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예식이 7월 14일(주일) 오후 4시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PCUSA) 뉴욕시노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 2014년 11월에 퀸즈중앙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로 조건부로 위임예배를 드린 전광성 목사는 이제 정식 위임예식을 드림으로 안정된 목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전광성 목사와 백성혜 사모
미국장로교 뉴욕시노회에서 예배와 위임예식을 인도했다. 이어 윤명호 목사(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공로목사)가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했으며, 하크네시야교회의 전신인 퀸즈중앙장로교회를 개척한 안창의 목사와 김희복 목사(직전 회기 교협 총무)가 교회에 권면을 했다. 이어 노회 총무와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축사를 했으며, 전광성 목사의 답사와 축도가 이어졌다.
전광성 목사는 답사를 통해 긴 감사의 발언을 이어갔다. 그리고 “오늘 저는 이 위임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욕시 노회와 하크네시야교회는 물론이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동역자임을 믿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끝으로 “어떻게 목사님은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수 있었고,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감당하실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My People pray for me”라고 대답한 찰스 스펄전 목사의 발언을 소개하며 “지난 5년 동안 기도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부족한 사람이기에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며, 주님의 성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안창의 목사는 교회에 권면을 통해 지금부터 행복한 신앙생활과 축복받는 교회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하며 권면했다. 먼저 하나된 삶을 부탁했다. 구체적으로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 하나됨,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됨, 교우들과 하나되며 목회자와 하나됨을 강조했다. 이어 사랑의 실천자로 교회생활을 하도록 권면했다. 목회자를 사랑으로 이해해주며, 목회자를 위로 격려 칭찬해 주며, 목회자가 혹시 실수하더라도 비판보다는 기도하며, 마음에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성도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한편 미국장로교 한인 관계자들의 지면 축사가 이어졌다. 총회 한인목회실의 조문길 목사는 “목사님과 교우들이 하나가 되어 하크네시야교회가 지역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신실하게 응답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가는 참된 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어목회 지원담당 최정석 목사는 “이제 새로운 문을 찾아 나아가는 그 길에 주님이 앞서가시어 만날 사람과 만날 환경을 순적히 찾아가시는 사역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NCKPC 최병호 총회장은 교회는 노아의 방주와 같다며 그 특징을 들어 지역의 모든 사람을 품어주는 교회, 다양한 소리가 있지만 노아처럼 자장가로 교회가 되는 교회, 그리스도의 향수를 뿌려서 용서와 사랑의 향내가 가득한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안창의 목사와 전광성 목사
▲전광성 목사의 위임예식
전광성 목사의 답사
“My People pray for me.”
저는 여러분이 왜 이 자리에 계신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 자리에 계신 이유에 대해 서로 잘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이 위임식에 참석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저에게는 한없는 축복임을 먼저 고백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또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 자리에까지 한결같이, 부족한 아들, 전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47년 동안 사랑을 베풀어 주신 우리 어머님 (87세), 그리고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옆에서 늘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며 내조해 준 백성혜 사모와 주님 안에서 잘 자라고 있는 세 아들, 다니엘, 조셉, 폴과 모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 위임식의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오신 하크네시야교회 성도님들, 외부 지인 분들과 멘토가 되시는 목사님들, 뉴욕시 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COM Chair Dr. Derrick McQueen, Former COM Chair Dr. Rev. Flora Wilson Bridges, EP Dr. Rev. Robert Foltz-Morrison, AC RE Chris Kim, AC Rev. Robert Brashear, Vice-Moderator of Presbytery NYC, etc.),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분들 모두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친절과 관대함으로 지혜와 격려와 권면을 통해 용기를 주셨고, 하크네시야교회와 저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로 섬겨주셨습니다. 저는 이 분들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목사로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이 위임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욕시 노회와 하크네시야교회는 물론이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동역자임을 믿습니다.
끝으로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우리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누구나 존경하고 인정하듯 평생 동안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은 종이었습니다. 훌륭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설교자였습니다. 종종 많은 이들이 목사님께 물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목사님은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수 있었고,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감당하실 수 있었습니까? 그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마다 목사님은 이렇게 답변하셨다고 합니다.
