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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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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목차
개요[편집]
역사[편집]
특징[편집]
주요 기술[편집]
채굴[편집]
거래[편집]
사건[편집]
이더리움 기반 게임[편집]
비트코인과 차이점[편집]
전망[편집]
행사[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ì´ë리ì ë¤í¸ìí¬ ìì± – AWS Blockchain Temp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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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얼마나 발전했을까요? — Stee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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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스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링크 조사하기 – Phem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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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스캔이란
이더리움의 기능은 무엇일까
이더스캔에서 이더리움 계정 잔고 확인하는 방법
이더스캔에서 이더 구매하는 방법
이더스캔에서 자금을 출금하는 방법
이더스캔에서 거래 취소하는 방법
이더스캔에서 거래 검증하는 방법
이더스캔에서 토큰 검증하는 방법
Etherscanio 해킹이 가능할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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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여행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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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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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수수료가 높아서 네트워크 마비 걱정 없다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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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이더리움은 수수료가 높아서 네트워크 마비 걱정 없다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토요일 저녁, 솔라나 네트워크는 봇을 이용해 … 토지 NFT의 판매를 개시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수료는 치솟았고, … 이번 기사에서는 탈중앙화 시스템에서 수수료가 정해지는 방식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두 가지 블록체인을 다룰 것이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토요일 저녁, 솔라나 네트워크는 봇을 이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를 발행(민팅)하려는 해커들의 스웜(swarm) 공격을 받고 7시간 동안 마비됐다.다음 날 유가랩스(Yuga Labs)가 가상토지 NFT의 판매를 개시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수료는 치솟았고, 그 결과 NFT 매수를 희망하는 구매자들은 7만1000ETH(약 2억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지불하기에 이르렀다.즉 솔라나 사용자들이더리움, 솔라나,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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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스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링크 조사하기
이더스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링크 조사하기
예전부터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는 가상화폐 거래를 모니터링 하기란 다소 쉽지 않았습니다 – 네트워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이해하려고만 해도 어느 정도의 컴퓨터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 간 등장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컴퓨터에 문외한인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자신의 디지털 자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유저와 거래소 간 원활한 전송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마음의 평화 뿐만 아니라 내가 선택한 네트워크에 필요한 보안과 안정성을 제공해주는 겁니다. 이더스캔(Etherscan)은 바로 그러한 애플리케이션의 한 예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더스캔이란?
이더스캔(Etherscan)은 종종 Ethsan으로 줄여쓰기도 하는데 탈중앙화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위한 “블록 익스플로러 (block explorer)”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록 익스플로러는 서치엔진으로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검색, 확인, 검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확히 이더스캔으로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더스캔과 같은 블록 익스플로러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이유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성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그래야 유저들이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진입자와 숙련된 유저 모두 학습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상에서 크립토 지갑을 비롯한 다른 탈중앙화 앱과 함께 블록체인 상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도구가 됩니다.
이더리움의 기능은 무엇일까?
이더스캔 앱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보고자 하는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검색창에 넣으면 됩니다. 여기에서 해당 주소의 잔고와 전체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더스캔은 이더리움 사용자 중 다수가 활용하는 익스플로러 입니다. 그 이유는 빠른 속도와 신뢰도도 있지만 이더스캔 가스 트래커와 같은 다른 유용한 기능이 통합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더스캔의 가스 트래커는 이더스캔이 제공하는 앱으로 유저가 거래 시 지불해야 하는 가스 비용을 계산하여 해당 거래가 타당한 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앱은 특히 이더(ETH)로 하는 거래의 타당성을 판단할 때, 또는 단순히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할 지 판단할 때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이더스캔에서 이더리움 계정 잔고 확인하는 방법
계정 잔액을 파악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이더스캔이 제공하는 이더 계정 잔고 체커 (ETH Account Balance Checker)를 활용하는 겁니다. 이 앱으로 이더스캔 유저는 블록 넘버나 일자 (잔고를 확인하고 싶은 날), 이더리움 거래 ID(구체적인 이더 거래별로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를 기입하여 이더리움 주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는, 유저가 자신의 이더 계정 잔고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정보를 보고자 할 경우, 이더스캔의 메인 웹페이지로 가면 됩니다. 여기에서 좌측 상단 코너에 있는 검색창을 찾아 이더리움 주소를 넣습니다. 그러면 이더 계정 잔고 체커가 제공하는 정보를 간략하게 담고있는 페이지로 리디렉션 됩니다.
