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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표절로 사임 : 선교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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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목사 “이제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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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이규섭 목사 “이제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다” [편집자 주] 18일 오전에, 퀸즈한인교회 당회가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전 담임목사)가 속해 … 첫 번째 기사는 설교 표절에 관한 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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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목사 “이제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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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5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Trust The Answer – Áo Dài Thanh 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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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Top 45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Trust The Answer – Áo Dài Thanh Mai 퀸즈한인교회 장로·권사들, 이규섭목사 사임요구 – NEWS M ·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표절로 사임 : 한인교회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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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목사 “사전 준비된 개척아냐” / 퀸한 “목회윤리 유린” > 뉴스
분쟁만 일어나지 않아도 교회는 성장한다는 말이 있다. 뉴욕교계에는 여러 분쟁중인 교회들이 있지만 뉴욕의 대표적인 교회였던 뉴욕장로교회는 아직도 담임목사를 청빙하지 못하고 임시 당회장 체제로 가고 있으며, 역시 뉴욕의 상징적인 교회인 퀸즈한인교회도 최근 담임목사가 사임하는 어려움을 당했다.
이규섭 목사는 설교표절이 큰 이슈가 되면서 미주한인교회만이 아니라 한국교회에도 알려졌다. 이 목사는 스스로 “주홍글씨가 쓰여진 목사”라고 표현했다. 퀸즈한인교회는 이규섭 목사 사임과 관련하여 장로들 간에 폭행사태가 일어나 세상신문에도 보도되는 홍역을 치루었으며, 상당수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다.
9년여 목회를 하여 아직도 실수로 ‘퀸즈한인교회’를 ‘우리 교회’라고 부르는 이규섭 목사는 퀸즈한인교회에 멀지 않은 곳에 전 퀸한 교인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했으며, 퀸즈한인교회에 최근 등록한 180명의 교인들에게 새로 개척한 교회의 연락처가 담긴 편지를 보냈다.
퀸즈한인교회 당회는 무엇보다 이규섭 목사의 교회개척과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해 기본적인 목회윤리의 유린과 악의적인 교회활동 방해라고 반발했다. 그리고 이규섭 목사가 속한 교단 총회와 노회에 치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고, 뉴욕교계 단체에도 탄원서를 보냈다.
퀸즈한인교회 당회측은 탄원서를 통해 ▲표절설교로 인하여 1차 경고 및 통째로 표절된 52편의 설교 ▲7월 30일까지 사례비 지급과 교회 사택 거주 허용 등 교회의 배려를 받으면서도 일부 교인들과 7월 23일 개척교회 창립 준비기도회 개최 ▲전별금 지급에 있어 적법하지 않은 방법 종용 ▲9월 3일 퀸즈한인교회에서 불과 10마일 떨어진 리틀넥에 제자삼는교회 출범하고 퀸한 출신 70여명과 더불어 정식예배 ▲9월 10일 전후 본 교회 시무 때에 취득한 교적부를 이용해 일부 퀸한 교인들에게 개척교회 홍보편지 발송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를 계기로 이규섭 목사는 교계언론들과 인터뷰를 하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전임 고성삼 목사가 사퇴 후에도 고 목사가 다른 교회로 청빙 받아 가는 것을 방해하던 일부 퀸즈한인교회 장로들이 이번에도 그렇게 한다는 것. 그리고 교회사임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교회개척에 있어서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이규섭 목사의 주장은 무엇인가? 설교표절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틀림없지만 자신이 사임하게 된 배경에는 교회내 파벌간의 싸움이 있다는 것. 또 교회개척은 사전에 준비된 의도적인 것이 아니며 목자를 잃은 양들을 보살펴야 할 사명감에서 한 것이며, 최근 퀸한 일부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자신의 개척한 교회에 오라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퇴에 대해 해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어떤 해명은 설득력이 있는 반면, 어떤 해명은 설득력이 부족하고 여전히 의문이 남는 것도 있다. 다음은 인터뷰에서 한 이슈별 이규섭 목사의 입장이다.
1.
이규섭 목사는 퀸즈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교회내 파벌이 있었으며 소수 파벌 측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규섭 목사는 처음에는 분위기가 좋았으나 부임 5년 후부터 그 증상들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가 부임하기 전부터 퀸즈한인교회는 내부적인 파벌문제로 다툼 속에 있었다. 부임후 목회를 하면서 중재를 했다. 저는 타지에서 온 사람이니 어느 정도 중재가 되어 교회가 계속 좋아졌다. 그런데 5년쯤 되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민주적으로 투표로 하면 다수측이 항상 이긴다. 소수들은 내가 다수편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이 안 풀리기 시작했다. 아무편도 안 들려고 하는데도 편이 나누어진 틈바구니에서 숫자가 적은 분들이 설움을 많이 당하면서 저를 미워했다. 저는 표결대로 했고 그러니 양심에 떳떳하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 잘못이다. 소수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들을 다독거리는 목회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문제를 키웠다.”
이규섭 목사는 목회가 어려워지자 1년 반 전에는 당회에 사임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며, 교회 리더십들이 하나가 되지 못하자 교회성장도 멈추었다고 말했다.
“2년 전부터는 수습이 안 되어 당회로 모이면 극도로 다투었다. 그래서 1년 반 전에 당회에 사임의사를 밝히는 이메일을 보냈다. 심장병 환자인데 당회만 들어가면 혈압이 30이나 올라갔다. 1차적으로 설교는 하지만 당회에 안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목사가 당회도 안한다고 공격이 들어왔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인을 안주시니 두 달 만에 당회에 복귀했다. 그때 시간을 더 두고 기도해야 했는데 조바심이 났는지 그렇게 했다. 그때가 2015년인데 교회성장이 멈추었다. 리더십이 하나가 안되고 흔들리니 교회성장이 멈춘 것이다.”