“My People pray for me.” 그렇습니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의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작은 고백이 있습니다. 지난 5년동안 기도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부족한 사람이기에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며, 주님의 성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위임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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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넷 뉴스(USAamen.net)
뉴욕 베이사이드 지역(58-06 Springfield Blvd. Oakland Gardens, NY 11364)에 위치한 하크네시야 교회(HaKnesiah Church) 예배당에서 지난 7월 14일(주일) 오후 4시에 미국장로교(PCUSA) 뉴욕시노회 주관으로 전광성 목사 위임식이 거행됐다.
“하크네시야”는 히브리어로 ‘하’는 영어의 정관사 ‘the’에 해당되며, ‘크네시야’는 현대 히브리어에서 ‘교회’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단어로 “그 교회”라는 뜻이다. 이는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약속하시고 세우신 “그 교회”(Just the Church)를 말한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My Church)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주께서 세우신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탄생되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히 9:22)는 말씀대로 주님의 교회가 탄생되기까지 피흘림이 없이 순풍에 돛단듯 세워지고 흘러가는 교회가 있다면, 그리스도의 말씀 앞에서 정말 주께서 세우신 “그 교회”인지 아니면 종교단체인지 반드시 묵상해보아야 한다.
1976년 7월 4일 안창의 목사가 퀸즈중앙장로교회를 개척하고 은퇴하면서 2014년 11월에 퀸즈중앙장로교회 제2대 목사로 전광성 목사가 부임했다. 그리고 전 목사는 다음 해인 2015년에 교회 이름을 “하크네시야”로 바꾸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포도주와 부대를 모두 버리게 되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전된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네 인생에서 새 것이 등장하면 오래된 것들과 반드시 마찰을 빚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부르지 못하고 “주님”이라고 부르던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며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고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결코 담을 수가 없었다. 낡은 가죽 부대를 터뜨리고 싶지 않은 그들은 새 포도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죽여야만 했다.
그러나 그들이 어리석게도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이 있는데,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죽으러 오셨다는 것이다. 그들은 잠시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확신했지만, 그들은 “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고 죽이는 “불의의 병기”로 사용된 피조물인 흙 덩어리들에 불과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
“그 교회”라는 뜻의 “하크네시야 교회”는 교회 이름을 개명하면서 그 이름에 합당한 주님께서 “내 교회”라고 말씀하신 “그 교회”가 되기 위하여 5년간 수많은 피를 흘렸으며 결국 전광성 목사 위임식을 하게 되었다.
“하크네시야”로 명명하는 순간부터 전 목사는 이러한 피터지는 영적 전쟁을 예상했기에 어떠한 환난과 공격에도 꿋꿋하게 주님만 바라보며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주님의 자녀들과 함께 주께서 반드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는 믿음의 선포를 하며 푯대를 향하여 달려왔다.
(사진) 전광성 목사 부부
뉴욕에서 교회와 목회자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마귀의 종 노릇을 하는 기독교 언론이 있다. 그 인터넷신문사는 하크네시야 교회 역시 무너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그 신문사는 자기가 무너뜨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하크네시야 교회를 다른 기독교 언론이 탐방하여 그 교회의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에 대한 글을 실었다는 이유로 그 글을 쓴 김 목사에 대한 거짓말을 지어내어 유포했다. 소위 목사의 타이틀을 갖고 인터넷 신문을 하는 그는 전 목사를 내쫓으려고 그 교회 안에서 갖은 선동을 하다가 나온 자였다.
그는 하크네시야 교회에서 남편을 전도하여 부부가 함께 세례를 받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 자매 등을 비롯하여 병원을 접고 선교지로 떠나는 닥터 하명진 집사 부부와 선교지에 다녀온 집사의 간증들을 쓴 김 목사와 하크네시야 교회를 이간질 시키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다.
