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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 | KRV 성경 | You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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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목) âì ëì 1:1-18â / ìì±: ì í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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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장 & 성경주석 – BIB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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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장 & 성경주석 본문
전도서1장1-11절 – 성경묵상 – 설향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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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성경장로교회 – [전도서 1장] 참 된 신앙으로 인도하는 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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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장 1-11절, 무엇이 유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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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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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전도서 1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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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
모든 것이 헛되다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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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2018/12/20(목) “전도서 1:1-18” / 작성: 정한조
본문 전도서 1:1-18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해 아래 인생-헛되고 헛되니(1-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왕이 젊은 시절에 아가서를 기록하였고, 장년기에 잠언서를, 그리고 젊은 시절 많은 여인들과 결혼하며 우상숭배를 하였던 죄를 회개하고서 노년기에 전도서를 기록하였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처음부터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합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하고, 우리 인생사용설명서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이렇게 허무함을 읊조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설의 진리를 담고 있는 전도서에는 인생의 깊은 회의 끝에 하나님을 꼭 붙든 전도자에 대해서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마치 전도서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태어난 아주 총명한 자녀가 하나님 없이도 인생의 업적을 이룰 수 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아도 보란 듯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다가, 결국 자신의 능력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쓰는 참회록과 같습니다.
전도서는 모두 12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6장은 ‘해 아래에서의 삶’에 대해 증거하는데, 그것은 곧 하나님을 떠난 삶이고, 그 결과는 허무함인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7-12장은 ‘해 위를 구하는 삶’에 대해서 증거하는데, 인간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본문 1-11절은 전도서 전체의 서론입니다.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는 자신을 ‘솔로몬’이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었던 다윗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정통성 있는 신정왕국의 통치자인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기록한 책이 잠언, 전도서, 아가서인데, 그 중에 잠언과 아가서에서는 자신의 이름이 솔로몬임을 밝히는 반면에 전도서에서는 밝히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총을 받았음에도, 많은 이방여인들과 결혼하고, 우상숭배를 한 지난 삶에 대한 참회의 기록이기 때문에, 여기에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도자는 해 아래의 삶을 아주 적절하게 이렇게 표현합니다.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직역하면 이러합니다. “전도자가 말하되, 헛된 것들 중에 헛되구나, 헛된 것들 중에 헛되구나, 모든 것이 헛되구나”입니다. ‘헛된 것들 중에 헛되다’는 ‘헛되다’의 최상급 표현입니다. ‘바보들 중에 바보’가 가장 바보인 것과 비슷합니다.
이 한 절에 ‘헛되다’는 말이 5번이나 나옵니다. 그런데 ‘헛되다’는 ‘숨’을 뜻하는 말입니다. 만약 손등에다 ‘후-’하고 바람을 불면 뭔가 느낌이 잠깐 있었는데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헛됨’은 ‘짧음’과 ‘의미없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인간의 ‘숨’은 언제나 ‘한숨’입니다. 이 구절의 의미를 살리면 네 번의 한숨을 쉬고, 마지막은 숨을 모아서 다시 크게 한숨을 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숨’은 곧 ‘생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자 생명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숨과 인간의 숨의 차이입니다.
또 3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의문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 아래에서-하나님 없이 하는 수고는 사람에게는 정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시편 150편 중에 솔로몬의 시가 딱 2편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127편입니다. 1-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파수꾼이 성을 최선을 다해서 지킵니다. 자신의 지킴에 그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우리 모두는 참 열심히 삽니다. 아침 이른 시각부터 늦은 시각까지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인생을 열심히 산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는 인생은 헛되다고 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는 겸허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생을 진지하게 살면 살수록, 또 인생을 오래 살면 살수록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저절로 고백하게 됩니다.
(5-8)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자연 현상, 그 중에서도 태양과 바람과 강물의 헛됨을 말합니다. 태양이 새벽에 수평선이나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 굉장히 웅장한 것 같아도, 이내 저녁이 되면 반대편으로 사라지고, 다음날 아침 또 웅장한 것 같아도 저녁이 되면 또 사라지고 하여, 매일 똑 같은 일이 반복이니 그것이 헛되게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또 바람이 불면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고, 특히 세찬 바람이 불면 모든 것을 다 날릴 것 같아도 그렇지 못하고, 어제 불었던 바람이 오늘도 불고, 오늘 불었던 바람이 내일도 불 것이기에 헛되게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강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에 있는 많은 강들이 끊임없이 바다로 흘러가보지만, 정작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 그 엄청나게 넓은 바다 앞에서 강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것이 강물에 입장에서 보면 헛된 것처럼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사람 역시 무엇을 보아도, 무엇을 들어도 처음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가 생각이 되지만, 나중에 남는 것은 피곤함 밖에 없어 헛되다는 것입니다.