이규섭 목사는 그런 어려움의 과정에서 교회를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하다 설교의 양이 늘어나고 설교표절이라는 악수를 두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회측은 그 전에 이미 표절설교로 인하여 1차 경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한 번은 설교하면서 ‘직장생활하다 너무 힘들어서 회사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있죠. 제가 그렇다. 기도해 달라.’ 혼자 감당할 수 없어서 기도지원을 받고 싶어서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금식성회를 시작하고 몸부림을 치면서 설교가 늘어나고 설표표절로 이어졌다. 그것이 더 악수를 둔 셈이다.”
2.
이규섭 목사는 교회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자신이 빨리 사임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사임 시간을 끌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회를 위해 교인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빨리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 조기 사임을 했다고 강조했다.
“단지 표절문제가 아니라 배경에서 말씀드린 그런 문제가 밑에 있었다. 저를 끌어내리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저도 그만두고 싶었다. 수대결을 하면 100% 이긴다. 당회는 3달의 기회를 주었지만 교인들이 밀고 당기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결정하는 것이 교회를 위해 저를 위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회분규가 일어나고 목사가 시간을 질질 끌면서 자리를 지키려고 하면 교회도 성도들도 결국 목사도 망가지고 회복되기 힘든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저도 보니 같은 길을 걸을 것 같았다. 모든 일들은 교훈을 위해 주셨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자고 했다. 그때 아무 변명도 안한 이유는 그때 주신 말씀은 한 쪽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주라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아무 대응도 안하고 맞았다. 오히려 성도들이 그렇게 있으면 모든 것이 사실이 되지만 하나님이 다 아시는데 모슨 걱정이 있겠느냐는 마음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참았다.”
이규섭 목사는 그동안 아무런 대응을 안하다가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는 자신을 믿고 모인 제자삼는교회 교인들의 신앙의 어려움을 막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지금은 이야기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보았다. 그 이유는 이제는 제자삼는교회가 개척되었다. 그래서 제자삼는교회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제가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를 그만 둔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매를 맞기로 작정한 사람이기에 여전히 대응을 안할 것이다. 하지만 제자삼는교회가 개척되었다. 모여진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이유가 저에게 있다. 그분들은 저를 믿고 왔는데 제가 거짓하다고 하면 그분들이 볼 때 저를 믿고 따를 수 없다면 그분들의 신앙에 어려움이 생긴다. 그렇기에 그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보호하고 그분들의 신앙을 보호해야 하기에 이제는 잠잠할 수 없어서 처음 입을 여는 것이다.”
3.
이규섭 목사는 교회개척에 대해 설명하며 처음부터 교회를 개척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사임할 때까지 전혀 교인들과 접촉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개척한 교회의 주역들도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제자삼는교회 출범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제가 무작정 사표를 내고 7월 둘째 주까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에게 전화를 했거나 이메일을 했거나 카톡을 보내지 않았다. 그때 젊은 세 집사들이 집에 찾아와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었지만 나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실 아무 계획이 없었다. 아무런 대책이 없지만 내가 교회가 싸우는 원인이 된 것 같아서 빨리 그만두어야 싸움이 종식될 것 같아서 그만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집사들은 자기들을 위해 개척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기도해 보자고 했다. 그리고 만약에 개척해도 지금은 아니고 퀸즈한인교회와 관계해소가 다 된 다음에 하지 중간에 안한다고 돌려보냈다.”
이규섭 목사는 기도로 개척을 준비했으며, 기도하는 도중 2번의 청빙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야 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감정적으로 세워지면 안되고 기도로 다져져 세워야 한다고 했다. 오갈 데가 없어서 개척하는 것은 옳지 않고, 목사가 교회를 밥통으로 여겨서 자기 밥통을 채우려고 교회를 세우면 안되니 기도해 보자고 했다. 그러는 도중 어떻게 알았는지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와 30여 년 전 전도사로 사역한 한국의 교회에서 청빙이 왔다. 한국의 교회는 수원에서 제일 큰 장로교회였다. 결국에는 다 거절했다.”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이 교회를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그들을 섬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도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직접 연락해서 온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5월 첫 주부터 문제가 터져서 교인 300명이 퀸즈한인교회를 떠났다. 어느 교회에 몇 십 명이 갔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마음이 아팠다. 기도하는 가운데 방황하는 교인들을 섬기고 그분들의 신앙을 돕는 것도 내 인생에 크게 가치있는 일이겠다고 생각하고 개척에 동의했다. 퀸즈한인교회와 관계해소가 다 끝나고 급하게 장소를 알아보고, 리틀넥에 있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기도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70-80명이 들어가는 작은 공간이었다. 우리 가정과 3가정 등 4가정만 작게 시작할 줄 알았는데, 7월 마지막 주일 오후에 열린 첫 기도회에 어떻게 알고 왔는지 67명 와서 깜짝 놀랐다. 9월 첫 주부터는 정식으로 오전 예배를 시작했다. 제가 직접 연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서로 안테나를 세워 수소문해서 오신 분들이다.”
지난 주일에는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래전 퀸한을 떠났던 교인들과 새로운 가정들도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분들이 정식 예배에 다 참석할 것이라고 생각을 안했다. 기도회와 멤버십은 다른 것이다. 그런데 지난주에 보니 1-2부 예배, 교육부, EM 등에 140명이 출석했다. 놀랍고 감사하다. 퀸즈한인교회에서 3-5년 전에 상처받고 떠난 분들이 왔으며, 처음 보는 분들이 4가정이 왔다. 광고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오는지 놀랐다. 개척교회는 계속 장려하고 세워야 한다. 그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기로 작정된 하나님이 예정하신 성도들이 모이게 되어있어 아무리 힘들어도 교회를 세워야 한다.”