다음은 그가 음해하는 김목사가 하크네시야 교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쓴 글이다. http://www.bonhd.net/news/articleView.html?idxno=3271
그는 윗 기사가 나가자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 이젠 김.. 목사 앞세워 장난질 – 이제라도 하나님과 교인들 앞에 사죄의 무릎 꿇어야..”라는 제목으로 온통 김목사에 대한 거짓말을 4페이지에 걸쳐 지어내어 김 목사의 사진까지 함께 인터넷 신문에 올리고 그가 카톡 주소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그 기사를 보냈다. 뿐만아니라 4페이지에 걸쳐 쓴 김 목사의 사진이 들어있는 그 거짓증거를 복사해서 하크네시야 교회의 전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의 집으로 보냈고 그 편지를 받아본 교인들은 김목사에게 그 편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또 뉴욕의 목사들에게 김목사의 카톡을 차단하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그 사실을 김목사에게 알려주면서 김목사의 카톡을 차단하지 않고 임 목사의 카톡을 차단하여, 차단자가 많을 경우 카톡이 일시 정지가 되는데 그는 일시정지가 되는 일을 겪어야만 했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계 22:15)
많은 이들이 허위진술로 거짓말을 유포할 뿐만 아니라 협박과 공갈을 일삼는 기독교 인터넷 신문은 없어져야 하므로 김 목사에게 명예훼손으로 그를 고발하라고 했다. 그러나 김 목사는 다윗이 사울왕을 하나님께 맡겼듯이 그를 맡겼다. 크리스천이 세상을 다스리는 재판관이 되어야 하는데 목사들끼리 세상 법정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재판을 청구한다는 것은 비성경적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김 목사의 신앙을 알기에 그는 더욱 날뛰었다.
사무엘하 16장을 보면,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도망하는 다윗을 따라오며 저주하는 시므이를 죽이겠다는 심복들에게 아들도 아버지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데 하물며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게 하신 것이므로 그냥 놔두라고 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그의 원통함을 감찰하시고 시므이의 저주 때문에 오히려 선으로 갚아주실 것이라고 한다.
김 목사 역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김 목사를 연단하기 위하여 그를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셔서 미련한 어린아이와 같이 거짓말을 지어내어 욕하도록 내버려두시는 사실을 믿기에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그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욕하지 않으면, 또 다른 시므이나 기독교 언론사가 나타나서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주께서는 우리를 연단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풀무불 속에 던지시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주께서는 주의 자녀를 넓고 편한 길로 가게 하지 않으시고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 건지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사 48:10)
“…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단 3:17)
김 목사는 그러한 거짓의 아비 마귀의 종이 밤을 새서 거짓말을 지어내어 인터넷 신문으로 언론을 통해 장난질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목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하나님의 나라를 전혀 모른채 지옥에서 살고있는 저주받은 인생이라 너무나 불쌍한 자이기 때문이며, 진실과 거짓은 세월이 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밝히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가 보수한다”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미 3:5-6)
지난 2018년 할렐루야 집회 기간 중 누가 했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마귀의 종이 한 짓이 틀림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할렐루야 집회 기간인 7월 9일 저녁에 전 목사에 대한 유인물이 프라미스교회 주차장에 집회를 참석한 이들의 차 앞면 유리에 부착됐다.
은혜를 받으러 모인 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집에 갈 때에 누군가의 욕설을 쓴 글을 읽으며 집에 가도록 하는 열정은 마귀밖에 없다. 집회 후에 집에 돌아가는 이들에게 누군가를 비난하는 부정적인 글을 배포하는 것은 거듭난 크리스천은 절대로 생각하지도 못한다. 그런 일을 생각할 수 있고 또 그런 일을 저지른 자는 성도들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가라지와 양의 탈을 쓴 이리 뿐이다.
쭉정이는 알갱이가 없어서 쉽게 구분되지만, 알곡과 가라지는 모두 알갱이가 있어서 구별하기 힘들다. 특히 가라지는 알곡보다 종교생활에 더 열심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이 아닌 종교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열정을 보라.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사실은 마지막에 주님은 “이삭”이라는 “웃음”을 그분의 자녀들에게 주신다는 것이다. 그날 설교 후에 집에 가려는 이들 몇이 밖으로 나왔다가 주님의 은혜로 파킹장의 차들 유리창에 부착된 유인물을 보게된 것이다. 그들은 다름아닌 하크네시야 교인들이었다. 그들은 모두 그 유인물을 수거하는데 약 30분 가량 걸렸다고 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날인 7월 10일 기독저널은 “할렐루야 집회 중 하크네시야 관련 전단지 뿌려져”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9일 저녁에 수백장의 유인물을 30분이 넘게 여러 명이 수거한 사실을 모르기에 그 다음날 저런 글을 실었던 것이다. 정말 불쌍하게도 많은 돈을 들여 애써서 카피하고 사람들을 시켜 교회를 무너뜨리는 전단지를 뿌렸으나 그 돈이 다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이처럼 주께서 세우신 ‘그 교회'(하크네시야)가 되기 위하여 이번 하크네시야 교회와 그 교회를 둘러싼 수많은 주님의 자녀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같은 마귀의 종들에 의해 피를 흘리며 고난과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주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끝이 아니고 부활하셨듯이 주께서는 주님의 자녀들과 교회를 반드시 부활시키신다.
