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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사업 제발 하세요 [구해줘빌딩 인터뷰] 1편
공유오피스 사업 제발 하세요 [구해줘빌딩 인터뷰] 1편


공유오피스 창업 시 체크할 점, 내가 이 사업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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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공유오피스 창업 시 체크할 점, 내가 이 사업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비욘드스페이스 대표 김민수입니다. 최근 공유오피스 창업 상담 신청 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창업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공유오피스 창업 시 체크할 점, 내가 이 사업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비욘드스페이스 대표 김민수입니다. 최근 공유오피스 창업 상담 신청 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창업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욘드스페이스 대표 김민수입니다. 최근 공유오피스 창업 상담 신청 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창업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저를 만나지 않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실 수 있도록 몇 가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본 글을 참고하시면 창업 준비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했음, 체로 작성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입지 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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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창업 시 체크할 점, 내가 이 사업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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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창업시 체크 포인트 5가지 – 랭킹5 – 중소상공인 창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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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공유오피스 창업시 체크 포인트 5가지 – 랭킹5 – 중소상공인 창업 뉴스 이런 공간 비즈니스가 공유오피스 사업의 핵심입니다. 2. 공유오피스 1인실 가격 및 계약기간. 일반 공유오피스 가격은 지역별로 다릅니다. 1인실 (약 … 공유오피스에서 창업하면 보증금이 들지 않고, 초기에 준비할 것도 별로 없습니다. 약 2평정도의 사무공간을 약 30만원에서 40만원의 가격으로 사업자 등록증 내고 사용 가능합니다. 복사기, 회의실, 인터넷, 미팅룸, 정수기 등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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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유오피스란

2 공유오피스 1인실 가격 및 계약기간

3 공유오피스 사업자 등록증

4 공유오피스 장점

5 공유오피스 단점

6 공유오피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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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창업시 체크 포인트 5가지 - 랭킹5 - 중소상공인 창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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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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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공유오피스 사업 공유오피스는 서비스드오피스(Serviced Office),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 2015년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도하기 위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시장이 형성된 이후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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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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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사무실’로 진화한 공유 오피스… 10조원 시장 다시 들썩인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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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거점 사무실’로 진화한 공유 오피스… 10조원 시장 다시 들썩인다 – 조선일보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인 패스트파이브와 스파크플러스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과 상장을 추진 중이다. 10조원(약 81억4000만달러) 규모 … 거점 사무실로 진화한 공유 오피스 10조원 시장 다시 들썩인다 코로나 타격 회복한 공유 오피스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하면서 코로나가 할퀴고 간 공유 오피스 업계가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워크는 Mint, WEEKLY BIZ, 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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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사무실’로 진화한 공유 오피스… 10조원 시장 다시 들썩인다 - 조선일보
‘거점 사무실’로 진화한 공유 오피스… 10조원 시장 다시 들썩인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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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은 성장, 임대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로 승부 건다 | 마케팅/세일즈 | 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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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국 등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은 성장, 임대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로 승부 건다 | 마케팅/세일즈 | DBR 공유 오피스는 부동산이라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이다. 다른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를 우선 확보한 뒤 부가 서비스로 연계해 가치를 창출하지만 100% … 동아비즈니스리뷰, Donga Business Review, 비즈니스 리더의 프리미엄 솔루션Article at a Glance전 산업계는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고, 공유 오피스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큰 타격을 입은 북미, 유럽의 공유 오피스와 달리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그중에서도 한국 공유 오피스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코로나19가 오히려 1)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업무 공간 2) 업황 변동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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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은 성장, 임대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로 승부 건다 | 마케팅/세일즈 | 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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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노이 공유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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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베트남하노이 공유오피스 저희 COF 비지니스센터는 베트남 하노이의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에 위치하여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 베트남 하노이 사무실 임대, 하노이 경남 공유 오피스, 가상 오피스, 법인 주소지 제공 Shared office in Hanoi, Virtual Office in Hanoi, Keangnam 등.베트남 하노이 사무실 임대, 하노이 경남 공유 오피스, 가상 오피스, 법인 주소지 제공 Shared office in Hanoi, Virtual Office in Hanoi, Keangna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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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 Vietnam BS

COF Vietnam BS

베트남하노이 공유오피스
베트남하노이 공유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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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센터>공유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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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센터>공유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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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K스타트업센터>공유오피스 공유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사무공간도 얼마든지 외부의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유오피스의 사업모델이 각광을 받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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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센터>공유오피스 ” style=”width:100%”><figcaption>K스타트업센터>공유오피스 </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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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전성시대…1인기업에서 대기업까지 입주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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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전성시대…1인기업에서 대기업까지 입주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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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창업 시 체크할 점, 내가 이 사업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비욘드스페이스 대표 김민수입니다. 최근 공유오피스 창업 상담 신청 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창업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저를 만나지 않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실 수 있도록 몇 가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본 글을 참고하시면 창업 준비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했음, 체로 작성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입지