4.
이규섭 목사는 퀸즈한인교회에 늦게 등록한 180명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개척한 교회에 오라는 것이 아니라 사임과정의 오해가 풀기위한 것이었으며, 앞으로는 편지를 보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퀸즈한인교회 전 담임목사’ 라는 타이틀로 보냈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이지만, 그 편지에 개척한 교회의 주소와 연락처가 적혀있는 것은 이런 설명을 부족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퀸즈한인교회 교인 한 분에게도 연락을 안했다. 그러다 보니 오해를 받는다. 얼마 전에 만난 교인들은 서운하다며 개인적으로 아무 연락도 안하고 그럴 수 있는가 라고 항의한다. 그래서 지난주에 편지를 하나 보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편지를 보냈다. 그분들은 자초지경을 알 권리가 있다. 워낙 이상한 말들을 많이 해서 어떻게 제가 제자삼는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는지 장본인으로서 한 페이지를 적어 편지를 보냈다. 퀸즈한인교회의 오래된 교인에게 안 보냈다. 그분들은 사실도 알고 거짓도 알고 다 아는 분들이어서 걱정을 안해도 된다. 그러나 퀸즈한인교회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은 오도된 것만 알게 되니 이분들 신앙에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편지를 보낸 것이다. 늦게 등록한 180명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들중 최소한 100명 이상은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다. 앞으로는 그분들에게 편지를 보낼 필요도 없고 인사는 그것으로 되었다.”
이규섭 목사는 만약 처음부터 욕심을 내고 교회를 깨고 나올 계획이 있었다면 다른 세상적인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며 자신은 양심상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만약에 퀸즈한인교회를 깨고 크게 교회를 시작할 욕심이 있었다면 이런식으로 안한다. 저도 목회를 30여년 했다. 선배들의 사례를 다 보았다. 어떻게 하면 교회를 나갈 때 교인들을 많이 데리고 나가는지 다 안다. 교인들을 많이 데리고 가려면, 그만둔다고 이야기할 때 다음 주부터 어디서 예배드린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면 교인들이 많이 따라간다. 다음 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싸움터에 오고 싶지 않고 목사를 조금이라도 존경했던 분은 다 담임목사를 따라 새로운 장소로 가게 되어 있다. 그러면 많은 교인들을 데리고 갈 수 있다. 심지어는 만약 교회를 개척하려면 준비해 놓고 그렇게 하라고 측근 목사들이 조언까지 했다. 하지만 제 양심상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5.
이규섭 목사는 퇴직금 등 사임후 후속조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퇴직금 때문에 돈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돈을 받을 욕심이 있었다면 사표를 쓰기 전에 딜을 해서 한 푼이라도 더 받아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아무 대책 없이 사표를 제출했다. 가족들이 물질의 축복을 누린 분들이다. 이번에 50만불 집을 사기위해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도 누나가 보내주었다. 정말 돈이 필요하면 전화 한통이면 끝난다. 퀸즈한인교회에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게지는 요청하지 않았고 필요도 없었다. 그때는 이미 제자삼는교회 개척하기로 한 시점이다.”
이규섭 목사는 “이 인터뷰 내지 해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목회만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관련기사]
이규섭 목사 “설교표절 잘못 인정, 교인들이 설교표절 논할 수 없어”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7061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이규섭 목사 “이제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다”
[편집자 주] 18일 오전에, 퀸즈한인교회 당회가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전 담임목사)가 속해 있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와 뉴욕동노회에 ‘이규섭 목사 치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제보를 접했다.
복음뉴스와 아멘넷, 미주크리스찬타임즈는 이규섭 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하여, 이규섭 목사에게 인터뷰를 하자는 제의를 했다. 이규섭 목사와의 연락은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가 맡았다. 이규섭 목사가 “19일 오후 2시 반에 리틀넥에 있는 제자삼는교회 교육관에서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답을 해 왔다.
퀸즈한인교회 당회로부터 전 담임목사인 이규섭 목사의 치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받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의 임사부가 “이규섭 목사를 불러” 상황을 파악하고 “노회의 정식 안건으로 다루지 않기로” 결정한 지 한 시간 여 만에 기자들은 이규섭 목사와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섭 목사와의 인터뷰에는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와 미주크리스찬타임즈의 김정길 대표, 복음뉴스의 김동욱 발행인이 함께 했다. 인터뷰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복음뉴스는 이규섭 목사와의 인터뷰 기사를 두 차례에 나누어 게재하고 있다. 첫 번째 기사는 설교 표절에 관한 내용이었다. 두 번째 기사는 “제자삼는교회 개척”에 관한 내용이다.
복음뉴스는 이규섭 목사 인터뷰 기사에 관한 퀸즈한인교회의 입장이 나오는대로 이를 신속히 보도할 것이다.
“퇴직금 받지 않았다.”
퇴직금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규섭 목사는 “최근에 제가 퇴직금을 요구했다, 돈을 요구했다, 그런 소리들을 하는 모양인데, 제가 돈을 요구할 것 같으면 사표 쓰기 전에 요구하지… 저도 머리가 있는 사람인데… 제가 돈을 요구할 것 같으면, 사표 쓰기 전에 deal을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라고 반문했다. 퀸즈한인교회에 퇴직금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받지도 않았다는 답변이었다. “최근에 50만 불짜리 집을 샀는데, 다운 페이먼트에 들어간 10만 불은 누나가 보내준 거예요. 누나가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들 중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서 캐나다와 미국에 대학을 48개 가지고 있습니다. 자가용 비행기로 여행을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면 누나에게 부탁하지 왜 구차스럽게 퀸즈한인교회에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제가 간증을 했었기 때문에 (누나에 대하여는) 교인들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답을 했다.