이더스캔 메인 웹페이지와 좌측 상단 코너의 검색창 (출처: RugDoc Wiki)
이더스캔에서 이더 구매하는 방법
이더스캔을 읽는 법을 이해했다면, 그 다음으로 알고 싶은 것은 이더 스캔으로 크립토를 매수할 수 있는 지, 할 수 있다면 방법은 무엇인지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더스캔으로 매수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지갑 앱을 사용하지 않고 이더스캔으로 이더를 전송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하기는 합니다. 이를 통해 제한적인 형태이긴 해도 실질적으로 트레이딩이 가능해집니다. 이 방법을 사용할 때 거쳐야 하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더스탠 메인 페이지에서 “컨트랙트 쓰기(Write Contract)” 탭을 클릭한다. 둘째, 보안성 강화를 위해 “메타 마스크(Metamask)와 연결하기”를 클릭한다. 셋째, “전송(Transfer)”으로 가서 하고자하는 거래의 상세 사항을 입력한다. _to: 이 섹션에서 유저는 크립토 자산을 전송하고자 하는 대상 지갑의 주소를 입력한다.
이 섹션에서 유저는 크립토 자산을 전송하고자 하는 대상 지갑의 주소를 입력한다. _asset: 이 섹션에 보내고자 하는 디지털 화폐 의 액면 금액을 입력합니다 (물론 이는 이더리움의 ERC-20 토큰으로 나타낼 수 있는 토큰만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이더를 보내고 있다면 “0x0”이라고 적습니다.
이 섹션에 보내고자 하는 (물론 이는 이더리움의 토큰으로 나타낼 수 있는 토큰만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이더를 보내고 있다면 “0x0”이라고 적습니다. _amount:여기에서 유저는 송금하고자 하는 디지털 화폐의 양을 명시해줍니다. 이더스캔은 웨이(Wei) 값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웨이는 이더의 가장 작은 단위로 1웨이는 0000000000000000001이더와 같습니다. 정확한 값을 모두 입력하고 모든 것이 제대로 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쓰기(Write)”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 마지막 단계까지 마치면 스마트 컨트랙트가 생성됩니다. 이더스캔을 통해 디지털 화폐를 전송할 수 있으며 전송에 중개자는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더스캔에서 자금을 출금하는 방법
이더스캔에는 출금 조항이 존재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출금 절차는 위 섹션에서 기술한 내용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출금하려면 유저는 “전송”을 선택할 때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지갑을 명시해야 합니다.
이더스캔에서 거래 취소하는 방법
거래는 한번 입력하여 블록체인 채굴이 되면 되돌리거나 취소할 수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네트워크 트래픽이 낮으면 거래가 암호화되는 데 수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즉 거래 자체가 눈 깜짝할 시간에 네트워크 거래 풀에 들어가게 된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래픽이 높으면 (이더리움의 경우 상대적으로 자주 있는 경우입니다) 거래가 몇 시간, 심하면 수 일간 대기 상태에 걸려있다가 비로소 블록체인 암호화를 통해 영구적으로 등록/저장됩니다. 이 경우라면 거래를 다른 거래로 교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를 테면 0이더 값 거래로 교체하여 실질적으로는 내가 입력한 거래를 모두 취소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히 명심해야 할 점은 거래가 전송 상에서 실행된 경우에만 가능하며, 그러한 경우라 하더라도 완벽히 신뢰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유일한 수정방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론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면 거대한 네트워크 재정비가 있지 않고서가 해당 거래를 교체하거나 복구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더리움은 거래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단일 거래 복구를 위해 전체 네트워크 가동을 중단하지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이더스캔에서 거래 검증하는 방법
이더스캔 상에서의 토큰에 대한 정보가 최신 정보로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토큰 컨트랙트 주소를 컨트랙트 상에서 검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컨트랙트 코드가 앱에 나타난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지 확인할 수 있고 이더리움/이더스캔 커뮤니티 구성원이 해당 컨트랙트를 읽고, 원한다면 감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더스캔은 모든 토큰 컨트랙트를 우선 검증하고 난 후 해당 컨트랙트 소유자가 제출한 정보를 업데이트 합니다. 이를 통해 보안 조치를 문제없이 이행하는 겁니다. 컨트랙트 소유자가 해당 컨트랙트를 검증하고 싶다면, 다음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io를 엽니다. 메뉴를 열어 “더보기(More)”를 클릭합니다. “컨트랙트 검증하기(Verify Contract)”를 클릭합니다. 컨트랙트의 핵심 정보 (주소 포함)를 입력합니다. 그 후 “계속하기 (Continue)”를 누릅니다. 다음 페이지에서 첫 번째 박스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코드 섹션을 추가합니다. reCAPTCHA 박스에 체크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증 및 출력 (Verify and Publish)”을 클릭합니다. 이제 컨트랙트가 검증되고 네트워크에 업로드됩니다.