보편적으로 학원가, 스터디카페가 많은 입지 면 안정적인 선택. 의외로 역세권이 아닌 곳도 영업이 잘 될 수 있음. 실제로 비욘드스페이스 신내점, 망우점이 그러한 케이스. 그러나 역세권, 학원가, 주차 가능, 유동인구, 평당 임대료 4만 원 이내 등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을 찾기는 쉽지 않음. 역세권을 포기하고 주차 가능한 배후 지역에 위치한 건물을 추천함.

임대료

반드시 평당 4만 원 이내 금액인 공간이어야 함. 최근 공유오피스, 소호사무실 경쟁으로 1명 고객으로부터 20만 원 중반 이상 금액을 받기 어려움. 즉 공간 대비 최대 매출이 정해져 있음. 같은 크기의 공간이면 임대료 높은 역세권보다, 비역세권 낮은 임대료 공간이 훨씬 유리함. 아래 링크에 실제 사례를 통해 더 자세한 설명 해놓음.

90평 임대료 350만 원, 공유오피스 / 소호사무실 창업 가능

비상주 사무실 / 주소지 대여 서비스

공간 내 몇 백 개의 주소지를 등록해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음. 예를 들어 140평 1900만 원대 매출 올리는 공유오피스에서 100개 이상의 주소지가 등록된 경우도 있음.(개인사업자 55,000원, 법인사업자 77,000원 /월 ) 소호사무실의 경우 룸 1개에 3~4개의 주소지를 등록하고 명판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함. 그러나 비욘드스페이스는 본 자유석(165,000원/월) 계약 시 주소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음. 즉 주소지 서비스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지 않음. 그 이유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설명 해놓음.

비욘드스페이스 주소지 서비스 왜 중단했나

소음, 방음

공간 사업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음. 그중에서도 소음이 가장 민감하고 해결하기 힘든 이슈임. 예를 들어 건물 내 헬스장, 노래방, 요양원, 교회가 있다면 본 사업을 할 수 없음. 노래방의 경우 지하에 위치한다면 괜찮음. 그러나 헬스장은 바벨을 내려놓는 충격이 건물 내 울려 퍼짐. 요양원의 경우 어르신들 생신날을 매주 주말 앰프 스피커와 함께 합창을 함. 교회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는 협의로 해결이 불가능함. 건물주도 각 임차인들의 요구 사항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음.

공간에 머무는 사람이 가장 중요

본 사업은 공간 임대업이지만, 사람은 결국 공간 내에서 일어나는 사람 간 관계에 의해 공간의 매력을 느낌. 근본적으로 우리는 모두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임. 그렇다고 해서 공간 위치, 쾌적함, 디자인, 가격, 환경 등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님. 기본적인 조건을 만족할 수 있다면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도 역시 매력적이면 더 좋다는 뜻.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공유오피스 소호사무실을 운영하는 대표가 특정 분야의 전문가 이거나, 샐럽이여서 그를 추종하는 팬층이 있다면 좋음.(사실 이런 사람은 어떤 사업을 해도 잘할 것임)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한 설명 해놓음.

공유오피스 선택, ‘사람’이 가장 중요한 이유

내가 이 사업을 하는 이유

본 사업을 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린 사람은 바로 ‘나’다. 왜냐하면 다양한 1인 사업자를 만날 수 있었고 다양한 협업이 가능했기 때문. 그 협업은 회사를 위한 것도 있었고, 개인을 위한 협업도 있었음. 내가 이 사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만날 수 없었던 인맥을 이 사업을 통해 쌓을 수 있었음.

사실 본 사업이 돈이 많이 벌리는 사업은 아님. 본 사업이 돈이 되려면, 지점 확장이 아닌 기존 공간을 잘 관리하면서 회사를 다니면 됨. 그리고 저녁에 퇴근하고 공간을 관리하는 사이드 잡으로 적당한 사업임.

비욘드스페이스 수유동 지점을 진행 중인 모습. 좁은 공간이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도전하고 있음.

그러나 내가 이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건물주를 만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이유는 결국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기 때문임. 그리고 그 인맥은 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인맥과 사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나 같은 경우 돈보다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중요함. 이게 타인의 인정의 욕구인지 자아실현의 욕구 인지는 확실치 않음. 그냥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게 내 삶의 에너지가 되고 있음.