(9-10)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도 반복됩니다. 인간의 출생과 성장, 성숙, 노화, 죽음은 모든 사람들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도 2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도, 그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동일한 길을 갔습니다. 앞으로 100년 후의 사람도, 1000년 후의 사람도, 10000년 후의 사람도,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동일한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해 아래 인생-허무한 인간의 지혜(12-18절)
12-18절은 허무한 인간의 지혜에 대한 전도자의 설교입니다.
(13-14)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솔로몬이 기브온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서 소원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의 수효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그들의 재판을 정성을 다해서 감당해야 했기에, 백성들을 바르게 재판할 수 있도록 ‘듣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 그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것을 열왕기상 3:12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며, 솔로몬 이전에도 그런 사람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나자 그 지혜가 그를 지켜 주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솔로몬의 모든 영광이 들의 백합화 보다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들의 백합화는 미천하기 짝이 없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니까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솔로몬이 지혜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한들, 그 지혜가 자신을 지켜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6-18)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은 솔로몬은 그것으로 여러 사람들과 지혜대결을 벌여 진 적이 없었습니다. 또 그 지혜로 똑똑한 것과 어리석은 것, 지혜로운 것과 얼빠진 것을 구별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잡을 수 없는 바람을 잡는 것 같았고, 그 지혜는 기쁨과 감사보다, 번뇌와 걱정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지혜를 주신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지혜를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목적으로 삼으면, 그 인생은 헛되게 여겨집니다.
오늘부터 살피는 전도서가 우리의 가슴을 강하게 치는 것은 이 전도서의 기자가 솔로몬왕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을 때가 솔로몬 때였습니다. 주변국가에서 조공을 바치고, 경제 사정이 얼마나 좋았으면 사람들이 은을 돌처럼 여길 정도였습니다. 지금의 사람들이 그렇게 목말라하는 시대입니다. 직장이 없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또 직장인들이 모두 가족들이 충분히 사용할 만큼의 봉급을 받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만든 물건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시대입니다.
그런 시절을 백성들에게 제공했던 사람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며 한 숨을 쉬고 있습니다.
만약 솔로몬이 왕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나 세계최고의 부자가 “돈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가진 돈의 무게만큼이나 그 돈으로부터 짓눌림을 당합니다”라고 말을 했다면, 그 말은 그 다음날 바로 신문기사화 되고,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부자인줄로만 알았더니 겸손하기까지 하네”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만약 제가 “돈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가진 돈의 무게만큼이나 그 돈으로부터 짓눌림을 당합니다”라고 동일하게 말을 하고, 제 옆에 신문기자가 있었다해도 신문에 나는 일을 없습니다. 아마 사람들은 “네가 많은 돈을 가져보기는 했어? 돈이 없으면 말을 하지도 말어”라고 면박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동일한 말을 할지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말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전도서를 통해서 호소하는 사람이 최고의 지혜자이자, 최고의 왕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를 통해서 들려지는 말에 더욱 귀를 기울입니다.
또한 전도서가 우리 가슴을 치는 것은 우리 역시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힙입지 않고, 세속적 가치관을 힘입어서 떠나서 뭔가를 이루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태어나서 한 번도 하나님을 외면하고 산 적이 없는 것은 물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산 사람이 있다면, 또 세상의 것에는 전혀 의미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가 가진 성경에서 전도서를 빼도 될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는 전도서가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심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것으로 가득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힙입지 않고, 세속적 가치관을 힘입으려고 하면, 우리의 삶은 언제나 헛되고, 한숨이 깊이 쉬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힘입는 것만큼 더 나은 삶이 없다는 것을 중심으로 수용하게 되면, 우리 인생의 전도서는 “의미있고 의미있으며, 의미있고, 의미있으니 모든 것이 의미있도다”로 시작될 것이며, 우리의 매일 매일은 대림절을 넘어 성탄의 빛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아무리 총명하고, 아무리 가진 것이 많고, 아무리 큰 역량을 갖고 있을 지라도 하나님을 힘입지 않으면, 우리의 입에서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는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솔로몬의 한 맺힌 호소를 그냥 흘려 듣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남은 올해도, 내년에도, 우리의 남은 생애동안도 세속적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을 힙입고 살아감으로 “의미 있고, 의미 있으며, 의미 있고, 의미 있으니 모든 것이 의미 있도다”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생명의 숨이신 하나님의 숨결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인생 전도서가 새로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전도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한 숨을 쉬었습니다. 당신이 전도자와 비슷한 경험을 한 때는 언제이었습니까?
2. 솔로몬왕처럼 하나님을 힘입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더 많이 의뢰했다가 교정 받은 일이 있습니까? 어떻게 삶이 바르게 회복 되었습니까?
3. 지혜가 많아서 오히려 번뇌를 경험했거나, 많은 지식이 있어서 오히려 근심한 적이 있습니까?
4.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 주신 삶의 자리에서 더욱 더 하나님을 힘입고 살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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