“제자삼는교회의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그동안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전혀 응하지 않다가, 복음뉴스 등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이유를 “지금은 제가 이야기할 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자삼는교회가 개척이 됐어요. 이제는 저에게는 제자삼는교회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생겼습니다. 제가 퀸즈한인교회를 사임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면, 여전히 저는 인터뷰도 안하고 그랬을 거예요. 그런데, 제자삼는교회가 개척이 됐어요. 이제 저에게는 모든 것으로부터 제자삼는교회의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저를 믿고 왔는데, 거짓 때문에 그분들이 저를 따르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그분들의 신앙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때문에, 그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제 저는 말을 해야 됩니다. 저를 protect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protect하고, 그분들의 신앙을 protect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잠잠히 있을 수가 없어요.
“180명의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에게 편지 보내”
제자삼는교회의 출범에 대해서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제가 무작정 사표를 냈죠. 그리고, 7월 둘 째 주까지는 제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제가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에게 카톡을 보냈다든지, 전화를 했다든지, 이메일을 보냈다든지… 증거 있으면 가져오라고 하세요. 단 한 분 한테도, 단 한 분 한테도 연락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오해를 받는 거예요. 교인들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9년 동안 신앙 생활을 같이 했는데, 어떻게 연락 한 번이 없느냐… 최근에 편지를 하나 썼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하나 썼어요. 제가 그분들에게, 제가 어떻게 해서 제자삼는교회를 개척하게 됐는지 알릴 필요가 있다, 또 그분들은 그것을 알 권리가 있다, 그래서 한 페이지 짜리 편지를 써서 180명에게 보냈어요. 퀸즈한인교회의 오래 된 교인들에게는 안보냈어요. 그분들은 커넥션이 있기 때문에 서로 연결들이 되어 있어서 사실도 알고 거짓도 알고,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은 제가 worry를 안해요. 그러나, 퀸즈한인교회에 온 지 얼마 안된 분들은 잘못된 정보만을 전달받으니까, 제가 가만히 있으면 이분들이 오도되어 신앙에 damage를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만 편지를 썼어요.
“한국과 미국에서 청빙 의사 전달해 왔으나 거절”
젊은 집사님들 셋이 찾아왔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를 물었어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답했어요. 자기들을 위하여 교회를 개척할 수 없는지를 물었어요. 교회는 기분에 따라 세워져서도 안되고, 목사의 밥통을 위해서 세워져서는 더더욱 안되니 우리 같이 기도해 보자고 했어요. 그런 와중에 두 군데의 교회에서 청빙 제의가 들어왔어요. 한 곳은 미국에 있는 교회였고, 다른 한 곳은 한국에 있는 교회였어요. 미국에 있는 교회에 관해서는 이야기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한국에 있는 교회는… 제가 전도사였을 때 섬겼던 청년부원들이 지금은 장로들이 되어서 저를 청빙하고자 했어요. 수원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예요. 제가 처해 있는 입장을 모두 알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원했지만, 아니다 싶어, 두 번째 전화가 왔을 때 갈 수 없다는 뜻을 밝혔어요.
“퀸즈한인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에게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교회 개척 동의”
제가 퀸즈한인교회를 떠나고 나서 한 달 만에, 300명이 교회를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내가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안정된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고 떠도는 영혼들을 위하여 내가 뭔가를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교회를 개척하자는 데 동의했어요.
저는, 세 가정하고 저하고 네 가정이 시작할 줄 알았어요. 저를 워낙 나쁜 목사로 뉴욕에 소문을 내놨기 때문에, 따라올 사람이 거의 없을 걸로 생각했어요. 9월 첫 주를 D-Day로 삼고 6주 동안의 기도회에 들어갔는데 첫 날에 67명이 오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그분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제가 직접 연락한 사람은 없습니다. 지난 주(17일)에 출석하신 분들이 1부, 2부, 교육부, EM 합하여 140명 이었습니다. 5년 전에 상처를 받고 퀸즈한인교회를 떠났던 분들도 몇 가정이 오셨고, 제가 전혀 모르는 네 가정이 Long Island에서 오셨습니다.