주님은 어느 누구 때문에 교회를 살리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 자신 때문에 교회를 살리신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주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사진) 동부한미노회에서 목사 안수식을 받은 전광성 목사
성경을 많이 알고 배우고 싶어서 공부를 많이 했다는 전광성 목사는 한국에서 연세대와 연세대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밴더빌트(Vanderbilt) 신학대학원, 하버드 신학대학원 및 영국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University of St. Andrews)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광성 목사는 백성혜 사모와 슬하에 3명의 아들(지성, 해성, 은성)을 두고 있다.
전 목사는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8년간 전도사와 부목사로 섬기면서 2010년 11월 7일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2014년 5월에 안창의 목사가 퀸즈중앙장로교회를 은퇴한 뒤 8월 24일 공동의회에서 전광성 목사를 제2대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정하고, 9월 27일 미국장로교 뉴욕시노회에서 인준한 뒤 11월 하크네시야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사진) 5년 전 부임할 당시 가족 사진
그러나 부임하고 교회 이름을 개명하면서부터 주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세우신 “Just the Church”가 되기 위하여 문제는 쉬지않고 발생했고 세상보다 더 악한 자들과 악한 말들이 그곳에서 분출되었다. 영적 전쟁은 “말의 전쟁”이다. 그래서 주님은 “말=영”이며 주님의 말이 생명이라고 하셨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따라서 주님의 말이 아닌 “더러운 말”은 “육”이며 동시에 “더러운 영”이며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즉 그 교회 안에서 더러운 말과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는 자들은 마귀의 하수인들로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자들이므로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듣는 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그러나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은 그러한 불의의 병기를 사용하셔서 알곡들을 더욱 충실한 알곡이 되도록 하시는 것이며, 풀무불이라는 고난을 통과하여 정금같은 교회가 나오게 하기 위하여 고난과 환난과 핍박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것이다.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알게 하기 위하여.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2019년 5월 19일 주일 예배후 하크네시야 교회는 공동의회를 열고 등록교인 270명 중 2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목사의 재신임 안건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211명에 대한 3분의 2 이상인 143명이 찬성하고, 68명이 반대하여 재신임 안건이 통과되었다.
재신임 투표후 전 목사는 그 동안 서로 마음이 갈라져서 분리된 교회를 보는 것이 무척 괴로운 일이었다며 투표에 반대한 이들도 사랑으로 포용하고 섬김과 헌신하는 종의 모습으로 끝까지 섬기고 싶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러한 기회가 외견상으로는 보기 민망하고 말하기 부끄러운 일들로 보여지고 들려지겠지만, 주께서 주신 영적 훈련의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노회의 최종인준과정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재신임 안건이 통과되어 주님께서 주의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을 기뻐했다.
재신임 안건 통과후 6월 4일 맨해튼에 위치한 ‘브로드웨이 장로교회'(Brodway Presbyterian Church)에서 미장로교뉴욕시노회(노회장 크리스 쉘턴) 정기노회가 열렸다. 이날 100여 명의 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광성 목사를 하크네시야교회 영구목사로 인준하고, 노회산하 목회전권위원회는 AC 행정전권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4일 주일에 전광성 목사를 하크네시야 영구목사로 하는 위임예배를 개최한 것이다.
전광성 목사는 하크네시야 교회에 부임한 뒤 선교에 대한 비전을 주께서 주셨다고 했다. 그래서 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하며 비전을 나누고 있었는데, 2017년 초에 하나님께서 하명진 내과의사와 노혜영 간호사 부부를 그 교회에 보내셨다. 의료선교를 놓고 작정기도를 하고 있는 그들과 주께서 주신 선교비전과 맞물려 그해 7월 23일에 하크네시야 교회는 아이티 의료선교사로 하명진 집사를 파송하게 되었다.