이더스캔에서 토큰 검증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토큰은 스마트 컨트랙트 형태로 이더스캔에만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이더스캔에서 토큰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검증하려면 위 섹션에 나열한 절차를 정확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Etherscan.io 해킹이 가능할까?
마지막으로 보안을 우려하는 투자자가 현재 던지고 있는 질문은 이더스캔과 메인 웹페이지가 해킹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 하지만 해킹이 쉽지는 않다”입니다. 영국과 싱가포르(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 덕분에 상당수의 크립토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국가들)의 연구원들은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약 3만 4200 개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언제라도 해킹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무려 440억 달러 가량의 이더가 언제라도 해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2018년 당시 Etherscan.io의 메인페이지에서 악의적인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한 유저가 사이트의 코멘트 섹션에 코드를 썼고, 이것이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의 브라우저에 바이러스 공격을 실행할 수 있게 된겁니다. 이더스캔 개발자는 신속하게 사이트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혹시라도 이를 모르고 메인웹페이지를 열려다가 불만을 표하는 유저를 위해 팝업 페이지만 남겨두었습니다. 팝업창에는 “1337” (엘리트를 뜻하는 올드스쿨 게이머/해커 슬랭)이라고 띄우고 이더스캔 개발팀이 악성코드 소스의 위치를 식별하여 무력화 할 때까지 사이트 운영이 중단됨을 알렸습니다.
결론
이더스캔이 어느 정도 (유의미할 정도로는) 해커에 대한 취약성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중에는 크립토와 관련 없는 기관도 있을 겁니다. 이더스캔과 같은 블록 익스플로러를 통해 유저에게 투명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블록체인 보안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상화폐와 탈중앙화 금융 세계가 언젠가 전통적인 중앙집중화 금융 및 상업과의 완전한 통합을 기대한다면 이더스캔과 같은 플랫폼이 그러한 흐름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는 두려움을 달래기 위한 많은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더리움은 수수료가 높아서 네트워크 마비 걱정 없다
출처=Shun Idota/Unsplash
이번 기사에서는 탈중앙화 시스템에서 수수료가 정해지는 방식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두 가지 블록체인을 다룰 것이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토요일 저녁, 솔라나 네트워크는 봇을 이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를 발행(민팅)하려는 해커들의 스웜(swarm) 공격을 받고 7시간 동안 마비됐다.
다음 날 유가랩스(Yuga Labs)가 가상토지 NFT의 판매를 개시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수료는 치솟았고, 그 결과 NFT 매수를 희망하는 구매자들은 7만1000ETH(약 2억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지불하기에 이르렀다.
즉 솔라나 사용자들은 무려 7시간 동안 블록체인을 아예 사용할 수 없었고, 그동안 수많은 트랜잭션과 다른 금전적 기회들을 놓쳤다. 반면 이더리움 사용자들은 유가랩스가 한창 판매를 진행할 때에도, 다른 금전적 기회들을 포기하고 큰돈을 쓸 의지만 있다면 체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는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수요를 처리하는 두 가지 접근방식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 방식 모두 바람직한 균형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혼돈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이 있다는 것이다. 솔라나와 이더리움은 모두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그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이다.
솔라나 네트워크가 마비된 후 무려 11%나 급락한 솔라나 토큰의 놀라운 판매 가격도, 사실 꽤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 토큰 가격이 기술 스택의 오류와 트래픽을 처리하는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하락했다는 사실은, 조엘 모네그로(Joel Monegro)의 ‘팻 프로토콜(fat protocols)’ 이론을 넘어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 전체를 관통하는 수많은 원리원칙을 반대로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과거 10년 간 과장, 소문 등이 토큰 시장을 지배해온 것과는 다른 신선한 변화다.
