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9 지성 이면 감천 이다 The 78 Detailed Answer

지성이면 감천이다 – Wik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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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이면 감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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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성이면 감천이다.”의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 봅니다…. – 조인스퀘어(Joinsquare)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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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이면 감천이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뜻이죠.

  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 하면 어려운 일도 잘 풀릴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에 부합하는 영어 표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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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의 문장 구조와 유래: <지성이면 감천이다>

MBC 표준 FM에서 8시 30분에 하는 방송을 즐겨듣는다. 최양락이 진행했던 <재밌는 라디오>와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을 거쳐 지금은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을 즐겨 듣고 있다. 본방송을 듣지 못하면 팟캐스트로 듣고 있다.

이 방송에는 아나운서 두 명이 나와서 우리말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코너가 있다. 어제는 속담을 소개해 주었다. 설거지하면서, 이런저런 속담에 관한 유래를 듣고 있는데, 방송의 마지막 부분에는 “지성[至性]이면 감천[感天]”이라는 속담의 유래를 콩트로 전달해 주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전해주는 내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내용을 간추려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옛날에 의 좋은 각설이 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은 몸이 불편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강가에서 우연히 금덩어리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탐하지 않고, 절에 시주했다. 이후 100일 뒤 형의 눈이 보이고, 동생이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나운서는 콩트를 마무리하면서, “(…)두 사람의 모습에 하늘이 감격한 걸까, 그렇게 기적이 일어났다. (…) 형의 이름이 감천, 동생의 이름이 지성이, 바로 여기서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이 유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콩트가 끝이 나고, “지성이 사람 이름입니까”라는 최욱의 물음에, 두 아나운서는 각각 “네”, “그렇더라구요”라는 대답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한자에 뜻이 있을까 해서 찾아봤더니, 콩트로 들려준 이야기에서 유래했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속담이 형제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과 형제의 이름을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문장 구조에 대입했을 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의미의 속담이 될 수 있느냐를 따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의 의미는 해당 라디오 방송과 국어사전에서 말한 대로, ‘지극한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라는 정도가 된다. 이 문장의 의미는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두 형제의 이름에서 이 속담이 유래했다면, “동생이 원인이면, 형이 결과다”라는 문장처럼 오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동생이면 형이다” 혹은 “‘지성이’하면 ‘감천이’가 생각난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와 같은 구조는 ‘의 좋은 형제’, ‘명콤비’를 가리키는 속담처럼 될 수 있지만, ‘진실 된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면 언젠가 그 일이 이루어진다’라는 의미를 담아낸다고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내가 생각할 때 ‘감천이’와 ‘지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형제를 등장시키지 않더라도, 충분히 속담의 뜻을 전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굳이 ‘감천이’와 ‘지성이’라는 이름을 써서 표현하는 것은, 청취자들에게 이 속담이 마치 두 사람의 관계가 지닌 특성을 나타내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 ‘의좋은 형제’를 상징하는 사람을 나타낼 때는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의 유래에 감천과 지성이라는 이름이 중요하다. 그러나 ‘의좋은 형제 지성과 감천이 지극한 정성으로 복을 받았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는 “지성과 감천이면 복을 받는다”처럼 또 다른 결과가 나타나야 한다.

해당 라디오 방송에서 조사한 결과가 그것이 전부였다는 허무하고 다소 허무한 말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아나운서가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공부와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MBC 복지가 너무 좋아요”라는 최욱의 말은 적어도 나에게는 속담의 유래와 속담 문장의 연관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없었던 것에 대한 탄식처럼 들렸다. ‘지성이’와 ‘감천이’가 금덩이를 절에 시주한 일이 곧 ‘지성’이 되는 것이고, 그 결과 두 형제가 지닌 신체적 장애가 사라졌다는 것이 ‘감천’이라고 말했다면, 아마 받아들이기 쉬웠을 것이다. 혹은 “지성과 감천이라는 두 형제의 삶이, 정성을 다하면(지성이면) 복을 받는다(감천이다)는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면, 유래와 의미를 연결하는 더욱 적절한 설명이 되지 않았을까.

Wiktionary

The proverb is now associated with an etymological folktale about a lame beggar named Jiseong and a blind beggar named Gamcheon. Jiseong would point out the way for his friend, and Gamcheon would carry his friend on his back. One day, the two discovered a huge nugget of gold. They asked a peddler to split the nugget in half so that they could share it, but the gold appeared as a snake in the peddler’s eyes. The two then asked a hunter to split the nugget; the gold appeared as a plain stone to the hunter, so he agreed to split it for them. Jiseong and Gamcheon took half the nugget each.

Some time later, they visited a Buddhist temple, where a monk advised them to offer the gold to the Buddha and to pray to him for a hundred days. When they had done so, both Jiseong and Gamcheon were cured of their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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