“다 준비해 놓고, 마지막에 터뜨리라는 코치 받았으나, 그렇게 안해”
제가 퀸즈한인교회를 깨고 교회를 크게 시작할 생각이었으면 이런 식으로 안합니다. 제가 그만 두면서 저 다음 주부터 여기서 예배드립니다,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엄청 많이 오십니다. 싸움터에 다시 오고 싶지 않으니까, 목사님에게 조그만 존경심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 측근에 있는 몇몇 목사님들께서도 그렇게 권하셨습니다. 다 준비해 놓고, 마지막에 터뜨리라는 코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의 설교가 긍휼에 관한 것”
지난 주 설교의 결론이 긍휼이었습니다. 성도들이 도전을 받고… KCQ(퀸즈한인교회)의 욕을 하지 말고 긍휼히 여겨라, 긍휼이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긍휼이 여기는 것이 말세를 사는 성도의 삶이다. 왜냐면, 저도 억하심정이 있지만, 이분들도 감정이 많이 상했거든요. 맞서 싸우지 말자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고, 저 쪽에서 어떻게 하건…
“창립 예배요? 안하고 싶었거든요”
창립 예배요? 사실은 제가 그것도 안하고 싶었거든요. 그런 것 하는 것도, KCQ 자극하는 것 같고. 우리 교인들 생각하면 해야겠지만. 한 주도 안 삐진 이분들이 그래도 성도들에게 encourage가 필요하고, 또 다른 교회에 다니지만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은 분들이 있는데… 아니면 헌금이라도 해주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한번이라도 와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제가 졌어요. 그러면 하자! (그 작은 장소에서 어떻게 해요? 라는 질문에) 그래서 성도들이 장소를 빌리자고 했어요. 제가 반대했어요. 그러면 의미가 없다. 딴 데 빌려서 무슨 감사 예배를 드리느냐? 예수님께서 말 구유에 임하셨는데… 여기가 말 구유라고 생각하고, 박사들이 다 서서 경배했던 것처럼, 축하하시는 분들도 다 서서 예배드리시면 된다. 아니면 우리가 서서 예배를 드리던지… 열악하지만 그렇게 하자, 그랬어요. 예배는 설교자 한 분만 초청하려고 해요. 다른 아무 순서도 없고. 그날 드려진 헌금은 모두 선교와 구제에 쓰려고 해요. 장소가 비좁기도 하고, 화려한 모습의 예배를 드릴 생각이 전혀 없으니 화환 같은 절대로 보내지 마시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설립 예배는 10월 8일(주일) 오후 3시에 드릴 예정입니다.”
몇몇 언론에 강한 불만 토로
이 목사는 몇몇 언론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표절… 했으니까, 표절했다고 쓰는 것, 당연하지요. 거기에 전혀 불만 없습니다. 헌데…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써요. 사임이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사임했다고 쓰고,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젊은 청년들 100명과 함께 개척할 거라고 쓰고… 기사를 쓰기 전에, 사실 확인 작업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거죠.”
제자삼는 교회의 개척을 피할 수 없었을까?
이규섭 목사는 제자삼는교회의 개척을 피할 수 없었을까? 세 교우들이 찾아와서 교회를 개척하자는 제의를 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본인이 9년 동안 담임했던 퀸즈한인교회와 가까운 곳에 교회를 개척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퀸즈한인교회와 가까운 곳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퀸즈한인교회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혼란이 가증되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머리가 있는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교회를 세우겠다고 나선 사람이, 교회를 망가뜨리게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아니면, 퀸즈한인교회의 불안정이 곧 제자삼는교회의 부흥이라는 계산을 한 것일까?
이 목사 말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형제들로부터 얼마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 어느 정도 자숙 기간을 가진 다음에, 퀸즈한인교회와 가깝지 않은 곳에 교회를 개척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시간이 지나면, 자기를 따라 올 교인들이 없을 것이라는 염려 때문에 서둘러 교회를 개척한 것일까?
이 목사, 기자에게 자신이 녹음한 찬송가 CD 건네 줘
인터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그 때까지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데 이 목사가 건물 안에서 나와 자동차로 다가왔다. CD가 들려 있었다. “먼 길 운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얼마 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녹음한 것입니다. 모두 찬송가입니다. 가시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라며 CD 한 장을 건네 주었다. ‘이규섭 목사 찬양 제3집’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었다. ‘만유의 주재’ 등 모두 14곡의 찬송가가 수록되어 있었다.
분노가 치밀다
자동차를 운전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분노가 치밀었다. “‘완전히 준비한 다음에 다음 주부터 어디어디에서 예배드립니다. 그렇게 터뜨리라’고 코치한 측근 목사들”을, 그 사람들을 목사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그 사람들이 목사이긴 한 걸까? 자기들은 그걸 우정이라고 하겠지! 그 알량한 우정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보다 더 귀한 것일까? 그 막된 우정인지 뭔지 때문에 퀸즈한인교회가 극심한 어려움에 처하게 돼도, 자기들의 친구 이규섭 목사가 개척하는 교회에 퀸즈한인교회의 교인들이 많이 오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입 밖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수도 없이 욕을 해댔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 이 목사
“저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 제가 입을 열면…(그 다음의 이야기는 이곳에 쓰지는 않겠다)” 이규섭 목사가 “입을 열면, 퀸즈한인교회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어이가 없었다. 이 목사가 “저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이라고 말했듯이, 그 일들이 행해지고 있었을 때, 이규섭 목사가 퀸즈한인교회의 담임목사였었다. 그 일들을 허가했거나, 결재했거나, 묵인했던 사람이, 최종적인 결정권자가 이규섭 목사였다.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일들이다.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라면, 가장 큰 처벌을 받게 될 사람이 이 목사이다. 그런데, “제가 입을 열면…”이라니? 내 의식의 구조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교회를 개척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까, 이규섭 목사가 붕 떠 있는 것 같다. 분명히 설교 표절이 문제가 되어 “해임”을 당하게 됐음에도, 자기가 퀸즈한인교회를 떠나게 된 원인을 파벌 싸움에 돌리는 듯한 말을 했다. 그것이 원인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규섭 목사는 그렇게 말해서는 안된다. 이야기를 해야 할 때에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구별해야 한다. 기왕에 개척한 교회이니,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 진심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아프게 하지 못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제자삼는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라면, 퀸즈한인교회도 하나님의 교회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아프게 하지 못한다.