공유오피스 소호사무실 창업 상담을 하는 이유도 내가 본 사업을 통해 알게 된 것을 나눔으로써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삶의 경험과 그 사람의 삶의 인사이트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음.(실제로 창업 상담을 하면서 내가 배우는 것도 많음)

아무쪼록 이 글을 통해 소호사무실 공유오피스 창업을 시도하는 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음. 본 사업의 사업성을 평가해보면 결코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 아님. 그럼에도 이 사업을 하려는 분들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하는 것임. 그래서 더 신중하고 나 같은 사람에게 직접 와서 상담을 신청하는 게 아닐까 싶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오피스 창업 상담 신청

공유오피스 창업시 체크 포인트 5가지

1. 공유오피스란

공유오피스는 2평 정도의 작은 사무실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회의실, 화장실, 정수기, 미팅룸, 인터넷은 공유오피스에서 제공하는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사무공간이 작은 대신에, 보증금이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초기 창업을 하는 1인 창업가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유오피스 전경

공유오피스는 전형적인 공간 비즈니스입니다. 예를 들어 한 층을 한 임차인에게 임대하면 1천만원 나온다고 칩시다. 그러면 공유오피스 사업자가 임대료 1천만원을 내고, 공유오피스 입주자를 모아서 2천만원정도의 임대료의 합계 매출을 이루어 내고, 관리비 300만원 정도가 나간다고 하면, 약 700만원의 수익이 창출됩니다. 이런 공간 비즈니스가 공유오피스 사업의 핵심입니다.

2. 공유오피스 1인실 가격 및 계약기간

일반 공유오피스 가격은 지역별로 다릅니다. 1인실 (약 2평) 기준으로 따져보겠습니다.

서울 1인실은 50만 원 정도합니다. 강남, 선릉, 삼성동은 70만 원도 넘어갑니다. 노원구, 도봉구등은 40만원정도 합니다. 도심 중심부일수록 비쌉니다. 도심 외곽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공유오피스의 특징이 부동산 임대업이기 때문에, 상가 임대료와 연동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도 지역은 30만 원정도 합니다.

지방은 약 20만 원, 25만 원 정도 합니다.

1개월정도 비용을 보통 보증금으로 받는 곳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3개월, 6개월, 12개월 선납하면 선납기간이 길 수록 할인율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3. 공유오피스 사업자 등록증

사업자등록증을 내려면 임대차계약서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자가 건물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임대차 계약을 해서 출발합니다.

공유오피스에서 법인 사업자와 개인사업자 모두 창업이 가능합니다.

사무공간까지 필요 없고, 사업자등록증을 내기 위한 임대차계약서만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달에 5만원에서 6만원정도의 비용만 내고, 사업자등록증 주소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1개월 비용만 받는 것이 아니고, 6개월 또는 1년단위로 받습니다. 한달에 5만원이라고 하면, 1년 계약시에 약 60만 원 정도가 들어가게 됩니다.

4. 공유오피스 장점

공유오피스의 장점은 내가 준비할 것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보증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임대료에 관리비가 모두 포함됩니다.

책상, 의자 등 사무용품 안 사도 됩니다.

인터넷 계약도 따로 안 해도 됩니다.

정수기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복사기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의실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업무 공간을 이동할 때 편합니다.

일에만 집중이 가능합니다.

택배가 계약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공유오피스도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복사기, 정수기, 냉장고

그래서 어느 곳에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갈 때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5. 공유오피스 단점

공유오피스가 좋은 점도 있지만, 의외로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일장 일단이 있는 것이죠.

공간이 작습니다. 약 2평정도의 공간만 가지다 보니까, 답답합니다. 작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힘든 분들은 생활하기 어렵습니다. 공유오피스의 장점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 점유공간대비 임대율은 높습니다. 공간 임대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 방 사무실이 시끄러운 사람이면 괴롭습니다.

회의실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회의실이 많지 않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이 쓰고 있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유오피스에 입주한 회사들에 대해서 거래처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건물에 주차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공유오피스 순위

우리나라에는 공유오피스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체도 많고, 그냥 단독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순위라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자기 있는 지역에서 가장 저렴하고 좋은 공유오피스를 골라서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기도 합니다.

즉 당신이 용인시 기흥구에 산다면, 네이버에서 “기흥구 공유오피스”라고 검색해보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르호봇

전국에 공유오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으로 가장 오래된 곳중의 하나입니다.

