한것 같다고 말한다.

도망친 민대령은 아내에게 전화해서 무슨일이 있어도 마음 굳게 먹으라고 말한다. 민대령은 딸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민대령은 재판을 받고 사형 선고를 받는다.

집으로 돌아간 주과장은 가족들 손을 잡고 기도를 한다. 주과장은 재판장에서 대통령의 엽색행각에 대해 털어놓으려 했는데 김부장이 말을 막아서 털어놓지 못한다.

삼청동 병원에 있던 원상욱과 송준형은 헌병에체 체포된다. 총질에 가담한 원상욱은 사형을 당하고, 송준형은 기소되지 않는다.

권영조는 명령에 절대 복종한 자신이 사형당하게 되는것을 납득하지 못했다. 장원태는 영문도 모른채 죽은이들에게 총질을 했고 사형 선고를 받는다.

그날 모든 것을 묵묵하게 지켜봤던 집사 심상효는 철저하게 조사를 받지만 기소되지 않았고, 그후 잠적해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사진 출처] 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그때 그사람들(The President’s Last Bang)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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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1979년 10월 26일! 그날, 전대미문의 사건을 벌인 그때 그사람들 오늘이다. 내가 해치운다! 헬기에 자리 없다고 대통령과의 행사에 함께 가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중앙정보부 김부장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이 안 좋으니 잠시 쉬라는 권유를 받는다. 집무실에서 부황을 뜨던 중 대통령의 만찬 소식을 전해 들은 김부장,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수행 비서 민대령과 함께 궁정동으로 향한다. 만찬은 시작되고, 오늘 따라 더 심한 경호실장의 안하무인스런 태도에 비위가 상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슬며시 방을 나와 오른팔 주과장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대통령 살해계획을 알린다. 뭐 뽀죡한 수 있겠어? 오케이! 가봐! 김부장의 오른팔 주과장. 오늘도 여러가지 골치 아픈 일들을 수습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는 이런 일들이 이제 지긋지긋하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들려온 만찬 소식에 투덜거리지만 뭐 별 수 있으랴. 함께 할 손님들을 섭외하여 만찬장에 도착한다. 잠시 후, 자신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오늘 내가 해치운다며 지원하란 김부장의 명령에 잠시 머뭇거리던 주과장, 별 뾰족한 수도 없는 듯 명령에 따르기 위해 바삐 걸음을 옮긴다. 까라면 까야지… 한 몫 잡을 거래잖아, 과장님이 경비실로 들어온 주과장은 부하 네 명에게 작전을 명령하고 무장시킨다. 명령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는 충직한 부하 영조와 순박한 준형,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끌려나온 경비원 원태, 그리고 해병대 출신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지목된 운전수 상욱까지. 영문도 모른채 주과장의 명령에 따라 각자 위치에서 대기중인 부하들. 침을 꼴깍이며 잔뜩 긴장한 채로 김부장의 총소리를 기다리는데… 모두가 아는 사건이지만, 아무도 모르는 그사람들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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