제자삼는교회(Disciples Making Church)
주일 예배 : 248-12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2
교육부 및 사무실 : 45-11Little Neck Parkway, Little Neck, NY 11362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516-288-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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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5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Trust The Answer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 생수의 강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 생수의 강
퀸즈한인교회 장로·권사들, 이규섭목사 사임요구 – NEW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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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 장로·권사들, 이규섭목사 사임요구 – NEW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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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표절로 사임 : 한인교회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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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목사 “이제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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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표절로 사임 – 목장드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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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표절로 사임 – 목장드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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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 모임에서 설교표절 책임 물어…권사들 당회에 편지 압박 퀸즈한인교회(미주뉴스앤조이 자료사진)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뉴욕의 대형교회인 퀸즈한인교회가 설교표절을 인정한 이규섭 담임목사에 대한 사임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퀸즈한인교회는 지난 7일(주일) 오후 1시 장로회 모임을 갖고 이규섭 목사 표절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으며, 절대 다수가 사임을 지지하는 의견을 밝혔다. 장로회 모임에 참석 자격이 있는 40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규섭 목사가 설교표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27명으로 절대적이었으며, 소수의견으로 ‘6개월 정직 후 복귀’ 안에 1명, ‘사과하고 복귀해야 한다’에 1명 등이 있었다. 퀸즈한인교회의 한 교인은 “이번 결정은 이규섭 목사의 설교표절에 대한 교인들의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과거 이규섭 목사의 목회에 대한 교회의 불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했다. “권사들,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나라” 한편, 퀸즈한인교회 권사들(이하 권사들)은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 및 당회원들에게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편지를 통해 담임목사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권사들은 “남의 집에 가서 물건을 훔치는 것만이 도적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표절하는 것은 더 큰 도적이고 성도들에게 부정직을 가르치는 목사의 설교를 우리는 정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퀸즈한인교회 권사들 명의로 발송된 편지 이들은 이규섭 목사의 표절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님도 지적하며 “목사님은 지난번 홍정길 목사의 설교표절이 있을 때도 잘못을 시인하여 문제 삼지 않고 용서를 구한바를 우리는 알고 있다. 이번에 한번도 아니고 여러건의 표절사건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일)뿐더러 담임목사의 영적타락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당회원들의 ‘사랑과 용서로 대처하자’는 의견에 대해 냉철한 판단을 요구했다. 권사들은 “당회원들은 모든 비리를 방관하며 은폐하려고 하지말고, 퀸즈한인교회를 위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냉철히 판단하시기를 바란다”라며 “담임목사는 당회원들의 의견을 물을 것도 없이 본인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7일 장로회 모임을 통해 결정된 내용은 오는 14일 주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교인들은 추후 교회 분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담임목사의 정확한 사임날짜까지 추가,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7일 장로회 모임에서 결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최종 결정은 오는 14일 주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퀸즈한인교회의 모 교인은 “이규섭 목사의 사임은 스스로 물러나거나 당회의 3분의 2의 결의가 있어야 확정된다. 하지만, 교인들 내부적으로 이 목사가 자진 사임을 하지 않거나 사임 날짜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을 경우 향후 교회 분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NEWS 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 설교 표절로 사임
뉴욕의 대형교회인 퀸즈한인교회의 이규섭 담임목사가 설교 표절로 인해 사임했다. 최근 설교 표절 의혹을 받고 있던 그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임하기로 했다. 퀸즈한인교회 당회는 14일(주일)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이 목사가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하고 자진해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당회는 이 목사가 사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7월까지 기도의 시간을 드린다고 했다. 당회장직은 일단 현 당회서기인 박영근 장로가 대행하기로 했다. 당회는 “주님의 핏값으로 세우신 퀸즈한인교회의 거룩한 제단을 어지럽힌 사태에 대하여 저희 당회원 일동은 먼저 하나님 아버지와 성도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했으며 “담임목사는 지금까지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신 성도님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하고 이들을 위로해 주실 것을 당회에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일로 제일 힘든 분들은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과 가족들이시다. 진정한 위로와 기도를 드려야 하겠다”고 하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요 똑같은 형제 자매임을 생각하고 서로 정죄하지 않고 용서하며 배려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이규섭 목사 “이제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다”