전국에 공유오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으로 가장 오래된 곳중의 하나입니다. 패스트파이브

인테리어와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주로 도심 번화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풀옵션으로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한국 등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은 성장, 임대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로 승부 건다

Article at a Glance

실제 사례를 살펴보자. 2020년 초 위워크는 뉴욕 맨해튼에 약 100개의 지점과 약 23만 평(820만 제곱피트)을 보유하면서, 부동의 오피스 임대차 시장 큰손이었던 JP모건을 제치고 맨해튼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보유한 임차인이 됐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뉴욕시가 2020년 3월과 10월 도시 전체를 폐쇄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100여 개였던 지점 수는 2021년 2월 기준 68개로 줄어들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 위워크 사용객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는데 이 과정에서 위워크 측이 미온적으로 대응한 것이 고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도 미국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영국 런던에 거점을 둔 공유 오피스 세컨드홈(Second Home)의 경우 코로나19로 런던 지점들을 전부 닫고 말았다. 유럽의 대형 공유 오피스 중 하나인 프렉살(Prexal)은 영국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네덜란드의 공유 오피스, 스페이스(Spaces)도 덴마크 지점 42개를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유 오피스 전문 웹사이트 코워커(Coworker)가 공유 오피스 업체 1만4000개를 대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약 72%가 고객 수 감소를 경험했고 41%는 기존 고객의 멤버십 재계약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자. 2020년 초 위워크는 뉴욕 맨해튼에 약 100개의 지점과 약 23만 평(820만 제곱피트)을 보유하면서, 부동의 오피스 임대차 시장 큰손이었던 JP모건을 제치고 맨해튼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보유한 임차인이 됐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뉴욕시가 2020년 3월과 10월 도시 전체를 폐쇄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100여 개였던 지점 수는 2021년 2월 기준 68개로 줄어들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 위워크 사용객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는데 이 과정에서 위워크 측이 미온적으로 대응한 것이 고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에서도 미국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영국 런던에 거점을 둔 공유 오피스 세컨드홈(Second Home)의 경우 코로나19로 런던 지점들을 전부 닫고 말았다. 유럽의 대형 공유 오피스 중 하나인 프렉살(Prexal)은 영국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네덜란드의 공유 오피스, 스페이스(Spaces)도 덴마크 지점 42개를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유 오피스 전문 웹사이트 코워커(Coworker)가 공유 오피스 업체 1만4000개를 대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약 72%가 고객 수 감소를 경험했고 41%는 기존 고객의 멤버십 재계약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아 시장은 달랐다

그런데 놀랍게도 코로나19가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아시아의 경우 인도를 제외하면 팬데믹의 피해가 북미, 유럽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의 우한시를 제외하면 아시아 국가에서 도시 전체 폐쇄 조치 같은 행정 조치가 비교적 덜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행, 관광처럼 외국 통행 제한의 영향을 받는 산업을 제외하면 경제 활동도 많은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으며 공유 오피스도 방역 수칙만 준수하면 인원이나 운영 시간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고전한 위워크도 동남아 시장에서는 확장을 꾀하는 중이다. 특히 필리핀에서의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의 주요 도시인 마닐라의 부동산과 경제적 펀더멘털이 안정적이고 코로나 피해에서 빠르게 복구되면서 경기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타깃 고객인 글로벌 대형 임차사들이 마닐라를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보고 있는 것도 위워크가 필리핀 진출을 고민하는 이유다.

공유 오피스 업체들 입장에서 아세안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분명한 기회다. 현지 지리에 어둡고 부동산과 물가 정보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동남아 대도시에 지사를 세울 때 다른 부동산보다는 자신들에게 익숙한 유명 공유 오피스를 신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렇듯 해외 신흥시장에 갓 진입한 기업들과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려면 현지에 미리 위치해 있는 게 중요하다. 과거에도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들은 해외 지점을 오픈할 때 항상 1차 타깃 고객을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하고, 신규 진입한 이들의 오피스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썼다.

한국 공유 오피스 시장의 예상 밖 선전

한국 공유 오피스 시장은 놀랍게도 팬데믹 이후 선방을 넘어 오히려 성장했다. 정부가 바이러스 방역에 비교적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가 공유 오피스를 모르던 시장의 잠재 수요를 일깨웠기 때문이다. 오히려 1)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업무 공간 2) 업황 변동성을 감안한 유동적인 부동산 계약 구조 3) 신규 오피스 설립에 드는 비용 절감과 가성비 등을 기대하는 새로운 고객들의 수요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도처에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만한 공간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

사실 스타트업, 1인 기업의 직원들이나 프리랜서들은 커피 전문점, 스터디 카페 등을 주로 업무에 활용하는 ‘카공족’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카페 같은 시설을 폐쇄하고 테이크아웃을 권장하면서 이런 카공족들이 갈 곳을 잃게 됐다. 자택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던 이들의 최종 행선지는 결국 ‘최소 단위의 사무실’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가 됐다. 또한 단기 멤버십 계약이 가능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면 언제든 기존 업무 공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을 공유 오피스로 끌어들였다.

