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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예레미야29장_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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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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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

스마야에게 보낸 편지와 여호와의 말씀

예레미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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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 | KRV 성경 | You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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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오늘의말씀_예레미야29장12절_2018.7.8 | 갓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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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오늘의말씀_예레미야29장12절_2018.7.8 | 갓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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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29장 12-13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김영헌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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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29장 12-13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김영헌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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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29장 12-13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김영헌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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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29장 12-13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김영헌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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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L NOCR – 우리말성경 예레미야 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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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L NOCR - 우리말성경 예레미야 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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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iah 29,예레미야 29 NIV;KLB – A Letter to the Exiles – This is the – Bible Gat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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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iah 29,예레미야 29 NIV;KLB - A Letter to the Exiles - This is the - Bible Gat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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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

포로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2 그 때는 여고니야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의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으로 말하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셨느니라

16 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바벨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가 그들을 저줏거리로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어리석게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라 나는 알고 있는 자로서 증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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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었는데 2 때는 여고니야왕과 국모와 환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16 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9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찌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6 여호와께서 너로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집 유사로 세우심은 무릇 미친 자와 자칭 선지자를 착고에 채우며 칼을 메우게 하심이어늘 27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자칭 선지자라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28 대저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때가 오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29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 들릴 때에 30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렘29장 12-13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김영헌

렘 29:12-13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It is a time to call upon the Lord and pray to Him)

김영헌 목사 2007년 10월 14일

은평교회 http://www.eunpyung.or.kr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대인 포로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나라가 풍전등화 앞에서 존폐의 위기에 있을 때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예루살렘의 수많은 젊은 청년들을 포로로 붙들어 갔습니다. 그들은 강제 노역장에서 엄청난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지금이야말로 바로 기도할 때”라고 권면했습니다. 힘들고 지쳐있으면서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임을 주지시켰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셔서 이스라엘 포로들에게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렘 29:12)

하나님은 역사를 이끌어 가실 때 분명한 두 가지 주관을 갖고 계십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를 인간에게 맡기고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삼아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둘째로 택함 받은 자(소명: calling)는 하나님과 가까이서 모든 것을 의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하나님은 “나와 의논하자”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곧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의논하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심지어 하나님은 택한 자에게 주실 것을 다 준비해 놓으시고도 구해야(기도해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구하지 아니하면 주시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겔 36:37-38)

그렇습니다.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은 택함 받은 그 사람이 역사의 주관자가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게 하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역사를 시작한 이도 하나님이시요, 이루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요, 그 역사를 끝내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사람들은 알아야 합니다(사 46:10-1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목적, 그 목적이 이끄는 삶(Rick Warren: The Purpose Driven Life)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사명자의 삶입니다.

기도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국가나 공동체나 개인이나 위기를 당했을 때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와 기도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평범하고 의례적인 기도가 아니라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기도하라”(call upon me and come and pray to me)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영어 성경을 읽다가 한 가지 의미있는 표현을 발견했습니다. “부르짖으라”는 말을 “cry out”이라는 말로 번역하지 않고 “call upon” 또는 “call to”라는 말로 번역했다는 사실입니다. 둘 다 ‘부르짖다’라는 의미가 있으나 ‘call upon’이나 ‘call to’는 그냥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찾으며 부르짖는 말로 더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cry out’은 어쩌면 신세를 한탄하는 비참한 상태를 부르짖는 경우가 많다면 ‘call upon’이나 ‘call to’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를 부르며 그분에게 형편과 상황과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탄원할 때 부르짖는 말입니다.