(사진) 하명진 의료선교사
하명진 선교사는 내과와 병리학 전문의로서 아이티 국립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최근에는 ‘섬김과 기적의 집, 미파 클리닉(Clinique MIPA: Mission Pacific Ayiti Clinic)이라는 진료소 ‘도르가 하크네시야의 집'(Home of Dorcas & HaKnesiah)을 개원하여 가난한 현지인들을 보살피고 있다.
(사진) 미파 클리닉 건물
전광성 목사는 하크네시야 교회가 아이티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비롯한 태국, 과테말라 등 12개국의 선교 비전을 놓고 기도하고 있으며, 또한 2세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 사역자를 보내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전 목사의 그 교회에서의 비전은 ‘선교’와 ‘다음세대 양육’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 하명진 노혜영 의료선교사 부부와 전광성 목사
전 목사는 교포사회에서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아가는 이들이 교회에 나왔을 경우 그들을 영적으로 돌볼 교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하크네시야 교회가 그러한 면에서 주님과의 ‘관계 회복’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한 교회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교회만 해도 안 되는 것이며 초교파적으로 교회들이 연합하여 이루어야 할 사역이라고 했다. 특히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환경에 있는 이들을 돌볼 수 있는 도구로 인터넷이라는 좋은 도구가 있으므로 인터넷을 사용하여 거리와 상관없이 영적으로 양육하고 돌보는 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중에 의인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우리 중에 실수하지 않거나 허물이 없는 이도 없다. 그래서 주님은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다.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우리 자신이 정죄를 당한다고 하신다.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 자신을 심판하게 된다고 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6-37)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그러므로 혀가 있다고 그 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말라. 오직 주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살으셔서 우리의 혀와 입을 주님께서만 사용하시도록 하게 하라. 그것이 주께서 피흘려 죽으시고 세우신 “주님의 교회”이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 5:13-15)
자기 멋대로 혀를 놀리는 자들은 비록 몇 대째 내려오는 기독교 집안이거나 총회장, 노회장, 목사회장, 목사, 장로, 권사, 안수 집사, 교사 등 교회의 중직을 맡고 모든 교회 모임에 빠지지 않고 구제와 선교와 봉사를 할지라도 유대인의 지도자들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주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뱀들아(ye serpents), 독사의 새끼들아(ye generation of vipers),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 23:33)라고 하실 것임을 기억하라.
어느 교회건 교회 안에서의 크고 작은 분쟁은 늘 발생한다. 왜냐하면 주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교회는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전투적 교회가 되어 여호와의 군사로서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 교회 안에는 양과 염소 그리고 알곡과 가라지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의인은 하나도 없듯이 누군가의 먼지를 털기 시작하면 먼지가 나오지 않는 이가 없다. 그래서 주님은 비판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며 서로 비방하기 시작하면, 이미 그 교회는 마귀가 승리한 것이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마 7:1-5)
싸움을 시작하여 비방하기 시작하는 이들은 그들이 비록 가라지를 뽑겠다고 할지라도 가라지가 뽑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뽑으려고 했던 것과 연결되어 있는 주님의 자녀들까지 모두 실족하게 된다. 그래서 주님은 주께서 심판하시기 전까지 뽑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나 주님의 제자가 아닌 가짜들 즉 빛의 사자로 가장한 마귀의 종들은 자기들이 뽑겠다고 끊임없이 주님의 자리를 찬탈하여 자기가 심판자로 선악을 판단한다.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29-30)
예전에 필자의 아버지이신 고 김리관 목사님께서는 늘 교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을 절대 내쫓지 말고 그들을 사랑으로 더욱 섬겨주라고 하셨다. 그들을 내쫓으면 반드시 다른 교인이 문제를 일으키는데, 문제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얌전히 교회생활을 하던 이들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선악지식나무를 좋아하는 자들은 자꾸만 자신이 선과 악을 구분하여 악을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기에 악한 것을 없애면 주님은 또다른 악을 우리 옆에 두신다. 왜냐하면 악이 있어야 선을 알게 되며 어둠이 있어야 빛을 알기에 주께서는 어둠과 악을 없애려고 애쓰지 말고 그것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어둠이며 악이었다는 것을 알라고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빛인 것 같으나 어느 순간에 어둠 속에 헤메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그것을 창세기 1장에서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며, 시편기자는 “아침마다 새롭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늘 아침만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며 분을 참지 못하여 주의 자녀들을 훼방하고 참소하며 거짓말을 지어내던 어둠 속에서 하던 부끄러운 말을 버리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도록 늘 성령충만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8-10)
오늘날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은 사라지고, 기독교라는 이름의 수많은 언론들과 교회들이 바벨탑을 쌓고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혀와 펜대를 맘대로 놀리고 있다. 주께서는 우리의 혀로 주님을 찬송하고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수많은 뱀들이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언론과 교회와 기독교단체를 만들고 장악하여 갈라진 혀를 날름거리며 단물과 쓴물을 동시에 내뱉고 있다.