공짜 점심은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트랜잭션 수요의 급증에 대한 두 시스템의 서로 다른 접근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두 시스템 모두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지난 한 주 동안 일어난 사건들은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서 수수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었다. 모든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블록은 제한된 공간을 갖고 있고, 수수료는 최소한 각 블록을 악성 스팸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수수료가 없다면, 어떤 시스템이라도 별다른 이유 없이 스팸이나 악성 봇 등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이더리움은 이러한 문제를 비교적 간단한 수수료라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더리움 사용자들은 블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수료를 입찰한다. 메타마스크(MetaMask)에 원하는 수수료 범위를 설정하면 수수료 입찰이 시작된 것이며, 보통 낮은 수수료를 설정할수록 공간을 확보하고 검증될 때까지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시장의 트래픽이 급증하면 수수료 역시 대폭 상승할 수 있는데, 지난 일요일 유가랩스의 수수료가 거의 24달러까지 치솟은 사건보다 더 최악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와이차트(Ycharts)에 따르면 비교적 최근인 작년 겨울만 보더라도, NFT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더리움의 수수료는 몇 달 연속으로 10달러 가까이 기록했으며, 지난 5월에는 수수료가 7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솔라나는 다른 접근방식을 택하고 있다. 솔라나의 수수료 역시 높은 트래픽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실시간의 입찰 시장이 아니라 최근에 사용된 블록 공간을 바탕으로 수수료 알고리즘이 설정되어 있다. 공급에 비해 블록 공간의 가격을 낮게 설정한 탓에 지난 토요일 네트워크가 마비되면서 이러한 접근방식은 실패로 돌아갔다.
네트워크가 승인했지만 밸리데이터가 처리해야 하는 거래량이 너무 많았고, 그 결과 포크가 빠르게 프루닝(가지치기)되지 못해 네트워크 컨센서스가 무너지고 결국 사람이 개입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출처=Pete Alexopoulos/Unsplash
눈여겨볼 점은 솔라나 마비 사태의 책임이 ‘봇’에게 돌아가긴 했지만, 실제로 악성 공격이 일어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동화된 봇들은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합리적인 경제적 주체의 사고방식에 따라 캔디 머신(Candy Machine) 댑을 통해 NFT를 민팅하려고 했다.
솔라나의 트랜잭션 수수료 부과 방식을 보면, 이러한 봇들이 솔라나 체인에 있는 수백만 개의 트랜잭션에 ‘스팸’ 공격을 가하는 것은 전적으로 합리적인 결정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캔디 머신의 개발자인 메타플렉스(Metaplex)가 댑 자체에 ‘보팅 페널티(botting penalty)’를 주겠다고 발표한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나름대로 관용적인 처사였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솔라나는 다른 모든 합법적인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댑 하나를 바꾼다고 다른 누군가가 정교한 도구를 사용해서 전체 네트워크를 마비시키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현재 솔라나의 수수료 부과 방식이 더욱 근본적인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솔라나의 수수료 구조를 바꾸는 것은 시스템 후원자(backer)들에게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다른 수많은 ‘이더리움 킬러’들처럼, 솔라나는 세컨드 체인(Second Chain)보다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솔라나 홈페이지에는 ‘언제까지나 저렴한 비용. 솔라나는 뛰어난 확장성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0.01달러 이하의 트랜잭션 수수료를 제공합니다’라는 홍보 문구가 쓰여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수료는 너무 인위적으로 낮게 설정된 것처럼 보인다. 작년 9월 솔라나는 트랜잭션의 급증으로 인해 지난 일요일과 유사한 시스템 마비를 겪은 바 있다. 사건 이후 개발자들은 해당 사고가 ‘사실상의 네트워크 마비’, 혹은 넓은 관점에서 트랜잭션에 대한 스팸 공격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남겼다. 최근 몇 달 동안 봇을 이용한 공격과 스팸으로 인해 솔라나 네트워크는 열댓 번도 넘게 마비되었다.
따라서 비록 이더리움의 수수료가 24달러, 70달러, 혹은 앞으로 더 오르더라도, 그렇게 높은 수수료가 네트워크 컨센서스를 마비시키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면 괜찮은 거래일지도 모른다.
트랜잭션 수요가 블록 공간보다 많으면 네트워크가 붕괴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낮은 체인과, 안정적이지만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수수료가 매우 높은 체인. 당신은 두 가지 독배 중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여기서 희소식은 샤딩(sharding)과 파라체인(parachain) 등 위와 같은 딜레마를 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솔루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해결책은 보어드에이프(Bored Apes)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독자적인 레이어 1 블록체인을 실행하는 것인데, 이는 이미 유가랩스의 계획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역시도 그 자체로 리스크가 큰 일종의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포함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영어기사: 김예린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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