예레미야 33:3에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call to me)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and I will answer you)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위기를 느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이야 말로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어떤 국가나, 어떤 공동체나 또는 가정에 이르기까지 지도자(leader)의 역할은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국가의 위기를 만났을 때 지도자를 잘못 만남으로 엄청난 역사의 비극을 초래하였고, 백성들이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삼국시대의 말기가 그러했고, 원나라에 98년이나 지배를 당할 때 고려조가 그러했고, 임진왜란의 환란도 결국 지도자를 잘못 만났기 때문입니다. 조선 말기에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길 때도 지도자들을 잘못 세웠기 때문입니다 6.25사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도자를 잘못 세우는 데는 백성들의 어리석음도 있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36년 동안이나 일본의 수탈을 당했고, 6.25전쟁으로 인해 피로 얼룩진 잿더미 위에서 오늘이 경제 강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는 12월에 우리는 다시 이 나라의 지도자를 뽑아야 합니다. 어떤 감정이나 나와의 인연이나 관계를 앞세워 잘못된 지도자를 뽑는다면 자칫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지켜온 자유대한인데 잘못된 이념으로 다시 자유를 수탈당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있게 이끌어나갈 좋은 지도자, 비전있는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더구나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로 유지하면서 중국과 같은 등급에 놓기는 했으나 금년 12월 이후에 잘못하면 등급이 하향조정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로이터통신(Reuters)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뒤 “김정일이 한반도 제왕, 노대통령은 속국 역할처럼 보였다”((Kim Jong-Il as the ‘real’ Korea emperor, with Roh(gifts in hand) being seen as playing a tributary visit: 김정일이 진짜 조선 황제로서, 노무현은 조공하는 속국의 역할로 표현했음)는 제목으로 전 세계에 타전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떻게 외국 기자의 눈에 우리나라의 모습이 이렇게 불쌍하게 보였을까? 정부 지도자들은 이런 뉴스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여간 걱정이 되는 게 아닙니다. 나는 노대통령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외국기자가 그렇게 보는 것에 대해서는 화가 납니다. 그래도 우리가 세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데 어찌 그런 표현을 할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그 기자를 불러 따지고 싶습니다. 더욱 답답한것은 우리 정부의 태도입니다. 그 기자에게 책임을 물어 추방을 시키던지 로이터통신에게 사과를 요구하던지 해야합니다. 우리 대통령이 이나라의 평화정착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평양까지 가서 김정일을 만나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니 평화를 추구하는 대통령의 자세를 치하는 못할망정 그렇게까지 비하를 하다니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단 한마디도 콤멘트를 하지않으니 더 화가 납니다. 우리는 12월에 있을 대선에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뽑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란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요즘 무당집이나 절간이나 어느 종교집단에 가도 수능을 위한 기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물며 ‘참 하나님’이신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는 열심이 부족해선 안 됩니다. 갈멜산의 엘리야처럼 응답받는 기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환상과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렘 29:13의 말씀을 다시 읽어 봅시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우리가 온 마음(with all your heart)으로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납니까? 그것은 환상과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릭 조이너라는 예언사역자는 어느 날 큰 환상을 보았습니다. 거대한 평야에 엄청난 숫자의 군사들이 서있는 환상입니다. 군사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집단은 오합지졸의 군사들이었고 가짜 총을 갖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집단이 그들 앞에 있는데 숫자는 적었지만 총을 쏠 줄도 알고 기강도 잡힌 군대였습니다. 그러나 명확한 초점과 분명한 방향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지휘관들의 훈련이 더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평야의 맨 앞에 세 번째 군인 무리가 있었습니다. 소수의 군대였습니다. 그들은 최신식 장비로 무장을 했습니다.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정예 군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환상을 조이너에게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군사들을 마지막 때에 모으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의 군사들을 모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사람들을 모으시고 훈련시키셔서 악한 영을 파하시고 알곡을 추수하려 하십니다(홍영기, 4차원의 리더십). 릭 조이너는 이런 환상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만났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만났습니다. 사도 바울도 때로는 환상을 통해서, 때로는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언제 환상을 보여주고 음성을 들려주십니까?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음성을 들려주시기도 하고 환상도 보여주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도와주시고(Helping), 가르치시고(teaching), 위로하시고(comfort), 변호하시고(defending), 판단하시는(interpreting) 지혜를 주십니다. 세상을 살면서 얻어지는 모든 스트레스(stress)를 강한 능력(strength)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때로는 환상으로, 때로는 음성으로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은 종종 환상이나 음성을 통해 보여주시면서 만나 주시고 말씀을 들려주시기도 합니다. 민수기 12:6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민 12:6)

미국의 어떤 부인이 꿈을 꾸었습니다. 남편이 관광을 갔는데 사고로 죽는 꿈이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관광을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갔다가 사고로 객사했습니다.

중증 뇌성마비 장애아를 데리고 있는 엄마가 있었는데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휠체어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아들이 꿈속에서 천사들과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멀리 천사들과 사라졌습니다. 이상한 꿈이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는데 갑자기 벽에 걸렸던 거울이 땅에 떨어지며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상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조금 있으려니 병원 응급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고 달려갔더니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죽어있었습니다. 환상을 통해서 미리 알려주신 것입니다.

성경의 많은 선지자들이 환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스가랴는 순금 등대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사도 바울도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 하다가 잘 안되어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마게도냐 사람이 “이리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바울은 발길을 돌려 아시아로 가지 않고 유럽으로 건너가 오늘의 유럽선교를 이루어 냈습니다.