지금 당신의 혀는 뱀처럼 두개로 갈라져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서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곁에 있으므로 회개하라는 복음을 선포하며 주님만을 찬양하고 있는가?
(왼쪽부터) 박성원 목사, 김희복 목사, 전광성 목사, 신현택 목사, 이만호 목사
전광성 목사 위임식 1부 예배는 크리스 김 장로의 인도로 하크네시야 연합찬양대가 “반석위에 서리라”를 찬양하고, 플로라 윌슨 브리지스 목사(Rev. Flora Willson Bridges)가 “이중 시민권자”(Dual Citizenry)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뒤 성찬식이 이어졌다.
2부 위임식에서는 부노회장인 프렌시스 코핀-톰 장로(Elder Frances Coppin-Thom)와 회중이 고전 12장 4-7절까지를 교독하고 전광성 목사와 회중들에게 각각 헌법 준수에 관한 질문을 통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데릭 맥퀸 목사(Rev. Derrik McQueen)가 축복기도를 하고 프렌시스 코핀-톰 장로(Elder Frances Coppin-Thom)가 전광성 목사의 위임을 선언했다.
NY Christian Choral
뉴욕 크리스천 합창단(NY Christian Choral)이 “그는”(He is)을 부른 뒤 권면과 축사가 이어졌다.
윤명호 목사(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공로목사)가 위임 목사에게 권면을 하고, 퀸즈중앙장로교회 개척목사인 안창의 목사와 김희복 목사가 교회에 권면을, 그리고 로버트 폴츠 모리슨 목사(Rev. Robert Foltz-Morrison. 뉴욕시노회 총무)와 신현택 목사의 축사에 이어 전광성 목사의 답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진) 윤명호 목사
윤명호 목사는 전광성 목사가 다음의 5가지를 실천하도록 권면했다. 첫째, 사람이 되라. 둘째, 신자가 되라. 셋째, 학자가 되라. 넷째, 목자가 되라. 다섯째, 성자가 되라. 윤 목사는 은퇴할 때까지 그 다섯 가지 가운데 한 가지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나 사랑하는 후배 목사인 전 목사는 그 다섯가지를 다 실천하는 훌륭한 목사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제 예수님께서 선장이 되시고 전광성 목사님이 조타수가 되어 하크네시야라는 교회의 항해가 시작되었는데, 안에 있는 99마리 양도 중요하지만 밖에 있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고 찾아서 목자의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는 윤 목사는 전 목사가 은퇴할 때까지 영육간에 강건하길 바라며, 사도행전 마지막장 마지막 절에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는 말씀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가르치라는 사도바울의 말씀으로 권면했다.
플로라 윌슨 브리지스 목사(Rev. Flora Willson Bridges)
교회에게 권면을 한 안창의 목사는 교회가 “하나된 삶”을 살라고 권면했다. 하나가 되는 것은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의 하나된 삶이어야 하며 또한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우들과 목회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안 목사는, 목회자가 잘 했을 때 칭찬하며 잘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하고 잘못했을 때에도 관대한 마음으로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교우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사랑은 주는 것이므로 목회자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며 사랑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사진) 전광성 목사와 안창의 목사
김희복 목사는 잠언 16장 33절의 말씀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라는 말씀을 통하여 제비뽑기의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권면했다.
“구약을 보면, 문제가 있을 때 늘 제비뽑기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풍랑을 만났을 때 제비를 뽑아 요나가 뽑혔고, 제비뽑기 하여 아간이 뽑혔다. 신약에서는 가룟유다를 대신할 사람을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뽑았다. 전광성 목사님이 3분의 2 이상이 되어 위임목사로 뽑힌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은 완벽해서 선지자나 제사장을 세우지 않는다. 부족한 사람을 훈련해서 쓰신다. 전 목사님도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다. 그러나 오늘 이후로 주께서 멋진 선지자와 제사장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교인들이 잘 합력하기를 바란다. 서로 사랑하며 순종할 때 이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께서 평안과 안전의 복을 주실 줄 믿는다.”