[편집자 주] 18일 오전에, 퀸즈한인교회 당회가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전 담임목사)가 속해 있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와 뉴욕동노회에 ‘이규섭 목사 치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제보를 접했다. 복음뉴스와 아멘넷, 미주크리스찬타임즈는 이규섭 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하여, 이규섭 목사에게 인터뷰를 하자는 제의를 했다. 이규섭 목사와의 연락은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가 맡았다. 이규섭 목사가 “19일 오후 2시 반에 리틀넥에 있는 제자삼는교회 교육관에서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답을 해 왔다. 퀸즈한인교회 당회로부터 전 담임목사인 이규섭 목사의 치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받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의 임사부가 “이규섭 목사를 불러” 상황을 파악하고 “노회의 정식 안건으로 다루지 않기로” 결정한 지 한 시간 여 만에 기자들은 이규섭 목사와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섭 목사와의 인터뷰에는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와 미주크리스찬타임즈의 김정길 대표, 복음뉴스의 김동욱 발행인이 함께 했다. 인터뷰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복음뉴스는 이규섭 목사와의 인터뷰 기사를 두 차례에 나누어 게재하고 있다. 첫 번째 기사는 설교 표절에 관한 내용이었다. 두 번째 기사는 “제자삼는교회 개척”에 관한 내용이다. 복음뉴스는 이규섭 목사 인터뷰 기사에 관한 퀸즈한인교회의 입장이 나오는대로 이를 신속히 보도할 것이다. “퇴직금 받지 않았다.” 퇴직금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규섭 목사는 “최근에 제가 퇴직금을 요구했다, 돈을 요구했다, 그런 소리들을 하는 모양인데, 제가 돈을 요구할 것 같으면 사표 쓰기 전에 요구하지… 저도 머리가 있는 사람인데… 제가 돈을 요구할 것 같으면, 사표 쓰기 전에 deal을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라고 반문했다. 퀸즈한인교회에 퇴직금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받지도 않았다는 답변이었다. “최근에 50만 불짜리 집을 샀는데, 다운 페이먼트에 들어간 10만 불은 누나가 보내준 거예요. 누나가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들 중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서 캐나다와 미국에 대학을 48개 가지고 있습니다. 자가용 비행기로 여행을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면 누나에게 부탁하지 왜 구차스럽게 퀸즈한인교회에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제가 간증을 했었기 때문에 (누나에 대하여는) 교인들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답을 했다. “제자삼는교회의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그동안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전혀 응하지 않다가, 복음뉴스 등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이유를 “지금은 제가 이야기할 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자삼는교회가 개척이 됐어요. 이제는 저에게는 제자삼는교회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생겼습니다. 제가 퀸즈한인교회를 사임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면, 여전히 저는 인터뷰도 안하고 그랬을 거예요. 그런데, 제자삼는교회가 개척이 됐어요. 이제 저에게는 모든 것으로부터 제자삼는교회의 성도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저를 믿고 왔는데, 거짓 때문에 그분들이 저를 따르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그분들의 신앙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때문에, 그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제 저는 말을 해야 됩니다. 저를 protect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protect하고, 그분들의 신앙을 protect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잠잠히 있을 수가 없어요. “180명의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에게 편지 보내” 제자삼는교회의 출범에 대해서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제가 무작정 사표를 냈죠. 그리고, 7월 둘 째 주까지는 제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제가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에게 카톡을 보냈다든지, 전화를 했다든지, 이메일을 보냈다든지… 증거 있으면 가져오라고 하세요. 단 한 분 한테도, 단 한 분 한테도 연락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오해를 받는 거예요. 교인들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9년 동안 신앙 생활을 같이 했는데, 어떻게 연락 한 번이 없느냐… 최근에 편지를 하나 썼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하나 썼어요. 제가 그분들에게, 제가 어떻게 해서 제자삼는교회를 개척하게 됐는지 알릴 필요가 있다, 또 그분들은 그것을 알 권리가 있다, 그래서 한 페이지 짜리 편지를 써서 180명에게 보냈어요. 퀸즈한인교회의 오래 된 교인들에게는 안보냈어요. 그분들은 커넥션이 있기 때문에 서로 연결들이 되어 있어서 사실도 알고 거짓도 알고,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은 제가 worry를 안해요. 그러나, 퀸즈한인교회에 온 지 얼마 안된 분들은 잘못된 정보만을 전달받으니까, 제가 가만히 있으면 이분들이 오도되어 신앙에 damage를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만 편지를 썼어요. “한국과 미국에서 청빙 의사 전달해 왔으나 거절” 젊은 집사님들 셋이 찾아왔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를 물었어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답했어요. 자기들을 위하여 교회를 개척할 수 없는지를 물었어요. 교회는 기분에 따라 세워져서도 안되고, 목사의 밥통을 위해서 세워져서는 더더욱 안되니 우리 같이 기도해 보자고 했어요. 그런 와중에 두 군데의 교회에서 청빙 제의가 들어왔어요. 한 곳은 미국에 있는 교회였고, 다른 한 곳은 한국에 있는 교회였어요. 미국에 있는 교회에 관해서는 이야기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한국에 있는 교회는… 제가 전도사였을 때 섬겼던 청년부원들이 지금은 장로들이 되어서 저를 청빙하고자 했어요. 수원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예요. 제가 처해 있는 입장을 모두 알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원했지만, 아니다 싶어, 두 번째 전화가 왔을 때 갈 수 없다는 뜻을 밝혔어요. “퀸즈한인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에게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교회 개척 동의” 제가 퀸즈한인교회를 떠나고 나서 한 달 만에, 300명이 교회를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내가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안정된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고 떠도는 영혼들을 위하여 내가 뭔가를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교회를 개척하자는 데 동의했어요. 저는, 세 가정하고 저하고 네 가정이 시작할 줄 알았어요. 저를 워낙 나쁜 목사로 뉴욕에 소문을 내놨기 때문에, 따라올 사람이 거의 없을 걸로 생각했어요. 9월 첫 주를 D-Day로 삼고 6주 동안의 기도회에 들어갔는데 첫 날에 67명이 오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그분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제가 직접 연락한 사람은 없습니다. 지난 주(17일)에 출석하신 분들이 1부, 2부, 교육부, EM 합하여 140명 이었습니다. 5년 전에 상처를 받고 퀸즈한인교회를 떠났던 분들도 몇 가정이 오셨고, 제가 전혀 모르는 네 가정이 Long Island에서 오셨습니다. “다 준비해 놓고, 마지막에 터뜨리라는 코치 받았으나, 그렇게 안해” 제가 퀸즈한인교회를 깨고 교회를 크게 시작할 생각이었으면 이런 식으로 안합니다. 제가 그만 두면서 저 다음 주부터 여기서 예배드립니다,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엄청 많이 오십니다. 