업무 공간을 잃은 카공족이 유입될 가능성을 인지한 패스트파이브는 2020년 초 ‘패파패스’라는 단기 자유 좌석 상품을 론칭하면서 1인 사업자 수요를 수용했다. 패파패스는 기존의 월 단위 자유 좌석 멤버십과 유사하지만 고객들이 평일, 주말 등 사무공간 이용 주기를 좀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피, 시리얼, 차 등 각종 부대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 결과 패파패스는 스타벅스와 프리미엄 카페에 익숙한 카공족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다.

팬데믹 시대 달라진 국내 고객들의 요구

팬데믹으로 인해 고객들도 이전과는 달라졌다. 첫째, 최소 단위 오피스에 대한 절대적인 수요가 늘었다. 기업들이 감염자 확산으로 조직이 한순간에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업무 공간을 분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3월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대구 콜센터, 보험사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에 따른 파급 효과가 크게 나타나자 각 기업은 콜센터를 본사에서 분리하는 한편, 재택근무나 격일 근무제 등을 급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금융당국과 금융위까지 가세해 금융 기업들에 콜센터 사업장 밀집도를 줄이라고 주문하고 재택근무, 교대 근무, 분산 근무를 권고하면서 콜센터의 업무 수용력은 빠르게 줄었고 기업들은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채용을 늘렸다. 결과적으로 금융권발 오피스 수요는 급증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코로나19가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아시아의 경우 인도를 제외하면 팬데믹의 피해가 북미, 유럽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의 우한시를 제외하면 아시아 국가에서 도시 전체 폐쇄 조치 같은 행정 조치가 비교적 덜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행, 관광처럼 외국 통행 제한의 영향을 받는 산업을 제외하면 경제 활동도 많은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으며 공유 오피스도 방역 수칙만 준수하면 인원이나 운영 시간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었다.미국과 유럽에서 고전한 위워크도 동남아 시장에서는 확장을 꾀하는 중이다. 특히 필리핀에서의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의 주요 도시인 마닐라의 부동산과 경제적 펀더멘털이 안정적이고 코로나 피해에서 빠르게 복구되면서 경기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타깃 고객인 글로벌 대형 임차사들이 마닐라를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보고 있는 것도 위워크가 필리핀 진출을 고민하는 이유다.공유 오피스 업체들 입장에서 아세안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분명한 기회다. 현지 지리에 어둡고 부동산과 물가 정보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동남아 대도시에 지사를 세울 때 다른 부동산보다는 자신들에게 익숙한 유명 공유 오피스를 신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렇듯 해외 신흥시장에 갓 진입한 기업들과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려면 현지에 미리 위치해 있는 게 중요하다. 과거에도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들은 해외 지점을 오픈할 때 항상 1차 타깃 고객을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하고, 신규 진입한 이들의 오피스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썼다.한국 공유 오피스 시장은 놀랍게도 팬데믹 이후 선방을 넘어 오히려 성장했다. 정부가 바이러스 방역에 비교적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가 공유 오피스를 모르던 시장의 잠재 수요를 일깨웠기 때문이다. 오히려 1)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업무 공간 2) 업황 변동성을 감안한 유동적인 부동산 계약 구조 3) 신규 오피스 설립에 드는 비용 절감과 가성비 등을 기대하는 새로운 고객들의 수요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도처에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만한 공간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사실 스타트업, 1인 기업의 직원들이나 프리랜서들은 커피 전문점, 스터디 카페 등을 주로 업무에 활용하는 ‘카공족’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카페 같은 시설을 폐쇄하고 테이크아웃을 권장하면서 이런 카공족들이 갈 곳을 잃게 됐다. 자택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던 이들의 최종 행선지는 결국 ‘최소 단위의 사무실’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가 됐다. 또한 단기 멤버십 계약이 가능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면 언제든 기존 업무 공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을 공유 오피스로 끌어들였다.업무 공간을 잃은 카공족이 유입될 가능성을 인지한 패스트파이브는 2020년 초 ‘패파패스’라는 단기 자유 좌석 상품을 론칭하면서 1인 사업자 수요를 수용했다. 패파패스는 기존의 월 단위 자유 좌석 멤버십과 유사하지만 고객들이 평일, 주말 등 사무공간 이용 주기를 좀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피, 시리얼, 차 등 각종 부대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 결과 패파패스는 스타벅스와 프리미엄 카페에 익숙한 카공족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다.팬데믹으로 인해 고객들도 이전과는 달라졌다.기업들이 감염자 확산으로 조직이 한순간에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업무 공간을 분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3월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대구 콜센터, 보험사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에 따른 파급 효과가 크게 나타나자 각 기업은 콜센터를 본사에서 분리하는 한편, 재택근무나 격일 근무제 등을 급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금융당국과 금융위까지 가세해 금융 기업들에 콜센터 사업장 밀집도를 줄이라고 주문하고 재택근무, 교대 근무, 분산 근무를 권고하면서 콜센터의 업무 수용력은 빠르게 줄었고 기업들은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채용을 늘렸다. 결과적으로 금융권발 오피스 수요는 급증했다.