로버트 폴츠 모리슨 목사(Rev. Robert Foltz-Morrison. 뉴욕시노회 총무)는 골로새서 3장 14-17의 말씀대로 사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신현택 목사는 전광성 목사가 5년 만에 위임식을 하게 된 것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신 목사는 시편 119:71에서 다윗은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말씀을 통해 “다윗은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선생이 ‘고난’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시험에 합격한 사람, 고난을 통해 연단 받은 사람을 사용하신다”고 했다.
전광성 목사가 네쉬빌에서 신학공부를 하며 전도사로 사역할 때 처음 만났다는 신 목사는, 하나님께서 전 목사를 시련과 연단과 고난을 통하여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것이라면서 “고난은 주님께로 인도하는 위대한 선생”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다닐텐데, 지금부터 더욱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하크네시야 교회와 담임 목사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당부한 신 목사는 “기도 외에는 승리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로마서 8장 18절 말씀인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라는 말씀을 늘 생각하며 그리스도인에게는 반드시 고난과 시련과 환난이 따르는데, 그것을 잘 통과해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전광성 목사 가족
이날 전광성 목사는 목회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항상 기도하며 함께 한 아내와 어머니와 세 아들에게 본인이 목사이므로 함께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를 생각하며 그들이 매우 귀한 가족임과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함께 고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로 동역한 교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위임식이 있기까지 함께 애쓴 모든 노회원들에게도 감사하며, 무엇보다 위임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깨닫게 해주신 은혜를 경험하게 된 것을 감사드렸다.
전 목사는 기도를 통해 이루어진 오늘의 이 일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며 교회의 시작으로 새로운 장이 펼쳐지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
답사 하는 전광성 목사
전 목사는 많은 이들이 때때로 찰스 스펄전 목사에게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느냐고 물을 때마다 스펄전 목사는 “My people pray for me”라고 대답한 말을 인용하면서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기에 지난 5년간 하크네시야 교회를 위해 기도해준 이들 덕분에 본인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전 목사는 “바울이 로마서 16장에 기록한 것처럼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귀한 주님의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누군가가 스펄전 목사에게 물었던 것처럼 저에게도 그런 질문을 한다면, 저도 스펄전 목사님처럼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분이 있었기에”까지 말하고 순간 눈물을 삼키며 “… 가능했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와 감격이 그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왔다.
2019년 하크네시야 교회의 표어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1)이다. 바라기는 전광성 목사를 영구 위임 목사로 위임식을 한 하크네시야 교회를 비롯하여 주께서 피흘려 세우신 모든 교회가 그 동안 걸쳤던 여러 종류의 인본주의적인 모든 갑옷과 쓰레기 같은 자기 의의 옷을 벗고 오직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여호와의 군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제 교회의 군사된 자들인 우리는 고난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고난을 없애달라고 하지도 말고 고난 속에 주님의 손을 붙잡고 뛰어들어 가자. 주님과 함께 있는 곳이 천국임을 믿는다면… 그리고 더이상 영혼을 죽이는 거짓 혀가 아닌 영혼을 살리는 말씀의 칼과 성령의 칼로 죄인들의 혼과 영과 골수와 관절을 찔러 쪼개어 옛사람을 죽이고 새사람이 되도록 성령 안에서 쉬지말고 기도하자.
그리고 그 기도의 자리 즉 숨을 쉬는 그 순간에 제발 “주여, 주여”하며 우리의 말만 하며 숨을 내뱉지만 말고,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자. 그 숨을 들이마셔야 산다는 것을 잊지 말자. 주님과 연합되지 않으면 죽은 흙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제발 잊지 말자.
나와 우리 교회는 ‘우리의 의’를 구하느라 죽어 있거나 죽음을 향해 생명이 소진되도록 달려가고 있는 마른 잎사귀와 진흙 덩어리인가, 아니면 허물과 죄로 죽었으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생명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살아있는 행복한 토기인가?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우리로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여호와여 과히 분노하지 마옵시며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사 6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