싸움터에 다시 오고 싶지 않으니까, 목사님에게 조그만 존경심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 측근에 있는 몇몇 목사님들께서도 그렇게 권하셨습니다. 다 준비해 놓고, 마지막에 터뜨리라는 코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의 설교가 긍휼에 관한 것” 지난 주 설교의 결론이 긍휼이었습니다. 성도들이 도전을 받고… KCQ(퀸즈한인교회)의 욕을 하지 말고 긍휼히 여겨라, 긍휼이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긍휼이 여기는 것이 말세를 사는 성도의 삶이다. 왜냐면, 저도 억하심정이 있지만, 이분들도 감정이 많이 상했거든요. 맞서 싸우지 말자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고, 저 쪽에서 어떻게 하건… “창립 예배요? 안하고 싶었거든요” 창립 예배요? 사실은 제가 그것도 안하고 싶었거든요. 그런 것 하는 것도, KCQ 자극하는 것 같고. 우리 교인들 생각하면 해야겠지만. 한 주도 안 삐진 이분들이 그래도 성도들에게 encourage가 필요하고, 또 다른 교회에 다니지만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은 분들이 있는데… 아니면 헌금이라도 해주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한번이라도 와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제가 졌어요. 그러면 하자! (그 작은 장소에서 어떻게 해요? 라는 질문에) 그래서 성도들이 장소를 빌리자고 했어요. 제가 반대했어요. 그러면 의미가 없다. 딴 데 빌려서 무슨 감사 예배를 드리느냐? 예수님께서 말 구유에 임하셨는데… 여기가 말 구유라고 생각하고, 박사들이 다 서서 경배했던 것처럼, 축하하시는 분들도 다 서서 예배드리시면 된다. 아니면 우리가 서서 예배를 드리던지… 열악하지만 그렇게 하자, 그랬어요. 예배는 설교자 한 분만 초청하려고 해요. 다른 아무 순서도 없고. 그날 드려진 헌금은 모두 선교와 구제에 쓰려고 해요. 장소가 비좁기도 하고, 화려한 모습의 예배를 드릴 생각이 전혀 없으니 화환 같은 절대로 보내지 마시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설립 예배는 10월 8일(주일) 오후 3시에 드릴 예정입니다.” 몇몇 언론에 강한 불만 토로 이 목사는 몇몇 언론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표절… 했으니까, 표절했다고 쓰는 것, 당연하지요. 거기에 전혀 불만 없습니다. 헌데…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써요. 사임이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사임했다고 쓰고,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젊은 청년들 100명과 함께 개척할 거라고 쓰고… 기사를 쓰기 전에, 사실 확인 작업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거죠.” 제자삼는 교회의 개척을 피할 수 없었을까? 이규섭 목사는 제자삼는교회의 개척을 피할 수 없었을까? 세 교우들이 찾아와서 교회를 개척하자는 제의를 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본인이 9년 동안 담임했던 퀸즈한인교회와 가까운 곳에 교회를 개척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퀸즈한인교회와 가까운 곳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퀸즈한인교회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혼란이 가증되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머리가 있는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교회를 세우겠다고 나선 사람이, 교회를 망가뜨리게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아니면, 퀸즈한인교회의 불안정이 곧 제자삼는교회의 부흥이라는 계산을 한 것일까? 이 목사 말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형제들로부터 얼마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 어느 정도 자숙 기간을 가진 다음에, 퀸즈한인교회와 가깝지 않은 곳에 교회를 개척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시간이 지나면, 자기를 따라 올 교인들이 없을 것이라는 염려 때문에 서둘러 교회를 개척한 것일까? 이 목사, 기자에게 자신이 녹음한 찬송가 CD 건네 줘 인터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그 때까지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데 이 목사가 건물 안에서 나와 자동차로 다가왔다. CD가 들려 있었다. “먼 길 운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얼마 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녹음한 것입니다. 모두 찬송가입니다. 가시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라며 CD 한 장을 건네 주었다. ‘이규섭 목사 찬양 제3집’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었다. ‘만유의 주재’ 등 모두 14곡의 찬송가가 수록되어 있었다. 분노가 치밀다 자동차를 운전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분노가 치밀었다. “‘완전히 준비한 다음에 다음 주부터 어디어디에서 예배드립니다. 그렇게 터뜨리라’고 코치한 측근 목사들”을, 그 사람들을 목사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그 사람들이 목사이긴 한 걸까? 자기들은 그걸 우정이라고 하겠지! 그 알량한 우정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보다 더 귀한 것일까? 그 막된 우정인지 뭔지 때문에 퀸즈한인교회가 극심한 어려움에 처하게 돼도, 자기들의 친구 이규섭 목사가 개척하는 교회에 퀸즈한인교회의 교인들이 많이 오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입 밖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수도 없이 욕을 해댔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 이 목사 “저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 제가 입을 열면…(그 다음의 이야기는 이곳에 쓰지는 않겠다)” 이규섭 목사가 “입을 열면, 퀸즈한인교회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어이가 없었다. 이 목사가 “저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이라고 말했듯이, 그 일들이 행해지고 있었을 때, 이규섭 목사가 퀸즈한인교회의 담임목사였었다. 그 일들을 허가했거나, 결재했거나, 묵인했던 사람이, 최종적인 결정권자가 이규섭 목사였다.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일들이다.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라면, 가장 큰 처벌을 받게 될 사람이 이 목사이다. 그런데, “제가 입을 열면…”이라니? 내 의식의 구조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교회를 개척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까, 이규섭 목사가 붕 떠 있는 것 같다. 분명히 설교 표절이 문제가 되어 “해임”을 당하게 됐음에도, 자기가 퀸즈한인교회를 떠나게 된 원인을 파벌 싸움에 돌리는 듯한 말을 했다. 그것이 원인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규섭 목사는 그렇게 말해서는 안된다. 이야기를 해야 할 때에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구별해야 한다. 기왕에 개척한 교회이니,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 진심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아프게 하지 못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제자삼는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라면, 퀸즈한인교회도 하나님의 교회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아프게 하지 못한다. 제자삼는교회(Disciples Making Church) 주일 예배 : 248-12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2 교육부 및 사무실 : 45-11Little Neck Parkway, Little Neck, NY 11362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516-288-0362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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