둘째, 공간의 ‘안전’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했다. 이에 공간 방역뿐 아니라 현장을 방문하기를 꺼리는 예비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투어 영상도 준비했다. 비대면 투어 영상은 고객이 담당 커뮤니티 매니저들과 직접 돌아다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360도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촬영됐다. 영상을 다각도로 회전시킬 수 있기에 관심 있는 위치를 선택해 공간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셋째, ‘한 기업당 한 공간’이라는 구획도 변했다. 대표적으로, 같은 기업이 한 공간을 점유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무실을 쓰는 경우가 늘었다. 나아가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탄력 근무, 근무시간 분산을 위해 시간대를 나누기에도 적합한지에 대한 문의도 많이 접수됐다.

넷째,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의 단기 체류가 증가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외국계 기업 임직원들은 발이 묶이고 한국 체류 기간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해외로 언제,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1개월 단위로 멤버십 계약을 끊임없이 연장했다. 급격한 업무 환경 변화 속에서 비용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면서 장기보다는 단기 계약이 눈에 띄게 늘었다.

다섯째, 긴급 대관이 증가했다. 공용 오피스에는 미팅룸, 세미나실 같은 다목적 공간들이 존재하는데 이 같은 공간들을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대학교, 대기업, 방송국 등 다양한 고객들이 예기치 못한 사유에서 공용 공간 단기 사용을 요청했다. 대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시설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돌연 폐쇄되면서 차선책으로 공유 오피스에 눈을 돌린 경우였다.

스타트업의 공간? 공유 오피스에 눈뜬 대기업

대기업 고객 유치는 마치 고구마 캐는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 그 말처럼 한 줄기를 당기자 관련 계열사 고객들의 입주 문의가 줄줄이 따라 나오고 있는 추세다. 조직원들이 빠르게 분산되길 원했던 대기업들에 컴퓨터 하나만 들고 오면 누구나 바로 업무를 개시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는 좋은 대안이었고 경험해 본 뒤 좋은 피드백이 쌓이면서 다른 계열사들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발 더 나아가 대기업 사옥 내에 위성 오피스 혹은 신규 공유 오피스 사업을 론칭하기 위한 협업 요청이나 상품 개발 제안도 늘었고, 일부 아이디어는 현실이 됐다.

수요 변화에 맞춰 공유 오피스도 대기업들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내놓았다. 패스트파이브도 대기업들의 PM/FM 관리를 도맡아 주는 ‘오피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종합 솔루션은 고객들이 현재 가진 공간을 개조하려 하거나 새로운 업무 공간을 원할 때 공간 물색부터 공유 오피스 형태의 인테리어, 시공, 운영, 관리까지 담당해준다. 고객 관점에서 업무 공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해주는 서비스다.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는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IPO(기업공개) 실패, 팬데믹 사태 등으로 공유 오피스 사업의 영속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근 2년 동안 높아졌다. 하지만 일련의 위기는 사업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지정학적 요소와 특정 기업 경영 악화에서 기인한 문제이다. 앞서 설명한 대로 한국의 경우 팬데믹 한복판에서도 공유 오피스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있었고, 우량 임차사를 찾는 오피스 임대인들의 수요와 맞물려 시장이 오히려 성장했다.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공유 오피스의 편리함과 여러 가지 장점을 인지한 고객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혹은 대면으로 입소문을 잠재 수요에 전달할 것이다. 향후 사무실이 업무 공간 현대화와 IT 발전 속도에 맞춰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발전해 나가게 되면, 공유 오피스 기업들도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점점 플랫폼 사업자로 변모해 갈 것이다.

공유 오피스의 경우 아직 새로운 업무 공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성장 여력이 크다. 또한 공유 오피스 업체들은 미래 고객 서비스에 필요한 노하우, 고객 관리(Voice Of Customer) 경험 등을 쌓으며 프롭테크에 걸맞은 지적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부동산 계약 정보, 지역 지리 정보, 고객 행동 패턴과 정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지적 자산 축적 활동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전략적 선택에 취약한 전통적인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과 구별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약 5년은 공유 오피스 사업이 단순 공간을 빌려주고 임대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플랫폼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는 기간이 될 것이다. 대다수의 임대인이 건물에 스타벅스를 반드시 유치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이미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게 읽는 젊은 임대인들 사이에서는 우량 공유 오피스 하나만 유치하면 여러 층에 걸쳐 임차인을 찾는 번거로움과 고민이 상당 부분 해소된다는 공감대가 퍼진 지 오래다. 업무 공간의 수요자들 역시 멋진 소프트웨어가 입혀진 오피스 공간을 찾아 시장으로 점점 더 유입될 것이다. 공유 오피스는 오피스 부동산 시장과 기업의 소비문화를 동시에 뒤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