때로는 마음속에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기도 합니다. 신학교에 가려고 할 때 소명의 확신을 얻기 위해 여름에 기도원엘 갔습니다. 한 달 동안을 가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숲속에 있는 작은 기도방에서 기도를 하는데 무서움이 저를 휩쌌습니다. 바깥에서 이상한 소리도 들리는 듯 했습니다. 목사의 길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아버님 말씀대로 공무원 시험을 보고 평안히 살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또렷한 음성이 제게 들렸습니다. “걱정하지 말거라. 네가 가는 길에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그런데 이 음성을 듣는 순간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어린 마음이지만 세상을 얻은 듯 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보따리를 싸들고 왔습니다. 그 후에 성경을 공부하다 보니 수많은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이 들려주신 음성이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I will be with you)였습니다. 제게 이 음성을 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환상과 음성을 보여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온 맘으로(with all your heart)해야 합니다. 13절의 악센트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너희가 온 맘으로(with all your heart)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 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되 온 맘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본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 할 때는 온 마음, 온 정성으로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기본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 6:5-6)

예수님도 똑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

온 마음, 온 영혼,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되 특히 하나님께 기도 할 때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야곱은 얍복강 가에서 환도뼈가 위골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온 맘과 온 정성을 다해 기도할 때에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온 마음과 온 영혼을 다해 기도하려면 소원이 있어야 그렇게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분명한 소원, 긴급한 소원이 있을 때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를 만났을 때, 그때가 곧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하나님이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것이 바로 그 때문입니다. 온 정성을 다해 가슴에 담아둔 소원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이런 유머가 있지요.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 램프를 주웠습니다. 이 알라딘 램프는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입니다. 램프를 주워 무엇인가 살펴보는데 갑자기 램프에서 작은 거인 하나가 튀어나와서 “주인님, 무엇이든지 꼭 한 가지 소원을 말씀하십시오. 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이 나그네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돈도 있어야 하고 예쁜 여자와 결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빠른 말로 말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 그랬더니 작은 거인이 즉시 들어주었습니다. 정신이 돈 여자와 결혼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스운 얘기입니다.

어쨌든 온 마음을 다해 할 수 있는 기도는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뉴욕에 사는 유대인 할머니가 무어라고 중얼대며 길을 다니더랍니다. 이웃집 젊은이가 무슨 말을 그렇게 혼자 중얼대며 다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유대인 할머니가 하는 말이 “나는 이제 너무 나이가 많아 늙은 몸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네. 이제 동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는 없는데 지금까지 내가 다녔던 곳마다 유대인 가게가 세워지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며 걷는다네”라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할머니가 죽은지 얼마 뒤에 이 젊은이가 조사했더니 그 할머니가 기도했던 곳에는 모두 유대인 가게가 세워졌더랍니다.

우리는 지금 태신자 작정을 하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길을 다닐 때마다 작정한 그 태신자를 위해 기도해 보십시오. 정말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들의 영혼이 우리 제단을 통해 구원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어제 연희교회 김영동 목사님과 교회건축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그분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땅 한 평 없는 전세 교회를 담임한 후 내 교회를 짓는 것이 소원이었답니다.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더니 작은 땅을 주셔서 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어떤 사람이 큰 건물을 지어 교회가 가리게 되었습니다. 그 건물을 바라보면서 우리 교회 교육관이 되게 해달라고 몇 년을 기도했더니 그 회사가 부도가 나서 싼값에 구매하여 교육관으로 쓰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우리보다 숫자적으로는 훨씬 적지만 우리교회와 같은 크기의 교회를 짓고 있는데 교인들이 벌써 50억원을 헌금했다는 것입니다. 매주일 적어도 120명 이상이 작든지, 크든지 건축헌금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할 뿐이랍니다. 한 가지 소원을 두고 온 마음을 다해 교회를 짓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이루어 주셨다고 간증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변화산 새벽성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다음에 뽑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세상이 너무 악합니다. 자녀들을 키우기가 걱정이 됩니다.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상에게 비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사악한 영들에게 빌어 그들이 사탄의 힘을 얻어 득세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더욱 세게, 더욱 간절히, 온 맘을 다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가 성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역사의 인물이,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이 나오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토요일 새벽에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위해 안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루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지금은 부르짖어 기도할 때임을 잊지 맙시다.

2007년 10월 14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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