이강민 패스트파이브 전략기획팀장 [email protected]

필자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근무하며 장기 투자 종목을 연구했으며 애널리스트로 미래 국내 경제를 이끌 반도체, 신(新)산업 분야 등을 담당했다. 이후 패스트파이브 운영본부 소속으로 지점 운영부터 신규 입사자 교육, 손익 분석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전략기획팀장을 맡아 IPO 준비, 신사업 전략 연구, 데이터 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공간 방역뿐 아니라 현장을 방문하기를 꺼리는 예비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투어 영상도 준비했다. 비대면 투어 영상은 고객이 담당 커뮤니티 매니저들과 직접 돌아다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360도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촬영됐다. 영상을 다각도로 회전시킬 수 있기에 관심 있는 위치를 선택해 공간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같은 기업이 한 공간을 점유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무실을 쓰는 경우가 늘었다. 나아가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탄력 근무, 근무시간 분산을 위해 시간대를 나누기에도 적합한지에 대한 문의도 많이 접수됐다.팬데믹으로 인해 외국계 기업 임직원들은 발이 묶이고 한국 체류 기간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해외로 언제,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1개월 단위로 멤버십 계약을 끊임없이 연장했다. 급격한 업무 환경 변화 속에서 비용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면서 장기보다는 단기 계약이 눈에 띄게 늘었다.공용 오피스에는 미팅룸, 세미나실 같은 다목적 공간들이 존재하는데 이 같은 공간들을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대학교, 대기업, 방송국 등 다양한 고객들이 예기치 못한 사유에서 공용 공간 단기 사용을 요청했다. 대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시설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돌연 폐쇄되면서 차선책으로 공유 오피스에 눈을 돌린 경우였다.대기업 고객 유치는 마치 고구마 캐는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 그 말처럼 한 줄기를 당기자 관련 계열사 고객들의 입주 문의가 줄줄이 따라 나오고 있는 추세다. 조직원들이 빠르게 분산되길 원했던 대기업들에 컴퓨터 하나만 들고 오면 누구나 바로 업무를 개시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는 좋은 대안이었고 경험해 본 뒤 좋은 피드백이 쌓이면서 다른 계열사들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발 더 나아가 대기업 사옥 내에 위성 오피스 혹은 신규 공유 오피스 사업을 론칭하기 위한 협업 요청이나 상품 개발 제안도 늘었고, 일부 아이디어는 현실이 됐다.수요 변화에 맞춰 공유 오피스도 대기업들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내놓았다. 패스트파이브도 대기업들의 PM/FM 관리를 도맡아 주는 ‘오피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종합 솔루션은 고객들이 현재 가진 공간을 개조하려 하거나 새로운 업무 공간을 원할 때 공간 물색부터 공유 오피스 형태의 인테리어, 시공, 운영, 관리까지 담당해준다. 고객 관점에서 업무 공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해주는 서비스다.위워크의 IPO(기업공개) 실패, 팬데믹 사태 등으로 공유 오피스 사업의 영속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근 2년 동안 높아졌다. 하지만 일련의 위기는 사업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지정학적 요소와 특정 기업 경영 악화에서 기인한 문제이다. 앞서 설명한 대로 한국의 경우 팬데믹 한복판에서도 공유 오피스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있었고, 우량 임차사를 찾는 오피스 임대인들의 수요와 맞물려 시장이 오히려 성장했다.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공유 오피스의 편리함과 여러 가지 장점을 인지한 고객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혹은 대면으로 입소문을 잠재 수요에 전달할 것이다. 향후 사무실이 업무 공간 현대화와 IT 발전 속도에 맞춰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발전해 나가게 되면, 공유 오피스 기업들도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점점 플랫폼 사업자로 변모해 갈 것이다.공유 오피스의 경우 아직 새로운 업무 공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성장 여력이 크다. 또한 공유 오피스 업체들은 미래 고객 서비스에 필요한 노하우, 고객 관리(Voice Of Customer) 경험 등을 쌓으며 프롭테크에 걸맞은 지적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부동산 계약 정보, 지역 지리 정보, 고객 행동 패턴과 정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지적 자산 축적 활동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전략적 선택에 취약한 전통적인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과 구별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약 5년은 공유 오피스 사업이 단순 공간을 빌려주고 임대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플랫폼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는 기간이 될 것이다. 대다수의 임대인이 건물에 스타벅스를 반드시 유치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이미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게 읽는 젊은 임대인들 사이에서는 우량 공유 오피스 하나만 유치하면 여러 층에 걸쳐 임차인을 찾는 번거로움과 고민이 상당 부분 해소된다는 공감대가 퍼진 지 오래다. 업무 공간의 수요자들 역시 멋진 소프트웨어가 입혀진 오피스 공간을 찾아 시장으로 점점 더 유입될 것이다. 공유 오피스는 오피스 부동산 시장과 기업의 소비문화를 동시에 뒤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필자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근무하며 장기 투자 종목을 연구했으며 애널리스트로 미래 국내 경제를 이끌 반도체, 신(新)산업 분야 등을 담당했다. 이후 패스트파이브 운영본부 소속으로 지점 운영부터 신규 입사자 교육, 손익 분석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전략기획팀장을 맡아 IPO 준비, 신사업 전략 연구, 데이터 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전 산업계는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고, 공유 오피스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큰 타격을 입은 북미, 유럽의 공유 오피스와 달리 아시아 공유 오피스 시장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그중에서도 한국 공유 오피스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코로나19가 오히려 1)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업무 공간 2) 업황 변동성을 감안한 유동적인 부동산 계약 구조 3) 신규 오피스 설립에 드는 비용 절감과 가성비를 원하는 새로운 고객들의 수요를 일깨웠다. 고객군이 확대된 공유 오피스는 현재 플랫폼 비즈니스로 변모하며 오피스 문화, 부동산 시장을 동시에 변화시킬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진화 중이다.산업계는 사람의 몸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 여행, 면세 등 일부 산업의 현금 흐름이 끊기고 몸 안에 흐르던 피가 통하지 않게 되면서 바이러스의 영향은 공간을 다루는 부동산 업계로 번졌다. 부동산 산업은 일반 소비재가 아닌 필수 소비재이기 때문에 직접 타격을 받지는 않았지만 바이러스발 경기 변동에 따른 업무용 부동산의 수요 변동성은 시간차를 두고 공유 오피스 업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공유 오피스는 부동산이라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이다. 다른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를 우선 확보한 뒤 부가 서비스로 연계해 가치를 창출하지만 100% 온라인이 아니라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동안 공유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혁신적인 인테리어, 다양한 소셜 이벤트, 여러 업계 종사자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2010년부터 10여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을 정도다.특히 다른 부동산 대비 고객이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공유 오피스는 소셜미디어나 웹에 노출된 온라인 광고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실물 부동산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이 중개인을 끼고 매물을 직접 물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보통 이렇게 공유 오피스에 유입된 고객, 임차인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멤버십 계약을 하고 업무 공간을 사용한다. 이어 오프라인 플랫폼인 오피스에 머물면서 임대료와 서비스 비용을 합친 멤버십 비용을 지불하고, 나아가 기타 소비 활동을 한다. 이렇게 신규 고객들을 유치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 공유 오피스 사업의 핵심이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이 고리를 차단했다.초기의 공유 오피스는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직원 1∼20인 규모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시장이 성숙하면서 직원 100인, 200인, 많게는 300인 규모 이상의 기업들로 분포가 다양해지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1∼20인 규모의 기업들의 비중이 높다. 이런 영세한 기업들은 시가총액 5000억 원, 즉 미드캡(Mid-cap) 이상의 기업들과 달리 대부분 1) 현금성 자본이 부족하고 2) 상황에 따라 인원이 급격하게 변화하며 3) 큰 유형자산 없이 컴퓨터 조작을 기초로 한 온라인 사업을 하고 4) 20∼40대 사이의 젊은 종사자로 구성돼 있다. 그런 의미에서 1) 비교적 적은 보증금을 요구하고 2) 상황에 따라 규모 변동이 용이하며 3) 최소한의 기자재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4) 다양한 테마의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는 이들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이런 소규모 고객이 많다는 점은 오히려 공유 오피스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면치 못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작은 기업들은 보통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3∼6개월 단위의 멤버십 계약을 선호하고, 이로 인해 공유 오피스는 회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회전율이 높으면 그만큼 이전 고객을 대체할 신규 임차인이 필요한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비 임차사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오피스 부동산의 글로벌 선두주자이자 전 세계 약 800개 지점을 보유한 위워크가 입은 피해는 특히 컸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구석구석에 침투한데다 위워크 지점이 많이 분포한 유럽과 미국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위워크는 사무종사자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 공격적으로 다수의 지점을 설립해 왔는데, 대도시 행정부들이 도시 전체를 폐쇄하고 도심 회사들이 ‘집에서 일하는(work from home)’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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